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돌기 연습용 세팅 엑시브 250r 이에요(1인차주 실키로수 3500).충격흡수 세팅했어요.

[모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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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닉네임(본명) : 모누(성태석)


2. 메이커 및 모델명 : kr 모터스 엑시브250r


3. 매물 연식 및 적산거리 :  2016년(마지막연식)  3500km 


4. 정가 & 판매가격 : 신차구입 / 판매가 210만 절충불가


5. 매물(옵션)상세설명 및 하고 싶은 말 : 사진과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6. 거 래 방식 : 직거래



7. 연 락 처 : 010-9248-0595 문자주세요



8. 사진必

제가 차는없고 바이크만 3대입니다.

이번에 해외로 이사 가게되어 판매합니다.

집사람이 모로코 여성입니다. 그쪽으로 이사를 가는데 컨테이너 업체에 문의해보니

컨테이너 하나 전체 빌리는데 천만원이라는데 저의경우 짐이 많지않아

바이크제외 250만원선 생각했습니다.

바이크포함해도 500만원이면 되겠다 싶었는데

컨테이너 선적업체에서 이번에 물량이 많다고 소량은 안받고

최하가 천만원부터 컨테이너 하나 전체 빌려야 한다네요

컨테이너 비용만 천만원이고 이륜차 3대 전부 가져가게되면 

대당 관세가 추가로 발생하는데 자동차와 이륜차가 관세가 

많이붙는 항목이라고 들었습니다.

또 현지에 도착하게되면 사다리차 비용, 추가금액 등등의 

뒷돈을 많이 요구한다는 말이 많네요.

관세,뒷돈,사다리차비용 대충 계산해보니 이천만원에서 재수없으면

그이상이 들수도 있겠구나 예상되었습니다.

모로코가 유럽보다 많이 가난해서 부패지수가 높거든요

원래 판매 계획이 없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어버려 

강제로 바이크를 팔고 그나라가서 그나라에서 판매되는 모델을

새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이게 원래 흰색 모델입니다.

이모델이 흰색과 검은색이 있는데 흰색모델도 원래 기름탱크는 검은색으로 나옵니다.

앞라이트 양쪽 핸들 바로 아래쪽에 있는 카울이 있는데 그부분을 그리핀계열 페인트로 도색했습니다.

물론 전문 업체에 도색의뢰했고요.

총을쏴도 총알이 뚫리지 않는 도색입니다.

세계적인 기업인 라인엑스 제품입니다.

레플리카나 스포츠바이크 중에서 카울에 저거 뿌린 바이크 아마 제가 최초라고 생각됩니다.

충격흡수를 위해서 시범적으로 뿌려봤고 원래 저부분이 흰색이었으나 충격흡수기능때문에

페인트 뿌린후 검정색이 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아래쪽 언더카울이 없고 프레임슬라이더 장착해둔 상태입니다.

언더카울은 별도로 방에 보관해놨고 구매하시면 함께 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원돌기용 생각해서 원돌기용으로 세팅했으나

결혼후 가족을 먹여살려야 하기에 바빠서 막상 원돌기는 한번도 돌지못했고

따라서 한번도 넘어진적 없습니다.

키로수가 말해주듯이 길들이기 3000 끝내고나서

결혼후 너무 바빠서 일년에 일이백 키로뿐이 타질 못했어요 ㅠㅠ

이게 프레임 슬라이더인데요.

제가 250cc이상 차량 십년이상 타면서 넘어졌는데 프레임 슬라이더는 멀쩡한데 차대가

금가거나 깨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프레임슬라이더 비싼제품 튼튼하게 만들어서 나오는데 막상 넘어지면 슬라이더는 멀쩡한데 그 충격이 그대로

얇은 알루미늄 으로 만든 엔진케이스로 전달되어 엔진케이스 금가서 엔진오일새고

아니면 슬라이더는 멀쩡하거나 또는 긁힌 흔적만 있는데 차대금가서 결국 폐차하고

그래서 제가 여러가지를 실험해봤습니다.

넘어지면 프레임 슬라이더가 최우선적으로 깨져서 그 데미지가 차대나 엔진케이스로 전달되지 않도록

비교적 약한 프레임 슬라이더를 장착했고

왼쪽부터 프레임슬라이더+두께 3센치되는 진동방지 고무판+나무판 이렇게 3가지가 충격을 흡수하게

만들어놨으며 원돌기 연습하면서 충격받는 상황봐서 고무판이나 나무판의 비율을 조금씩 바꿀 생각으로

제작하엿으나 결혼후 너무바빠서 원돌기연습을 한번도 못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않는데 

프레임 슬라이더 가운데 금속으로 된 봉을 끼워넣어서 그 봉을 반대쪽까지 고정해야하는데

그 금속봉이 단단한 스텐으로 되어있으면 넘어졌을때 차대나 엔진케이스에 조금이라도 데미지 갈까봐

그것도 알루미늄으로 구입하여 넣었습니다.

텐덤좌석용 발판입니다. 넘어졌을때 충격흡수할수있도록 이런식으로 고정했습니다.

