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에도 수준이 있어요.
메리노 울(Wool) | 안락함, 내구성, 피팅감, 따뜻함에서는 이보다 좋은 소재는 없다 울 30~60%정도에 나일론이나 라이크라 등이 섞인 혼방사가 더 좋다. 울 혼방 양말은 제조과정에서 이미 기계세탁과 건조과정을 거친 것이라 세탁해도 엄청 줄어들어 신지 못할 정도가 되지는 않고, 세탁 후에 살짝 줄어든 느낌만 있을 뿐 신으면 금방 늘어난다. 손 빨래를 하거나 세탁기에서 '울 빨래' 선택 세탁을 하면 된다. |
아크릴(Acryl) | 아크릴은 양모와 비슷한 성격과 느낌이 들며 쿠션이 좋다. 그래도 100% 아크릴 원사만으로 만들지는 않고 나일론과 스판덱스 등을 약간 섞어 만든다. 나일론은 내구성이 좋아 잘 닳는 뒤꿈치 부위에 주로 쓰고, 흘러내리거나 발모양을 잡아주는 부위에는 스판덱스나 라이크라 같은 소재를 혼합해서 쓴다. 이런 소재로 된 양말은 그냥 다른 세탁물과 함께 빨아도 된다. |
순면(Cotton) 폴리에스터(Poly) | 두께도 얇은데다 젖으면 마르지도 않고, 보온은 커녕 냉기만 가득! 내구성도, 안락함도, 따뜻함도 완전 꽝! 저희 캠프 수돗가 주변에 버려진 양말 대부분이 이런 것들. 카약커에게는 단연코 최악의 양말들이다. |
Palm에서 나오는 쌍포(Tsangpo) 양말도 좋지만 좀 많이 비싸죠.(무려 £18)
유명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에서 세일할 때 넉넉하게 사두고 돌려가며 신어 보세요. (보통 1~2만원선)
고속도로 휴게소 아울렛에서 3개 1만원에 파는 쿨맥스(CoolMax) 등산 양말을 몇 개 사서 신어 봤는데 속건성 기능은 꽤 좋은데 카약킹에는 별 신통치가 않더군요.
첫댓글 손발 찬 저는 네오프렌 양말 즐겨 신습니다 ㅎ
오래전 산에서 니커보커 바지가 유행하며
겨울에도 울바지에 긴 양말...
야누스 양말을 즐겨 신었습니다.
빙벽도 그 당시는 울 양말이 대세 였는데...
지금은 울도 순수 울이 아닌 합성울로
여름 티셔츠도 나오고
양말도 빙벽용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나옵니다.
교장 선생님 말씀 듣고
저도 여름이어도 꼭 양말을 신는 카약커가 되겠습니다.
저두 카약 첨 배울때부터 울 양말을 신고 카약 타는데 젖은 느낌이 안들어서 좋고, 신발에 발 냄새 안나서 좋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