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지인인 하늘아래님의 소개로 , 살며 처음 밟아본 댄스연습실로 들어서서 낮은 구두와 골프치마로 동기분들과 삽들, 도우미들을 만났던 그날을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그 중엔 이미 탱고를 접해서 오신분들도 ,경력자도 , 타 춤의 전문가들도 계셨던것도 모른채 생전 초짜인 제가 섣불리 발을 내딛었더라구요.^^
어릴적 아버진 군인이셨어서 엄격히 자라서 그 흔한 MT도 나이트도 한번 가보지 못하고 ㅎㅎ 일찍 결혼하여 여러 사정으로 늘 말조심, 행동조심하는게 몸에 베어 전 제겐 끼같은건 없는 줄 알았나 봅니다. ㅎㅎ
8주의 한주, 한주가 계속 될때마다 과연 난 상대의 의도를 알 수 있을까 하며 의문도 들고 그 다음주가 되면 다 잊어먹은 절 보며 쁘락도 참여하게 되고 ~ 처음보단 탱고에 애정도 깊어 지고 삽들과 도우미님들의 노력을 보는 시선들들도 나날이 달라지게 되더군요.
탱고에 미쳐서만 ^^ 이곳으로 오는게 아니라 솔땅에 대한 깊은 애정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렇게들 헌신하는 거였구나 하고 이제 알게 되었지요.
함께 하지 못한 MT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은 링거투혼을 하며 마지막 초급 쫑파티를 함께 하였습니다. 포트락도 뒷풀이도 밀롱가도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움들~ 하지만 전 그 안에서 또 잘 몰랐던 동기분들의 희생을 보았네요.
발이 온전하지 않으신 무아님은 음식자재쇼핑에 직접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딴따 한번 안하시고 조리대에서 음식을 주관하신 공수님, 먼길에 달려와 바로 음식을 하시는 바니님, 막내인 레아 공주의 솔선수범함, 오늘파티의 Dj 페페님, 끝까지 8주의 유종의 미를 지켜주신 도우미분들, 글구 우리 대빵 골드,비밥,헨젤,감자 삽들
모두모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의 인연이 계속 이어질꺼라 믿습니다.
어린와인은 바로 마시기에 좋지만 단단하고 정성을 다한 와인은 묵어야 제맛이 나듯이 탱고도 제겐 그렇게 보여집니다. 더 익을수록 멋이 나는 솔땅
인이 되도록 한발짝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우리 동기 머선 129
앞으로도 적극적인 희생과 후원하는데 뒷짐지지 않도록 함께 해요.
사랑합니다 여러분
첫댓글 눈물찔끔 흘리고 갑니다아~
머선 129 같은 기수로 만나
고맙고 행복합니다~
우리 사랑 포레버~♡♡♡
정드니 이별이 아니고 시작
우리에겐 이말이 더 어울리겠죠?^^
자주 뵈어요❤️
줄리아님 포에버♡
썬업하느라 매일 고생^^이야
열정의 여신 부럽고 고맙고 반가워❤️
@쥴리아 이제 끝나서 아쉬워요 ㅠㅠ
@Rosa(129기) 새로운 전진과 시작
계속되는 129기 ^^
번개 자주하면서 얼굴보기 ㅎㅎ
단톡방을 통해서 짐작은 했지만 막상 링거자국을 내눈으로 보면서, 줄리아님의 가슴 속 깊은 곳에 감추어진 열정을 확인할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열정이 제 안에 숨어 있는지 머선129동기들 만나기 전까진 긴가민가 했거든요. 걸을 수 있을 때까지 함께 탱고해요~~
네 저도 인생선배님이자 동기님이신 무아님처럼 살아가고파요 뒤늦게 맺은 탱고와 새로운 인연들이 더없이 소중한 인생의 길에 만나게 되어 기뻐요
링거투혼은 이번까지만 ... ^^ 줄리아의 탱고라이프가 지속되기를 바래요.
앞으로 한걸음 내딪게 인내하고 기다려주신 배려 잊지않고 천천히 열심히 배워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세요
막강 수업 후 드레스룸에서 해**가님이 눈가 촉촉하게 막강의 후기를 읊어줄 때도 찡 했는데, 줄리아님의 막강 후기글을 보며 제 방구석에서 눈물 찍- 흘려봅니다(아무도 안봐서 얼마나 다행인지!). 시작이 반이고, 이미 벌써 반을 하셨습니다. 이제 다시 업그레이드해서 한단계 점프해서 나가야지요. 계속 꾸준히 해나갈 때 동기들과 선배 도우미들과 우리 품앗이들과 솔땅인들이 계속 함께 할거예요. 매주 발전하는 줄리아님 보면서 기뻤습니다. 수고 많았고, 탱고 계속 즐겨요, 우리! ( 그리고 동네에서 꼭 한잔 합시다 ㅋㅋㅋ) ^^*
네 쌉 개인시간 내시어 이렇게까지 수고해주신 시간들이 헛되지않게 솔땅에 대한 애정과 탱고에 대한 열정을 가슴에 품고 전진할게요 늘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소녀감성 쥴리아님~.
이런 예기치 않은 후기까지 쓰시고...
