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안가는 아이 _ 국가 부도의 기록 _ 현금이라는 종목 _ 오 스페인 >> ...... 행복투자(이건희)
질문1: 역사상 기록된 최초의 국가 부도는 어느 나라에서 일어났을까요 ?
질문2: 역사상 가장 많은 회수로 국가 부도가 일어난 것은 어느 나라일까요 ?
또다른, 질문3: 세계 관광시장 점유율 1위인 국가는 어느 나라일까요 ? 답은 뒤에서 보기로 하겠습니다.
------------------------------------------------------------------------
▶학교 가지 않는 아이를 주변에서 가끔 보게 됩니다.
예전에는 학교 가지 않는 아이로는, 불량배로 공부하지 않는 아이, 가출한 아이 등에서 보게 되었지만
요즘은 그런 식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니고 오히려 양순한 아이인데 학교에 가지 않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학교에 적응을 잘 못하거나, 왕따 당하거나,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여 가지 않는 경우들입니다.
아이들이 자살하는 경우들도 심심찮게 보도되니까 부모로서도 걱정 되어
억지로는 학교를 보내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일단 아이를 학교를 쉬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잘 아는 어떤 집에서도 올해 들어서 아이를 학교에 안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2학기 쯤에 대안학교로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다른 지인의 집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아이를 서울에서 떨어진 어떤 대안학교로 보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는 제 아내와 저는 의견에 일치를 보는데,
( 어떤 사안에 대해서 부부가 의견 일치를 보면 반갑더군요.^ ^ )
그건 아니다. 아이를 일반 학교에 계속 다니는 방향으로 모색하는 것이 낫다,
그러한 방향으로 의견 일치를 봅니다.
최악의 상황이 염려된다면 담임선생님 및 학교 높은 사람들과 미리 진지하게 의논하여 대처하면 됩니다.
학교에서는 큰 문제 생겨나는 것 자체를 요즘은 매우 꺼려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 전에 부모님이 미리 진지하게 대화를 하고자하면 충분한 의논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도 다른 아이로부터 괴롭힘 당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선생님과 의논하였고
잘 대처하여 별 탈 없이 지나갔었습니다.
대처방법은 아이에 따라서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서 다르므로, 현명하게 잘 궁리하면 됩니다.
대개는 상황의 심각성을 부모와 선생님이 정확히 잘 모르고 있다가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서
부모가 제대로 파악하고 있고 선생님과 의논하여 적극적으로 사전 예방에 나서면 됩니다.
대개는 주변의 특정 아이들로 인하여 생기는 문제이므로
최악의 경우에는 아이들의 앉는 자리를 자연스럽게 바꾸어 주거나, 구실을 만들어 반을 옮겨 주어도
상당 부분 해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급하지 않으면 학기 중이 아니라 신학기 때 반배치에 신경쓰면 됩니다.
더 최악의 경우라면 이사를 가서 아예 학교를 다른 학교로 전학해도 됩니다.
그런 것이, 아이를 완전하게 보호해주는 대안학교에 보내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언젠가 아이가 사회에 나와 생활하고 온갖 종류의 사람들을 상대하고 풍파를 겪으면서 살아가게 될터인데
못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여 살아가려면
적당한 저항력과 요령을 터득해가는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그런 사람들로부터 떨어져서 살 수만 없으며, 부모가 끝까지 보호해줄 수도 없으니까요.
▶비유를 하자면, 깨끗한 환경에서 사는 것이 중요하지만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부족하면
결국은 병에 잘 걸린다는 점에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병에 심하게 걸려 문제가 되어서는 곤란하지만, 적당한 세균과의 접촉은 저항력을 길러주는 과정이 됩니다.
백신 주사 맞는 것도 인위적으로 그러한 과정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통계적으로도 어려서부터 통제된 깨끗한 환경에서만 자라는 아이보다
세균 많은 흙도 만지고, 약간은 더러운 것도 접촉하면서 자란 아이가 병에 대한 저항력이 더 세고 더 건강합니다.
