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서해 섬여행...장봉도와 신도 그곳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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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살며 탁트인 바다를 보고싶어..
아이들과 함께 갯벌에 들어가 조개도 캐고 낚시도 즐기고..
연인과 함께 배를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갈매기에게 새우깡도 주고..
식상하고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떠나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낙조를 보고싶을때..
하지만 현실상.. 비용도 그렇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을 위해
수도권에서의 당일치기 섬여행코스를 소개한다.
인천에 속해있어 가볼만한 섬들이 많이 있으나 이번엔 제목대로 당일치기코스로..
장봉도와 신도(시도, 모도)로 여행을 떠나본다.
지식인에 보면 많이 올라오는 질문중 하나가 교통편인데..
인천에 살지않거나 혹은 인천에 살아도 초행길이면 막연함이 들수도있을것같아
알기쉽게 교통편을 소개한다. 물론.. 차가있고 네비가 있다면야 스크린 몇번 두드리면 그만이지만
차가없어 대중교통편을 이용해야하는 분들을위해..
우선 서울등지에서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두가지방법이 있는데..
첫번째는 인천역을 경유하는 방법으로.. 1호선 종착역인 인천역에서 내려 바로앞 버스정류장에서
45번 버스를 타면 월미도입구까지 갈수있다.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를타고 영종도에 들어간후 선착장(구읍뱃터)에서 202번을타면
을왕리와 왕산해수욕장 그리고 선녀바위해변을 갈수있다.
선착장에서 203번을 타면 삼목선착장에 갈수있는데.. 이곳에서 장봉도와 신도에 들어가는 배를탈수있다.
월미도에서 영종도로가는 배는 오전 7시부터 첫배가 뜨며, 저녁 8시가 막배로(시즌마다 운행시간 차이있음)
대략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승선요금은 편도기준 성인 3,000원, 학생 1,500원, 어린이 1,000원 이다.
오토바이나 승용차를 싣고갈수도 있으며, 승용차 싣는비용은 7,500원 ( 여객회사 032-762-8800)
이코스는.. 인천역 주변과 월미도의 볼거리를 즐기기에 추천하는코스로 인천역 건너편의 차이나타운과
뒤쪽으로 자유공원, 옆쪽으로 일제시대 건축물거리와 신포시장 등과 월미공원 월미도 등등 볼거리와
여러 먹거리 들이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전에 '월미도 주변 볼거리, 먹거리'란 제목의 글에서
상세히 소개한바가 있어 생략한다.
두번째 방법은 인천공항까지 간후 공항에서 302번과 306번 좌석버스를 타면 을왕리, 왕산해수욕장과
선녀바위 해변을 갈수 있고 공항에서 223번을 타고 3정류장 후 하차하여 주변 풍림아파트 정류장에서
203번 버스로 환승해 2개의 정류장을 지나면 삼목선착장입구에서 내릴수있다.
이코스는.. 시간적 문제..월미도 주변을 돌아볼시간이 촉박함과 인천공항을 둘러볼수있는 코스로 추천한다.
삼목선착장에서는 대략 한시간 간격으로 신도(시도,모도)를 들러 장봉도로 운행하는 배가 다니는데..
이배역시 시즌별로 시간간격과 첫,막배의 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섬에 들어갈때 뱃시간을 미리 알아둠이좋다.
삼목선착장에서 신도까지 승선비용은 왕복기준 대인 3,600원 소인 2,400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자전거와 오토바이 승용차를 싣고갈수있다. 자전거는 2천원 승용차는 2만원..(왕복기준)
장봉도..비용은 대인 5,500원, 소인 3,800원, 자전거 3천원 승용차는 3만원이며, 역시 왕복기준이다.
장봉도와 신도 사이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위와 같은 순으로.. 2,400원, 1,700원, 1,200원, 13,000원이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승선비용이나 차를 싣는비용도 저렴하여 차를 갖고들어가는것도 시간절약이나
여러군데를 마음대로 돌아볼수있어 괜찮을것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섬을 둘러본다..
장봉도는 인천 서쪽 21km, 강화도 남쪽 6.3km 해상에 위치해 비교적 가까운섬으로 섬형태가 길어
장봉도란 이름이 붙었다 한다.
천연기념물 노랑부리백로나 괭이갈매기의 집단서식지로도 유명하며, 섬 곳곳 해변이 무성한
소나무숲으로 둘러쌓여 시원함과 휴가철 물놀이시 그늘이나 텐트야영에 좋다.
옹암, 한들, 진촌등 세개의 알려진 해수욕장이 있다.
