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아무 생각없이 세퍼 프로모션을 보고 덜컥 티켓을 결제해 버리고.
바로 그날 저녁 운좋게 씨에어도 프로모션을 하는 바람에 까띠끌란행 국내선 까지도 바로 세명 16만원정도에 득탬했지요.
그리곤 길고긴 7개월여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출발 날이 다가 왔습니다.
아침 출발 세부퍼시픽은 처음 타보는데 이거 출발시간이 너무 이릅니다.
7시 30분이라니...
공항 면세점은 당연히 둘러볼 시간도 없구요,
라운지도 겨우 들러 음료 몇개 챙겨서 바로 비행기를 탈 수 밖에 없었지요.
어쨌든 여름 성수기지만 좌석 지정 전략 성공으로 자리 하나 비워서 서영이는 눕혀 재우면서 갈 수 있었습니다.
한 숨 자고 나더니 도라에몽 삼매경에 빠져주시고...
그렇게 마닐라에 내려서 짐 찾아 나오니 11시 정도 되더군요.
예전에 이용했던 환전소를 이용하려고 봤더니 다 문을 닫은 상태더라구요.
왜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으나 여튼 세관을 통과하면서 있던 곳은 그날 문을 닫았습니다.
출국장을 빠져나와서 오른쪽으로 좀 걸어갔더니 조그만 무슨 은행 부스(죄송합니다 제가 치밀하지 못해요.치가 있는데 사람들이 환전중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 곳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엔 돈만주면 걍 해주던게 뭐 서류도 쓰고 서명하고 제가 준 달러를 복사해서 첨부해 붙이고 등등 일이 많더군요.
그러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항상 그렇듯 속으로 '너네들 한국와서 일했으면 당장 다 짤렸을거야.' 라고 생각만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여튼 환전을 하고 나가서 셔틀 버스를 찾아 타고 올드 도메스틱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전에는 무료였지만 셔틀버스도 인당 20페소로 유료구요.
무엇보다 그 셔틀버스를 찾는게 초행이면 쉽지 않아요.
버스의 종류도 미니벤부터 미니버스까지 제각각에 컬러마저도 통일되있지않기 때문이지요.
걍 아무 중고차나 이용해서 셔틀로 쓴다는 표현이 더 맞을겁니다.
사실 국내선 티켓이 프로모다보니 시간 선택의 제한이 있어서 오후 3시 30분정도의 티켓밖에 못구했었더랬습니다.
시간 텀이 제법 있어서 공항에서 기다릴까 아님 어차피 밥도 먹어야하는데 근처에 SM몰이라도 갔다올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마닐라에 오래 머무르고픈 생각도 없기에 전통적인 방법을 쓰기로 합니다.
그냥 바로 올드 도메스틱 가서 빠른 비행기를 잡아 타고 가는거지요.
이해가 잘 안되실수도 있지만 필리핀에서는 가능합니다.
물론 사람이 너무 많으면 불가능 하겠지만 뭐 그런날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래서 바로 이동 후 티켓을 빠른거 달라고하니 웬걸 12시 30분껄 주네요.
좋다고 받고 바로 픽업업체에 연락했습니다.
역시나 필리핀 영어는 알아듣기도 힘들어요.
겨우 어떻게 내 스케줄이 바뀐걸 설명하고 스텐바이 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냅니다.
그리고 나니 바로 보딩시간이 됐네요.
[올드 도메스틱 보딩 대기중 곧 타게될 씨에어 비행기를 보는 장서영]
제가 올드 도메스틱과 씨에어를 좋하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뭐랄까 왠지 이렇게 가줘야 진짜 보라카이를 가는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요?
왠지 국제선 내리면 금방 호텔에 도착하는 그런 곳이 아닌 조금은 더 낡은 공항에서 힘겹게 찾아가는
아직 손때가 덜 묻은 그런 낙원을 찾아가는 기분...
깔리보 직항에 터미널 3에서 출발하는 많은 비행기에 까띠끌란도 현대화되고 있어서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신행때 처음 보라를 갈땐 그렇게 느껴졌었거든요.
그 기분을 아직은 더 느끼고 싶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또 씨에어를 탑니다.
