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후기] 심심해서 써보는 명절 선물세트 판매 행사 알바 후기~~~~~~

[곰에서인간으로]

출처 : 여성시대 곰에서인간으로

하이 여시들

어제는 심심해서 시식행사 알바 후기를 썼었는데

오늘도 심심하므로 작년 설날에 했던 명절 선물세트 행사 알바 후기를 찌겠음

하게된 계기는 작년 겨울 이마트에서 시식행사를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분이 말을 걸더니 설날때 명절선물세트 행사 할생각 없냐고 물어봄

가장 중요한 페이를 물어보니까 6.5라고 함

기간은 10일 정도인데 마지막날 완판하면 집에 빨리갈 수 있다고 함

콜ㅋ

제품은 난 청정원이나 스팸세트를 예상 했는데

듣도 보도 못한 농심 선물세트 였음

농심이라길래 라면을 세트로 파는건 아니겠지 했었는데

농심에서 뭔 햄이랑 포도씨유,해바라기씨유 세트같은게 명절 특선으로 나오나봐

이번에도 판매량에 대한 안좋은 예감이 들었으나

나는 급전이 필요한 관계로 하기로 함

우선 일 하기로 한 곳은 롯데마트였음

집에서 버스타고 1시간 거리

거리는 상관없는데 여기도 롯데마트 답게 교육이 쉣...

10시에 시작해서 저녁 7시 넘어서 끝남ㅋㅋㅋㅋㅋㅋ

ㅅㅂ

그리고 제품교육을 따로 받음 농심 업체에서

뭐 농심햄이 어떤 돼지고기로 만들어져있고 어떤데서 인증을 받았고

주로 판매하기 위한 멘트를 배움

햄도 먹어보고..

그리고 인센티브 얘기도 했었는데..

몇일 이상 일하면 돈을 더준다거나 많이 팔면 돈을 준다거나.. 그런얘기였음

여기서 기억에 남는건 마지막에 그 교육하는분을 상대로 실제 판매하듯이

예행연습을 해보자고 했음

지원자 손드세요

당연히 아무도 안듬

이름 부름

5명 중 내이름 걸림 ㅅㅂ

그래도 그럭저럭 했음

상품으로 햄 2개랑 스파게티 면을 받았음 개이득ㅋ

집에가서 삶아먹음

암튼 교육은 이렇게 끝나고 마트교육비 제품교육비 각각 3만원씩 줬던 듯함

그리고 명절선물세트 행사의 꽃 한복을 나눠줌ㅋㅋㅋ

한복이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뭐 어떡하겠어 이거하자고 맞출수도없고ㅋㅋ

내 기억으로는 명절 전날 7일 명절 3일 해서 10일정도 일한듯

첫날 출근했는데

이때는 화장을 좀 연하게 했었음 매니저가 머라 함..

첫날 사람 겁나없음 한개도 못 팔음

내가 파는 제품은 햄이 9개 들어있는 햄세트와

포도씨유 2개 해바라기씨유 1개 들어있는 기름세트였음

근데 위치가.. 나의 오른편에는 스팸, 오뚜기세트가 있었고

왼편에는 샘표 기름세트가 있었음

그쪽에도 당연히 행사원이 있었고

여기서 명절선물세트 판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이렇게 한정된 공간에 사람들이 많고

서로서로 비슷한 제품끼리 있다보니 당연히 기싸움이 있을수밖에 없음

내가 있던 줄에는 스팸, 오뚜기, 농심(나), 샘표 이렇게 있었는데..

당연히 스팸이 가장 잘 나감ㅋㅋ

근데 그렇게 부담가질 필요가 없는게

농심측에서도 어차피 스팸이나 청정원, 해표 등등 주력브랜드에 상대가 안된다는것을

알기 때문에 애초에 팔아야할 상품이 많지는 않음

근데 그렇다고 판매부담을 아예 안주는 건 아님..

하루가 끝나고서 몇개를 팔았는지 카톡으로 보고했는데

나만 못팔았으면 그날은...ㅎㅎ

그리고 일하는 도중에 농심의 직원이 와서 고나리를 하거나

원래 있던 농심 고정직원의 고나리를 받거나..

근데 어차피 사람들의 멘트는 다 거기서 거기

결국 사람들도 사던 브랜드만 사기 때문에

내가 못해서 안팔림 ㅠㅠ

이런생각을 갖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행사를 함

다시 기싸움 얘기로 돌아가서

내 옆에 샘표 기름세트를 팔고 있었다고 얘기 했었지??

내 기억에는 상품은 농심제품이 좀더 고급스러워 보였는데..

가격은 그쪽이 쬐끔 더 쌌음

결국 거기서 거기라는 말

이게 은근히 신경쓰이는게

내가 손님한테 팔아도 좀 그렇고

못 팔아도 좀 그럼ㅋㅋ

이게 설날 전날쯤 가면 판매의욕이 과열되서

서로 손님을 빼앗기고 뺐고..

싸우고..ㅋㅋㅋ

여기는 덤을 더주니 안주느니 등등..

