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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카니발 |
- 기아 풀 체인지 '올뉴카니발'
- 현대 준대형 '2015년 그랜저'
- 르노삼성 'SM5 D' 등 대표적
- 합리적 연비·세련된 스타일
- 하반기 판매 호조 주도할 듯
국내 자동차 판매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세단에 디젤 엔진을 적용한 모델부터 미니밴까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신차 출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자동차는 사전 판매 20일 만에 1만2000대를 기록하며 소비자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올 뉴 카니발'을 지난달 23일부터 판매하면서 하반기 신차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9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카니발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5%, 1.1% 성능이 향상됐다. 국내 저공해차 인증도 획득해 내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9인승 모델은 2990만~3630만 원, 11인승 모델은 2720만~358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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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형 그랜저 |
현대자동차도 같은 날 국내 최초로 준대형급 디젤 라인업을 보강한 프리미엄 세단 '2015년형 그랜저'를 출시했다. 디젤 모델은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에 적용돼 뛰어난 완성도와 내구성을 검증 받은 2.2리터 R엔진을 개선,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에 대응한 R2.2 E-VGT 클린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14.0㎞/ℓ의 합리적인 연비로 파워 있는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2015년형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디젤 모델 계약 및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년간 주유비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2 디젤 모델이 3254만~ 3494만 원이며, 2.4 가솔린 모델이 3024만 원, 3.0 가솔린 모델이 3361만~ 3875만 원이다.부산모터쇼에서 외관이 공개된 AG(프로젝트명)도 9월 이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AG는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급 세단으로 가격은 4000만 원 중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신차 출시가 없었던 기아차는 하반기 신형 쏘렌토R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R은 2008년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 된 3세대 모델이다. 스포츠유틸리치차량(SUV)이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상반기의 부진을 쏘렌토R이 만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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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D |
르노삼성자동차는 얼마 전 수입차의 디젤 열풍에 맞서기 위해 디젤 차량 'SM5 D'를 선보였다. 'QM3'에 장착된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이 탑재됐다.
아우디 코리아는 최근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뉴 아우디 A8'을 출시했다. 뉴 아우디 A8은 최고사양인 A8 L W12와 고성능 모델 S8을 비롯해 TDI 디젤 엔진 모델 5종, TFSI 가솔린 엔진 모델 3종 등 총 10개 모델로 구성됐다.
BMW코리아도 하반기에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3'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X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출처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40710.22019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