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후기...
다시 봐도 재밌군.
먼가
90년대 홍콩 느와르와는 다른 느낌이어서 맘에 들었다.
아 글구,
그땐 몰랐는데,
조인성 친구로 나오는 감독이 남궁민이네 ㅋㅋㅋ
천원짜리 변호사의 주인공 ㅋㅋ
어쩐지 천변 첨 봤을때 낯설지 않더라니만 ㅎㅎ
여기서는 카리스마 1도 없고 걍 병신처럼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인성이랑 같이 나와서 그런가 완존 오징어네 ㅋㅋㅋ
https://youtu.be/2pjigdKLnMM
Old And Wise - 비열한 거리 ost (한영자막)www.youtube.com
영화 마지막에 천호진이 룸싸롱에서 부르는 노래....
이상하게 묘한 감동적인 씬이었다.
https://youtu.be/G80ZgKq_CM0
"Friends" - John Corabi (Motley Crue) | QuaternaryFrom the Japanese version of Motley Crue's album "Quaternary", the companion album to their self titled 1994 release. All copyrights belong to Motley Crue.#M...www.youtube.com
극 중 조인성이 동창회 모임에 나가는 씬이 있는데...
문득 30대때 동갑내기 모임이 떠올랐다.
그때 거기 공리(운영자)가 조폭이었는데,
이상하게 오버랩 되었다.
그때 그 친구가 날 처음 보구 했던 말을 지금도 기억한다.
"음 나는 니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만은 확실히 말할수 있구마이
니가 나를 친구로 생각한다믄 나도 너를 친구로 생각해불것이여...."
그때 이 친구랑 친하게 지내면서 그쪽 세계에 대해서 참 많은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극 중 조인성을 보면서 그 친구의 모습과 오버랩 되었다.
그 녀석이 좋아하는 노래 하나가 문득 떠오르는군.
https://youtu.be/m8W0FSu9wS8
이정봉 - 그녀를 위해 (1997年) MV이정봉(레오) - For Herwww.youtube.com
아 그 언젠가 노래방에서 그 친구가 이 노래를 부르던 기억이 나는군.
이미터 가까이 되는 키에 근육이 울퉁불퉁한 외모에 이런 가녀린 노래를 애처롭게
부르는 모습이 참으로 사이키델릭했다.
그 친구는 헤비메탈을 참 싫어했다.
나한테 항상 하는 말이 있었지.
"너는 좋은디 니가 좋아하는 음악은 허벌나게 거시기해브러라....."
하긴 ,
인생 자체가 헤비메탈인데 ,
음악까지 헤비메탈을 들을 필욘 없겠지.
첫댓글 인생 자체가 헤비메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