▶물리적인 환경이 아닌 인간적인 환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기꾼, 거짓말쟁이도 많고. 세균 같은 인간, 벌레 같은 인간, 쓰레기 같은 인간도 많은 세상이니까요.^%$^#!
그런 인간이 전혀 없는 곳에서만 계속 살 수 있다면 당연히 좋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어차피 현실이라면
그런 인간에 대한 적응력, 저항력, 대처능력 등을 길러가는 것도 필요한 성장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그런 인간과의 접촉으로 완전히 아이가 무너져서 잘못되거나, 또는 그런 인간에게 물드는 것은 곤란하므로
수위 조절 측면에서 부모가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평소 아이와 늘 충분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며,
어떤 정도에서는 네가 스스로 알아서 대처하라고 하고, (그러면서도 과정과 결과는 추적해야죠)
어떤 정도에서는 부모가 코치를 해주거나,
어떤 정도에서는 아예 직접 개입하여 도와주기도 하는 등
경우 경우에 따라 부모로서 다양한 대응이 필요하겠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제가 그런 역할을 쭉 해주다보니, 대학교에 들어가고 성인이 된 이후로도
사람 관계에서 문제 생기거나 힘들면 제게 의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형제가 많아서 형제들 사이에서의 갈등과 싸움 등을 통해서도 인간 사회의 체험을 하였습니다.
요즘 아이 한명 키우는 집에서는 아무래도 아이들이 세상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한 경향이 좀 더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나마 학교를 통해서라도 쌓아 가야할 체험을, 무조건 완전히 보호만 해준다면
아이가 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시기가 되었을 때 필요한 자질이 길러지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해야겠죠.
▶ 이 글이 대안학교를 무조건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나름대로 가치 있는 학교로서 필요합니다.
다만 제도권 안의 일반 학교에서 적응하는데 다소 힘든 아이로서 차차 적응력을 길러가도 될 아이를,
쉽게 그런 학교로 옮기는 사람들을 더러 보면서 작성한 글입니다.
친척의 아이는 발육도 늦었을뿐더러 말도 늦고, 초등학교 시절 내내 아이들 관계에서도 학교 다니기 힘들어했지만
꾸준히 부모가 신경써주며 지낸 결과, 지금 고등학교에서는 상당히 괜찮게 잘 다닙니다. 공부도 꽤 하는 편이구요.
어떤 문제에서든지 부모가 애쓰면 결국 언젠가 그 결과가 나타나므로,
그러한 보람을 기대하면서 노력하면 될 것입니다.
------------------------------------------------------------------------
질문1: 역사상 기록된 최초의 국가 부도는 어느 나라에서 일어났을까요 ?
질문2: 역사상 가장 많은 회수로 국가 부도가 일어난 것은 어느 나라일까요 ?
또다른, 질문3: 세계 관광시장 점유율 1위인 국가는 어느 나라일까요 ?
▶질문 1에 대한 답은 기원전 4세기경 일부 그리스 국가들이었으며,
1832년 독립 이후로는 근래의 구제금융까지 포함해 6번의 부도 경험이 있습니다.
질문 2에 대한 답은 스페인으로서 모두 9번의 국가 부도 및 채무조정 선언이 있었습니다.
스페인의 기록에서는 1500년부터 1900년까지는, 국가부채 때문에 13번을 파산해
국가 파산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역사에 대한 두 개 질문의 답인 그리스와 스페인은
최근 전 세계 금융시장을 다시 또 크게 흔들어 놓는 진앙지에도 해당합니다.
