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북한산) 자락길 트레킹

[방랑자(최형순 )]

[형순 일상탈출 스케치 뷰 제199화]

♤ 제 목 : 삼각산(북한산) 자락길 트레킹
♤ 언 제 : 2023년 7월 8일 (토)
♤ 장 소 : 서울 은평구 불광동, 홍제동 일원
♤ 누구랑: 61웃소 벗 들과 함께...
♤ 목 차
1. 불광역 2번출구
2. 서울혁신파크
3. 녹번동 주택가 빌딩 숲
4. 은평둘레길 들머리
5. 녹번동 정자에서 점심
6. 서대문 이음길
7.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
8. 옥천암(玉泉庵)
9. 홍제천
10. 뒷풀이 (1등 갈비집)


# 프롤로그

장맛비 와 무더위
불쾌지수는 덤 으로 기승 부리나니
일상이 단조롭다

며칠전 모처럼 일 보러
오랜만에 광화문 나갔었는데
광장 분위기도 썰렁

시청 가까이 가노라니
전국 민노총 총괄 집회 하고 있더이다
시끄러운 확성기 소음

일 끝내고 귀가 길
집회 도로 행진하메 길 막아 차량통행 불가 지나가길 기다릴밖에

짜증 지대로였지
현 정부 행정 무 상식, 무 원칙도 문제지만
민노총 야들도 마찬가지 아닐런지

씨끄러운 국ㆍ내외 정세
답답한 현 정부 알수없는 친일 외교정책
도대체 어느나라 정부인지 원~ 쯧쯧

헐~~ 또 옆길로 새 부렀네
각설하고,
예정된 스케줄 변경으로 산행으로 급 변경

삼각산(북한산)자락길
쫒아가려 불광역 2번 출구로 달려간다
버스 두번 갈아타고 말야...ㅋ

1. 불광역 2번출구

삼각산 자락길 트레킹 집합장소 ...

버스타고 지나가메
삼거리 도로변 친구들 앉아있는 모습 보인다
이크! 한 정거장 더 지나가 버렸다.

계산 착오였다.
쬐끔 늦었다요, 친구들아 미안하외다
변명꺼리 늘어놓는다...ㅋ

친구들과 인사 나누고
곧바로 출발하여 삼거리 도로를 건너가서
어느 사무소 건물 입구로 들어선다...

2. 서울 혁신파크

사회 문제 해결을 고민하고 활동하는
사회 혁신가들이 캠퍼스와 같은 공간에 모여 소통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성한 국내 최초 사회혁신 플랫폼이다...

2015년 개원한 서울혁신파크는,

1,000명의 시민 혁신가를 모집하였으며
2021년 현재 250여 혁신 그룹, 1,300여 명의 혁신가가 상주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공유동(다목적 공간), 극장동(시민 대상의 대중문화 공동 작업장), 맛동(식생활 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식문화),

목공동
(전문 장비와 전문가가 상주하는 목공 작업장),
미래청(서울시 지원조직 및 혁신가 입주공간), 상상청(혁신가 입주 및 다목적 실험공간),

서울기록원
(시정, 시민 기록 수집, 기록의 가치를 공유 공간), 서울시50플러스서부캠퍼스
(50+세대의 인생 재설계 지원공간),
야외공간(다채로운 혁신 활동이 자라나는 공간),

연결공(시민과 혁신가의 만남 공간),
연수동
(혁신가들의 실험과 휴식이 있는 소셜 커뮤니티 호스텔),
예술동(예술실험공간), 재생동(버려진 자원의 재사용을 모색하는 활동 공간),

제작동 (지식/기술을 공유, 일상을 유쾌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공간),
참여동(시민 편의공간), 청년청(청년들이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통해 경험을 축적하는공간),
홍보관(서울혁신파크 홍보 및 안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부지 개발 청사진을 제시...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일자리, 주거, 상업시설을 더한 융복합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동 코엑스(46만㎡)와 맞먹는
총면적 약 50만㎡ 규모에 60층 높이
랜드마크 건물,

서울시립대 산학캠퍼스, 800가구 규모
주거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 2025년 착공, 2030년 준공이 목표라고 하더이다.