볼만함

심지어 중간에 파는사람이 바뀌는 경우도 봤음

ㅋㅋㅋㅋㅋ

근데 CJ 스팸이나 청정원 같은 경우는

원래 있던? 베테랑 한분과 알바 1,2명 이런식이기 때문에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음

판매는 원래 있던분이 하고

알바는 제품을 날라다 주거나 잡일위주로 하기 때문

그러나 나같은 듣보잡브랜드는 1명씩 배치됨ㅠㅠ

사가는 사람은 2부류로 나눌수 있음

첫번째는 그냥 친척에게 돌리는 경우

많이 사가면 10개정도

두번째는 회사에서 나온 사람들

박스 단위로 사가고

많이 사가면 50~100개

적게는 20~30개 정도 사갔던듯

주의해야할 점 2번째

마트가보면 선물세트를 10+1, 5+1등등 덤을 주지?

근데 이게 첫날하고 판매 끝날 쯔음 하고 다름

보통 거의다 10+1 -> 5+1

5+1 -> 3+1

순으로 덤을 더 주게됨

근데 전산상에는 처음걸로 되있어서 계산을 잘해야 됨

예를들어서

5+1하던 제품이 3+1이 됬는데

고객님이 4개를 사겠다고 함

그럼 4개를 주는데 그냥 주면 제품 4개값이 다나가므로

한개를 보통 바코드있는데에 스티커를 붙임

이렇게 구매갯수가 적을때에는 암산이 쉽지만

28개, 52개 등등 숫자가 커지면 계산을 잘해야 함ㅋㅋ

그리고 그 밖에 주의해야 할 점은

명절은 마트의 대목이다 보니 여러가지 카드행사라던가 상품권 행사등을 함

뭐 10만원어치 사면 만원을 준다든지 그런거

그런걸 잘 설명해야 하고 무슨카드는 무이자, 할인 등등도 설명 잘해야함

그리고 명절때 많은 사람들이 선물세트를 택배로 보낸단 말이지

근데 이게 택배 기간도 정해져있고

전국택배, 지역택배도 조건 가격이 다름

가끔 몇시까지 보내달라 이런걸 요구하는 사람도 있어서

잘 알아보고 말해야 함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난 할만한 알바였음ㅋㅋ

시식행사는 혼자하니까 심심하고 시간도 잘 안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여럿이서 같이있고 얘기도 종종 할수 있으니까..

근데 기싸움을 피할 수 없는듯

ㅋㅋㅋ

1주일~10일 씩 하다보니까 돈도 한꺼번에 많이들어와서 좋고

나는 기간을 오래해서 그런지 원래받아야 했던 돈보다 조금 더 받음

완판은 못했지만..ㅠㅠ

아 그리고 하나 더 기억나는게

보통 설날보단 추석 때 선물세트 판매 매출이 더 많다고 함

그 이유는

설날에는 세뱃돈이 있으니까..ㅋㅋㅋ

기억나는건 여기까지ㅋㅋㅋ

추석 때 알바 하는여시들 모두 힘내고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 아는데로 답변해 주겠음ㅋㅋ

[멀대]

점바점인가부네.. 커피 안나가서 나중에 막 엄청싸게 팔고그러던데

[베리탱]

나 잼 세트 했었는데 완판해서 인센티브도 받음ㅋㅋㅋㅋ다 유리병이라서 허리 나가는줄...8받고 했었는데 내가 잘팔았나 다른데서 스카웃들어와섴ㅋㅋㅋㅋㅋ바로 초코렛도 팔았음ㅋㅋㅋㅋ그래서 3주에 155만원 범ㄷㄷㄷ.... 몸이 아작나는줄 알았지만 뿌듯했음

와 연어여신데 진짜 핵공감이다 ㅋㅌㅋㅌㅌ 2016년에 사조 했는데 진짜 개공감 일급짜고 존나 안팔려 ㅋㅋㅋ회사에서 마지막날 딱 하루나와서 잠깐 보다가 감 ㅋㅋㅋㅋ 본인들도 포기한늨낌

[곰에서인간으로]

아냐ㅋㅋㅋ 그냥 말하듯이 하면됨

[뿌엥뺑뺑]

꿀파는 알바가 레알 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격대가 그리 나가지도 않고 라이벌 업체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 가만히 서있어도 마지막날 물건 다 나가고 없음ㅋㅋㅋㅋㅋㅋㅋ집 일찍 갈수있음

[배아뿌뿡]

여시들 마트 행사 알바할 때 매장가서 면접보고 교육받자나 근데 복장 뭐 입어야해?? 그냥 플레어 스커트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거랑 블라우스 입고 가도 돼??

[김호경(1983.4.4)]

나 지금 추석알바 지원하려하는데 이건 판매는 아니구 진열이나 택배접수 이런건가봐ㅠㅠ근데 날짜 26까지라고 되어있는데 풀로 뛰어야되는지 궁금해서 담당자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려하는데 막 귀찮아하지 않을까...?나 26일빼고는 그전까진 다 가능한데....

[요거트바]

안녕 연어여시야8ㅅ8 시식,시음행사두 경력쌓이면 이렇게 올라?? 경력은 어느정도 되면 쌓였다구 할수있을까? 나 10회이상해봤는데 좀 페이좀 올랐으면..ㅠㅠ해서 한번 물어봐...

[핑뿡이]

으앙 여시얌 나 내일 사조참치 추석알바로 명접감... 판매는 못할거 같다니까 거기서 도와주는거처럼 하라는데 막상 하시는분은 판매 해봤냐 물어봐서 떨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