이러한 일이 우연이 아니고 오랜 역사적으로 보자면, 필연적으로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못 말리는 어쩔 수 없는 국가라면, 그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의 근대 금융의 역사를 보면, 그리스의 국민들은 대외 채무에 대해
우리가 우려하는 것만큼 크게 걱정하지 않는 낙천적인 민족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금융 시장을 크게 뒤 흔드는 사태에서도, 그리스와 스페인이 최악의 상황까지 가더라도
과거 그들의 역사로 미루어볼 때 우리로서는 그대로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될지 안될지 아직까지도 속단할 수 없지만,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시장의 진바닥은 최악의 상황이 현실로 나타날 때가 될 것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오히려 좀 더 편한(?) 마음으로 금융 투자 비중을 늘려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가 불거질 때 흔히 최악의 상황까지 가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그렇게까지 가는 경우에는
으레 진바닥 만들어지는 것 또한 역사적으로 반복되어왔으니까요.
▶그러건 저러건, 금융투자에서는 현금도 포트폴리오의 한 부분이어야 한다는 것은 투자의 기본에 해당하겠습니다.
“현금도 종목”이라는 격언도 있지요.
그 이유는, 아무리 시장이 잘 오르고 있고 투자한 것들이 수익이 잘 나더라도
새롭게 보이는 유망한 투자대상이 언제라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때 현금이 있어야지만 투자를 할 수 있으니까요.
또한 시장이 크게 내리고 있고 투자한 것이 손실이 나 있더라도
현금이 있다면 지금보다 더 싼 가격에, 더 좋은 기회에도 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보다 확실히 더 나은 투자대상, 또는 더 좋은 투자기회가 되었음을 감지하더라도
흔히 하는 얘기는, “돈이 없다”입니다.
따라서 현금이 바닥나 있을 때에는 기존에 투자되어있던 것의 일부는 현금화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다른 곳에 들어가 있는 돈인데 필요에 따라서는 쉽게 돌릴 수 있는 것이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환금성 좋은 것에도 돈이 들어가 있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상황에 관계없이 항상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는 어떤 최악의 상황까지 가더라도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서
심리적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제외한다면, 실물 경제에서 그 영향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지만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스보다 훨씬 커서, 유로존 4위 규모인 스페인이 최악의 상황까지 가게 된다면
시장이 지금보다도 더 깊게 하락한 다음에나 회복될지 모릅니다.
▶한편, 스페인은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망하게 두기도 곤란하다는 역설도 성립합니다.
( Too big to save, too big to fail )
과거처럼 스페인이 나홀로 국가가 아니라 유로존에 속해 있으니까 공동운명체적인 충격을 피하기 위하여
유로존에서 스페인을 구하기 위한 모종의 결단을 내릴 수도 있는 것이죠.
어떤 방향이로던지 모든 예상이 다 가능한 것 같습니다.
▶질문3: 세계 관광시장 점유율 1위인 국가는 어느 나라일까요 ?
이에 대한 답은 스페인입니다.
저는 아직 스페인에 관광 간 적이 없는데, 누가 그렇게 많이 갔나요?
회원님들 중에 가셨던 분 계신가요? 가보니 어떤가요?
요즘은 한국에서 특히 젊은이들이 스페인에 여행을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갔다 온 다음에 하는 말들이, 이구동성으로, 유럽에서 여행 다닌 국가 중에서 스페인이 제일 좋았다고들 하더군요.
▶스페인에 여행 다녀온 사람들도 늘어나고 스페인에 대한 친밀도가 커지다보니
요즘은 스페인 음식점도 더러 생겨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는 못 간 대신에 스페인 음식점은 저도 서너번 갔습니다.
그 중에서 어떤 스페인 음식점은 (가족들 데리고 갔었는데) 주방장이 바르셀로나에서 온 스페인 사람으로서
다른 스페인 음식점보다 음식이 더 낫다고 느꼈습니다.
▶아무튼 스페인은 관광을 중심으로, 서비스산업 비중이 69.1%에 달하고, 제조업의 비중은 14.6% 밖에 안됩니다.
국민들 중에서도 관광산업 고용인력이 매우 많습니다.
규모 상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가 벌어들이는 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스페인은 관광으로 벌어들인다니 부럽기만 합니다.
