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주 소중한 분으로부터, 와인 두 병과 귀한 양주(Dalmore-1980 scotch whisky) 1병을 선물로 받았다.
양주라면 손쉽게 구할 수 있었던 직장을 다녔었기에 늘 내가 선물을 했었는데, 그런 양주를 내가 선물로 받으니
그 느낌은 생소했었다,
집으로 돌아와 포장지를 개봉해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구입하지 않는 Dalmore라 더욱 놀랐다.
0 양주에 관해 소개를 해 보자면
- 양주라 함은: 서양에서 전해진 술을 동양주와 구별하여 부르는 술이고,
- 양주의 종류: 각기 제조방법에 따라 위스키, 브랜디, 보드카, 리큐르, 꼬냑, 럼, 진, 으로 구별하는데
- 위스키 종류: 제조 과정에 따라 몰트(보리)위스키, 그레인 위스키, 블랜디 위스키 나뉘며, 산지(産地)에 따라
스코틀란드의 스카치위스키, 아일랜드의 아이리쉬 위스키, 미국의 아메리칸위스키, 캐나다의
캐나디안 위스키등 영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술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오며, 한 병 씩은 구매를 하는 위스키의 종류로, 몰트위스키는 싹이 튼 보리를
원료로 만들며, 그레인 위스키는 보리나 옥수수를 사용, 연속 증류장치를 이용하여 대량으로 만든다.
블랜디위스키는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혼합해서 만들며,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는 블랜딩기술이야 말로
위스키의 생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구매하는 양주를 보면 씨바스리갈, 발렌타인, 꼬냑, 잭 다니엘, 죠니워커, J&B, 로얄살루트,
글렌피딕, 랜 슬럿, 티샥, 캐나디안클럽 등으로
보통은 12~15년 산 이고 17~20년이면 중급, 30년 이상이면 고급이다. 선물하려고 양주를 구매한다면, 17년산
정도면 무난할 것 같다.
세계에서 최고가격의 술은 20억 원대의 (앙리4세, 뒤도농 헤리티지 꼬냑) 10억 원대의(“디바보드카”)
2억7천만 원대의 (Henri 4세 Junir)술 이며
2억 원대의(헤네시 "보떼 뒤 시에클"), 제조원가만 1억4천만 원이 들었다는 ("윈저 다이야몬드 쥬얼리")는
총 12병만 한정 생산되었으며, 이중 2병은 우리나라로 들어왔다는데, 이 술을 스트레이트로 마신다면 한잔에
약 일천 만 원쯤은 될 것 같다.
우리나라를 보면 한산소곡주에서 만든 "불 소곡주 2L"가 14만 원, 안동소주가 4만 원 가격대이고,
일본의 유명한 최고급 산토리는 1병에 약 5천만 원, 중국의 마호타이 최상품은 1억 원이다.
어느 가정에서나, 거의 양주 한두 병쯤은 있겠지만, 양주를 진열장에 보관해 두는 것처럼 바보스러운 짓은 없다.
양주란 원액을 지하실창고에서 오크통에 밀봉을 한 채 보관했다가 12년 된 원액으로 제조하면 12년산이고,
30년산 원액으로 제조하면 30년산으로 제품별 년도 표시를 하게 되어있다.
밀봉된 원액을 혼합해서 제조한 양주는 견고한 콜트 마개로 봉인을 했더라도 증발할 수밖에 없다.
3년 이상을 보관했다면 양도 줄었을 것이고, 그 제품만의 독특한 향도 증발했을 것이므로 이러한 양주를 보관하고
계신다면, 지금 당장 마셔버리라고 권하고 싶다.
장식장이 흉하다면? 빈 병으로 보관해도 된다.
내가 선물로 받은 "Dalmore-1980"은 스코틀란드에서 제조한 스카치위스키로서,
원액을 1980년에 꺼내어 제조를 한40년산 40도 위스키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술 이름도 모르고 스카치 매니아들
만이 독특한 향을 맛보기 위해서 구매하는 술인데 선물로 받았다.
나는 귀한 술이 생기면, 어느 놈과 마실까를? 고민한다.
귀한 술을 맥주와 말아 마시는 버릇을 가진 놈과는 이 술을 마시고 싶지 않기 때문에서다.
즉시 전화를 해서 그놈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건드리면 된다.
"우형아! 이 형님에게 귀한 술 한 병이 생겼는데, 니놈 생각이 어떠냐?"
두 살이나 어린놈과 학교를 같이 다닌 죄로 평생 친구를 한다고 평생을 투덜대는 놈이다.
