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쇠채 Scorzonera austriaca Willd. 분류체계Plantae >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Asteridae (국화아강) > Asterales (국화목) > Asteraceae (국화과) > Scorzonera (쇠채속) > austriaca (멱쇠채) 종명[학명이명] Scorzonera austriaca subsp. glabra (Rupr.) Lipsch. & Krasch. ex Lipsch.
서해안 양지바른 풀밭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20~40cm, 어릴 때 거미줄 같은 흰 털이 있으나 크면서 없어진다. 뿌리잎은 모여나고 오랫동안 남아 있으며, 선형 또는 도피침형, 길이 14~18cm, 폭 10~18mm, 끝은 뾰족하고 밑은 좁아지면서 잎자루처럼 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줄기잎은 거의 없거나 비늘 모양으로 어긋나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넓어져서 줄기를 감싸고 털이 없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지름 2.5cm의 머리모양꽃이 줄기 끝에서 1개씩 달린다. 머리모양꽃은 혀 모양의 양성꽃으로 되며, 꽃부리는 노란색이고 끝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 선형, 능선이 있다. 우산털은 깃털 모양이다. 우리나라 평안남·북도, 황해도, 경기도 등에 자생하며, 중국, 몽골, 러시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쇠채에 비해서 전체가 소형이고, 뿌리잎과 줄기잎은 크기와 모양이 다르며, 줄기잎은 비늘 모양으로 작고, 머리모양꽃은 줄기 끝에 1개 혹은 2~4개가 달린다. 뿌리와 어린잎을 식용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