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평안을 전합니다.
★ 감사제목 :
무사히 터키 입국함에
아내가 잘 적응하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편안해 함에
저희가 터키에 온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천천히 정착을 하고 있는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이 곳 상황이 저희를 편안히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2월부터 관광 목적의 거주증(1년)은 신규 발급을 중단되고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거주증을 발급받기 위하여 주택 구입을 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조그만 집을 알아보던 중 마침 좋은 가격에 모임도 할 수 있을 만한 장소가 있어서 가계약을 했습니다.
5만불이란 가격도 저희에게 무리가 되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집이라 생각하고 급하게 형제들에게 빌려서 준비했습니다. (50,000$(교회 후원금4,000$ + 아내 보험금 15,000$ + 형제에게 빌린돈 30,000$ + 기타 1,000$)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임을 허락하시나 보다 하고 들뜨고 기쁜 마음으로 매일매일 꿈꾸며 설계하고 서류준비와 계약일을 기다리던 중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올해 초 터키로 돌아오는 것에 두려워 하고 있던 아내에게 주신 “두려워 말라”, “돌아가라”, “내가 네 앞서 장애물을 거둬주리라”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아버지께서 미리 준비해 주신 사역이 무엇이든지 감사히 순종하겠다고 했습니다. 주님이 준비하신 일이 신실한 현지인 가정과 함께하는 모임이라면 그 일에 감사히 순종하려 합니다. 저희 둘 다 육신의 연약함을 안고 있지만 약할 때 강함되시는 아버지를 더욱 의지하려 합니다.
★ 기도제목 :
성령충만한 삶으로 현지인에게 본이 되도록(개척 모임을 위한)
모임 장소와 살림집이 독립적으로 분리된 공간의 건물을 구할 수 있도록
까다로운 서류준비와 행정절차 가운데 선한 파숫군을 세워주셔서 일이 순적히 진행되도록
아내가 이 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아내가 이 곳에서의 생활에 하루속히 안정이 되도록
터키에서 김베냐민, 양미정 드림(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