우리나라 여타 행정이 그렇지만,

이런 시설을 만들어 놓기만 하고 제대로
홍보와 참여 기회를 주지를 못 하는게
문제가 아닐런지...

아는 놈들만 활용하고 이용해 먹는...ㅠ

3. 녹번동 주택가 빌딩 숲

서울 혁신파크 입구로 들어가
내부를 살짝 맛보고 나서 녹번동 주택가
빌딩숲에 들어선다...ㅎ

날씨가 그나마 도와주어
푹푹찌는 더위였다면 이런 도로를
걷는다는 건 상상도 하기 싫다...ㅋ

옛날 한낯 더위를 무릅쓰고
서울 둘레길 걷던 생각이 났다는...ㅎ

도로 옆
때 이른 코스모스가 피어있어
친구들과 대비 찍어 보았다는...ㅎ

녹번동 아파트 內 벤치에는
이런 설치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더이다...ㅋ

아파트 빌딩 숲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뚫려있나니 푸른 숲과 흰구름이 상쾌하게 보인다

화단엔 리아트리스 보랏빛 꽃이
무리지어 심어져 있었고...

아파트 뒷길로 올라서노라니
은평 둘레길 들머리 나타나고...

4. 은평둘레길 들머리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리딩 재명대장은
오늘 트레킹은 무더운 날씨를 감안하여
무리하지않고 살방살방 트레킹 하기로...ㅎ

들머리 데크 계단길 올라서노라니...

이 지역 주민들 위한 삼각산 언저리
산책로가 녹음이 우거진 숲으로 우리를 인도한다...ㅎ

산책로 따라 걷노라니
쉼터 공간 샘터가 있는 팔각 정자에 도착
올라가 간식을 먹고 가기로 하였다...ㅎ

5. 녹번동 정자에서 점심

친구들은 갖고온 음식들을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놓고 앉아서
간식을 나누어 먹는다...ㅋ

재명대장 나누어 준
설레임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마카롱을
선물로 받았다요...ㅎ

은평둘레길
녹번동 뒷산 쉼터 주변풍경 이모저모...ㅎ

점심겸 간식 타임을 마치고
은평둘레길 트레킹 나서기 위해
출발한다...ㅎ

중간 중간 우측 산자락 아래로
터진 뷰가 나타나면 이렇게 도심 빌딩숲
빼곡히 보인다요...ㅋ

데크 계단길...

홍은동 방향으로...

작은 언덕마루에는 벤치가
도심 향 해 배치되어 있고 텅빈 벤치는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

이정표는 은평둘레길
산돌고개로 길 안내를 하고...

우리는 녹음 우거진 능선길을
산책하듯 사브작 사브작 새들 지저귀는
노랫소리 들으며 사색하듯 걷는다...

어디선가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언덕 아래로 내려가노라니
동네 베드민턴 운동장 이었다는...ㅋ

6. 서대문 이음길

그리고 우리는
백련산 서대문 이음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풀 숲엔 원추리 꽃
얼굴 빼꼼히 내밀고 웃고 있더이다...ㅎ

서대문 이음길은 평평한
데크길로 노인들이나 장애인들을 위한
무장애길로 만들어져 있었다...ㅎ

좌측 언덕에는 기암괴석이
근엄하게 내려다보고 있었다는...ㅋ

서대문 이음길 걷다보니
우측으로 툭 터진 전망대에 도착
저 너머에 인왕산이 한 눈에 보이더이다

7.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에 도착...ㅎ

전망대에서
좌측으로는 북한산, 가운데는 인왕산
그리고 우측엔 안산이 펼쳐진다...ㅋ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에서
숙현, 정옥, 스머프 성자...

