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후산
일자 : 2013년 5월 4일 토요일
위치 :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유마리
코스 : 유마리 유마사 - 용문재 - 모후산 정상 - 중봉 - 집게봉 - 유마사
거리 : GPS 실거리 8.28km
높이 : 919m
모후산 개요
모후산은 고려 공민왕 10년(1361년)홍건적이 쳐들어왔을 때, 왕과 왕비가 태후를 모시고 이곳까지 피난을 왔던 산이다. 공민왕은 수려한 산세에 반해 가궁(假宮)을 짓고 환궁할 때까지 1년여 남짓 머물렀다고 한다. 그 뒤 나복산(원래 이 산의 이름이 나복산이라 하였다)을 모후산으로 바꾸었다. 모후산은 어머니의 품 속 같은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임진왜란 때 이곳 동복현감인 서하당 김성원이 노모를 구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순절하였다고 하여 모후산을(母護山)이라 부르고, 마을 이름도 모호촌이라 하였다.
산세가 험하고 지리적으로 요충지이기 때문에, 6.25전쟁 당시 빨치산 전남도당이 유마사에 은거하면서 모후산과 백아산을 연계하여 활동하였다. 지금도 당시에 파놓은 참호가 발견된다. 산막골에는 8.15광복 전까지 15호 가량 거주하였으나 모두 소각당해 폐촌이 되었고, 빨치산의 본거지라 하여 유마사의 사찰건물은 모두 소각되었다. 인근의 무등산과 조계산의 유명세에 가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항상 맑은 계곡물과 수려한 산세에 이끌려 많은 산악인들이 찾는 곳이다.
등산로 초입부의 유마사는 당나라 사람 유마운과 딸 보안이 백제시대 때 창건하였다고 전해온다. 보안의 현명함에 반한 젊은 승이 겁탈하려하자, 보안이 제월천에 잠긴 달을 건져 젊은 승을 굴복케 한 전설이 전해진다. 그리고 보안교는 치마로 바위를 싸온 보안이 놓았다고 한다. 지금은 옛자취를 볼 수 없다. 유마사는 6.25전쟁 때 사찰건물이 소각된 후 복원하여 지금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유마사에는 고려 전기 작품으로 짐작되는 팔각원당형의 해련지탑(보물1116호)이 있다.
[월간 사람과 산 2006년 5월 따옴]
후기 :
한 밤에 기침으로 잠에서 깨었다. 일요일 휴일당직이라 내일 토요일에 집에 올라가서 쉬었다가 다시 올까 생각을 했지만 낮에 돌산도 향일암을 산행을 하고 와서 뒤풀이 소주와 감기약에 취해서 초저녁에 곯았다가 밤에 기침이 성가셔서 다시 책상에 앉았다.
이리저리 웹서핑을 하다가 내일은 뭘 할까 생각을 한다. 그냥 숙소에서 종일 잠이나 자면서 몸을 쉬게 할까 그렇지 않으면 내일 어디 좋은 곳이 없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모후산이 생각이 난다. 모악산과 모후산이 늘 헷갈려 하다가 (이름 때문에) 내일은 이 근처의 모후산을 가보자 하는 생각이 난다. 즉시 인터넷을 뒤져서 자료를 찾는다. 자동차 길이야 네비 아가씨가 잘 알려줄 것이고....
밤에 선 잠을 잔 탓인지.. 늦게 일어났다.
눈을 비비자 말자 바로 배낭을 들고 나왔다. 어제 산행을 하고 빨아둔 옷을 주섬주섬 입고 자동차 네비에 유마사를 입력을 하고 바로 출발을 한다.
숙소에 있던... 어제 산행에서 나눠준 음식 중에 바나나 한 송이 음료수 캔 하나와 숙소에서 먹던 사과 한 알이 전부이다. 아침은 길을 가면서 중간에 음식점이 나오면 먹기로 하고 점심으로 이거면 되겠다 싶어서 바로 출발을 한다..
