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합창단은빛메아리' 가 반세기의 절반인 창단 25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임우상 교수의 자술생애사 <작곡가 임우상 음악인생> p242~244에 등재되여 있는
합창단은빛메아리 초창기 활동사항을 김경호 고문님께서 보내 오셔서 지난날을 회상코자 올립니다
'합창단은빛메아리’ 창단초기(1999~2006) 주요활동
1999년9월3일 라경관(계대 성악과 졸업, 전 협성재단 음악교사)선생의 제의로 60세 이상 남성들로 합창단을 조직하였고, 단장은 천시권 박사(전 경북대총장),지휘에 라경관, 반주에 김관일(대구대 특수교육과 교수), 로 단원 중 음악 전공자는 김종환, 한창희, 라경관, 임우상,이우환 이며, 나머지 단원은 모두 비전공으로 음악애호가들로, 창단 단원은
35명(최초 24명)으로 구성하었으며, 박희무 총무와 김재양 재무가 주로 단 운영을 맡아 활동하였다.
매주 금요일 YMCA에서 연습하였고, 2000년 6월10일에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에 찬조 출연하였다. 2001년10월8일에는 대구크리스코랄 제6회 정기연주회, 2001년11월15일에는 대구원로 음악가회에서 주최한 20세기음악 회고 콘서트에 출연하였다.
2002년과 2003년에는 대구 챔버 레이디스 싱어즈 정기연주회(지휘;라경관,반주 이민정)에 연속 출연하였으며, 2004년4월20일에는 제1회 합창발표회(지휘 라경관, 반주 김영아)를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불우청소년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개최 모금하여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360만원을 대구시교육감에게 전달 기탁하였다. 합창단이 알려져 2004년10월6일에는 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에 여러 번 출연하였고 이렇듯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대구의 자매도시인 日本國 廣島의 市役所合唱團과 교류하기로 결정하였다. 교류연주의 기획 및 섭외는 유네스코 대구협회 부회장인 김경호 단원이 담당하였다.
제1회 Daegu-Hiroshima 합창교류연주회(지휘;임우상,라경관. 반주;김영아)를 2005년7월17일 오후2시, 廣島 西區民化센터(550석 강당)에서 개최하였으며 우리 합창단과 廣島市役所合唱團이 교대로 연주하였다. 프로그램은
➀ 廣島市役所合唱團이 대구 시민의 노래와 히로시마 市歌로 개막연주를 하였고
➁ 우리 합창단(大邱 シルバー•エコ)은,
둘째 스테이지에서 거룩(聖なるかな), 보리피리(麥笛), 해변의 노래(浜辺の歌), 활짝 웃자 (パット笑おう; 임우상 작사 작곡)를,
넷째 스테이지 에서는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もう一輪の我が牧丹), 은발(銀髮), 여름의 추억(夏の思い出),오늘은 우리의 날(今日は我らの日)을、
합동스테이지에서는 Heidenroselein(들장미;野ばら) 1절은 독일어로, 2절은 일본어로, 3절은 한국어로, Home on the Range(언덕위의 집; 峙の家), Funiculi Funicula를
임우상, 岡村要 지휘로 연주하였다.
일본 日本 廣島市役所合唱團은 인원이 21명이며 모든 곡을 아카펠라(무반주)로 연주하였는데 일본 전국 콩쿠르에 몇 번 입상한 실력있는 팀이었다. '합창당은빛메아리’ 31명 단원은 7월14일~18일(4박5일)까지 지나는 동안 7월17일
韓日親善交流의 연주에 이어 일본 三景의 하나인 宮島(ミヤジマ)와 세계평화의 상징으 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廣島原爆 平和記念公園을 관광하였다.
제2회 Daegu-Hiroshima 합창교류연주회(지휘;최성진.반주;김영아) ‘한여름 밤의 하모니' (眞夏の夜のハーモニー)를 2006년 8월12일
에 '합창단 은빛메아리' 주최 및 대구광역시, 한국예총대구연합회,대구합창연합회, 대구원로음악가회 후원으로 日本國廣島市役所合唱團을 초청하여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은빛메아리는 Foster Choral series로 Oh! Susanna, Beautiful dreamer, The old Folk at Home, De Camptown Races, 시편 96편(Ps 96")를 연주하였으며, 연합합창으로는
합창단은빛메아와 대구광역시청Colorful Chorus 합창단, 廣島市役所合唱團이 夏の思い 出、Annie Laurie, 그리운 금강산, 축배의 노래를 연주하였다.
註 연주곡목은 본란 '합창단 소개' 83번에 상세히 소개되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