귀요미 규정...ㅋ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
좌측 언덕 위에 풍경 전망하기 좋은
팔각정 정자가 보인다...ㅎ

전망대에서 보는 북한산...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에서 보는 인왕산...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에서 보는 안산...

인왕산 배경으로 셀카를...

전망대 팻말 배경으로도 셀카를...ㅋ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에서
잠시 쉬는시간을 가진 뒤 발걸음을 옮긴다...ㅎ

우리는 북한산 자락길
목적지 옥천암 방향으로 가고 있음이야...ㅎ

때 로는 뻥 뚫린 땡볓아래 걷기도하고,

때 로는
녹음 우거진 나뭇닢 터널 응달길
걷기도 하였지요...ㅎ

그리고 가끔 이렇게
쉼터 응달에서 쉬어가며 체력 보충도
하면서 무더위에 대한 대비도...ㅋ

그러다가 재명대장 슬그머니 끼어든다...ㅋ

아예 이참에 단체 인증사진 찍어본다...ㅎ

오늘 처음 뵈는 친구님들...ㅎ

숙현...

정옥...

스머프 성자...

진순과 ?

오늘 처음 뵙는 친구님들
외관상 보더래도 벌써 전문 산악인포스가
물씬 풍기는 두분...

이름을 몰라 죄송 하여이다...ㅎ

진순대장...ㅎ

귀요미 규정친구...ㅎ

왜 귀요미냐 굽쇼?

뭐 자칭 귀엽다나 뭐라나
근데 가만 뜯어서 자세히 살펴 보노라니
나름 귀여운 구석이 엿 보이더라는...ㅋ

오늘 함께한 여사친들...ㅎ

오른쪽은 주택가여서 방음벽을
가두리에 설치해두어 주민 사생활 보호에
애쓴 흔적이 보이기도...ㅋ

주변엔 밤나무도 많이 보이고
아직은 조금 작아보이는 애송이 밤송이가
주렁주렁 달려 있더이다...ㅋ

데크 무장애길 옆으론 가끔
이렇게 언덕 위로 올라가는 돌계단도
간혹 보이더이다...ㅎ

계속 전진하는 웃소 산악인들...ㅋ

필자는 가끔 고개들어 하늘 한번 쳐다본다...ㅎ

주변 풍경도 감상하며 담아보기도...ㅎ

그리고 친구들 행진도 담아 보지요...ㅋ

우측으로 보이는 계곡물 수로는
포방터 시장방향으로 흘러서 홍제천으로
이어지고 있다는...ㅎ

홍제동 도심 건물이 빼꼼히 보인다...ㅎ

누가 찍어주는 이 없는 필자는
이렇게 셀카로라마 가끔 흔적을
남길 수 밖에 없음이로세...ㅋ

북한산 자락길
홍제동 방향 풍경 이모저모...ㅎ

평소 산행 때 매번 후미팀장이었던
숙현친구가 오늘은 선두에서 친구들을
이끌고(?) 있었다...ㅎ

활짝 웃는 친구들 모습이 보기 좋다요...ㅎ

웃소의 마스코트(?) 겸 운영자 정옥...ㅎ

드디어 들머리부터 시나브로
걷다보니 북한산 자락길 옥천암 지점
종착지에 도착하게 되었다...ㅎ

8. 옥천암(玉泉庵)

옥천암...

옥천암계곡...

옥천암 계곡 전경 이모저모...ㅎ

옥천암(玉泉庵)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의 말사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며,
1868년(고종 5)에 명성황후의 명으로
정관법사가 관음전을 건립 천일기도를 올렸다.

이곳 보도각에 있는 마애보살 좌상은
전체적으로 흰색 호분이 칠해져 있어 보도각백불(普渡閣白佛)로도 불린다.

별도로 독립된 불암(佛巖)에 새겨진
이 장대한 마애불상은 고려 초기부터
유행하던 큰 보관을 쓰고 있는데 그 모습이 인상적이다.