고속도로로 해서 국도로 가는데 음식점은커녕... 송광사를 지나가는데 그곳은 혼자 식사하기엔 아니다 싶고..결국은 차는 유마사 주차장에 닿는다.. 바나나 한 송이 와 물을 마시고 휘적휘적 유마사를 지나고... 금강산도 식후하고 했는데.. 어찌 하다가 보니 식전 모후산이 되어버렸다.
어째든 목에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은 기침 감기란 놈을 떨궈내기 위해서 자갈이 섞인 황톳길을 걷는다.
기침이 계속 나기에 가다가 쉬다가 그렇게 살살 조절을 해 가면서 길을 걷는데.. 자갈길과 흙길이 번갈아 나오면서 길은 순하게 시작을 한다.
이쪽으로 발령을 받아서 온지 벌써 5개월이 되었다. 다음 달이면 반년이란 세월을 보낸 셈이다. 참으로 화살과 같은 세월이라고 하더니 발령지 들고 화를 내던게 엊그제 였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왔다갔다하는 인생살이도 나름 재미가 있다는 생각에 역시 나는 한 자리에 가만있지는 못하는 성미인 것 같다란 생각을 한다.
외지 생활 9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서 다시 4년 넘기고 이렇게 외지로 나온 것을 보면.. 아니 이번에는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조금 사정이 달라지지만..
세월의 흐름을 생각을 하다가 보니 숲길이 어느새 하늘이 열리면서 가팔라지기 시작함을 느꼈다.
고개를 들어서 앞을 본 순간 이게 웬일인가 하는 좋지 않은 생각이 휙 지나간다.
숲의 나무가 어지럽게 쓰러져있다. 조금씩 올라가면서 보니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을 정리를 하다가 그만 둔 듯하다. 정리를 하려면 마저 정리를 하여서 새 나무가 자라는데 도움을 주던지 ...
아마 작년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톱질을 하다가 말은 듯한 인상을 받았다.
쓰러진 나무가 안타깝고 아까웠다. 오래된 세월의 나무는 아닐지라도 그래도 이 산의 주인자리를 가지고 있었던 나무들이 아닌가... 조금 위쪽으로 강우레이더설치 공사를 하기위한 모노레일이 있고 용문재 골까지 올라서 있었다.
그렇게 길지 않은 골을 이런저런 생각으로 잠시 올라왔던 것이다.
화순군에서는 하루빨리 쓰러진 나무들을 어떻게 정리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나온 길을 다시 한 번 돌아본다.
모노레일이 정상을 향해서 구불구불 길게 놓여있다. 정상에는 기중기가 설치가 되었고 포크레인이 공사를 한참 하고 있었다.
여기까지 오면서 등산객은 한사람도 구경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이 산이 각종 산악사이트에 이름이 올라있고 오늘이 토요일인데 어째 이리 사람을 구경을 할 수가 없나 하고 의아해진다. 요즘 같은 봄철에 산나물을 채취하는 동네 사람들도 하나 없다.
이런 장면이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신기하게만 느껴진다. 한편으로 생각을 해보니 정상에 기중기까지 설치를 하고 공사를 하니 자연 사람들이 오지는 않겠구나 하고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좀 생소하기는 하다. 그러고 보니 요 근래 몇 년은 사람 많은 산들만 돌아다녔구나하는 생각에 잠시 옛날 홀로 하던 산행들이 생각이 난다.
산길을 따라서 모노레일이 있고 그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여름에 산행을 하기엔 햇볕을 가릴데가 없어서 좀 무리가 있을 것 같다.
구불구불 몇 구비를 돌아가니 정상에는 기중기가 설치가 되었고 그 밑에서 포크레인 한 대가 열심히 제 일을 하고 있었고 모노트레일러가 정차가 되어있다. 아마 인부들이 저 모노트레일러를 타고 밑에서 여기 작업장까지 올라오는가보다.
