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수집 / 목적]
유엔군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하며 소통강화를 위해 비빔밥을 만들며 화합을 다졌다고 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자료 세부내용]
유엔군 초청 친선 행사가 열린 가운데, UNMISS 동부사령부 에티오피아·인도·스리랑카·캄보디아 장병들이 한빛부대 연병장에 집결했다. 몽골·필리핀·스웨덴·인도네시아 등 동부사령부에 파견된 각국 참모장교와 유엔 직원도 동참했습니다.
동부사령부 친선 행사는 보통 ‘유엔 메달 수여식’처럼 중요한 기념을 맞은 나라가 주최한다. 다른 나라 장병을 초대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우정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한빛부대 장병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에서는 제기차기·투호·팽이치기·한복체험 등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체험 코너가 큰 관심을 받았다. 떡볶이·잡채·매운볶음라면·전 등 음식을 맛보거나, 김밥·비빔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배구·크리켓 등 체육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의 승부욕으로 행사장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가장 인기를 끈 행사는 김밥 만들기 체험, 장병들은 진행자의 설명을 들으며 김에 밥을 펼치고 갖은 재료를 올려 돌돌 말았습니다. 김밥 옆구리를 터뜨린 에티오피아군 장병은 한국 문화를 알게 돼 기쁘다며 활짝 웃었으며.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는 네팔 경찰요원은 완전한 형태의 김밥을 만들어 박수를 받았습니다.
요리교실 행사에 참여한 윤성연 병장은 “한빛부대와 대한민국을 알리고, 다른 나라 장병과 소통·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먀, 행사는 모든 인원이 우정과 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