관광수입 작은 한국의 사람으로서는, 힘들게 제조하지 않아도 돈 들어오는 관광수입 많은 나라가 부럽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쉽게 돈이 들어오는 관광산업 비중이 높은 국가가 불안해지는 경우도 많다는 점에서 위안을 받습니다.
OECD 가입국 중 GDP 대비한 관광산업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이며,
이어서,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스페인 순서입니다.
반면에 한국보다도 GDP 대비 관광산업 비율이 낮은 나라는 노르웨이, 독일, 룩셈부르크, 벨기에, 캐나다 등입니다.
▶스페인의 산업에서 건설업 비중은 11.4 %이고 농업은 2.6 %입니다. 농업 비중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스페인은 1986년에 EU에 가입한 후 경제가 급성장하여 1994년부터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터지기 전
2007년까지는 연평균 3.6%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는 동안에 산업구조가 변하면서 농업비중이 축소된 것입니다.
반면에 서비스 수출액이 전세계 5위, 서비스 수입액이 전세계 8위인 세계적인 서비스 무역 강국이 되었습니다.
▶수출입 규모에서는, 2011년 수출액이 2145억 유로, 수입액은 2608억 유로이며
수출입의 약 2/3는 유럽연합내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수입국 1위는 독일, 2위 프랑스, 3위 중국, 4위 이탈리아,
수출국 1위는 프랑스, 2위 독일, 3위 포루투갈, 4위 이탈리아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수출제품은 1위가 자동차, 3위 자동차부품, 5위 화물차, 6위 선박 항공기 공급품, 8위 타이어 등입니다.
자동차에 관련된 품목이 수출 품목 상위를 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페인이 제조업은 거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는 잘못된 편견입니다.
전체 산업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도
자동차, 기계, 신재생 에너지 등에서 경쟁력 있는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생산량이 세계 8위이며, 유럽에서 독일에 이어서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입니다.
아우디, 포드, 닛산, GM, 폭스바겐 등의 유수 자동차 메이커가 스페인에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류분야에서는 그 유명한 ZARA가 스페인 브랜드이며 (한국은 세계적 브랜드의 의류는 없죠)
스페인의 수출품목 4위는 의약품으로서 한국보다 훨씬 더 많으며 제약산업이 더 앞서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Accina사, Gamesa 등 세계적인 기업이 있습니다.
약 700곳에 풍력발전소가 있어서 세계에서 풍력분야 3위이며, 태양광 분야는 세계 4위입니다.
낙농가공업의 Viscofa, 세계 유수의 와인회사인 Felix Solis, 소프트웨어 회사인 Oesia 등도 국제적인 기업입니다.
▶실업률 수치가 상당히 우려되는 수준인데, 관광업 비중이 높기 때문에 통계에 잡히지 않는 근로 인력이 많아서
실업률 통계가 왜곡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합니다.
실업률이 크게 늘어난 것에는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것이 크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건설업 비중이 높기 때문에 건설업 종사자 감소는 실업률로 확실히 이어지니까요.
아래 그림을 보면, 스페인의 주택가격 지수가 2008년 3월에 124.7 로 정점을 기록한 뒤로 크게 하락하면서
올해 3월에는 98.4까지 내려왔습니다.
▶원래는 이탈리아가 지난해 11월에 10년 국채수익률이 7.2%를 넘으면서 스페인보다 더 위험국가로 인식되다가
12월에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취임한 뒤 개혁조치가 외부 신뢰를 얻으면서 재정수지가 양호해지고 있었는데
스페인이 금융권의 부실 문제로 그리스를 잇는 위험국가로 부상(?)한 것입니다.
스페인에서 부동산 버블 붕괴로 최근까지 주택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의 부동산대출이 크게 부실화되고
총 부동산 대출 중 무려 50% 이상의 대출이 회수 불가능하다는 추정입니다. 절반이 넘으니 대단한 것입니다.