 이게 기름탱크 양쪽면의 카울인데 넘어졌을때 가장먼저 데미지 받겠다 예상되는 곳은 저렇게 회색 실리콘으로

발라놨습니다. 기름탱크양쪽 2군데 + 뒤쪽 2군데인데 지저분하다고 생각되시면 잘라내고 스티커 제거제로

쉽게 제거할수있으며. 왼쪽에 빨간동그라미 부분은 케이블타이로 고정했습니다. 이유는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앞라이트 양쪽 핸들아래쪽 카울부분에 그리핀 재질로 만든 방탄페인트를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시공해놨습니다.

그래서 원래 두께보다 그부분이 두꺼워졌습니다.

그래서 4군데 볼트가 체결이 안되어서 그부분 부득이하게 케이블타이로 고정했으며

구매하시는분 성향에 따라 하자라고 생각하실수 있어서 미리 올립니다.

이부분은 시트 약간 뒤쪽부분이에요

이제 마지막으로 엔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길들이기를 아주 중요시하게 생각합니다.

2014년에 신차한대,2016년에 한대,2020년에 한대,2021년에 한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7년동안 신차만 4대 구입했습니다.

지난 20년동안 중고매물들 보면서 제대로 관리된 차량 못봤고

신차의경우 길들이기 이렇게하는게 좋다 저렇게 하는게 좋다

해야된다 아니다 필요없다

1600km만 하면된다

아니다 3000km 다해야된다

아니다 스포츠바이크(온로드 오프로드)는 500km만 하면된다

이중에서 가장힘든 3000km 정석 길들이기를 저는 선택했습니다.

적산거리 500km 까지 4000rpm

적산거리 1000까지 5000rpm 

적산거리 1500까지 6000

적산거리 2000까지 7000

적산거리 2500까지 8000

적산거리 3000까지 9000

길들이기를 여러번 해봤지만 적산거리 500km 까지 4000rpm 만 써야하는데

시내주행시 차막히는 오르막길에서 4000rpm으로 질질질질 혼자서 천천히 가게되면

성격급한 우리나라사람들 뒷차들 빵빵거리고 나하나때문에 일이백미터 순식간에 

차막히고 어떤분은 저 추월하면서 창문열고 개xx 소xx 욕설도 들어봤는데

그렇게 500km 4000rpm 지키면서 가는게 참 곤욕이더라고요.

또 부모님이나 집사람이 무슨일 생겻는데 바이크타고 빨리와라

이거 시간내에 해야하는일인데 반드시 빨리와야한다

그런일이 일주일에 한번씩은 생기기 마련인데 

가족의 압박+뒷차의 압박을 견디면서 길들이기 제대로 지킨차량

지난20년간 단 한대도 보지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 신림동 거주하는데 아는분이 포항에 사셔서

마침 그분 만나러 가느라고 신차 내리자마자 새벽에 포항까지 출발했습니다.

새벽운전이라 뒷차에 욕설들을일 없고 가족한테 급한일 호출당할일 없게 미리 만들어놨거든요.

이거타면서 그때가 가장 힘들었네요 6단기어에 4000rpm 땡기니 최고시속 72km 나오는데

그때가 너무 힘들어서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평지에서가 4000rpm 놓고 시속 72km이고 오르막에서는 20~30km 힘이없으니 참 답답하더군요.

포항에서 올라올때 되니까 500km 넘어서 그때부터 5000rpm 까지 사용할수있었는데

5000rpm 까지 사용하니까 최고시속 80km가 겨우 나왔네요.

내려가는데 12시간 가서 지인분 2시간 뵙고 다시 올라오는데 12시간 지금생각해도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그렇게 3000km 길들이기를 제대로 끝내고나니까 왜 3000km 까지 길들이기를 해야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이게 500~2500km 까지는 엔진오일을 교체할때 자석이 들어있는 엔진오일 캡에 쇳가루 같은 검은게

매번 묻어서 나왔는데

길들이기 끝나고 마지막에 엔진오일 교체한게 3100이었는데 3100때 오일교체하면서 보니까

신기하게도 쇳가루가 더이상 나오지가 않는거였습니다.

모든 신차를 정석으로 길들이기하는게 맞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고

저의손을 거쳐간 모든 신차는 무조건 정석 길들이기만을 고집했습니다.

그당시 까지만 하더라도 결혼전에 결혼생각도 없었고 당연히 

폐차까지 평생 안고갈 차량으로 생각했었는데

결혼이후 책임질게 늘어나고 사업차 해외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ㅠㅠ

바이크에 조금의 충격이라도 적게 받게 만들려고 노력에 노력

거기에 들어간 인건비는 돈으로 헤아릴수가없네요 ㅠㅠ

예전에 이모델이 처음 출발할때 시동꺼짐 증상이 있다는  소문이 많았습니다.

시동꺼짐은 점화플러그 캡문제로 나중에 밝혀졌고

이모델은 마지막 생산 모델이고 점화플러그캡 개선품이 장착되어서 생산된

제품이고요. 당연히 시동꺼짐 문제는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주로 밤에 활동해서 전화를 못받는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문자메세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제가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01092480595 서울 신림동이고 직거래만 원합니다.

[무상한]

길들이기 하신다고 무척이나 고생하셨네요. 글에서 그 고통이 느껴집니다. ㅠㅠ
성판하시고 모나코 이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