"야, 쓰벌 형님아! 뭐하고 있어? 빨리 논스톱으로 달려와!"
술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놈으로, 보통사람들 보다, 간이 30%는 더 큰 놈이다.
"야 이놈아! 이 술은 쏘가리회에 마셔야 죽이는데, 지금 쏘가리가 있냐?"
나는, 술 한 병으로 슬쩍, 귀한 쏘가리회를 먹고 싶은 욕심에서 꼬드겼다.
몸을 만들자!
올 내내, 온몸이 쑤셔대는 것을, 코로나 때문에 미루고 있었던 스리랑카 배낭여행을 위해 서서히 몸을 만들 필요가
있었고, 엊그제 항공당국에서는 해외여행지를 선별하여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배낭여행을 위해서는 최소한 2주간은 몸을 만들어야 되고, 처음에는 등산, 걷기 등으로 몸을 만들다가 스리랑카의
시차에 맞춰 3~4일간을 지내면 된다.
새벽4시에 집을 나와 친구 집에 도착을 해서, 아직도 잠에 취해 궁시렁 대는 놈을 차에 태운 후,
다시 50분을 달려 등산 목표로 정한 종자산/ 지장산(보개산) 산행 초입 들머리에서 차를 그놈에게 주고, 내가 전화를
하면 하산지점에서 만나기로 하고 돌려보냈다.
* 술병을 달라고 했지만, 술을 줘봐야 그놈은 분명히 혼자 마실 것이고, 자칫하면 하산지점에서 하루를 숙박하게 될
처지가 될 수도 있었다.
종자산(642.8m)지장산(보개산)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영로교"를 지나 들머리인 늘거리에서 조금 위로 "해뜨는 마을" 이라는 입석을 보며 걷다가
보면, 종자산 등산로가 보인다.
전설에 따르면 아기를 못 낳는 3대 독자 부부가 산 중턱의 굴속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후, 아기를 낳았다고 해서
씨앗산이라고도 불리었다는 종자산은,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중리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2리, 신서면 내산리를 걸치고,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까지 품에
안고, 직진하면 고대산까지 건너가면 금학산과 마주 보며 뻗어 있는 산이다.
몇 해 전, 남방한계선과 걸쳐서 지은, 태풍전망대에서 전방 2,5km에 있는 북한의 평강댐에서 무단방류를 해서,
파주시 적성면 "황토 돛배 선착장" 주변에서 야영을 하던 일가족이 사망을 했고, 그 대응 댐으로 만들은 한탄강댐의
영향으로 수몰된 늘거리 주민들은 대부분 이주를 했지만, 아직도 이주를 못 한 주민들이 황량함으로 등산객을 맞고
있었다.
* 영로교 아래 한탄강으로 위로 약 2km만 더 가면 임꺽정이 풍류를 즐겼다는 고석정이다.
종자산 등산로는 초입부터 가팔랐다.
여름철이면 지장계곡을 가기 위한 등산객들로 붐비겠지만, 이 봄에 종자산에서 지장산까지를 종주하겠다는 마음을
먹는 사람은? 그것도 나홀로 산행지로 택하는 사람은 산에 미친 사람이 아니라면, 나같이 가슴속에
恨 과 孤(한과 고독)를 품고 살아가는 사람일 것이 분명하리라.
산행 초입부터 가파른 길을 오르다 보니, 입안에서는 가래들이 뭉쳐 합창을 하며 오늘의 산행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나타내 주고 있었지만, 한 걸음 한걸음, 스틱을 휘저으며 풀들로 덥힌 길을 헤치며 나아갔다.
이마로부터 등에 흐르는 땀은 편리함에 젖어 게을렀든 생활을 비웃는 것 같았다..
남자는 땀이 이마나 등에서 흐르지 않고, 허벅지에서부터 끈적거리는 땀이 흘러나오며 (寒氣)한기가 느껴진다면
진액이 부족한 것이다.
철 계단과 보조자일을 잡고 된 오름을 솟구쳐 길을 오르니, 병풍폭포와 바위굴 섬, 종자바위가 나오고 계속 쉬지 않고
주 능선 삼거리를 스쳐지나 종자산 정상에 도착해서 표지석에 입맞춤을 하며 인증 샷을 했다.