벌써 장서영은 씨에어 타기전 세번째 인증샷이네요.
찍을 때 마다 부쩍부쩍 큽니다.
어느덧 비행기에 앉으면 저런 브로셔에 관심도 많아지구요.
영어로 된 글을 읽을 수는 없어도 그림으로 안내된 내용이 참 흥미로운가 봅니다.
탈 때 마다 꼭 정독해주고 있습니다.
2년전보다 너무 훌쩍 커버렸네요.
소형 항공기는 이렇게 비행고도가 많이 높지 않은것도 좋습니다.
전 비행과 비행기를 사랑하거든요.^^
사람들이 씨에어보고 경비행기라고 많이 말하는데 절대 경비행기 아닙니다.
터보프롭이라는 일종의 제트기라 속력도 꽤 빠르지요.
약 40여분이면 보라에 도착합니다.
[새 단장한 까띠끌란. 이제 이름도 보라카이 에어포트로 바꿨습니다.]
자 짐을 찾아 들고 픽업 나온 스탭을 따라 다시 이동합니다.
어디로 가냐구요?
국내선 공항 탑승장으루요.
3년전에 한번 이용했었던 헬기 픽업을 장서영의 간절한 소망에 의해 다시 한번 이용하게 됐거든요.
[보라 도착하자마자 다시 탑승장에 들어가서 지각하는 헬기를 기다리는 중.jpg]
예전에 헬기가 처음 도입될때는 한국인이 운영했던 모 카페에서 이 픽업서비스를 핸들링 했었는데요.
당시에는 공항 시스템도 아주 루즈하고 또 헬기 조종사와의 개인적인 친분 등으로 걍 씨에어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헬기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다시 국내선 탑승장으로 공항세 내고 들어가서 다시 헬기를 타야하고.
전에는 화이트비치 한바퀴 슬쩍 돌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줬는데
이번 조종사한테는 살짝 돌아서 가줄 수 있냐 그랬더니 픽업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네요. ㅜㅜ
원래 십분당 요금이 부과되는 투어 서비스가 있다는둥....
'아~~ 다 알고는 있다고 짜샤...빨리 데려다 주기나 해 ㅡㅡ^'
적당히 살짝 화이트비치만 보이게 돌아줘도 팁 두둑히 쥐어주려고 했는데 걍 말았습니다.
[상용 헬기중 가장 소형에 저렴한 귀여운 헬기 앞에 서서.jpg]
근데 이 멍청한 픽업 담당 스탭이 우리를 안내하면서 트렁크까지 같이 쥐어 보낸겁니다.
분명 예전에 타본 경험에 의하면 헬기에 짐 실을 공간이 없었는데 말이지요.
이상하다 생각은 했지만 뭐 알아서 했겠지 싶어서 걍 있었더니,
역시나 헬기 도착후에 기장이 짐 못싣는다고 뭐라 알아듣기 힘든 영어로 주저리 주저리 설명하네요.
결국 공항 가드들을 통해 자시 트렌스퍼팀에 전달해서 리조트로 갖다 주기로 하고 헬기에 오릅니다.
아빠는 더운 날씨와 안되는 내 영어실력,또 알아 듣기 힘든 필리핀 영어의 3중고에 시달려도 장서영은 신났습니다.
활주로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이륙~
이제 금방 보라에 갑니다.
정말 화이트 비치는 근처도 안가보고 착륙
첫번째 숙소인 리젠시로 갑니다.
보라에서 리젠시라고 하면 잘 못알아 듣습니다.
아주 정직하게
레, 젠, 시
라고 하시면 "오~ 레젠시~"
이러면서 대화가 통한걸 기뻐합니다.ㅋ
큰 리조트라 체크인 시간도 오래 걸리네요.
가든윙으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현지에서 요청해 가든윙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정보,
리젠시에서도 처음에는 "가든윙"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리조트 내 안내문에도 가든윙이라고 써있는 게 남아있고,
방 안 리조트 안내도에도 그 흔적이 남아있긴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스트윙이 정식 명칭입니다.
리셉션의 초보 직원은 가든윙이 뭔지 알아듣지를 못하더군요.
안내문의 리조트 지도에도 스티커로 이스트윙 이라고 붙여 놨습니다.