순박한 사람들간의 정들을 느끼셨나보다..
좋은 기수를 만난거예요~ㅎㅎ
제가 순박하다는 거죠?^^
사람마다의 각기 다른 환경과 모습은 서로 다르겠지만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는 모습은 그 누가봐도 알수 있는것이니까요 되니님이 다른이에게 하시는 것처럼요 ㅎㅎ 제가 잘 따르는 이유 아실껍니다 ^^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 즐탱 하십시요
쥴라이님 후기에
누구보다도 더더 와닿고 제가 느끼고 하고자 하는 맘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지금은 우리~더디고 한템포 헤매이더라도 열의 만큼은
놓지말자고욤ㅎ
함께 의지하면서 토닥토닥
쓰담쓰담~~홧팅요~~
정이 넘치는 쥴리아님~~^^
공감해주시니 위로받고 힘이 되어요 ㅎㅎ
동기가 많아 행복하고 든든해요
화이팅💕
^^~ 굿굿!!
애 많이 썼어요. 동분서주 고생많았구요.
근사한 졸업공연 고고 ~^^기대할게요
좋은 와인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좋은 친구들과 함께 마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 친구들을 129기로 만났으니, 오래오래 함께 즐겨요 :)
삽들 덕분에 알에서 깨고 나오는데 두려움없이 성큼 나온거 같아요 ㅎㅎㅎ 그동안 육체적으로나 여러가지로 많이 힘드셨을텐데 고생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이 많은 마선129 자식들을 낳으셨네요. 이 감사함 탱고로 계속 밀고 갈게요 ^^
쥴리아님~~8주 수업을 마치며 느꼈던 그 감정들 하나하나 공감할 수 있게 후기를 잘 써주셨는지~~ 한줄 한줄 후기를 읽어가면서 제가 하고픈 말들을 대신 해주신듯 하여 정말 감사해요~♡ 넘 따뜻해지고 행복한 후기 였슴당! 앞으로 오~~~ 래 오~~~ 래 함께 해요~~울 네분 쌉님~ 도우미님~ 반장단님들 고생많으셨고 정말 감사했습니당~~ 8주동안 받기만 한 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 가득이었어요~~ ㅜㅜ 새로운 시작!! 머선 129, forever !!^^
한분 한분을 다 알기엔 너무 짧은 8주였던거 같아요 알에서 깨어나와 세상을 두리번 거리다보니 시간이 이리 빨리 지나갔어요 . 앞르로 좀더 가끼이 할수있게 노력해봐요
반장단님들 감사드리며
머선129 홧팅
뒷짐쥐지 않겠다는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줄리아님 앞으로도 쭈욱 함께 가요.
소개한 지인은 저도 아는 분일 듯^^
네 서로 서로 응원해요 우리 모두 ^^
빨리 또 뵙겠습나다 ~
줄리아님 정성어린 후기 잘 읽었습니다
세상없이 몸치였던 제가 처음 살사 시작할때의 그 느낌 그대로네요
춤을 통해
노력하면 안되는것이 없다~를 배웠고 그래서 수영도 도전하게 되었고 ~
이제 탱고를 배우게 됐네요
129기 동기로 만났으니
우리 오래 오래 함께 해요~
네 ㅎㅎ 탱고땜에 찾게 된게 저도 여러개 생겼어요 앞으로도 함께해요 우리^^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곧 또 뵈요.
늦은 밤길 돌아서 귀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이~^^ 같은 방향에 내려드린걸요 모
좋은 인연 끝까지 잘 이어가요
줄리아님 수쁘에서 처음 봤을 때와 넘 달라진 지금 ~~ 앞으로 열탱하실 예감이 팍팍
같이 오래오래 가자구용~~~
쌉들 덕분에 알까는 중입니다 ^^ 열심히 노력해서 감자쌉 조금이라도 닮아가도록 즐탱해볼게요💕
진심 가득한 후기 잘 봤어요.
이상하게 가슴이 뭉클 해 지네요.
글만 읽었는데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다음 모임때 인사나눠요^^
뭉클한 그 기분 ~ 아마도 동지애 아닐까요^^ 서로 다른 각자가 이제 우리가 되어 가면서 제게 그렇더라고요. 사회에서의 만남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달리는거라면 동호회의 모습은 서로 챙겨주고 이끌어주는 또다른 훈훈함이 있는거 같아요.
함께라서 행복한 머선129 ㅎㅎ
아름다운 쥴리아님~후기도 예쁘게 잘쓰시네요^^ 탱고라이프 응원합니다~모임 있을때 인사나눠요^^
네 네 우리 잊지말고 인사 나눠요
앞으로의 시간이 더 많을테니까요 😘
언니의 화려한 외모만 보다가
진지한 후기를 보니 언니가 더 멋있어보이네요~
함께 쭈욱~~열탱해요!!
수수 아니구요?^^
탱고가 먼지 ~^^
매일 열정과 절망을 오고 가네요 ㅎㅎ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 우리 달라져 있겠죠?^^ 열심히 즐탱 화이팅💕
솔땅에대한 애정이 폴폴 풍겨나는 쥴리아님의 글보며 한켠 마음이 놓입니다..
가늘고 길게...탱고라이프 같이 즐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