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밖에 비온다~ 등산 가겠냐? 피곤할텐데 좀 더 자다가 이따 방청소나 해~"
간신히 일어나기는 했는데 언제나의 토요일 아침처럼 무기력하고 피곤하다...
그렇게 넋놓고 멍하니 누워 있는데, 어머니의 한마디.
전날 한바탕 퍼부었던 빗줄기의 기억에 그럴 수도 있겠다... 사실 좀 피곤하기도 하고... 방심하고 다시 잠을 잘까? 하는 순간,
'어머니께서 주말 아침에 날 이렇게 배려했던 적이 있던가...?'
아차, 벌에 쏘인 듯 화들짝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더 이상 화창할 수가 없는 날씨이다.
"무슨 말씀이세요? 날씨 좋기만 하구만?"
"그래? 아까 오는 것 같았는데...? 아님 말고~"
태연한 듯 얘기하시지만 나와 시선은 피하신다. 어디서 얼렁뚱땅~ 집에 잡아놓으시려고~ ㅡㅡ;;
'휴... 큰일(?)날 뻔 했네...' 대충 씻지도 않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1. 추억은 불광불광~
같은 은평구이건만 불광시외버스터미널은 16년만에 처음 와봅니다.
대학 1학년 때 조인트 MT(첫 조인트 MT) 때 왔던 게 마지막이니까요...
(하지만, S여대 H학과 96학번 너희들... 이제와 얘기하는데... 정말 별로였어! 흥!)
다른 산스님들 모르게 저혼자 '불광 16년산' 추억에 취해 터미널 주변을 둘러보게 됩니다.
이렇듯 쉽게 감상에 빠지는 걸로 보니 분명 가을이 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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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을산행 오프닝 - 밤
길가에 밤틀이 많이 떨어져 있더군요. 멀리서 얼핏 보면 소똥 널려있는 듯 하기도 하고. ^^;;
이미 다 털린 껍데기일 거라 생각하면서도 발에 걸리는 것들은 슬쩍슬쩍 속을 확인해보게 되는데
결국 '밤톨만한'(어감 그대로의) 밤알 하나를 주울 수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0FD94D5067CA1120)
3. "이제부터 재밌어 질거예요~"
설렁설렁 올라가다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전 1차 휴식.
오른쪽에 니키님, 블루님, 그리고 오늘 하루는 '별루'였던 '블루'님(처음엔 진짜 닉이 '별루'인 줄 알았어요. ^^;;)이
(블루님이 싸오신) 머루포도를 맛있게 먹는 모습.
벤자민님 덕택에(?) 뭔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느낌을 받았던 인상좋으신 블루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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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북한산의 숨은 매력 찾기 시~~이작!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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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훈남 니키님'의 시작
제법 암릉구간이라 서로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았죠.
여기서부터 오늘 니키님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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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단풍이 맛있게 구워지기 시작했어~
1차 뷰포인트에서 포즈 취하시는 꼬마님.
단풍이 울긋불긋해지기 전 이렇게 노릇노릇한 느낌의 색감도 나름 귀엽고 좋았습니다.
잘 구워진 쑥호떡이 생각나는... 뭐, 그런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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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북한산은 뒤태 미인
전 게시판에 올라온 이 경치(사진)에 꽂혀 이번 산행을 신청했던 겁니다.
(사진 색감이 엉성해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집니다~)
이 장관 앞에 서 있자니 "마~ 쥑이네~", "살아있네~" 근본없는 사투리(혹은 유행어)가 막 튀어나게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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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박! 오뎅탕
풍성한 한가위풍의 점심메뉴들을 올킬했던 오뎅탕.
워낙 오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날씨가 꽤 쌀쌀했던 이유로 그 맛...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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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인기만점 해골바위
점심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포토타임!
은근 인기가 많았던 해골바위.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수잔님.
(이 사진에서는 사진을 찍어주는 '역동적인' 근우님의 포즈가 더 멋져요. ^^)
저도 마지막쯤해서 한장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때.마.침. "자~ 이제 이동합시다~" ㅋㅋ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버나드 쇼 묘비명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B86355067D3D901)
10. 히뽕이님 동메달 수상!
올해 가입하셨다던데 벌써 30회 동메달이라니... 저도 올해인데... 난 겨우 3번. ㅡㅡ;;
시상식 마치고 순식간에 연예인된 히뽕이님.