옹암해수욕장은 넓이 50m 길이 2km의 완만한 경사의 백사장과 주변에 100년이넘은 소나무들로
숲을 이루고 있고 나머지 두곳대비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있다.
특징은 낚지, 소라, 조개가 많으며, 썰물때는 갯벌에서 모시조개, 동죽, 바지락, 대합등을 캐기에 좋다.
한들해수욕장은 세곳중 모래가 가장 곱고 한적하며, 깨끗하다. 이곳은 우럭이나 놀래미 광어 쭈꾸미등과
꽃게, 박하제, 조기등을 사리때 물이 많이 빠지는 날 밤에 '후리질'이란 방법으로 잡기도 한다.
해변양쪽끝으로 바위들이 형성되어 낚시하기도 좋으며, 역시 조개캐기도 좋다.
옹암해수욕장에서 고개를하나 넘으면 한들이다.
아.. 장봉도는 인어의 전설이 있다하며, 선착장입구에 보면 인어동상도 있다.
마지막으로 진촌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만조시에는 해수욕을.. 간조시엔 모시조개가 많아
갯벌체험하기 좋다.
장봉도는 해수욕장 외에도 드라마 촬영지나 새서식지등 사진을찍거나 갯바위 또는 배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은곳이다.
다음은 신도인데.. 신도는 북쪽으로 14km 떨어진 아담한섬으로 시도와 모도가 연결되어있다.
드라마 연인이나 풀하우스 슬픈연가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차를 가져가도 좋지만 섬이 작아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것도 괜찮을것같다. 섬내에 자전거를 대여해주는곳이 있어 편리하다.
신도의 볼거리로는 드라마촬영지와 조각공원, 염전도 볼만하며, 구봉산(약수터)과
수기, 감골 두개의 해수욕장과 섬과 섬을 잇는 연육교도 이색적이다.
영종도를 비롯해 주변 장봉도와 신도는 서해란 이름에 걸맞게 일몰이 아름다우며,
육지와 영종을 이어주는 인천대교도 나름 볼거리중 하나이다.
섬지도 출처 : www.bukdo.net 외
http://blog.naver.com/chamj123/90115461200
지난 포스팅에도 '당일치기 서해안 섬여행..'의 제목으로 소개한바있는 '장봉도'에 대해..
이번엔 서해안 섬으로의 조개잡이와 갯벌체험 여행지로 다시 한번 소개하려한다.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깝고 교통도 편리하며, 적은비용으로 간편히 다녀올수있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가깝긴하나 무엇보다 섬이란 특징으로 배를타고 들어간다는 점과 넓은 백사장과 간조시 끝없이
펼쳐진 갯벌은 도심생활로 지친 머리를 식히기에 딱인곳이다.
대부분의 타 갯벌과 달리 쑥쑥빠져 힘이들거나 위험하지않아 아이들과의 체험지로도 좋다..
장봉도를 처음 갔던 20여년 전만해도 정말 깡어촌마을 이란말이 적합했으나 요근래 관광지로도 많이 찾고
드라마 촬영과 배편이 많이 증설되어 누구나 쉽게 찾는곳이 되었다.
20여년전엔 바지락이며, 거짓말 쬐끔보태 주먹만한 백합이 지천에 깔렸으나 많은 관광객이 찾다보니
요즘은 그정도는 아니고 한시간여 열심히 호미질을 해대면 한바구니는 충분히 캘수있다.. 물론 크기도 예전만 못하긴하다.
여기서 간략히 장봉도를 소개하자면..
인천 서쪽으로 21km 해상에 위치한 면적 7,000 제곱미터의 아담한 섬이다.
섬의 형태가 길고 봉우리가 많다하여 장봉도라 불리며, 신석기시대 부터 사람이 살았다 한다.
주변섬으로는 신도,시도,모도가 있다.
천연기념물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가 집단서식하며, 소나무숲이 무성하고 포도와 김.백합.동죽
새우류.바지락이 많이난다.
장봉도에는 옹암, 한들, 진촌등의 해수욕장이 있고 각기 특징들이있다.
(해수욕장 및 그외 장봉도 정보는.. 전 포스팅 '서해 당일치기 섬여행..참조)
섬전체적으로 나즈막한 봉우리와 해안을 따라 도로시설이 잘되어있어 등산객이나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도 꽤있다.
배편은 시즌마다 차이가 있으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시간 간격으로 많은배가 운행하여 불편함이 없고
자전거나 차를 싣고 들어갈수도 있어 좋다.
