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방송 유료결제하고 처음으로 본 드라마...
내 어린 시절 심떨리게했던 바로 그 레전설 <사랑이 꽃피는 나무>
와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스리랑 처음 만났던 고딩 시절로 회춘하는듯 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 첨 봤을때 느낀건 역쉬~
ㅈㄴ 구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구렸다.
화질도 구리고, 나오는 사람들도 다 구리고,
심지어 주인공 최재성까지 구렸다.
근데,
보다보니
어라 최수지가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대 최고의 여신 ㅋㅋㅋ
오오
ㅅㅂ 1도 안 구렸다.
최수지는 역시 여신이었다.
화장법이나 옷, 머리 스탈은 완존 개구렸지만,
야 진짜 여신은 어느 시점에서 보아도 여신이드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예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좀 보다보니 이상아가 나오네.
수영복 입고 다이빙 하는데 와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도 안 구리더라구 ㅋㅋㅋ
열라 예쁘더라구
아 진짜 눈이 서서히 적응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 다른 것들도 구리게 안 보인다 ㅋㅋㅋㅋㅋ
최재성도 자세히 보니 겁나 잘 생겼구만.
최재성이 의과대생으로 나오는데, 낯익은 얼굴이 하나 보였다.
엄청 이쁘게 생긴 꽃미남인데, 자세히 보니 최수종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진짜 누가 최씨 아니랄까봐 겁나 잘생겼네 ㅋㅋㅋㅋ
드라마를 보다보니 서서히 몰입이 되구,
1987년 고삐리 시절로 돌아갔다.
뭐 젋어지는건 잘 모르겠구,
굉장히 익숙한 설렘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나보다 한 두 살 많은 형, 누나들 이야기(그니까 68, 69) 인데, 많이 공감이 갔다.
그리고,
보다보니 그런게 느껴졌다.
당시 대딩들은 엄청 진지했다는걸....
동기들 생각하는 것도 그렇구, 머랄까 진심이 느껴졌다.
썸타는 것도 인터넷, 스맛폰 세대와는 달리 엄청 낭만이 있었다.
뭐 열라 구리다고도 볼 수 있는데,
<야 너 나한테 관심 있냐?
이러다 정들면 나 물불 안 가리는 남자라구 ㅋㅋㅋ>
뭐 이런 식으로 대놓구 작업 하는게 딥따 남자 같구 멋있어보였다.
물론 최재성이 이러니까 멋있겠지만,
암튼 그 시절 젊은이들은 썸탈때 어장관리나 심리전 혹은 밀당 같은 이런 개같은짓거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
뭐랄까?
직선적이었다.
암튼,
재밌었다.
아~
난 진짜 1992년에 교통 사고 났을때 그 자리에서 즉사했어야 했어....
삐삐랑 피똥 생긴 이후로 만들어진 세상이 너무 싫다.
1편 같은 경우는 유투브에 있던데 걍 올려볼께 함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youtu.be/sxVcA8Mhgno?list=PLKqDWRFZaR-apEAzrje84u7zDMab90ZUW
사랑이 꽃피는 나무 1기 - 1회 고삐 (1987/05/11)KBS 사랑이 꽃피는 나무 1기 - 1회 '고삐' (1987/05/11)1987년 5월 11일부터 1990년 7월 18일까지 방송되었던, 가정과 학교를 무대로 벌어지는 젊은이의 건강한 우정과 사랑을 다룬 청춘드라마입니다. ▶극본 : 박리미 ▶연출 : 운군일▶출연 : 송재호, 김창숙...www.youtube.com
첫댓글 므야 ~ 최씨 인물 자랑 하는거에욧~ ㅋ
재성이 오라버니 잘 생겼어요, , ,
다시 드라마 삼매경에 빠졌긔~ ㅎㅎ;; ^^
이거 전편이 다 없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