DOUBLE AR [MADE IN ITALY]
● 디아블로 시리즈 19 - 육각구조, 스핀 업, 굵기 1.19 시타기입니다.
테니스 플러스 장터에서 시타기를 작성한다는 이벤트를 접한순간 나도 한번 도전해 볼까하는
마음이 생겨서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시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이번에 새로이 접하는 스트링 작업을 직접 해보아야지
하고 마음먹었답니다.
보내주신 시타용 디아블로 1.19 형광색의 스트링을 받아보니 마음까지 떨리는 전율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번에 테니스 플러스 장터에서 새로이 구입한 헤드라켓(speed MP 16/19 SIZE 4 1/4 300g)에
다른 스트링을 장착하지 않고 시타용으로 온 디아블로 스트링을 사용해보려고
기다렸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81A4F5682581E0E)
이번에는 내손으로 한번 직접 스트링머신에서 작업을 하여 시타를 해보는 거야.....!
하지만 스트링 작업을 한번도 하지 않아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지난번에 같이 동호인 대회에 시합나갔던 우리 전주테사랑 이양주형님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형님께 전화 드렸더니 기꺼이 우리 코트까지 오셔서 라인 끼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약간의 도움을 받아서 스트링 작업을 시작했는데 긴장감과 떨림이 교차 되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4434E5682598421)
도움을 주신 형님은 바쁘셔서 가시고 나머지는 나의 목이 되었습니다.
텐션은 수동 46으로 가로줄을 주었으며 세로줄에는 48을 주었습니다.
줄을 당길때마다 디아블로 AR 의 부드러움에 괜찮은 기분이 들곤 하였습니다.
여성의 부드러움에 육각에서 주는 샤프한 느낌이랄까.....!
요리 조리 돌려가면서 수동의 스트링 머신이 주는 감각을 느껴보며 밀고 당기기를 여러번
시간이 많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낮설고 힘든 작업이겠지만 나에게도 결코 쉽지않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매듭을 짖고서야 나도 해냈다라고 하는 성취감이 밀려 들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테니스장 휴게실 한켠에 놓인 스트링머신과 시름한 시간들이 앞으로
헛된 시간이 아니라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아서 나에 맞는 스트링을 찾아 멋진 샷을 만들어 보리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9E94B56825CF00A)
5개월전에 들어온 오른팔 엘보로 인하여 백핸드쪽 공을 완전하게 받아서 넘기지 못하고 그냥 실수 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 아픔을 이겨내고 전라북도 대회 3위 - 2회, 전주시대회 우승1회. 3위-2회...
테사랑 회원님들께 올해는 앵벌이도 많이 해서 먹을것도 사다드리고 수박도 여러차례, 밥도 2번씩이나 단체로 드실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새로이 구입한 해드 라켓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라켓330g보다 10g이 가볍기 때문에 팔에도 문제가 덜 아플것 같고
엘보때문에 고생하여 맨손체조와 정형외과 약물치료, 한의원 물리치료.침치료를 거치면서 한결 손이 좋아진걸 느낀다.
시타용 디아블로 AR을 새 라켓에 장착하고 코트장으로 향했다.
과연 어떤 느낌이 올까...? 궁금하기도 하였다.
스트로크을 날려보니 베이스 라인에서 착착 감겨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육각이 주는 까칠까칠한 마지막 스핀이 걸려서 느낌이 좋게 뚝 떨어져 들어갔다.
보조 엘보링을 장착하지 않고 사용해보니까 나름 타구감이 좋다.
클레이에서 전해주는 공의 구질과 디아블로 AR과 새로운 라켓이라는
이질감이 석여서 기분이 묘해짐을 느낀다.
산뜻한 봄 나물을 살짝 묻혀서 향기를 담아 입속에서 부드럽게 먹는 그러한 느끼이랄까.....?
두께도 1.19라 두껍지 않고 얇아서 반발력이 좋다.
서브를 넣어보기로 합니다.
서브에서는 워낙 파워가 넘치기 때문에 어떠한 라켓을 주더레도 강타를
위주로 넣습니다. 평소에 단식대회 있을 때마다 만사를 재쳐두고서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퍼스트 서비스에 팍팍....
상대방은 묵직하고 파워풀하게 들어오는 공을 받으려 하면 힘들어 하고 ..느낌이 오네요.
세컨서브는 6각이 주는 부드러움을 이용하여 스핀을 걸어주니 안정적이면서 각이 많이 나오네요.
로빙을 해 보겠습니다.
역시나 드껍게 맞쳐서 스핀을 걸어올려 주면 베이스 라인 근처에서 뚝뚝 떨어집니다.
복식에서 상대방들이 발리하러 들어오면 순간 짜짠....상대들의 허리를 찌르는 로빙. . .
앞으로 시합에서도 그려집니다.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될때 기습로브는 공격으로 전환되는
기점을 만들어서 좋은 기회를 제공할것 같아요.
발리를 테스트 해보기로 했다.
힘을 들이지 않고도 평소에 내가 발리를 보낸것보다 1M 이상씩 뒷쪽으로 나간다.
공이 반발력이 좋아서 멀리 날아간다.
평상시에 서비스 라인 약간 뒷쪽으로 보낸 볼이 베이스 라인 뒤쪽으로 보내어 지는 것이다.
엘보가 아직도 있는데 잘 조정해서 사용하면 팔에 무리가 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DOUBLE AR [MADE IN ITALY] ● 디아블로 시리즈 19 - 육각구조, 스핀 업, 굵기 1.19의
시타를 하면서 느껴지는 것은 소프트하면서도 부드러운기가 흐른다....!
[이 시타기는 테니스 플러스와 영산스포츠에서 협찬 받은 제품을 사용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