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지난 30일간 블로그 수익은요... 자유의지 블로그 강의 한달 후기

[행복한부자씨]

안녕하세요 행복한부자씨입니다.

저는 15년차 직장인입니다.

11년차 아줌마이기도 합니다.

쓰고보니 제게 소개할 이름이 세 개나 있다는게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블로그 글쓰기가 요즘 굉장히 중요한 저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주말에도 쉬지않고 포스팅을 남기고

이웃들의 블로그 글을 읽으며 그동안 몰랐던 세계를 하나 더 알게됩니다.

저는 온라인 세상에 제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뭐 그리 해가 되는 내용을 올릴 것도 아니고

내가 올린다고 해서 누군가 나를 주시하거나 챙겨보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가끔 일기가 술술 써지는 날엔

이런 생각은 누군가와 공유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습니다.

블로그 수익화?

블로그로 월급만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구글 애드센스에 관한 정보를 한참 뒤졌습니다.

관련 책을 대출하고, 유튜브를 구독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해 매일 해먹는 집밥을 부지런히 올렸습니다. 딱 30일간이요.

하지만 큰 유입도 없고 이웃이 없으니 누가 보는지도 모르겠고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더 해먹을 메뉴도 없었구요.​

블로그로 돈을 번다 하는 분들의 유튜브나 블로그에 들어가봐도 협찬받은 제품의 리뷰로만 가득해 뭔가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란 생각이 자꾸만 들었습니다. 저는 협찬이 하나도 없는 초보 블린이니까요.

자유의지님의 블로그 강의

그러던 중 신사임당 채널에 나온 자유의지님 영상을 보게 되었고 마침 관심을 두고 있던 블로그에 관한 강의가 있길래 신청을 했고 여기까지 오게 됩니다.

저처럼 아이키우는 워킹맘이 퇴사 후 블로그로 얼마나 성공을 했길래..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봤던 수익형 블로그 모델들과는 뭔가 많이 달라보였습니다.

분명 달랐습니다.

그런데 뭘 쓰지?

다시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고

한 달 간 매일 포스팅을 실천했습니다.

이번에는 광고를 붙이겠다가 목표가 아니라

나만의 글쓰기가 목표였습니다.

쓰다보면 내가 자꾸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기겠지 하고

독후감도 쓰고 일기도 썼습니다.

아직 누군가 검색할 정보는 아니더라도

글쓰기를 익숙하게 만들 좋은 기회라 여기고

매일 큰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책이라도 읽은 날엔 정리라도 하겠지만

매일 한권씩 다 읽어내지 못하니

쓸거리가 막막한 날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수익이 얼만데?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 블로그 수익반 강의 기간 동안 제가 얻은 수익을 정리해봅니다.

사실 수익화 블로그는 아직 제게는 먼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며칠 전 블로그 링크를 걸고 신청한 신간 서평단에 당첨되었습니다.

이웃 수를 밝히며 당당히 서평단을 신청했고 읽고 싶었던 새 책을 출판사로부터 직접 받아보는 경험을 하니 이것도 블로그를 통한 수익으로 봐야겠죠?^^ 서평을 써야 하니 더 열심히 책을 읽을테고 이 경험으로 다음에 또 좋은기회를 잡을 수 있을테니 아주 유익한 수익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금전적인 수익으로 한정하지 않는다면

수익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선택 미션으로 새벽기상을 실천하니 하루 중 조용히 책 읽을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 2시간 정도 생겼습니다.

시간은 금이라는데 하루에 알찬 두 시간이 더 생겼으니 그 시간에 읽은 책과 강의 수강으로 제가 얻게 될 앞으로의 수익들이 얼마나 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900명이 넘는 이웃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가지고 있던 네이버 블로그가 저품질로 보여

이번 강의 초반에 새 블로그 계정을 만들고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시작은 이웃'0'명 이었겠죠.

한 달여 되어가는 오늘 현재 저의 이웃은 917명입니다.

블로그 수익반 동기가 800여명 이니

그 이외의 분들께도 제가 서이추를 많이 누른 듯합니다.

이웃들의 포스팅을 보고 댓글을 달고 제 글에 공감과 댓글을 달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꽤 기분좋고 응원과 위로가 된다는 걸 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예전 싸이월드 시절에도 제 홈피가 없었던 저랍니다.

좋은 글 쓰시는 이웃님도 많고 멋진 마인드의 이웃님도 많아 배울 것도 닮을 점도 너무 많은 요즘입니다.

블로그 하세요~~!!

아직 검색 상위노출을 위해 키워드를 잡거나 제목을 고민하는 데는 시간을 많이 쓰지 못합니다. 허덕이며 급하게 발행하기 일쑤지요. 숙제 제출하는 마음 비슷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지금은 주제에 대한 내 이야기를 풀어가는 연습을 할 때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전히 하루의 포스팅을 위해 서너시간 씩 고민하고 썼다 지우다를 반복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쌓인 제 글을 보며 나도 또다른 생산자가 되어가는 것 같아 뿌듯하고 자신감이 더 높아집니다.

여러 이유로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블로그 수익화 강의를 통해 마켓팅이나 자기 브랜딩 등의 목적에 맞게 가야할 방향을 잡는데 도움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한달 이후에도 저의 블로그는 계속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 본문>

https://blog.naver.com/happysmile325/222026291279

[쏘해피]

블로그 하고 싶은데 글재주 정말 없는 1인이라 망설여지네요 어흑ㅜㅜ

[행복한부자씨]

글을 잘 써야한다는 부담감은 내려두시고 우선 시작해보는 것에 의의를 두고 꾸준히 이어가보셔요~~ 저도 하다보니 자신감도 붙고 더 애착이 생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