어차피 공사를 하게 되었으면 빨리 공사를 마치고 그리고 최대한 헤쳐 놓은 산길을 복원을 해주는게 올바른 공사법이라..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세상이 많이 깨우쳐지고 배운 사람들이 많기에 새삼 기대를 해본다.. 제발 그렇게 되기를
모후산 정상 비석이 뾰족하게 보이면서 막 올라서려는데...
그동안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던 등산객 남녀 가 둘이 입을 맞추고 있다..
둘이 부둥켜안고 입을 맞추고 있는데 불쑥 올라서기에는 무식하고.. 어디 몸 피할데도 없고.. 소리를 내려니 미안하고.. 그래서 그냥 뒤 돌아서서 잠시 있다가 슬며시 한발 내려섰다.. 그리고 일분 쯤 있다가 다시 올라서니 두 사람이 흔적이 없이 사라졌다..
내가 잘못 봤나 하고 여기저기 둘러봐도 사람의 흔적이 없다... 귀신에게 홀렸나....
혼자 어리둥절하다..
모후산 돌비석에 기대서서 혼자 셀카도 하고.. 모른 척 있었으면 사진 한 장 부탁을 해서 편하게 찍을건데 이 사람들 그게 뭐가 거시기 하다고 사람 귀한 이 산정에서 사람을 모른 척 하고 내빼버리나... 혼자 궁시렁 거리면서 셀카 한 두어장 찍어서 다시 봤지만 그게 그놈이라...
주암호가 길게 누웠다. 뿌연 봄 날씨에 선명한 그림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숙소에서 혼자 콜록 거리고 있는 것 보담야 백 번 천 번이 나은 행사라 기분이 더 없이 좋다.
사진을 파노라마로 찍었지만 그게 어디 사람의 눈 만한가.. 사람의 눈은 그 모습이 찍히는데로 바로 감정이란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면서 인간의 근본인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을..
어찌 그 조악한 기계들에 비할 수가 있으랴.
나처럼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들이 죽자사자 카메라 들이대는 이유가 어렴풋이 짐작이 된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는 그래도 현장에서 느낀 감동이나 감정을 오래 기억을 하지만 이제는 기억력이 점점 없어지면서 그런 감정도 감격도 오래 가지 않으니 그 기분을 오래 간직을 하기 위해서 사진으로나마 기억을 되살려 보려고 그러는 것은 아닌지... 이런저런 엉뚱한 생각들이 꼬리를 문다..
잡생각이 많으면 심사가 고달프다 했기에 툴툴 털고 산을 내려선다..
산을 내려서면서 앞서 귀신같이 눈앞에서 없어진 등산객을 찾아보려고 이리저리 가재미눈을 했지만 종무 소식이다. 거 참 희한한 일일세... 숲이 우거져서 아주 안 보이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깜쪽 같이 사람이 없어지나... 그 생각이 잠시 따라온다..
중봉을 지나면서 허기가 진다.. 바나나 한 개 의 영양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다른 것으로 보내보라는 위장의 신호인 것이다 다리도 쉴 겸 편한 자리에 앉아서 사과를 꺼내 먹고 멀리 주암호를 바라보니 주암호의 물이 많이 빠진 것 같이 보인다. 요즘 가물었나?.. 비가 간간히 온 것 같은데.. 혼자 중얼거리며 일어서는데 갑자기 뭔가가 퍼드득 날아오른다.. 이런 깜작이야.. 하나 밖에 없는 간 떨어질 뻔했다.
암놈인지 수놈인지 꿩인가 보다..
어쩌고저쩌고 저 눔 자식이 사람 잡을 일이 있나 어쩌나 하면서 투덜거리면서 다시 오르내리니 집게봉이다. 중간에 철철바위가 있는 곳으로 내리려다 다른 산님의 그림을 본 터라 오늘은 또 초행길이고 하니 정상적으로 가자 싶어서 애초에 봐 뒀던 산행 길로 간다.