지나온 길은 온통 풀밭이었지만 다행히 정상부근에는 산꾼들이 머물렀든 흔적들로 쉬어갈만 했으나,
갈 길이 먼 여정을 생각하고, 잠시도 지체하지 않고 구들장 모양의 돌들을 일부러 깔아 놓은 듯! 잘 손질이 되어 있는
암봉을 내려 올 때는 급경사와 너덜길, 비탈길에 풀길까지 미끄러워, 스틱이 벗겨지기도 했지만, 오름보다는 내려오는
길이라 호흡은 힘들지 않았다.
가을철 싸리나무와 억새풀로 뒤 덥혔든 임도를 따라 걸으니, 걷는 발길질은 한결 편했고, 좌측으로 가면 고문2리
재인폭포, 우측으로 가면, 중리저수지와 원시림에 가까운 울창한 숲과 갖가지 기암절벽으로 어우러져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지장계곡으로 갈 수가 있는 사기막고개에 도착을 하니 공복인 채로 3시간여를 걸은 뱃속으로 부터,
쉬어가자는 신호를 보내왔다.
꼭두새벽에 집을 나왔으니, 제대로 요기를 할 음식이라고는 배낭에 없다.
보온통에 담겨진 커피와 약간의 과일과 비상식량으로는 연양갱과 육포가 있을 뿐이다.
산행에는 먹을 것이 필요치 않다. 배가 부르게 먹었다가는 자칫 포만감으로 졸음이 오게되고, 아무도 없는 산중에서
잠들게 되면 저체온증으로 조난을 당하기 쉬우므로, 몸을 가볍게 하고, 체력에 맞춰 쉬지 않고 걸어야 된다.
커피 한 잔에 영양갱을 먹고, 육포를 찢어 입에 물고, 배낭의 끈을 고쳐 맺다. 지금부터는 지장산을 올라야 된다.
지금까지의 종자산 산행은 워밍업에 불과했다.
20여 분 오르니 향로봉에 도착했고, 다시 20여 분을 쉬지 않고 문바위 고개를 지나쳐 오르니, 지장보살의 머리 부분과
닮았다는 삼형제바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잠시 숨을 고르며, 지장계곡에서의 추억들을 회상해 봤지만, 모두가 부질없었던 방황의 끝자락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후회로 남은 추억들에 묵어버린 기억들뿐이었다.
어느 산에서건 지는 해의 끝자락은 재빠르게 곤두박질을 하기 때문에. 한눈을 팔며 머뭇거렸다가는 조난을 당하기 쉽다.
대한산악회나 적십자산악회에서 가르쳐주는 안전교육에서는 나홀로 산행을 금기시한다.
그 만큼 조난을 당하기 쉽고 들풀길로 뒤덥힌 길들은 위험을 더해주므로 일몰 전에는 산행을 마쳐야 했다.
한 시간여를 달려 북대를 거쳐 "동마내미고개"에 다다르니, 몸은 절터로 내려가기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었지만,
기왕에 몸을 만들기로 작정을 했던 터, 채찍질로 담근질을 해대며, 1시간 30분을 쉬지 않고 궁예성을 오르니,
화인봉(806m)에 도착을 했고, 아직까지 참아왔던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피우니, 한 모금 한 모금이 꿀맛 같았다.
한순간의 달콤한 휴식을 뒤로 한 채로 한 시간여를 달려 지장봉(877,2m)에 도착을 하니, 정상석과 "고롱이 미롱이"의
두 개의 정상석이 반겨주었다. 오늘의 산행종점으로 7시간을 제대로 쉬지 않고 올라온 셈이다.
지장산 지장봉은,
모든 지리 관련 문헌들에서는(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동국여지도 등) 보개산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연천군 관인면과 포천군 청산면을 서로 맞바꾸면서 포천군에서 지장산으로 고쳐 부르고 정상석을 세웠다는데~~~
지장봉에 오르니, 가깝게는 금학산과 고대산이 보이고, 멀리는 화악산과 운악산, 감악산 또한 보이니, 날씨만 좋다면
경기 5岳인 서울의 관악산과, 개성의 송악산까지도 보일 것 같았다.
집에서 뒹굴고 있을 친구에게 16:00까지 오라고 전화를 한 후, 화인봉쪽으로 리턴하여, 석대암을 거쳐 "담터계곡길"을
끼고 "원 심원사"로 하산을 하는 길은 "석대암"의 효험이 용하다는 소문이 나서인지? 미끄럼길은 없었다.
하산을 다한 지점에는, 육군 열쇠부대에서 높은 양반들을 위해 지어 놓은. 간이건물 두 채가 있었는데 그 주변은
풍광이 매우 수려해서 등산객의 발길을 머물고 쉬었다 가게 했다.
