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만화들에 질렸다면. 만화는 다 그저 그래. 신선한 만화는 별로 없는 걸 이란 생각이 든다면..
이런 만화들은 어떻습니까요.
이 작가만의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크아. 멋지다.
1. 피아노의 숲...
당연히 피아노 치는 소리는 안들려요. 무슨 소리나는 책도 아니죠. 씨디 재중. 그런 말은 찾아볼수도 없고... 나오는 곡들이 무슨 곡인지도 모르겠죠.
그런데도 감동적이에요. 마음놓고 눈물을 흘려도 될만큼. 마음속으로 그 소리를 어떻게 상상해도 될만큼.
9권까지 읽었어요 어제. 숲의 피아노란 제목보단. 피아노의 숲...이란 표현도 잘 어울리네요.
the perfect world of kai 란 제목도..
상당히 잘어울려요. ^^
엄마마저도 선택해서 태어난 카이 아니겠습니까? ^^;
웃음이 비어져 나왔어요. 그럼 나도 엄마를. 아빠를 형을. 선택했다고 해야지.
다짐합니다. 어쩔 수 없는게 아니에요.
나의 선택이니까.
2. 헨.간츠.제로원.
이 사람도 난 참 대단하던데. 굉장히 새로워서요. 제로원은 좀 힘들게 끌고가다가. 뭔가에 쫓겨 끝낸듯한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간츠가 아직 연재중이니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전개 하고 끝낼지 뭘 말하자는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헨에선 그 주인공의. 그러니까 작가의 독자를 농락하는 태도가 참 보기 좋습니다. ^^ 좋아요 좋아.
예측불가. 관습파괴. 동성애자를 '인정'은 하지만. '이해'못하는 저에게 그나마 벽을 허물었네요. ^^;
하고 하면 오-반가.
왕가슴은 싫지만 그 오만 방자함과 생각의 허물없음은 정말 감탄사를 연발하게 합니다.
보다보면 통쾌하지 않나요. ^^; 유쾌상쾌.
3. 해와달.
무협만화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게 바로 무협만화다. 크아크아크아.
날 따라해봐라. 이렇게 시도 해봐라.
그야 말로 '한국무협소설의 그 좁디 좋은 틀'을 벗어난 한국무협만화입니다.
굳이 따지면 결말이 좀.. 그래도 대만족.
일단 생각나는건 이정도...라고 해둬야.
지루하지 않죠. ㅡㅡ;
농구란 소재로 만화붐을 일으킨 슬램덩크. 크아.
뭐더라..협상가던가? 엄청난 세계를 영화처럼 그려낸 '용오' 좀늦게나오는게 흠이긴 하지만..^^
그 엄청난 재미. 드래곤볼.
매직으로 이마에 '우'자를 새겨볼까 한 써전아이즈. 너무 오래.늦게 나오긴 하지만. 정말로 그 재미는. 크아.
전에도 추천한 묵자의 사상에 흥미를 갖게한 '묵공'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위험한 친구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이렇게 쓸데없이 생각하는 구나. 이제는 공감100%가능한 도박묵시록 카이지.
얼추 생각나는건 이것정돕니다.
덧붙여 작가들도 다 괜찮은건 당연하겠죠.. 이만화들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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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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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세요~^^
manga request.
주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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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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