집게봉에서 내려서는 하산 길은 경사가 좀 있다.
내리막 끝까지 경사가 계속 있다.
집게봉부터 올라서기 시작을 해서 정상으로 가려면 초반에 땀을 좀 흘려야 할 것 같다.
편안한 산행을 하려면 용문재를 통해서 정상으로 오르는 오늘 길이 평범하겠다 생각이 되어진다.
이 산을 가을에 오면 어쩌려나... 가을 모습을 그리면서 하산을 한다.
유마사 절 앞의 개울에서 땀을 닦아낸다. 사람을 귀찮게 하던 기침은 조금은 가라앉았지만 그래도 계속 성가시게 한다... 네 놈들 내일 모레 병원 문 열면 죽었다... 주사 맞고 약을 먹을 거니까... 감기균 너.. 내일이면 죽었다.. 실컷 놀아라 .. 내속에서... ㅎㅎㅎ
숙소로 돌아오는 길은 고속도로를 버리고 국도로 해서 천천히 왔다..
벌교 방향으로 가라는 네비의 말을 듣고 가는데 외서면이 나온다..
아...
태백산맥의 외서댁... 외서라는 간판에 외서 댁이 생각이 난다.
잠시 율어 간판도 나온다.. 율어지서를 습격하는 빨치산의 모습도 생각이 나고..
잠시 더 가니 간판에 태백산맥의 무대가 저기 어디라고 안내를 한다.. 들렀다 갈까 하다가 배가 고파서 그냥 순천 웃장의 돼지국밥을 먹으러 빨리 가자는 생각에 그대로 진행을 한다..
웃장..
돼지국밥 집..괴목식당...
어쩌다 이곳이 내 단골집이 되어버렸다.
국밥 한 그릇 가져다주는 아낙에게 [순대도 조금 주지] 했더니..
돼지머릿고기와 순대를 한 접시를 가져다준다..
아니.. 이 여자가... 내가 돼진 줄 아나?...
속으로 그러면서 그 국밥 한 그릇과 돼지머리고기 한 접시 다 비우고 나온다...
막걸리가 당기지만 내일 모레나 되어야 병원 문을 여니... 감기가 막걸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내가 줄 리가 있나......
숙소에 들어서니 숨 쉬기가 거북하다.. 너무 많이 먹었다.... 내가 정말 돼지가 맞는가 보다....씩씩.....꽥꽥......ㅋㅋ
부연
자동차 길
네비게이션에 유마사 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전남 화순군 남면 유마리 라고 나올 것입니다.
대중교통은 지역 사람들 외에는 달리 사용을 하기엔 번거로울 것 같으나....
광주 = 화순 버스가 간간히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광주에서 온 217번 버스가 있었습니다.. 따로 정류장에 알아봐야겠습니다.
고속도로 송광사(주암) 나들목에서 내립니다.
국도로 오는 길이 참 좋았습니다. 첨보는 외지 모습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했습니다.
오다가 보니 한국의 아름다운 길 도 있고요.. 주암호의 모습도 참 좋았습니다. 송광사가 지척에 있었고.. 다음에 선암사와 송광사를 보러 조계산을 갈 겁니다.. 아직 후 순위에 있지만...ㅎㅎ
산행 후 귀가 길은 벌교로 해서 오는 길에 조정래의 태백산맥의 무대가 되는 외서면과 율어로 가는 길도 있었습니다.
참고 하시고요..
벌교는 꼬막이 유명하지요.. 참꼬막은 3월까지 난다고 합니다. 꼬막 회 한 접시하고 밥을 먹어도 좋지요..
혼자 먹기엔 좀 그래서 저는 순천 중앙시장의 웃장까지 가서 국밥을 먹었습니다.