부동산의 거품과 대출이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LTV, DTI 등을 통하여 대출에 대한 강한 규제를 실시했던 것이
지금은 부동산에서 우려의 크기 만큼의 문제까지는 이어지지 않는데 기여했습니다.
가계대출 금액이 증가한 문제가 언론에 대두되지만, 부동산 구입 위한 대출이 추가로 심각해진 것이 아니라
다른 용도에서의 일반 가계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생계형 자영업자 문제가 더 중요한 해결 과제로 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는 부채규모가 너무 커서 상환능력이 문제되는 반면, 스페인은 정부 부채비율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으로
은행권에서 부실 처리에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 다른 점입니다.
즉, 상환능력보다는 유동성 문제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장세가 떨어지고 고금리가 오래 지속되면 유동성 문제에 그치지 않고
부채 상환능력까지 염려되는 단계로 바뀔 수 있으므로 지원방식이 어떻게 결정될지 여부를 보며 기다려야겠지요.
일부 현금은 보유한 채로 기다려야한다는 것 또한 유념해야겠구요.
유로존 4위의 경제 대국 스페인이 흔들리는 것에서, 유로존에서 유로존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대처할지
또는 결국 최악의 상황까지 갈 수 밖에 없을지, 어떤 결론에 도달하던지 시장의 변동성은 높게 나타날 것입니다.
▶▶스페인 얘기를 많이 했으므로, 오늘은 스페인 가수의 노래를 듣겠습니다. Baccara - Yes Sir I Can Boogie
스페인 여성 2인조 그룹인 Baccara(바카라)의 동영상을 보도록 하겠는데, 바카라는 독일어로 장미라는 뜻입니다.
이 곡이 수록된 이들 1집 앨범은 영국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했었고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끄는 대박을 냈습니다.
▶멤버인, 메이테 마테우스(Mayte Mateus), 마리아 메디올로(Maria Mediolo), 두 사람 중
메이테 마테우스(Mayte Mateus)는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한 가수입니다.
동영상 화면을 보시면서, 두 사람 중 누가 성전환 한 사람인지 구분해 보시죠.
한국에서는 남성으로부터 여성으로 성전환한 뒤 노래 부른 '아리수' ~ (아리수는 서울시의 '물' 이름 이군요.)
'하리수'씨 같은 사람인 셈입니다.
노래에 신음소리가 들려서, 이 신음소리 때문에 한국에서는 금지곡 논란도 있었습니다.
그럼, Baccara - Yes Sir I Can Boogie를 아래 주소를 클릭하여~
http://www.youtube.com/watch?v=WtjX7XmZ9w0
첫댓글 좋은글잘보고갑니다^^
올해 아이가 학교에 첫입학을 하다보니 학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행복투자님의 대안학교와 일반학교에 대한 논리가 많은 도움이 되네요.. 두가지에 대해 살짝 고민한적이 있었거든요.. ( 예전에 여행을 하면서 스페인 남자분을 만났었는데.. 그때당시 무척 낯선 나라였던것이 그후로는 무척 친숙하게 되더군요.. 이래서 민간외교도 매우 중요한듯 합니다.^^ )
저도 학교갈 아이가 있어서, 유심히 보았습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저도 그런 상황이 올 때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저, 청소년기를 무사히 보내기를 기원할 뿐...
요즘 왕따로 인해 학교내에 문제들이 심각한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스페인 꼭 가보고싶어지는 나라네요. 열정의투우사가 문뜩 생각나는 나란데요..잘읽었습니다.^^ 바카라라고 읽음 되나요? 제생각에는 검정드레스분이 성전환 수술한거 같아요.여자보다 더 여성스럽고 이쁘시고..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이교육관련문제와 국제적인 뉴스까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페인과 그리스는 이미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국민들이 무심한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투자님의 아이들 교육에 관한 칼럼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대화와 교감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벌어지는 아이들 문제보면 정말 부모로서 가슴이 철렁합니다.