뿔처럼 생긴 관대에는 화려한 꽃무늬 수술이
장식, 부처의 얼굴은 타원형, 양감이 비교적 부드럽고 눈, 코, 입이 단아하다.

12, 13세기 고려 시대 마애불상 양식의
대표적 걸작으로, 뒷면에는 소원을 빌면서
바위를 갈았던 붙임바위가 남아 있어 민간
신앙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흥선대원군의 부인도 아들 고종을 위해
이곳에서 기도했다고 한다...(인터넷에서)

9. 홍제천

북한산 자락길 트레킹을 마치고
우리는 홍제천 수변 둘레길을 걷기로
하였다...ㅎ

홍제천 다리 밑에 왜가리 한 마리
먹이사냥 하려는듯 날카로운 눈초리로
홍제천 수면을 바라보고 있었다...ㅋ

홍제천 위로는 옥천암이 보이고...

옥천암 앞 계곡에도
왜가리 한마리 계곡물 바라보며 서 있다...ㅋ

한 쪽에는 청둥오리 암놈 한 마리가
물 에서 바위에 올라와 물에 젖은 날개를
털며 말리고 있었다...ㅎ

그리고 한 바위 위에는 제법 큰
자라 한 마리가 바위 위에서 햇볓에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ㅋ

홍제천 따라 걷노라니
수면을 거슬러 올라가며 물고기 사냥에
여념이 없는 청둥오리들 분주하다요...ㅋ

머리를 수면에 쳐 박고서
물고기 사냥에 열일하는 청둥오리 암놈
방댕이가 치명적이게 귀엽다요...ㅋ

왜가리 한 녀석은
홍제천 여울물 물쌀을 거슬러 오르면서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었다...ㅎ

홍제천 수변 둘레길 계속 내려가노라니
물 속에 커다란 붉은비단잉어 한 마리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어 이채로왔다는...ㅎ

이런 도심 시냇가에서는 좀처럼 보기드문데
어디 양식장에서 도망쳐 나온게 아닐까 생각
되는데 녀석은 너무나 여유로워 보인다...ㅋ

혼자여서 외로워 보였지만...ㅎ

홍제천 나비 벽화 앞에서 숙현...

진순...

스머프 성자...

정옥...

옥천 2교...
가만 있어도 시원한 바람이
다리 밑이 제일 시원 하더이다...ㅎ

노랑부리 백로는 지금 물고기 사냥 중...ㅋ

왜가리 한마리 어디선가
훌쩍 날아와 모래무지에 내려 앉았는데,

자세히 보노라니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었다...ㅋ

물고기 사냥에 성공한 듯
의기양양 하게 전리품을 입에 물고
거드럼을 피우고 있다요...ㅎ

마치 자랑이라도 하는 듯 말야...ㅋ

사냥을 축하해! 왜가리야!

오방교를 지나고나서...

홍제천 건너는 징검다리에서 친구들...ㅋ

징검다리 건너가는 친구들,

불러세워 놓고 사진 찍는데
포즈가 다들 제 각각 이로서이다...ㅋ

누구는 전화받고, 누구는 양말벗고,
귀요미는 생까며 계단을 올라가고 있고...ㅋ

에궁 필자는 이렇게 셀카로 만족할 밖에...ㅎ

친구들 양말 벗고 홍제천 물에
세족식 하며 발 의 피로를 풀어준다...ㅎ

홍제천을 건너와 있는 두 친구
귀요미 규정과 재명 리딩대장이
밝고 활짝 웃고 있다요...ㅎ

잠시 후,
친구들 세족식 끝내고 나서
다시 홍제천 수변 둘레길 걸어간다...ㅎ

걷노라니
뚝방 위 노랑 장미 몇 송이가 탐스럽게
피어 내려다 보고 있더이다

또 다른 징검다리는 일별하고...ㅎ

건너편 쌍둥이 정자엔
마을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하려고
많이들 앉아 계시더라는...ㅋ

홍제천엔 청둥오리들이 떼 를 지어
여기저기 다니면서 물고기 사냥을 하는데
물 속엔 물고기들이 많기는 하더이다...ㅋ

홍제천 장미정원엔
울긋불긋 장미들이 조성되어 피어있고...