[오지 않는 가방을 기다리며 수영복 없이 풀만 바라보는 장서영.jpg]
베란다에 수영장이 있다니~!!!!!
완전 깜놀한 장서영, 당장이라도 뛰어 들어가고 싶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는 우리 트렁크 때문에 수영복이 없어요.
언제 수영복이 오냐고 난리 치면서 발만 적시고 초조하게 돌아다닌 흔적이 바닥에 다 남았네요.
드디어 가방이 도착하고 수영장에서 제대로 놀아줍니다.
그리고 놀다보니 저녁시간.
전 보라에 네번째 온거고 이곳 보라 카페에서 죽돌이 생활도 잘 하는지라 많은 분들이 저를 완전 보라카이 달인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전 항공권 리조트 말고는 음식에도 술에도 그리고 이제 엑티비티에도 그다지 관심이 없는 터라 보라 가서도 모르는거 투성입니다.
아직도 '어디 가서 뭘 먹지?' 제일 큰 고민이구요.
그것도 귀찮으면 걍 마사지 안받고 비싼거 먹자~ 그러고 리조트에서 대충 먹습니다.
여튼 가깝기도하고 만만하기도 하면서 비치에 있어서 시원한 가스트호프로 왔네요.
이제 항상 첫날 저녁은 여기로 오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메뉴도 걱정할 거 없잖아요.
걍 백립에 마늘밥이면 땡~
당연히 망고 쉐이크랑 함께~
그런데 밥을 먹기 시작 하자마자 이런 사태가 발생합니다.
새벽 5시부터 이어진 강행군에 결국 밥먹다 말고 장서영은 뻗어버리고.
대충 먹고 깨워서 버젯마트 들렀다가 리조트로 돌아갔습니다.
참 그러다 디몰에서 수박님 부부도 만났구요.
서로 깜놀했습니다.
돌아가기 전날도 또 그자리에서 만났는데 또 서로 깜놀했지요.
수박님이 서영이를 보시더니 왤케 피곤해 보이냐고.....ㅋㅋ
이렇게 피곤해서 뻗는 중이니 당연히 피곤해보였겠지요.
여튼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서 정말 죽은듯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역시 애들은 충전도 빠릅니다.
어른은 아직 정신 못차리는데 담날 아침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듯 쌩쌩합니다.ㅋ
[내 엉덩이에 하트있다.jpg]
눈뜨자 마자 수영을 대비해 비치타월을 빌리러 갑니다.
그러면서 자기 바지 뒤에 하트가 있다고 자랑샷 한컷 남겨주고......
리젠시에서 무한정 빌려주는 비치타올 참 좋습니다.
아침을 먹고 비치로 나가 봅니다.
[어김없이 최고의 날씨를 보여주는 보라카이.jpg]
날씨 정말 좋지요?
리젠시 앞 비치는 스테이션2라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북쪽 비치에 비하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어디 내놔서 뒤지는 곳은 아닙니다.
모래의 질감과 잔잔한 파도를 느껴 보세요.
과자도 많지, 음료도 많지, 모래도 많지...
장서영에게 더 이상의 천국은 없습니다.^^
그래서 기분도 업업......
요즘은 사진찍으려 한다고 자꾸 짜증을 내서.. ㅡㅡ^
이제 사진보다 노는게 더 좋아서 아빠가 사진을 찍으면 자꾸 자기 시간을 뺏기는 기분이 드나봐요.
물은 꼭 냉장고에서 얼려뒀다 드세요.
그래도 금방 녹아버려요.
옆 한국인 여행객 사진 찍어주고 부탁해서 얻은 가족사진
그렇게 비치와 수영장에서 한참을 놀고 오후 늦게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가봅니다.
어딜 갈까 하다 나미 리조트나 웨스트코브로 가기로 결정.~
옷 갈아입고 나와서 서영이가 좋아하는 트라이시클을 탑니다.
나미까지 100페소지요.
무지 더운 날이었는데 트라이시클이 달리니 시원합니다.~^^
트라이시클 타고 달리면 이런 기분......인데
동영상 링크가 안먹히니 이건 안보이겠네요. ㅜㅜ
어딜 갈까 고민하다 사진 찍을 곳이 더 많을것 같다는 생각에 웨스트코브로 결정.