"우와~ 크다~", "이쁘네~ 뒤에는 뭐라고 쓰여진 거예요?", "이거 만져봐도 되요? 생각보다 무겁네?"
저도 얼렁 사진찍고 구경하러 인파(?)속에 들어갑니다. 멋져~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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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시 '식후경' 시작
흔히 말하듯 '염통이 쫄깃쫄깃'해질 정도는 아니지만 제법 스릴있고 재미있었습니다.
(기실 저로서는 '염통이 쫄깃'해지는 경험들에 그렇게 적극적이지도 않지만요. ^^;;)
저도 많이는 아니지만 북한산이 6번째인데, 이토록 매력적인 산행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따금 주워 듣기로는 다른 산스님들도 "재밌네~", "신선하네~" 이런 얘기들 많이 하셨던 것로 기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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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사진'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문득 시 한 구절이 떠오르던... 그러나 돌이켜보니 밑도 끝도 없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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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사진'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맞은편에서 보았을 때는 이런 느낌.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6964A5067DCDE19)
13. 닮은꼴 혹은 짝퉁
우연히 발견하게된 기묘한 생김새의 바위.
어찌보면 다소 민망한 형태의 닮은 꼴이기는 하나, 이 모양새 어딘가 낯이 익다.
'아... 다나이드~ 다나이드~!!', '약간 안드로메다 느낌이기도 하고...'
몇년 전 가봤던 로뎅 전시회에서 나를 설레게 했던 그 작품... 다나이드..
'대박! 찍어서 싸이에 올려야지~ 닮았다고 해도 아주 억지는 아니야~ 생김새는 자연스럽잖아~'
산행 후 사진을 정리하면서...
그 언젠가 동대문에서 'MICHIKO LONDON' 티 이쁜 거 하나를 싸게 샀다고 자랑하던 친구가 생각이 났다.
허나 입어 보니 'MICHIGAN LONDON'이었던... (당시 'MICHIGAN' 티도 있었다)
문득 그 친구 그립네... ㅋㅋ
(좌측 하단 : 다나이드, 우측 하단 : 안드로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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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줄을 서시오! 줄을!
번호표 뽑고 대기하는 분들을 보자니 '난 훈남 안할래~' 생각이 절로 들었던... ^^;;
제가 거의 마지막이었는데, "그냥 올라오면 안될까?" 니키님의 부탁(?)을 외면하며 손을 내밀었던 저. ㅋㅋ
그런데 손에 땀이 한가득인 걸 보고 깜짝 놀랐네요. 정말 수고하셨어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0264C5067DD1D0F)
15. 드디어 악어바위 앞 도착
숨은 매력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았어... 노골적으로 뒤태를 훔쳐보는 우리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C1A4F5067DE9D1D)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5D1495067DFD71C)
16. 다음 두 사람의 대화는?
"(놀라서 입을 막으며)어머! 우리가 저길 넘어간다고~?"
"괜찮아~ 그렇게 힘들지는 않대~(뻥이야~)"
우연히 찍고 보니 여러 개의 말풍선이 가능할 것 같은 사진. ^^
![](https://t1.daumcdn.net/cfile/cafe/191F9E4F5067E0631F)
17. 훈남 여기 한명 추가합니다~
니키님의 활약에 자극받은 꼬마님은 본인도 훈남임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좋은 기회에 포착된 (처음 나오신) 홍짱님.
그래서 꼬마님은 그동안 못보여준 훈훈함을 마음껏 발산하였습니다. ^^
이 사진은 꼬마님과의 사전동의(?) 하에 찍었음을 알려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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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제는 내려가는 길
산행 내내 거의 후미를 같이 했던 최노님.
(제 기준으로는) 사진이 뭔가 느낌있게 나와서 올립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4CF4B5067E30525)
19. 암벽등반은 신기해~
하산길에 인수봉에 매달린 암벽등반객들을 신기한 듯 바라보는 산스님들.
참고로 이 사진에는 예비 암벽등반인이 있답니다. 그렇게 보면 그분의 시선은 조.금. 남다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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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암벽등반은 봐도봐도 신기해~
하지만 난 안할래~ 펴~~~~~어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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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느낌은 있는데 이름은 없는 바위
하산길에 만나게 된 제 취향의 바위 하나.