홍은대교를 지나,

홍천교를 지나노라니...

바위 위에 거북이 녀석 한 마리
일광욕을 즐기며 썬팅을 하고 있더이다
목 을 쭉 빼들고서 말야...ㅋ

한쪽 풀 숲엔 청둥오리 녀석들 몸을
오그리고 앉아 털 색깔과 비스무리한
풀 숲에서 쉬고 있네요...ㅎ

오리들 물 속에선 비교적 안전하지만
물 밖, 뭍 으로 나오면 들고양이들 같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은폐, 엄폐를 잘
하고 숨어 있어야겠죠...ㅋ

하이얀 고깔 닮은 무궁화 꽃...

무궁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어렸을 적 하고 놀았던 놀이문화 였는데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 선풍

고향산천 강릉 선산
아버님 묘소 옆 몇 구루 심어 드렸었는데
산악이라 그런지 잘 크지 않더라는

홍제천 걸으메
여러 무궁화 심어져 있더이다
그 중에 흰색 무궁화 꽂

하이얀 고깔 닮기도
여인네 한복 밑 하이얀 버선 닮기도
순백의 미 예쁘기도 하여라

꽃 잎 한 가운데
붉은 홍단빛은 마치 여인네 입술 닮았나니
다가가 입 맞춤 하고 싶어라

무궁화 꽃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 꽃
금수강산에 피었으리라

무궁화여!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다함이 없는 꽃

우리나라
작금 난국지경 이로서이니
부디 돌보아 주소서

무궁화여!

(230708 홍제천 무궁화꽃 바라보며...)

원추리 꽃, 나리꽃이라 불리기도 하죠...

홍제천 풍경 감상하며 지나노라니
어느덧 홍제동 뒷풀이 장소로 가기위해
오르막 길로 나간다...

10. 뒷풀이 (1 등 갈비집)

옛 행산시절 몇번 가 보았던 터라
갈비집이 웬지 낮이 익을 수 밖에...

주인장이 행산 리딩대장 준일친구였고
옛날 백두산도 같이 다녀오고 해서 안면이
있었던터라 반갑게 만나 인사 나누고
같이 술 한잔도 나누었다요...ㅎ

2차로 인근 맥주집에서 준일친구가
맥주를 사 주어서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풀었답니다...ㅎ

이렇게 하여 북한산 자락길 트레킹
무사히 마치고 집 으로 귀가하면서
오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ㅎ

# 에필로그

갑작스런 일정변경에 따라
급 산행 참석하려 나서게 되었더라
가까운 곳 불광역 2번 출구

서울혁신파크
오늘에서야 이런시설 뒤늦게 알게되었는데
조만간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한다고

녹번동 주택가 아파트 사이 걸어가메
예쁜 꽃들, 때 이른 코스모스도 피어있고
주거공간 등산객 우회하라는 팻말...ㅋ

아파트 뒷 산 올라가메
주민들 쉬는 공간 팔각정에 올라
가져온 간식들 꺼내놓고 수다 삼매경

무더위 감안 살방살방
북한산 자락길, 은평둘레길, 서대문 이음길
데크 무장애길 사브작 걸어간다

때론 땡볓 햇볓 오롯이 맞으며
때로는 울창한 나뭇닢 터널 응달 구간을
양산쓰고 , 모자 푹 눌러쓰고 걷는다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
좌로부터 북한산, 인왕산, 안산 펼쳐보이고
그 아래 홍제동 도심풍경 빼곡히...