해수욕장들엔 모래해변 안쪽으로 소나무숲이 잘발달되어 캠핑을 즐기기에도 적당하며,
공중화장실이나 샤워장(시즌) 및 주변 식당들같은 부대시설도 깔끔하게 잘되어있어 편리하다.
낚시를 즐기신다면.. 어달선착장 등 몇개의 포인트가 있긴하나 큰 기대는 안함이 좋고
간단히 망둥이 낚시나 제대로 즐기려면 배낚시를 알아봄이 좋을듯하다.
날씨도 더워지고 쾌창한 주말.. 가족과 연인과 혹은 친구들과 가까운 장봉도로 조개를캐러 다녀옴은 어떨지..^^
삼목선착장 입구.. 배에 차를 싣으려 기다리는 행렬.. 주말이라 꽤 길게서지만 한번에 40~70대를 실을수있어
금방 탈수있으며, 여행객이 많으면 배를 증편하여 자주 운행한다.
배에 차를 싣고 사람이 탑승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20분 남짓이면 장봉도에 도착할수있다.
평상시엔 신도(시도.모도)를 거쳐 장봉도에 가지만 여행객이 많은 주말은 각기 별도로 배편을 운행한다.
서해안치고 모래가 고와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다^^
장봉도 선착장 전경
하루에 열편이 넘는 배가 운행하며, 매 배편마다 관광객이 새우깡을 던져주어
요즘엔 배가 부른지 골라 받아먹는것 같다..ㅋㅋ
배시간은 7시 10분(삼목-장봉) 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6시 넘어까지 있으며, 기다리고 승선하는시간을 고려해
조금 일찍가는 편이좋다.. 주말엔 딱히 시간이 없이 수시로 운행하기도 한다.
7시 30분(장봉-삼목) 부터 한시간 간격.. 주말엔 저녁 7시까지 운행
자가용 이용 삼목선착장 가는 방법
운항 요금표
삼목↔신도 (왕복) |
삼목↔장봉 (왕복) |
신도↔장봉 (편도) | |||||
도서민 |
일반여객 |
도서민 |
일반여객 |
도서민 |
일반여객 | ||
일반여객 |
대 인 |
2,800 | 3,600 | 4,200 | 5,500 | 1,900 | 2,400 |
소 인 |
2,000 | 2,400 | 2,800 | 3,800 | 1,300 | 1,700 | |
인천시민 |
50% 할인적용 | ||||||
자전거 |
2,000 | 3,000 | 1,200 | ||||
이륜차 |
3,600 | 5,000 | 6,000 | 8,000 | 2,700 | 3,800 | |
경운기 (트렉타) |
8,000 | 10,000 | 14,000 | 22,000 | 6,500 | 9,000 | |
경승용차 (800cc이하) |
10,000 | 16,000 | 16,000 | 26,000 | 7,000 | 11,000 | |
승용차 |
14,000 | 20,000 | 20,000 | 30,000 | 9,000 | 13,000 | |
승 합 |
12인승이하 |
20,000 | 28,000 | 30,000 | 40,000 | 11,000 | 18,000 |
15인승이하 |
26,000 | 34,000 | 32,000 | 52,000 | 13,000 | 24,000 | |
버 스 |
17인승이하 |
34,000 | 44,000 | 50,000 | 64,000 | 21,000 | 30,000 |
25인승이하 |
42,000 | 54,000 | 62,000 | 78,000 | 26,000 | 34,000 | |
32인승이하 |
54,000 | 66,000 | 82,000 | 100,000 | 35,000 | 47,000 | |
45인승 |
92,000 | 150,000 | 72,000 | ||||
화물차 |
1.4톤 이하 |
16,000 | 22,000 | 24,000 | 32,000 | 10,000 | 14,000 |
(인천시민 50% 할인적용 : 일반여객 기준, 차량제외 - 신분증 등 확인)
대중교통 이용시 삼목선착장 가는법
서울에서 지하철(5호선, 9호선) 이용 김포공항역(인천공항철도로 환승) → 계양역(인천지하철 환승) →검암역 →
운서역(하차) → 롯데마트(운서전화국)앞 버스정류소 710번 (매시 45분 출발) 버스로 환승 → 삼목선착장 하차
공항리무진
인천공항 방향 05:00 / 시내 방향 05:49 |
인천공항 방향 22:00 / 시내 방향 22:55 |
10~20분 |
인천공항 방향 5,000원 / 김포공항 방향 3,000원 |
송정역 - 김포공항(국내선) - 삼목사거리 -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 |
(승ㆍ하차 손님이 있을 경우에만 삼목사거리 정차) |
공항리무진 (전화. 02-2664-98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