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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 개인 여행기 스크랩 태화강100리길 4구간(유촌마을 입구 ~ 백운산 탑골샘)
行雲流水 추천 0 조회 50 13.10.16 11: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3.10.4일

 

태화강100리길 4구간 (유촌마을입구 ~ 하동마을 ~ 중동마을 ~ 상동마을 ~ 복안저수지 ~ 탑골샘) 11km/3시간30분

태화강100리길 4구간은 35번국도변 유촌마을입구에서 출발합니다.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도로를 따라 유촌마을로 들어 갑니다.

 

유촌마을을 지나면 대곡천을 따라 걷습니다.

 

이정표에는 복안저수지를 북안저수지로 잘못 표기된 것을 그대로 설치해놓았습니다. 수정이 필요합니다.

 

미호하동길과 미호중동길을 지나 미호상동길을 따라 걷습니다.

 

상동마을에서 미호못길을 따라서 복안저수지입구에 도착합니다. 출입문이 닫혀있습니다. 차량통제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딛힌 출입문 사이로 진입합니다.

 

저수지 제방 근처에 포토존과 태화강100리길 종합안내판이 있습니다.

 

 

복안저수지 풍경입니다.

 

저수지 안길을 따라 걷습니다.

 

다리입구에서 물길을 따라 걷는 계곡길이 시작됩니다. 태화강 발원지를 찾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길은 빨리 걷는게 길에 대한 모독처럼 느껴져 달팽이처럼 천천히 걷습니다.

 

참 좋습니다.

 

계곡이 끝나고 탑골샘을 품은 백운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시멘트 농로를 걷습니다.

 

꽃 한송이에도 마음이 머물게 됩니다.

 

고개를 넘어 내와마을 갈림길입니다.

 

영남알프스둘레길 이정표가 함께 있습니다. 멀지않아 걸게 될 길이지요.

 

시멘트길을 따라 걷지만 공기가 청정하니 피로하지 않습니다.

 

탑골샘입구에서 영남알프스둘레길과 갈라집니다.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순례길이 될 수도 있을 그런 뜻깊은 길입니다.

 

탑골샘으로 가는 백운산 들머리입니다.

 

 

 

목교에 山自分水嶺이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백두대간의 원리가 산자분수령에서 나왔다지요.

 

마지막 구간을 기분좋게 올라갑니다.

 

 

 

나무다리를 지나면 탑골샘입니다.

 

태화강 120리길을 걸어서 막상 탑골샘에 도착하면 허무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쩌면 삶이 허망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살아가는 것처럼 길을 걷는 것이 허망한 것임을 알면서도 걷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태화강100리길이라고 이름붙였지만 안내판의 거리는 총48km, 120리입니다.

탑골샘입구로 되돌아 내려와 시내버스를 타기위하여 내와마을로 갑니다.

 

영남알프스둘레길의 바닥길 표시입니다.

 

한달전에 예약해 두었던 해남 땅끝마을 여행을 취소하고 걸었던 2박3일간의 태화강100리길 도보여행이 비록 가슴설레는 여행은 아니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삼남신화(언양)에서 내와마을로 들어오는 308번 시내버스의 출발시간은 05:50, 08:30, 13:30, 18:00,

내와마을에서 봉계를 거쳐 언양으로 나가는 308번 시내버스 출발시간은 06:50, 09:40, 14:40, 19:00 입니다.

유촌마을에 승용차를 두고 출발할 경우 14:40분 시내버스를 타려면 늦어도 10시 이전에는 도보를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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