물 좋고 정자까지 좋은 곳은 없다지만, 이곳은 모두가 다 좋은 곳으로 심심치 않게 산삼도 발견되었다는 소문에,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30분씩이나 찾아다녔지만, 내 눈엔 보일리가 없었다.
산삼이 있는 곳에는 겨울철에도 눈마저 녹는다니? 이말을 믿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원 심원사"
신라시대 선덕여왕시대에 건립된 지장보살의 성지, 한국불교의 지장신앙 본산지로서, 무학대사가(주지)하면서,
흥림사를 심원사로 개칭하였고 6.25전 한수이북에서는 제일큰 사찰이었으며(승려 400명) 동란중에 모두 소실이 되어,
지금도 한창 재건축중이나,
옛날의 번창함 때문인지? 말사인 "석대암"의 용함 때문인지? 는 모르겠으나, 신도들이 꽤 많으며 1년 365일을
건축 중이라고 했다.
몸을 만들기 위한 산행 이였다지만, 일이 안 풀려 가슴이 답답하면, 습관적으로 내 몸을 역행하는 행동에 불과했다.
언제부터인가 가벼운 감기는 바람을 맞받으며 거슬리면 씻은 듯이 나았다. 또한 몸을 짓이기며 혹사를 시키는 산행을
하면, 몸속에 남아 있는 꿈틀거림도 달아나 버려 방랑과 방탕도 멈출 수가 있었다.
차를 가지고 온 친구를 만나서, 오늘 산행한 코스를 말 해주니 미쳤다고 난리다. 그놈의 상식으로는 내가 미친것이다.
함께 도착한 임진강횟집에서는, 이 봄철에 어디서 잡아왔는지? 30cm는 됨직한 쏘가리회와 매운탕이 끓고 있었다.
Dalmore의 향긋함과 마음을 줄 수 있는 친구와의 무릅맞춤이야 말로? 이 세상의 행복은 모두 내 품안에 들어와 있었다.
그러고 보니 아직도 내 가슴은 따스함으로 충만했었다
(석대암 하산길에서 만난 여인들)
-석대암하산길에서 만나 임진강횟집까지 동행을 했던 여인들과의 after 이야기는 나중에~~) ㆍ
첫댓글 감사합니다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행했던 여인네들 초상권엔 이의가 없는건가요?ㅎ
"달모어"~ 나도 위스키는 맥주 속에 넣어 마시는 습관때문에 아까운 위스키
좀 아작이 났는데 그래도 그 당시 40년 産은 아니어서 다행이었네요.
어느 나라 속담에 "술을 마시면 죽는다. 안 마셔도 죽는다." 그래서 쫌 마셨는데~ㅋ
동행이라니요? 산행길에 여인을 동반하면 거추장스러워요~ "술을 마시면 죽는다 안마셔도 죽는다"
처음 들어본 말씀입니다. 술에 관한 "노 비어 앤 노 라이프" 란 말은 들어보았습니다.
즉 맥주가 없는 인생은 없다 란 유명한 독일 속담이랍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고석정은 무샘님 여바흐팀과 동행 임진강그추운 겨울날 고석정 소나무가참위대해보였죠
두루미출사를갔는데 루루미가 모두 도망을친바람에 ㅎ ㅎ..
유인오라버님 설악산 대청봉 지리산천왕봉 한라산 백록담어케산을탔는지 기억도 없습니다
양주집에선물들어온것보아두었는데 울막내가 학생회장을 맡는 바람에 어느날 한병두병사라지더니
크~억나중엔친구들이몰려와어머니어머니꼬시는넉살에..ㅎ ㅎ
양쪽여인들서있는바람에 유인오라버님이더이빛납니다천하를얻는기쁨표정을숨김없이 보여주시는..ㅎ ㅎ
디테일한 양주학 개론을 적나라게 보여주시며 몸만들기 프로젝트라!! 내눈엔 여인들만 보일까??...
다음파트엔분명 양주와 여인들에 관한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엮어질것 같다는생각
겨울철 철원평야의 두루미는 장관인데 못보셨군요...
대청봉, 천왕봉, 백록담, 상봉(월악산)등은 4계절에 한 번씩 올랐으니 최소한 4번은 올라가본거겠죠.
내몸을 불사르기 위해, 싼티아고 까미노 830km를 걷고난 후, 자연스럽게 봉사를 하는 인생을 살아야겠구나 란 생각을 하게 됐었구요~
암튼 인생은 공식이 없더이다. 타인에게 페를 안끼치고 나를 가두며 살아가는것도 괜찮더군요.