저도 행복투자님의 의견과 일치해서 반갑답니다~^^
댓글 달고보니 송사무장님 댓글 밑자리라 영광이네요ㅋㅋ..권리금이 세다는~
아이들 뿐 아니라 연인사이에도 대화는 정말정말 중요하죠. 행복투자님과의 글에서 기본을 다시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대안학교와 스페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항상감사드립니다^^
우선 생활전반에 관한 폭넓은 글들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는 상환능력이 스페인은 유동성에 더 문제가 있었군요 잘배우고 갑니다 현금보유로 좋은 기회를 기다려보는것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금을 가지고 있는것도 투자의 한 방법인것 같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예전 직업관련 해서 학생들을 많이 봐왔는데 나중에 학부모를 보게 되면 그 학생의 좋은면이든 나쁜면이든 왜 그런지 알거 같단 생각을 많이 했었네요..아직 자녀는 없지만 교육얘기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스페인이 관광업으로만 먹고사는 나라인줄만 알았네요~
그렇게 세계적인 우수한 기업들이 있는 줄 몰랐고
자동차생산기지가 있는 줄도 몰랐네요~
아이들 문제부터 세계경제까지 많은 부분들을
올려주셔서 많은 공부를 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칼럼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3번문제의 답은 미국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스페인이라니 좀 의외였네요..
하지만 한번 가보구 싶은 나라이긴 합니다. 스페인 음식도 궁금하구요..
정말 행복투자님 말씀처럼 적당한 세균이 있어야 더 건강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대화라는 사실을 명심해서 부부관계와 자녀와의 관계에서 잘 활용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잘 봤습니다
아이들 교육도 잘 시켜야겠고, 스페인도 가보고싶고, 현금도 다량 보유하고 싶습니다. 좋은말씀 잘새기겠습니다. 참 성전환은 오른쪽 흰색옷. 춤동작에서 왠지 절도가 느껴집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앞으로 부모로써 어떻게 중심을 잡고 가야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유로존 유로존 항상 궁금했는데 그래도 글을보니 아~ 이렇구나..이런게 문제구나..
인식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상황에 대해 조금은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쉽고 빠르게... 지금은 투자보다 안전하게 현금 확보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런 지식을 담고 계시는지...
제가 요즘유동성 문제로 곤란한지라 공감가는 글입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어떤 아동 전문가의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아이가 왕따를 당하거나 학교폭력을 당했을때 부모가 적극 개입하여야 한답니다. 가해학생을 직접 찾아가 조용하고 단호하게 어른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가만두지 않겠다고 타일러야(?) 한답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경고했던 방법을 하나 하나 실행하면 웬만한 아이들은 가해를 멈춘다고 합니다.
스페인의 대한 얘기-궁금점이 많이 해소 되었구요,,
자동차 얘기가 나오면 큰녀석<현대자동차입사>생각이 나서요,^^
그리고 행복투자님의 자녀교육관이 큰 도움이 됩니다...대화의 중요성!
유럽발 위기로 마음이 긴장되는 시점에 글을 올려 주셔서 ...더더욱 감사드려요,,.,.,^^
통찰력과 해박함이 돋보이는 글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생각보다 손이 많이가고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대안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 모두 고민을 해본적이 있어요. 이글이 도움이 되네요. 육아문제 투자문제를 고민하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
정말 해박함이 가득한 글이네요.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어떤 일이처해질때 가까운면의 일련의일들이 생기기까지의 많은 후면의일들도 차근차근 알아보아야게다는 생각을 하게한 말씀인것같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보고 갑니다.
통찰력이 엿보이는 글 감사합니다
생활에서 오는 경험을 현재상황에 적절히 비유해주셔서 이해가 잘되었습니다. 주식은 잠깐잠깐 하고 있는데 유럽의 위기가 더큰 위기이든, 위기를 벗어나든 정리가 되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부모의 관심이 자녀를 올바른길로 이끌수 있다는 확신을 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좋은 글 주시는 행복투자(이건희)에 경의를 표하고 싶네요. 꾸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