[무서워할줄 알았더니 동화속 마법사 집 같다면서 너무 신나하는 장서영.jpg]
도착하면 일인당 150페소의 입장료를 냅니다.
글쎄요 입장료보다는 음료 선불 쿠폰이라는게 더 맞겠네요.
150페소 까지의 음료를 시켜먹을 수 있는 쿠폰인데 문제는 망고쉐이크가 120페소인가 밖에 안해요.
결국 30페소 정도 더 받는거지요.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사진찍고 놀면 됩니다.
우린 안했지만 내려가서 스노쿨링 하셔도 될것 같구요.
배경이 참 예쁘지요.
오래 머물만한 그런 곳이라기 보다는 잠시 들러 구경하는게 좋을 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숙박은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여튼 날씨 좋을 때 오시면 사진은 예술로 나올 것 같습니다.
[할 일이 없으니 그래도 사진찍는데 협조하는 장서영.jpg]
예쁘긴 한데 너무 더워서 이건 뭐 사진찍는것도 노동....ㅡㅡ
그래도 동화속 나라같아서 장서영은 신났습니다.
계속 "저기 가봐도 되?", "저기는?"
질문공세를 날립니다.
"걍 니 맘~ 대로 해~~~~~~"
우린 450페소를 내고 밥도 먹었으니까.칰
쉐이크에 꼽혀 나온 저 우산...... 저기 또 꼿혔습니다.
못버리겠다네요. ㅡㅡ
이렇게 한참을 사진찍고 놀다가.....
두어시간 머물렀던것 같습니다.
돌아와서 다시 수영장으로.go go!!
어느덧 해가 서쪽으로 넘어갈 시간이라 비치로 나가봅니다.
왠지 오늘 날씨는 환상의 선셋을 보여줄 것 같았거든요.
역시 여행기간 중 이 날이 최고의 선셋을 보여줬습니다.
선셋을 다 보고는 저녁먹으러 아리아로 이동.
밥을 먹긴했는데 사진은 없네요.
피자랑 스파게티 하나 먹고 젤라또 하나 먹으면서 리조트로 이동~~
그렇게 둘째날이 마무리 됐습니다.^^
첫댓글 작성중인데 몇개만에 끝내려고 욕심을 부려서 하나가 너무 길어요. ㅜㅜ
졸려서 다 못쓰겠어요.
나머지는 내일 채울게요, 일단 사진부터..
아 그리고 이제 보니 다음이 게시판에 iframe 태그를 제한한다고 나오네요.
딸기님이 그렇게 설정을 해두신건지 모르겠는데
여튼 그래서 유튜브 동영상 링크를 할 수 없네요. ㅜㅜ
좀 풀어주시면 동영상도 올릴텐데요.
다음 동영상은 영 별로라.... ㅜㅜ
아 일단 자야겠어요.ㅋ
헬기타고 들어가는게 아직도 있군요!!!
헬기픽업 서비스 정보가 궁금해요!!!
돌아올때 몇시까지 가능한지두요-
후기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당!!! ^_^
시간이 언제까지 되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아마 해 떨어지고 나면 운행 안할것 같아요.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한국인이 하는 업체는 없는걸로 알고있고 외국 사이트를 이용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격대비 단순 픽업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픽업만 해주더군요. 가격도 비싸구요.
보라에서 쓴 돈의 거의 절반이 저 짧은 시간에 날아갔습니다.ㅋ
딸아이가 꼭 타고 유치원에서 자랑을 해야한다고, 옛날에 탄건 기억도 안난다고해서 경험삼아 한번 태워주려 탄거거든요.ㅋ
사진이 예술이네요^^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거 비밀인데요. 애도 좋긴하지만 애랑 갈때가 되면 젋어서 둘이 갈때가 더 그리우실겁니다.ㅋㅋㅋ
선셋 사진... 눈부십니다..... 아기가 있어서 더 완벽하고 행복해보이는 모습이랄까? 참 좋아보이네요. 사진보면서 저도 입가에 미소가 ㅎㅎㅎ
애가 없어도 보라카이 석양은 정말 멋지지요.ㅋ 물론 울 공주님과 노는게 너무 재미있긴하지만요.ㅎㅎㅎ
사진도 멋지고, 어떻게 헬기 픽업을 받으셨죠... 저희는 필항공 에어텔로 9월에 가는데.. 깔리보를 거쳐 가야되는데.. 이동경로가 넘 길어서 애들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행복한 여행후기 기대됩니다....
