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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심장소리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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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언론기사 & 활동 [좋은생각/3월호] 세상을 바꾸는 원정대 - 안상호 l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대표 추천 0 조회 128 24.02.15 18:1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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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대표님의 글을 읽으며 2016년 물결이안고 처음 산에올라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관악산을 시작으로 한라산.소백산.태백산등.. 환우회가족들과 세상을 바꾸기위해 함께한 많은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김웅한교수님과 한라산하산하며 국립공원관리인에게 직접 들었던 그말은 그자리에서 눈물을 쏟으며 흐느낄만큼 상처였고 우리사회는 아직 선천성심장병아이들에대한 인식과 이해가부족해서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는구나 뼈져리게 느꼈던날이었어요.

    한해한해 우리 아이들과 함께 꾸준한 등산을 하며 체력을길러 아이들이 그걸 증명해내었고 히말라야원정대에서는 단 한명의 낙오자도없이 안나푸르나에 오르는 결과를 보여주었네요. 원정대원들 정말 너무너무 자랑스럽습니다. ㅜㅜ

    히말라야원정대원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분들에게 널리널리 알려지길바라며
    더불어 첫원정대를 계기로 중증장애를 가진 물결이가 집밖으로나와 저희 가족에게 숨을 불어넣어주셨던 환우회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긴호흡으로 준비했던 원정대원들의 마음의 짐과 노고들 잘푸시고 또 반갑게만나요. 대표님 건강좀 챙기시고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 작성자 24.02.28 09:59

    우리가 함께했던 수많은 추억들을 하나하나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추억 만큼 아니 더 많은 추억을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가요!

  • 24.02.17 07:23

    힘들면 안 해도 돼.
    제가 학창시절 내내 듣던 말인데 지금은 원장대를
    통해
    너도 힐 수 있어.
    가 되었네요!
    그간 넘 고생하셨어요. ♡ 두고 두고 읽을 멋진 글입니다.

  • 작성자 24.02.28 23:44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바꾸는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기쁨 중의 큰 기쁨이네요!

  • 대표님의 글이 좋은생각에 실렸다고 유진이에게 이야기해줘서 같이 보았습니다~
    위에 물결엄마가 말한것처럼 그간 대표님의 노력이 스쳐 지나가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솔직히 설악산 원정대에서 너무 힘들어서 다음 원정대는 힘들어서 못할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생각한게 부끄러워지네요.

    히말라야 원정대의 성공이 앞으로 우리 심장병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될 계기가 분명 될거라 믿어요!!

    고생하셨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푹 쉬시고 다음에 반갑게 뵙길바랍니다🫡

  • 작성자 24.02.28 23:46

    의료대란이라는 이슈로 원정대를 크게 알리고자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이또한 하늘의 큰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기회가 열릴거라 믿어요!

  • 첫 발걸음을 내딛어주신 덕분에 뒤따라가는 건 그렇게 크게 어렵진 않았어요.
    그 발걸음의 무게를 감히 상상조차 못 하지만, 함께 하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같이 짊어지고 갈게요.
    늘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2.28 23:53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박영석 대장님 추모비로 이동하는 길이 눈으로 덮여있었어요. 길도 찾을 수 없고 쌓인 눈으로 걷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가이드께서 껑충껑충 뛰며 눈길을 헤쳐나가며 길을 내어 주셨지요.

    이걸 러셀이라고 하는데 정말 고되고 힘든 일이에요. 100m만 쉬지 않고 러셀을 해도 쓰러질 지경이 될거에요.

    김웅한 교수님께서 우리 다섯 명의 아이들을 보고 "너희들은 지금 선천성 심장병 아이들이 가지 않은 길에 새로운 길을 내는 러셀을 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씀해 주시며 "큰 의미를 부여해 주셨어요.

    과거 부모님들과 우리는 화장실이 없어 길바닥에 오줌똥을 눠야 했다면 적어도 다음에 올 환아 부모들을 위해 먼저 아팠던 우리가 똥구덩이는 파주자고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어느덧 22년이 지났네요. 그리고 이제 부모님 뿐 아이라 아이들도 앞장서서 다음에 올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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