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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정선 귤암리캠핑장 (2012.6.22-24)
춘천서 2시간 40분여를 달려 간 곳은... 정선 동강을 끼고 있는 귤암리 캠핑장 캠사(camping people) 강원방 정모 참석을 위해 이 곳 오지까지 서울경기,충청도등에서 약 20여팀이 참석을 했다
도착하자마자 강원방 식구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안부 여쭙고 방랑자님은 올해 처음 보는 것 같다
뒤이어 도착한 펭귄님... 검룡소님의 손을 빌려 간단히 사이트 구성중...
갑장 투쭌이와 한 살림 차리고... 투쭌이 미니난도 신상... 데크에 올려진 모습이 구엽네^^
드라이 아이스에 얼려져 온 맥주들... 다음 날 마실 수 밖에 없다는 거...
거하게 마시고 정신 줄 놓을 무렵...
빛날빈님이 한 컷 두 컷...
마린형님이 뭘 주시나 했더니... 빈 손만...
무르익어 가는 캠핑장의 밤이 시원하니 좋습니다 긴 팔 챙겨 입으신 분들이 많네요 역시 강원도라는 말씀들이...
펭귄님은 이층데크 위에 리빙공간을... 오두막 같은 분위기네요^^
겨울꽃님 싸이트... 오랫만에 보는 바다님이 보이네요 큰이모님도 계시고 자주 보자구요
맘창님싸이트...
고민중님싸이트 영덕이후 1년여만에 뵙는...
좌 독사님 우 은탱님...
막스가 토치마냥 불을 뿜어내는군요
분위기 잡으시는 이 분은...?
여명님이시네요^^
제일 안 쪽에 싸이트를 구성하신 박민수님... 아버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사랑방인양 웃음소리 흘러나오는 은탱님 싸이트
고민중님 주무셔야겠어요 v질 하면서 우째 표정은...
방랑자오라버니 얼굴 돌려 사진좀 같이 찍자구요~
여기 모인 캠퍼들의 술잔과 곁들어질 그 무언가가 늦은 시각 코펠에 끓여지고 있네요
밝고 소리나는 빛 보다
은은하게 밝혀주는 호롱불 같은 작은 불빛이
요즘 너무 좋다는 투쭌이...
혼자 너무 애쓰는거 같아 저 불 빛을 보며 멍을 때려 보라고
누군가에게만 쉼이 되는 캠핑보다 함께 나누고 다같이 즐거운 캠핑을 해보자구
하루일과를 마치고 멀리 달려온 피곤함 버텨가며 캠우들과의 첫 날은 새벽 2시에 마무리...
이튿날 오전.... 모든 분들과 1박2일에서 봤던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를 타러 이동합니다
오늘 정식 개장 행사가 있던 날...
우리는 산 아래 주차장에 자가용을 parking하고 버스로 이동
개장... 첫 날이라 스카이워크는 무료로 입장 짚와이어 오전엔 민관군 단체이용만...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끝나는 오후3시 이후에나 이용가능... 아쉽지만 짚와이어는 다음을 기약해본다 차라리 잘 됐다 가족들과 다시 방문하기로...
스카이워크에서 바라 본 한반도 지형...
이쁘게 찍으셨나요?? 두건꼬냥님... 뒤 조심하세요 아이 무셔~ㅎ
한산 할 때쯤 한 컷...
정선 짚와이어(병방산 정상위치)
해발 583m 총길이 1.1km 시속 70~120km 총사업비 35억
동양 최대 규모 세계2위 (알래스카1.6km 세계1위)
빛날빈님 가족...
무섭겠죠?? 어떤 심정일까?? 아마도 죽고 싶은 맘 있을 때 이거 먼저 타보는게 낫지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포감은 아마도 저 만큼 까지만 일 듯 싶다 120km...
어느 분이 초록이가 타면 200km는 나올거라 하셨는데 ㅋㅋ
좋은시겠시유 공짜라~ㅎ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면 도착점 옆에서 지금 송해아저씨가 계시다는 거... 정~~구~~노~래짜랑~ㅎ
시작점과 도착점의 표고차는 325.5m
캠핑장으로 돌아와 간단히 점심을 먹고 천렵준비를...
오전에 저만큼 다슬기를 잡아 놓은 검룡소님 해장에 좋은 다슬기... 우째 먹어 보지는 못하거 같네요 ㅎㅎ
물총 협찬품으로 나누어준... 인조잔디에서 맘 놓고 뒹굴고 좋네...
박민수님... 카약과 보트 협찬도 해주시고 천렵하느라 막상 카약은 타보지도 못했네요
검룡소형님이 일명 빠루? 2개를 만들어 오셨네요 오늘 투쭌이 목숨걸고 열심히 잡아야 할텐데... 왜냐구요??
마린형님이 "괴기 않잡히면 방장이라두~~~~~ㅋㅋㅋ" 강방 출석부에 이런 무시무시한 사진과 함께 이런 멘트를...ㅎㅎ
찔끔찔끔 한마리씩 건집니다
캠사일보? 두건꼬냥님이 한 건 건져 볼까하고 힘겹게 도강을 합니다
강방운영진 투쭌이 살기위해 동맥이 뛰어 나올정도로 열심히 합니다 ㅋㅋ
찍는 자의 멋진 포즈!
