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세 학생입니다.
드디어 취업 고민이 해결되었기에
남은 시간동안 여행을 해보려고 하는데
이렇게 마음 편한 여행이 너무 오랜만이라 어느 나라로 갈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
1) 4월이나 6월말에 가기에 날씨가 적당하고
2) 영어나 스페인어가 잘 통하고
3) 음식이 맛있고 물가수준이 서울보다 낮고
4) 사람들이 따뜻하고 친절한 곳
5) 그리고 가급적이면 제가 이제까지 가보지 않은 나라
이런 여행지를 찾고 있습니다.
경험이 풍부하구 현명하신 오불당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이제까지 제가 가본 곳은
아시아) 태국, 캄보디아, 터키, 필리핀, 홍콩
북아메리카) 미국
남아메리카)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페루는 또가도 좋을것같아요!)
유럽) 스페인
대양주) 호주, 뉴질랜드
등입니다,
지금까지 그냥 생각해둔 여행지로는
**) 4월에 간다면(이땐 길어야 4박 5일 낼 수 있어요) --> 태국 or 인도네시아
**) 6월 말에 간다면 (2주~3주정도) --> 엘에이에서 일주일쯤 쉬다가 멕시코 2주 /////// or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
이렇게 생각해뒀는데 사실
너무 오랜만에 여행을 가는거라 ㅜ_ㅜ 도저히 감이 잡히질 않네요.
그 시기의 날씨도 잘 모르겠구....... 가게 된다고 해도 어느 지역으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물론 확실히 정해지고 나면 론리플래닛이랑 한국분들이 쓴 여행기같은것도 다 구입해서 읽어보겠지만
일단 마음 정하는 게 좀 어려워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이번에 여행 가면 앞으로 정말 한 5~6년정도는 이런 맘 편한 여행같은거 절대 못할 것 같아서
무리해서라도 떠나려고 해요.
여러분들은 이 시기에 어떤 나라로 떠나는 걸 추천하시나요? 만약 추천하시는 나라가 있다면 그 나라의 어느 지역의 무엇이 좋은지,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멕시코 2주 강추!!+ 쿠바 1주일,,,,,,,, 엘에이는 뭐 구지,, 이왕이면 4월에 인도네시아도 가시고요, 다 가심 더욱 좋죠 ^^ 취업 축하 해요
아...... 정말 감사합니다^-^♡
6월의 멕시코가 너무 더울까봐 약간 걱정하긴 했어요..ㅎㅎ 인도네시아도 갔음 좋겠네요!!!! >ㅁ<
터키 강추요.
1 - 날씨 확실히 좋습니다, 시즌입니다.
2 - 관광지에서 아쉬운데로 영어 통합니다.
3 - 음식 맛있고 이스탄불을 제외한 지역은 서울보다 물가 저렴합니다. 이스탄불은 물가도 물가지만 입장료가 장난이 아닙니다.
4 - 사람들 너무 친절해서 탈입니다, 물론 어딜가나 나쁜사람은 있다는거 ㅠ.ㅠ
5 - 아직 안가보셨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터키를 예전에 다녀왔는데(2008년 1월) 그때 기후나 음식, 그리고 이스탄불에서의 추억이 별로 좋지 못했어요ㅠ_ㅠ
저는 약간 습한 기후가 좋은데 터키 대부분이 건조하고 너무 추웠고 그때 좀 어릴때라 멍하게 돌아다니다보니 이스탄불에서는 남자들이 자꾸 만지고 노골적으로 성희롱을 하더라구요;;ㅠ
기껏 추천해주셨는데 죄송해요~!!!
그리스나 이탈리아는 어떨까요? (물가 때문에 무리이려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