순천 중앙시장의 웃장에 국밥집이 여러 곳이 있는데 괴목식당 이란 곳이 저는 제일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집을 단골로 갑니다... 막걸리 한잔하고 국밥.. 여러 말이 필요가 없는 음식입니다...
길안내에 갑자기 국밥이.....
산길
유마리 유마사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너무 한적해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동네 할아버지 두 분이서 주차장 브스에 있었습니다.. 지도를 본다고 쭈빗거리니 모후산 안내도를 슬그머니 손에 들려줍니다... 이렇게 사람이 번잡하지 않은데는 시골냄새가 물씬 나는 그런 정겨움이 있습니다... 오늘 산행 땡잡았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덕분에 조용한 산행 행복하게 했습니다...
어째던 유마사 절 앞에서 보면 우측으로 산길로 접어드는 신작로처럼 넓은 산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행을 하시면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무리없이 용문재로 진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용문재까지 골짜기를 따라서 오르는 길입니다. 순하게 경사도를 높여서 갑니다. 용문재에서 정상까지 공사를 한다고 길을 깍아 놓아서 보기에 흉하고 그리고 여름에는 햇빛을 피할 데가 없습니다. 모노레일을 깔기 위해서 나무를 잘라서 그런가 하고 생각을 합니다. 어째든 한참 구불거리면서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정상 바로 옆에서는 강우량측정을 위한 레이더를 세우기 위한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어서 빨리 끝나기 바라고... 그리고 중봉과 집게봉 으로는 숲길이 좋습니다. 포크레인 소리도 들리지 않고 조용한 숲길을 혼자 전세를 낸 듯이 다녀왔습니다... 집게봉에서 유마사 까지는 경사가 급한 내리막입니다.. 천천히 내려서는게 무릎에 좋겠지요... 편안하고 행복한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가져온 지도 입니다.
실 트랙입니다.
육산에 순한 길입니다.
유마리 유마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잠시 들어서면 이렇게 유마사 가 나옵니다.. 유마사 절로 들어가지 말고 입구에서 우측으로 산길로 들어가는길이 있습니다.
절 가는 길...
저기 돌다리 건너기 전에 우측으로..
부도함 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여기서 부터 용문재를 향해서 죽 가시면 됩니다.
여름에 오면 땀을 딱을 수 있는 계곡입니다.
중봉에서 내려서면 철철바위라고 있는데 계곡이지요.. 물이 좋답니다.. 나중에 다시 한 번 갈 생각입니다.
오월의 빛 입니다.
우거진 숲은 아니지만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이런 쉼터도 있고.
공사가 빨리 끝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되었습니다. 작년 태풍영향인가 봅니다. 공사와 더불어 빠른 정리가 필요가 합니다.
도로인줄 알았습니다..첨에는 . 모노레일 길이더만요..
태풍으로 ..
산마루 능선을 타고 이렇게 공사장이 펼쳐집니다.
모노레일 옆으로 듬성한 나무 사이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철쭉입니다. 이제 피기 시작을 하는가 봅니다.
북쪽방향입니다.
남쪽 방향입니다.
서쪽의 정상에는 기중기가 설치가 되었습니다.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진 모노레일
정상의 기중기와 작업 굴삭기
바로 여기서 뽀뽀하던 두 사람... 귀신이었나?...ㅎㅎ
주암호가 늘어서 있습니다... 경치 참 좋습니다ㅏ. 머리 조계산이 보인다는데 바로 앞이 조계산인가 하고 짐작을 합니다. 날이 좋으면 지리산도 보인다고 했는데...
이 능선을 따라서 중봉 집게봉으로 갑니다.
아 저기가 조계산 인가 봅니다.
집계봉에는 전주 최씨인가.... 묘자리 한번 높은데 앉으셨네요..
다시 주차장으로 오니.. 대중교통이라 찍어 두었습니다. 참고 하십시오.
주차장에서 아침엔 보이지 않았는데 올랐다 내려오니 보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