아직도 한 마리씩 찔끔나옵니다
선수교체...히릿님!
목숨을 건 사투... 온 세상이 하얗게~
동강에서 바라본 캠핑장 전경 저 곳에서 마린형님이 불을 지피고 계시겠지...ㅎㅎ
투쭌의 맘을 알았을까?? 지원군이 온다. 빠루를 잡은 검은 장갑의 정체는??
※ 빠루 (표준말:배척 또는 노루발못뽑이)
아하~ 그 전설... 서해의 이무기가 용이 되겠다고 태백까지 와 머물고 있다는 검.룡.소.~[儉龍沼]
슬슬 시동이 걸린다 안 잡히던 꺽지들이 잡혀지고...
펭귄님 손에 쥐어진 어망이 채워지기 시작한다
연실 건져지는 꺽지...
저 바위틈에서만 14마리를 세번에 나뉘어 건져지고...
어느 정도 조과가 있을 무렵... 천둥소리와 함께 하늘이 어둑해진다
메기를 잡아 보겠다고 초록이가 이번엔 나서 본다
이 분은... 어디선가 나타난 도사님... 맨손으로 천렵을 하시는 진짜 도사...
힘들이지 않고 잡는 도사님... 옆에서 보던 아들이 한 마디 거든다 "아빠 그냥 손으로 잡아" 헐~
결국엔 메기 한 마리 잡아 주고 가는 도사님 부자...
메기 한마리에 성이 차지 않는 하늘빛초록이...
검룡소형님과 히릿님도 동참...
결국엔 몇 마리 더 잡고 철수... 윗동네에 비가 왔는지 되돌아 건너는 물길이 깊어졌네요 특히 계곡에서나 강에선 한눈 팔지 말아야겠습니다
방랑자님이 오늘의 조과를 들고 어디론가 갑니다
마린형님 싸이트에 내려 놓네요 ㅋㅋ
엄청 센 바람이 불더니 기어이 소낙비가 내립니다
지친 몸을 다스리려고 스테미너 음식들이 한 상 채워집니다 검룡소님,두건꼬냥님 잘 먹었습니다^^
강한 바람과 소낙비로 만남의 시간은 취소하고 삼삼오오 모여 이튿날 밤을 보냅니다 이 날은 12시전에 잠이 든거 같네요 많이 피곤했나봅니다
괴기 잡느라 고생하셨네요^^
다음 날 집에 가는 날 어제 늦게 도착하신 국원성님이 아침 일찍 낚시로 건져온 꺾지... 어찌나 실 한지...
꺾지가 저정도 크기면 대물이라 할 수 있겠죠...
설정 샷 ! 한장 찍어보고 ㅎ
저 한마리를 어떻게 드셨을까 궁금하네요
갈 길이 멀고 기다리는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좀더 만들기위해 서두릅니다
죠기~ 데크무대 위에 국원성님 싸이트... 때론 늦음이 횡재?? 좋은 곳을 취하셨네요^^
마지막까지 장비 정리에 고생한 투쭌이... 고마우이~ 도와준다고 한게 도움이 됐나 모르겠네... 6월 정모를 마무리하며 7월 정모를 걱정하는 너의 모습에...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미안하기 그지 없구나
남들 더운 곳에서 캠핑하던 날... 시원한 곳에서 캠핑하고
바라던 스카이워크도 체험해보고 정말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7월 강방정모는 이 보다 좋은... 숨겨진 곳에서 한다고 합니다 만땅 기대^^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이용
이용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기상상황에 따라 탑승불가 할수 있다네요)
이용방법 : 정선시내 공설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버스로 이동
이용요금 : 버스 + 스카이워크 + 짚와이어 = 40000원
버스 + 스카이워크 =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할인조건 : 정선군민 50% (주말 공휴일 제외), 단체 20인 이상 10% 국가유공자1~3급, 장애인 1~3급 65세 이상 30% 탑승불가조건 : 임산부, 음주자, 몸무게 35키로 이하, 130로 이상
문 의 : 033 563-4100 매표소(업무시간에만 가능)
** 개별차량은 출입이 절대 안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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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과 餘裕 Camping story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빛초록이
첫댓글 정선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전속 광고~~ㅎㅎ
스카이워크를 무료입장해서 그런건 아니고 ㅎ
정보공유를 위해서 ㅎㅎ
ㅋㅋ 가봐야겠네요.. 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가면 50% 할인.. 주말제외가 걸리네요..^^
휴가때 가면되지...
좋은곳 다녀왔군,, 정선하면 예전 젊은의 양지 라는 드라마속 다방이 기역나는데,,,, 참오래전 야그지,,
애덜데리고 가봐
탑승불가네 술이 안깨서
맨정신으론 더 못탈듯 ㅋㅋ
순 먹고 놀다 온 야그구만~~~~~ 수고했어~~~
늘 그렇죠 ㅎㅎ
멋디당...
초록이가 멋지다는거죠 ㅎㅎ
부럽당~~~~~~
쫄쫄이님 살아계시네요 자주 들러주세요 얼굴도 좀 보여주시구요^^ 7월에 캠핑 함께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