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린다
영월 단종제가 시작하면 꼭
하루는 비가 내린단다
올해 2023년에도 하루 종일
행사 기간 중에 비가 내리고 있다
56회면 단종제를 시작한지도
꽤 오래 됀 행사로 오십육회 동안
해마다 비가 왔단다
처음에는 사월 한식때 단종제를
거행하였는데 해마다 하도 비가
내려서 제를 지내는 날을 바꾸기로
했지만 여전히 좋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고는 비나 눈이 내리기를~~
올해도 어김없이 중요한 행사 날
비가 하루종일 내린다니 이 얼마나
가슴이 시리고 시린 비인가~~
가끔 청령포를 들어간다
소나무 숲을 즐기기도 하지만
그 곳에 서 있으면 마음이 편해서다
정신없이 바쁠때도 가슴이 답답 할
때면 찾는 곳 청령포
처음으로 단종제 귀경가는 길
동강대교에서 바라다 본
둔치 행사자 거의 한달 전부터
준비를 하지 싶다.
[가져온 글]
좋아하는 소설
이광수 '단종애사'
줄거리
세종대왕이 승하하시고 병약한 문종이 왕위에 올랐으나 재위 2년 만에 여러 신하들에게 어린 단종을 부탁하고 운명하신다. 문종의 아우이며 단종의 숙부인 수양대군은 집현전 학자인 정인지, 신숙주, 최항 등을 포섭해 자기편들을 만들고, 한명회가 작성한 살생부에 따라 김종서, 황보인을 비롯한 정부 중신들을 일거에 처치하고 죄 없는 자신의 친동생 안평 대군을 역적으로 몰아 처단함과 동시에 어린 단종을 협박해 섭정에 자리에 오른다. 이것이 바로 계유정란(癸酉靖難)이다.
그러나 수양대군은 섭정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왕위 찬탄을 노리자 이에 분개한 성삼문을 비롯한 집현전 학자들은 수양을 없애고 단종을 복위시키려는 음모를 계획하지만 사전에 발각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이후 정인지와 신숙주 등은 또 다른 단종복위 운동으로 왕권이 도전받을 것을 염려하여, 단종을 처단할 것으로 주장하고, 결국 수양은 어린 단종을 노산군으로 강등시켜 영월에 유배하였고, 결국 단종은 처소에서 수양이 내린 사약을 받고 죽는다.
1956년 이 소설을 원작으로 처음 영화로 제작됨(전창근 감독)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이 존재할 수 있겠으며, 충효에 입각한 유교적 관점에서 바라본 ‘계유정난’ 과 마키아벨리식 현실정치 개념으로 바라본 이 사건은 사람마다 매우 다르게 접근해볼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작자가 지적했듯이 계유정난과 단종의 죽음이라는 일련의 사건은 우리 역사와 사회를 되돌아 볼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다. 이러한 사건을 소설 형식으로 접근하다 보면 올바른 역사적 진실의 접근이 어려울수 있으나,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우리 역사를 행한 큰 창이 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며, 그러하기에 이 작품이 쓰여진지 거의 100여년에 가까운 지금에도 여전히 읽어야할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소설은 1928년 11월 30일부터 1929년 12월 1일까지 동아일보에서 총217회 연재 되었고 1972년에 삼중당(三中堂)에서 단행본으로 출간 되었던 춘원 이광수의 장편 소설이다.
단종이 태어나서 영월에서 사망할 때 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작자가 동아일보(1928.11.24.)에서 밝히고 있듯이 정사(正史)와 야사(野史)를 중심으로 작자의 환상을 빼고 사실 그대로 써서 실재 인물을 문학적으로 재현시키기에 애썼으며, 다른 소설보다 더 많은 정성과 경건한 마음으로 썼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이 사건이야 말로 우리 한국인들의 장점과 단점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사건이며, 그가 살고 있는 그 시대에 이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고 있음을 상기 시키다.
나를 불러 준 이장이 함께
뭐라도 먹자며 각지역 부녀회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먹거리장을~
그 많은 음식이 소진되였단다
각리에 부녀회장들이 발바닥이
아프다고 힘들었어도 즐거웠다고
웃으며들 들러 한마디씩 하는
모습들도 보기에 얼마나 좋은지~~!!
첫댓글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단종문화제 행사날 매년비가 내린다니 우연이 아니라 생각되네요
아름다운 영월의 모습
특히 청령포 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광은 마음이
편해지내요
소중한 문화재를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월을 시작하는 첫 날~
방장님 저는 단종제때
꼭 하루는 비가 내렸다는
말 듣고 온몸에 소름이
쫘~악 돋더라구요~!!
어쩌면 한이 서린다란
말을 실감 하듯이~~!!
신록의 계절 행복하세요~^^
명분없는
세조의 왕위 찬탈에
대한 찬성과 반대
세력이
갈리면서 ᆢ
혼돈의 역사가
시작되지요
외갓집이 영월인데
아직도 단종제
참석을 못했습니다
매방산님 반갑슴다~ㅎㅎ
명년에는 미리 계획을
세워서 영월 한번 다녀
가세요 볼꺼리 즐길꺼리
먹꺼리가 풍부하거든요~^^
단종 문화제
치루는 오늘 빗님이
너무 많이 내렸네요
좀더 화창한 날이 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그래도 인기 좋으신 덕분에
동네 이장님과 함께
어울리셨다니 즐거운 시간 되셨을듯 합니다
캔맥에 부침개 까지
오늘 딱 어울리는 메뉴 네요
저도 침샘 자극 받으며
댓글 주절 주절놓구 갑니다
매번 축제장에 참석을
못하게 되더라구요~ㅎㅎ
하지만 곳곳에서 준비하는
과정을 엿보기도 해서~
우리 오월 첫 주는
온 천지가 연두연두
이쁜계절에 예쁘게
보내자구요~~^^
단종 임금의 한이 하늘에 까지 울려 퍼졌나 봅니다!
청령포에 가면 관음송이라는
소나무가 엄청 크던데
단종임금이 그 소나무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울던 모습을 보고 들었다 해서
관음송이라던데!
영월을 제대로 잘 느끼고 계시네요!
명진님 근로자의 날이
오월 첫 날이고 연휴라
많이 좋았겠지요~ㅎㅎ
원주행도 했을테고~
관음송도 홍소나무들이
잘자라고 있나 가끔은
시찰하러가네요
가까우니 언제 청령포에
들어가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오월도 울산 생활 즐겁게
지내구요~~^^
애사라 눈물을 가득품은 비인 듯합니다.
왕으로 올라가기도 무지 어려운데
올라가서 저리 비운에 가니
팔자 아니면 해명할 길이 없지요.
팔자라는 단어는 모든 사람의
알수없는 어려움을 뒤집어쓰는
희생양인 듯합니다.ㅋ
시니님 제가 가끔 가는
청령포에 들어서면 가슴이
먹먹해지곤 한답니다
언젠가 등산객들 단체로
들어와서 보물찾기를
그곳에서 하더라구요
히히덕 거리는건 둘째고
종이쪽지 찾느라 난리도
아닌거예요
보다가 기가 막혀서 총무로
보이는 사람에게 한마디
했어요
해도해도 너무들 했거든요
전 이런 마음으로 청령포에 들어가 쉬며 즐기네요
시간이 되실때 오세요~^^
슈롭님
5월 강방정모에 꼭 오셔야합니다.
시니님이 꼭 참석 하라고
명하셨는데 지송합니다~
연휴라 미리 회비도 완납한
여행 계획을 잡아놨어요
항상 다음달 계획을 거의
두달전쯤 세우는 편예요
다음에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