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적 격멸”… 주·야간 사격 ‘멀티전사’ 양성
맹호부대 수기사단 35전차대대(승호대대), 전투사격 훈련전차·장갑차 운용 능력, 팀워크 극대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단 맹호부대) 35전차대대(승호대대) 전투사격 훈련에서 K1A2 전차가 화염을 내뿜으며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단) 35전차대대(승호대대)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제병협동 전투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맹호부대 수기사단 35전차대대는 지난 23일부터 경기도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전반기 전투사격 훈련을 펼치고 있다. 30일까지 계속하는 훈련에는 K1A2 전차, K200·K242·K281 장갑차, K1 구난전차 등 장비 80여 대와 장병 300여 명이 참가했다.훈련은 중·소대 전차·장갑차 운용 능력과 제대별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대대는 승무원 자격사격평가, 소대 전투사격, 박격포 사격 등으로 주·야간 상시 전투사격 능력을 검증했다.훈련은 △전차·장갑차 영점확인 사격 △전차승무원 자격사격(TCQC) △비사격 기동훈련 △81㎜·4.2인치 박격포 사격 △K6·M60 기관총 사격 등으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훈련은 부대가 최초 식별한 적을 제압하는 사격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차들은 박격포 화력 지원을 받으며 다수의 적을 추가 식별했다. 이어 소대 전투사격으로 적을 격멸하고 목표 진지를 점령했다.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열상조준경으로 적을 식별·타격하는 실사격 훈련을 했다. 특히 ‘멀티전사’를 양성하기 위해 탄약수·조종수 등 타 병과 장병이 포수로 참여했다. 타 병과 장비의 기초운용 능력을 길러 유사시 다양한 임무를 수행토록 한 것.이성호(상사) 탄약반장은 “전차에 탑승해 포수 임무를 수행하면서 기갑병과를 이해하고,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신념을 각인했다”고 말했다.주승원(소위) 2소대장은 “전입과 동시에 훈련에 참여해 긴장됐지만, 병과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야간 전투사격으로 장비 운용 능력을 체득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에 매진해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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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87(수기사단 8사단 7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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