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쯤
딸의 전화
엄마~하면서 흐느껴 울어 댄다
왜!! 어디아파~?
교통 사고 났어?
너무 놀래 숨쉴사이도 없이 물어 대니
엄마 아냐~~~~
엄마~~미아가 죽었대
고등학교 친구 가장 친한 친구 미아
왜???
지가 죽었대 하면서 엉엉 대며 울어 댄다
가슴이 꽉 막혀 온다
아빠 고향인 합천에 내려가 오늘 12시에 죽었대 ....
합천 내려 가면서
딸보고
**야 운전 조심하고
건강 잘챙겨 카톡 문자만 남겼다고 한다
몇년전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가 대장암이 말기에 발견 되어
얼마 살지 못하고 돌어 가신후
수술도 못해 보고 돌아가셔서
무척인 마음 아파 했는데
그이후
맏딸로서 사업하시던 것 정리 하느라
겪지말야 할 고통 들을 사람들에게
많이 받아 우울증이 생겼다고 한다..
조금씩 안정 되면서
자격증 딴다고 학원다니며 공부 하던중이었는데
갑자기 죽었다는 비보에
친구 힘든것 잊고 편한 영면 들도록 기도해~
하고는
아파하는 딸 생각에 잠도 못이뤘다
아침 일찍
출근 했니 ? 하며서 전화 하니
엄마 나 합천에 와있어..한다
차 가지고 간거야? 걱정이 되어 물으니
아니 결혼한 친구 남편하고 친구들이 함께 갔다고 한다..
그래~잘 했다 잘했어~
"미아 엄마 동생들 위로 많이 해줘"
발인 끝나고 고속도로 올라 오다 휴계소 쉴때
친구남편 피로 회복제 좀 사주고 그래 했드만 알았어 엄마 한다
장례식장에 가보니
가족 몇명뿐
먹을 사람 없다고
먹을것도 안시켰대 엄마 그런다,,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딸만 셋중 맏딸
우울증에 시달려 무척 힘들어 했다고 한다...
이제 나이 33세 너무 안타깝다
수원 영복여고에서 공부도 잘하고 방송반 짱이었는데
서울 외대 졸업하고
아빠 사업 돕는다고 자신꿈도 접고
돌아가신 아빠 사업 정리하느라
심한 고통 겪었는데......
너무 시달려 우울증 생겨
끝내 이겨 내지 못하고 아빠 곁으로 갔나 봅니다
미아야~저세상에서는 편한 영면에 들긴 바란다
밤새오전 내내 마음 안정이 안되어 몇자 적었습니다~
인간이란 풀잎에 맺혀있는 이슬과도 같다고 성경에 있는것처럼 허무하지요
먼저 본향으로 간 따님친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올때는 순서지만 갈때는 순서가 없어서 저의 동생둘이 먼저가는 불행도 있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따님의 마음이 빨리 밝아지길 간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돌아 와서 잠을 못이뤘다 합니다
회사 출근은 잘 했고요
마치 나의 슬픈일이있어던 생각이나네요
나무관세음보살 마하살()
~~~~~~~~~~~~~~~~~~~휴
아픈 기억들이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마음다친 따님도 잘 위로해 주십시요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감사합니다..친구 잘보내고 왔으니 얼른 추수릴거에요
자다깨서 글보고 눈물 나네요
울 둘째딸과 동갑이네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2틀재 잠을 못이루겠어요~너무 안스러워서
휴~마음이 아프네요
딸이 충격이 커서 걱정 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서로 돕고 살아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