좋은 하루되십시요~~
양주좋아하시는 분이 불지방에 계십니다.패스포드 형님인대요,..저번에 모임에 오실줄 일고 죠니워커 한병을 갖여 갔는대...못 오셔서 아쉽더라구요,양주는 아무래도 서민술이 못됩니다.
좀 접하기; 힘들죠,아는분이 한병 선사하길래 모임에 들고 나갔죠,...양주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시네요...그리고 목련아~ 양주는 마신다고...언제 만나자...코로나19 지나가면...건강해라.....
저는 양주를 좋아하지 않지만 꼬냑에 커피를 넣어서 마시는걸 좋아합니다. 지리산을 종주할 때는 저는 양주 두병만 지고 올라갑니다.
산장엘 가면 밥에 삼겹살까지 구워주고 그 다음날 도시락까지 싸주죠. 사는 방법도 여러가지지만 책대로 되는 인생은 없었다는것!
72년을 살아오며 느낀 결론입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요~~
술은 모르니 양주에 대해서도 모르지만
등산으로 몸만들기는 대단합니다
무리하지는 마시구요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등산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나이를 먹어도 몸이 틀어지지를 않는다는 겁니다.
좀 무리를 해서라도 천천히 오르시면 됩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요~
일이 안풀려 가숨이 답답하면
내몸을 역행한다는말이
와 닿습니다
가끔 그리하면 마음이라도
확 풀림을 느낌니다
대단한 체력과 박식함이 놀랍습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살다보면 이나이에도 5욕7정에 목말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떄 몸을 혹사시키는 등산이야 말로
최고 좋은 방법이더군요. 힘드셔도 천천히 걸어보십시요.
절대로 몸이 기울지 않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소생 추석은 양주나 와인 보다는 막걸리..... 감사합니다. 소생 추석 배상.
저도 장수막걸리가 제일 좋습니다.
서울시내에서 장수막걸리를 제조하는 양조장이 6곳이 있는데 이중 영등포양조장(대림)에서 출시되는
장수막걸리가 제일 좋습니다. 술맛이 좋은 이유는 관악산에서 흘러내려오는 생수가 맛이 죽이기 떄문이라는데,
그래서 오비맥주 크라운맥주공장이 영등포에 있었던것이구요~
언제 빈대떡에 막걸리를 모시겠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그러실때는 산길을 걸으며,,,,삶에 찌꺼기 모두 초록에 묻으며,,,,가뿐한 마음으로 돌아오셨으리라 믿으면서,,,,,
술에 대하여서도 박식하시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 행복하신 유월 보내새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몽촌토성에서 2시간쯤 자다가 왔습니다.
걸으면 몸안에 세포가 반응을 하지요. 좋은 하루되십시요.
체력이 긴 머리칼 삼손에 후예처럼
대단합니다.
달모어 양주가 고급에 속하는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달(문)자만 들어가도 찬사받는 시기입니다만~ㅎ
싸구려 맥주에 말아먹다니...이긍~ㅋ
적성 재인폭포 임진강쪽으로 청정지역 으로 코스가 넘좋은곳에 여인네들까지라니..... ㅎㅎ
선배님 고맙습니다. 팔자에 방랑벽이 있는지?
다음 주중에는 페루의 갈라파고스와 닮았다는 굴업도로 백패캥떠납니다.
1박2일 또는 2박3일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구요~
카페회원님들이랑 다녀와 보세요~
(문의처: 032-832-7100 굴업도리 서이장 댁) 인천 연안부두나, 시화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덕적도 -> 굴업도 입니다.
@유인 유인 오라버님여바흐 여행팀에서 몇해전 다녀온곳이기고 합니다
덕적도 중간 기착지이장님댁 밥맛그섬에서자생한걱만으로만든 후짧짧
개머리언덕 보기엔 평펑형길같지만같지만초보자인나에겐 힘이들더군요
우린이장님댁에서 하루밤을 묵었지만빅팩여행자도몊분보이군요 정상에서 그분들사진찍는다 하니 도와 주셨어요
좋으시겠다 잘다녀 오세요^^..
양주보다 난 소주가 좋아요 마음이 울적할때 소주병 나발불고 소금 안주 ㅎㅎㅎㅎㅎ
저는 양주보다 막걸리에 마른멸치가 더 좋습니다. 언제 모임이 있어야 술 한 잔 대접할텐데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