중간 종착지 탄성대 다리
멈추어 서서 명성황후 중건했단 옥천암
바라보며 한숨 쉬어간다

홍제천 맑은 물, 물고기 떼들
왜가리, 청둥오리, 물고기 사냥 여념없고
자라는 햇볓에 일광욕, 썬팅 즐기더라

한 켵 다소 깊은 웅덩이엔
붉은 비단잉어 한마리 유유자적 노닐고
니 가 여기서 왜 나와?

왜가리 한 마리 훌쩍 날아와
모래무지에 내려 서 있더만 입 에 물고기 물고
거드럼피며 폼 잡고 있더이다

징검다리 건너가메
양말벗고 세족식 하며 피로도 풀고
더위도 단번에 날려 보낸다

뒷풀이 하려
홍제동 들어서노라니 낮익은 식당간판
옛 행산 친구 준일 집 이었더라

소맥말아 갈증 해소
갈비에 냉면에 뒷풀이 만족하였더라
2차는 인근 생맥주 집

리딩대장 배려지덕으로
무더위 감안 짧은거리 살방살방 걸으메
오랜만 느림의 미학 즐겼더라

시나브로 사브작 걷노라니
여유로운 걸음걸이 주변풍경 눈 에 쏙쏙
힐링여행 이런거 아닐런지

함께 걸었던 친구님네들
한낯 무더위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한
우리들의 추억여행 만들었구료

무쪼록 내내 건강 지키시고
다음 또 좋은길에서 밝게 웃는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바라면서

오늘 북한산 자락길 트레킹
무사무탈 마치게 되었음에 감사드리고
여기서 여행기 갈음코져 합니다

THE END...

[사랑이 ㅡ문경임]

웃소의 하루의 일상 기행문을 상세하게 올려주셧네요
북한산 홍제천 함께해서 즐거웟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ㅡㅡ

[방랑자(최형순 )]

앗!
제가 처음 뵙던 두분 중 한명이시구나요
검은옷차림?
반바지 입으신분?
누구이실런지?
아무튼 저도 함산해서
즐겁고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이 ㅡ문경임]

검은옷차림입니다ㅡㅎ

[방랑자(최형순 )]

그러시구나
담에 또 뵙자요...^@^

[최 금영]

와우~
토요산행 사진란만 확인했었는데
정말
대단한 친구님이세요.
사진 봉사도 감사하지만
글솜씨는 넘넘 뛰어나군요.
고맙습니다~^^

재명지기님
주말 공지만으로도 감사한데
예쁜 선물들까지 챙겨오셨으니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함산한 친구님들.
카페글에서 이름 석자 보는것만으로도
든든하고 고마운데
함산까지 하다보니.
친구님들
사랑합니다~~^^♡

[방랑자(최형순 )]

이제사
확실히 누군지 알겠군요
반 바지 차림...ㅎ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조새(이재명)]

늘 ~그러하듯
이번후기도 세세히
잘그려보고 간다네
더운날 수고많으셨어요 ~

[방랑자(최형순 )]

재명지기
함산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감사합니다...^@^

[숙현]

나
형수니랑 함산할땐
대충 눈으로만 슬쩍슬쩍 훌트며
간다우
왜냐구?
형수니의 에필로그랑 후기글만 보면
그날의 행적이 다 나오거든
형수니와의 여행은
거저먹기 여행
믿고먹는 여행~~~~^^

[방랑자(최형순 )]

난
숙혀니와 함산할땐
배꼽잡고 걸어간다우
왜냐구?
숙혀니의 개구진 모습과
유머에 웃음이 끊이질
않으니 말야
감사합니다...^@^

[별찌(김정옥)]

나~두 나두
형순친구와 함께한 산행은
일총도 간략하게~
요날은 산책길이 너무 이쁘더라구도
지금보니 더 초록 초록하네요
후기글 잘읽고가요
글구 내 인증샷~감사
잘댈꼬 갑니다~~^^

[방랑자(최형순 )]

항상
늘 응원글 해주는 정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