생김새가 이름 하나 정도는 있을 법한 바위인데... 하다못해 '불판바위' 뭐 이런 거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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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뒷풀이는 즐거워~
본의아니게 '회장님 자리'에 앉게 된 나. 밥 먹기는 불편해도 전망(?)이 좋아요. ^^
두부 참 맛있었습니다. 어릴 적 집에서 해먹던 두부가 생각도 나고...
'대한민국 다이어트, 다 '족구'하라고 그래!!'를 외치며 열심히 먹었네요. ㅋㅋ
(제쪽 테이블)산스에 자리잡기 위한 베이스캠프(?)로 활용하겠다고 사전에 안내를 드렸던 벤자민님.
뒤늦게 알아봐주시고 달려와(?) 인사해주신 근우님.
이제야 드디어 제대로 인사를 하게 됐던 니키님.
뜬금없는 제 '민감성 허벅지' 드립에도 기분좋게 웃어주셨던 승헌님(아침에 박카스 고마웠습니다~)...(은 사진에 없네요. ^^;;)
그런데 생각보다 술은 많이 마셨던 것 같아요. 집에 오는 길에 좀 졸았습니다. 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64334475067E70835)
[Prologue]
쓰다보니 후기가 막판에 좀 지쳤네요. 글 하나 안에서 이렇게 초심을 잃게 될 줄이야... ^^;;
이번 산행으로 또 여러 분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산행도 너무 재미졌네요.
'올해 안에 우수회원이 되리라' 다짐을 하는 계기도 되었고요. ^^
그럼 다음 산행에 또 뵙겠습니다~~
(다소 재미지게 쓰려고 과장된 부분도 있으니 혹여 불쾌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감상 결국 '말.해.봐.야. 어려'인 듯 싶지만... ㅡㅡa
정말 남는 건 사진인 것 같아요. (나이먹을수록 더욱 더... ㅋㅋ) 매번 여행(또는 산행) 후면 잊혀지지 않기 위해 이렇듯 '아둥바둥' 글을 남기게 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추석이라 집에 잡혀 있었기 때문일까요...? 이번 후기는 무척 오래 썼던 것 같습니다. ㅋㅋ
다음 후기 때는 풀향기님 얘기도 양념을 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우와~~~잼나다~~~~*^___^v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기분 좋네요~~*^^*
제가 그동안 활동이 뜸해서 오래 못 뵈었는데(10월부터는 조금 다를 겁니다~ 이번에 자극받은 것도 있고... ^^)
다음 산행 때 꼬~옥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어제의 감동이 허벅지의 뻐근함과 함께 밀려오네요^^
저도 제가 써놓고서는 다시 읽고 있자니 그 상쾌함이 새록새록하더라고요. ^^
정말 '남는 건 사진'이라는 말, 정말 명언(?)인 것 같아요. ㅋㅋ
웃는 모습이 해말갖던 뚱땅님!! 참 구성지게 올리셨네요 ㅎ~ 수고했습니다^^
'웃을 때는 동안'입니다. ㅋㅋ 얼떨결에 받느라, 고맙다는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렸는데 박카스 너무 고마웠습니다. ^^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후기의 원단.... 얼렁님의 진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사실 이게 '진모습'은 아닌데... ㅋㅋ)
매번 새롭게 보람찬 산행 고맙습니다. (이번 산행 참 신선했어요~ ^^) 앞으로 자주 뵐게요~~
부꾸럽게 니키 다큐찍은거 같자나~^^*~!!글구'' 말어려로'' 닉변경 해라~ 어감은 어렵지만..ㅎ사진 수고 고맙다~
안 그래도 사진이 너무 편향적인(?) 것 같아서 사진을 좀 거른 겁니다. ㅋㅋ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얼렁뚱땅'이 좋은데... '말어려'를 피하자니 조만간 닉을 정리는 해야겠네요. ㅋㅋ
뚱땅뚱땅 지리산의 추억을 살려 강추~!
감칠맛 나는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잘 보셨다니 기분좋네요. ^^ 산행 자체가 워낙 맛깔나서 후기에 감칠맛 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ㅋㅋ
올~~~ 내가 좋아하는 스토리 포토.. 굿~~~~~
사진 올려 줘야지 언제?
저도 사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분 많을 거예요~~ ㅋㅋ
첫산행 때 인사한 분이라 간만에 너무 반가웠고요. 앞으로 자주 뵈요~~ 같이 분발해요~~ ^^;;;
글이 신선하고 재밌네요 종종 부탁해요!
