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대표강사, 조동기국어논술전문학원 상담소장, 일교시닷컴 학습과학연구소 소장을 거치면서 교육 특구 대치동에서 1천회가 넘는 입시상담을 해왔다. 현재는 비유와상징 공부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 「기적의 두뇌학습법」,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공부습관」,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엄마마음습관」, 「내 아이의 공부를 살리는 아빠마음습관(근간)」이 있다.
제목
[아빠 마음습관]사랑이 전해지지 않는 아빠, 사랑이 느껴지는 아빠
등록일
2012-03-1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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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있다면, 이들은 사랑에 대한 확신이 섰을 때 한 단계 더 발전된 관계를 형성한다. 물론 사랑을 확신하지 못한다면, 상대의 사랑을 끊임없이 확인하려고 들 것이다. 사랑한다고 백 번 말하는 것보다 감동받을 만한 행동, 특히 상대방이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관계는 급물살을 타게된다.
그렇게 결혼을 하고 기다리던 자녀가 태어나면, 행복하고 즐거운 것만큼 엄청나게 늘어난 육체노동을 감당해야 한다. 그런데 아빠들은 밖의 일이 바쁘다는 이유를 들어 육아 분담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경우라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엄마 혼자 그 많은 육체노동을 떠맡기는 역부족이다. 더구나 생전 처음 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 않은가! 신생아기를 거쳐 영유아기일 때가 특히 아빠의 사랑을 표현할 좋은 기회다. 자녀가 어리면 어릴수록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가 바로 자녀를 위한 최고의 사랑이다.
하녀 엄마 vs 왕비 엄마 직장에서 지치기는 아빠도 마찬가지인데 집에서 까지 아내를 거 들어 주어야 하나? 아빠입장에서는 부당한 요구일 수 있다. 하지만 아빠가 사랑했던 그녀는 당신의 아이와 함께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빠에게 인정받는 행복한 엄마가 우리의 자녀를 상처받지 않는 건강한 자녀로 양육할 수 있다.
테돌이 아빠 vs 생활체육 지도자 아빠 “하루를 쉬겠다는데 그것조차 나를 위해 쓰지 말라니?”일주일에 한번 있는 아빠의 휴식시간마저 위태롭다. 아빠는 오히려 그것도 이해 못해주는 아내와 자녀에게 서운할 수 있다. 하지만 아빠가 당연히 도와주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못해줄 때 미안한 마음이 자녀에게 전달될 것이다. 정말 힘들 때는 이렇게 말해보자.“지금은 아빠가 너무 피곤한데 좀 쉬고, 저녁에 함께 나가면 어떨까?”
적군 아빠 vs 아군 아빠 “아빠는 책임자라 더 엄격하고 단호하게?”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자가 사건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아빠는 엄마만큼 표현하지 않을 뿐이지 걱정스럽고 염려되기는 마찬가지다. 자녀의 입장에서 볼 때, 아빠는 엄마와 뜻을 같이하는 나의 적군인가, 아니면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대변해 주는 아군의 총사령관이란 말인가? 선택은 아빠의 몫이다.
예상되는 자녀의 반응들 앞서 비교해서 살펴본 세 가지 상황에서 아빠의 대화에 대한 자녀들의 반응은 보통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자녀가 느끼는 아빠의 사랑은‘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만으로 포장되지 않는다. 그 말이 자녀의 마음에 의심 없이 전달되려면, 자녀의 기억 속에 아빠와 함께했던 시간들에 대한 추억이 녹아 있어야 한다.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일은 수학 공식처럼 까다롭거나 복잡하지 않다. 다만, 자녀가 어릴수록 더 많은 수고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미리 걱정할 것은 없다. 자녀는 어느새 성장해서 아빠의 수고를 더는 바라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첫댓글 이거 신랑에게 꼭 보라고 줘야할 듯...ㅋㅋ
그래야할것같네~~~~문자로 맨날 맨날 보낼까봐 ㅋㅋㅋ
와~~~울남편은. 사랑아완전많이느껴지는. 아빠넹 나도 노력해야겠네요
오늘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