깔리보까지 픽업되긴합니다. 다만 돈이 어마어마하지요.
게다가 헬기는 에어컨도 없어요.^^
미리 트렌스퍼 업체에 예약하셔서 버스 좌석을 잘 확보하시는게 가장 편한 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대가족이시니 벤으로 단체 이동도 괜찮을것 같구요.
서영이가 엄마를 많이 닮았네요. 엄마도 미인~ 서영이도 미인 ~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모녀가 수레바퀴 처럼 생긴 위자 에서 찍은 사진 넘 아름다워요~ 다음 후기도 기대 할께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후기에서 쓸 내용이 없긴해요. 종일 수영하고 모래놀이 하는 사진밖에 없어서요. ㅜㅜ
썬셋 정말 멋지내요... 황홀합니다 보는내내^^
건기는 거의 매일 저런 하늘을 볼 수 있다니... 참 멋진 곳이지요.^^
와~~ 사진들마다 어쩜 그리 엽서 같은지요... 후기 잘 봤습니다~~ 서영이 정말 이쁘네요~~ 엄마 닮아서 늘씬하니~ 이쁜가봐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너무 먹는걸 좋아해서 조금 걱정이 되긴합니다.ㅋ
아....서영이가 너무 이쁘네요~
딸이라 귀여운 짓을 좀 많이 하긴 합니다.^^
모녀지간 마주보는 미소가 참 행복을 말해주네요... 날씨도 좋고 복받으셨어요...
그러게요 보라에 갈 때 마다 날씨가 좋네요.^^
헬리콥터 픽업하는 외국 사이트 주소좀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저희 아들 둘이 너무 좋아할 것 같네요..
음 나고 와서 이런말 드리긴 그렇지만 정말 가격대비에 요즘은 좀 비추천이긴 한데요. 게다가 3인 정원이라....ㅋ
일단 쪽지는 드리겠습니다.
픽업 서비스 이용하시는 군요.. 버그카 타고 전망대는 안 가셧는지요? 전에.. 가셨던 후기에도 없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호핑, 세일링, 웨스트코브. 이렇게 하신것 같아요..
사실,, 애들 데리고 매끼 밥먹으러 다니는 것도 귀찮고 일 일것 같아요. 아이 데리고 너무 많은걸 하려 하면.. 안되겠지요..?ㅎㅎ 헬리콥터 멋지긴 해요. 글구.. 아이데리고 대단하세요. 음.. 모험을 즐기시는둣. 우린 힘들고 귀찮은거 짜증내는 아빠인뎅..ㅋㅋㅋ
ㅎ 절대 모험을 즐기진 않습니다. 후기에 보시다시피 전 걍 보라에 가면 해변에서 죽치고 놀기만 해요. 버그카는 애가 어릴때 했었구요 그다지 보라에서 갈때마다 해야할 엑티비티로 생각하지 않아서 이제 할 생각이 없어요. 뭐 한번은 해볼만 하지만요. 아이와 함께라면 아이가 편하도록 각종 즐길거리에 투자하기 보다는 편하게 예쁜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차라리 리조트에 투자를 하는 편입니다. 보통은 고급리조트라면 픽업도 포함이 되지요. ^^
사실 보라카이가 픽업서비스가 크게 필요한 곳은 아니지만 말이지요.^^
글읽다가 궁금한게 있어서여.씨에어 국내선을 3시30분꺼에서 앞당겨서 타셨잖아여.사람이 많지 않을때 빨리 타게 해달라고하면 추가요금 없이 시간 앞당겨서 탈수있게 해주나여.??
국내선만 가능한거겠죠?귀국할때 국제선 (세부퍼시픽)은 시간 옮기는건 안되겠죠??
국제선은 당연히 안되겠지요. 운항 편수도 하루 한두편에 불과할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