니키가 완죤 고생많았구나! 저코스 한번도 안가 봤는데 이번주중에 한번 가바야 겠는걸~ 넘 조아!
고생은요~ㅎ그냥 다들 같이 암릉구간 좀더 묘미를 알면 좋겠다 시퍼서요...ㅎ아시잖아요~(?)언제나 형님 뵐까요?
고맙습니다~ 추석날 집에 잡혀 있던 터라 후기 남기는 게 저에게도 큰 낙이었습니다. ㅋㅋ
산행 일정을 보니 조만간 한번 뵐 것 같네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칭찬받을때만 순한 엽기 토끼가 된대요~헹
(좀 뒤늦게 봤는데) '엽기토끼'라뇨~~~~ 진짜 살다살다 엽기토끼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ㅡㅡa
암튼... 완죤 빵터졌어요! ㅋㅋ
얼렁님 저넘 엽기토끼맞습니다. 맞고요. 타칭이 아닌 자칭이 타칭이되고 행동이 엽기니 그리 된겁니다
하지만 본심이 착하고 선하니 이몸이 엄청 아끼고 사랑하는 엽기 네요 글고 쏘야샘 ! 니키가 얼마나 쏘얄 마니 아끼고 챙기는데...음,,,,!
아~ 니키님이 엽기토끼셨구나~ ㅋㅋ 전 저한테 그러는 줄 알았네요... ^^;; 듣고보니... 어울리네요~^^
이럴줄 알았어요~~ 무언가 훌륭한 재주를 숨겨둔것 같은 느긋함이 먼가 있을줄 알았다니깐요!! ㅋㅋ
앞으로도 마니마니 부탁해요!!
(기억나실 지 모르겠지만) 하산길에 같이 내려오면서 "술 한번 먹여봐야 해~ 그러면 뭔가 나올 것 같아." 라고 말씀하신 거 기억나세요?
그때 또 '순진하게(?)' 움찔했던 터라 후기 올리면서 자체검열한 수잔님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습니다. (일명 '최노님 밤 주워오기' 사건. ^^;;;)
허나 이렇듯 좋아하시니(?) 다음에는 과감하게~ ㅋㅋ
와우~~ 얼렁뚱땅님의 새로운 모습 ^ ^ 다음 산행떄 봐요 ^ ^
옙! 같은 은평구민이라 더욱 반가운 꼬마님~ ㅋㅋ 그럼 다음 산행 때 뵐게요~ ^^
(후기 보셨죠?? '약속' 지켰습니다~ ㅋㅋ)
뚱땅동생 사진도좋고 글도 들은대로 감성적이고 오~좋네^^
벤 마지막 컷 사진 너또 얼굴 반쪽 걸려 웃기게 나왔다~ㅎㅎ
글쎄 안찍힐라구 뒤로 뺐는데 언제 찍었나 몰라 ㅎㅎ
그래두 넘 상습적인데~ㅎ
중간 단체사진 때 벤자님 얼굴 작게 나올려고 저 앞에다 밀.치.신. 거 기억나시죠?
저 역시(?) 사진 찍을 때 누군가를 배려할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닌데... 실망이었어요~ ㅋㅋ
그래서 복수한 거예요. 크.게.나.오.게. ㅋㅋ
얼렁뚱땅 걍 넘어가려 하는데 "엄마와 아들"이 있다면 "막내같지않은 막내(히뽕이빼고)"도 있다는 사실.
뚱땅님의 정성 및 수고, 고맙네 그려~~
'엄마와 아들'은 그런 게 아니었어요~~ ㅋㅋ
'막내같지 않은 막내'는 '말해보니 어려'와 일맥상통하는 거죠...? ^^;;
만나뵈어서 반가웠고요, 다음 산행 때도 뵈었음 좋겠습니다~
후기 재미나요 ㅎㅎ
파워블로거 삘~~ ^^
산스의 후기에 컬러풀한 가을 색감을 덧입히셨네요 ~~
사실 블로그를 꼭 한번 해보고 싶은데... 게을러서 시도조차 못하겠어요... ㅡㅡ;;
산스에서 습작(?)의 내공을 쌓아서 나중에 한번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ㅋㅋ
얼렁뚱땅님 후기 재밌어요~ 부럽당~~^^
저야말로 부러워요~~ 정말 대단하신듯~~^^
앞으로도 재밌는 후기 많이 남길 수 있도록 이제 많이 참석하려고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