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날씨 맑음..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거행된 오현의 날 행사에 참석하다.
제주에서 윤 총회장이 서귀포에서 거행중인 총동창회의 다른 행사에도 불구하고
재경동창회를 격려차 올라왔고 우리 13회 지정처에서 박태진 전 재경회장과 잔을 기우리다가
뒤늦게 도착한 불초를 반갑게 맞아주다.
정택부부와 영희 그리고 대하가 역시 반가와 하고 병호는 나보다 조금 더 늦었다.
좀더 많은 친구들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희찬은 가솔을 인솔하고 여행길에 올랐고
달리기 사단장은 강원도 화천길을 달리고 있을 터이니 어쩔수 없었다..
목동삼총사는 아마도 농사일에 바쁘리라...
14회의 분열상이 다른 기수들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고..
체육관을 진동시키는 오현 응원가도 "고비의 황진.."교가도 어쩐지 뒷맛이 쓰다..
장춘식당에서 준비해온 삶은 돼지고기를 많이도 먹엇다.. 배탈이 나지 않을지 은근히 걱정됐다.
자리물회는 나는 손도 대지 않았다..경품은 푸짐하게 마련된 것 같고 영희는 디지털사진기가 당첨됐다(아래 사진)..
점심을 다 먹고 나서 우리만 살짝 일어서서 어디 산에나 가서 한잔하려 했는데
바로 옆 양재 시민의 숲이 좋다하여 그곳으로 이동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음식이 푸짐했으므로
돼지고기와 쐐주 몇병 콜라 몇병들고..
31도가 넘는 오늘 더위도 체육관안은 냉방이 된 듯했고..공원 숲은 시원햇는데 서귀포시우회 제주해병동우회등
각도출신들 향우회 모임으로 시민의 숲은 군데 군데 사람들도 많았다..
한적한 곳 파고라 속에서 우리 넷 즉 병호, 영희, 대하 그리고 본인 구름은 옛이야기 나누며
그런대로 행복했지만.. 글쎄 내년 오현의 날은 어떤 모습일고?..몇명이나 모여 술한잔 기우리게 될 건지...
참! 양재시민의 숲으로 옮겨가는 길 중도 양재천 다리위에서 멀리 청계산을 바라보며 한방 찍었다(맨 아래 사진)
날씨는 더우면서도 싱그럽고 개천은 조용하면서도 개끗했으며 청계산은 반갑게 나를 보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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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4회의 알력! 앞으로 해결의 실마리는 없을듯...난 오늘 디게 재수없었든 날.. 행사장에 갈때 환승때문에 오래 걸린 시간과 귀가시 무정차 버스 때문에 무려 40여분을 쫄쫄..화딱지 나서 그놈의 버스 고발했다...
인사차 혼바퀴 돌안완보난 어성게 사연이 경됀거라? 하찬은 인사땜에 현정회원 마음 까지 경 복잡허여??? 그건좀.....!!!!
청계산이 아니고 양재숲으로 갔었구나 , 뭔가 생각을 복잡하게 만든 아쉬운 오현의 날이었어,,,
멋있고 추억에 남는 하루 였군요, 건강이 부럽습니다, 항상 모두 건강하시길...
한적한 오후(?)같은 기분이었네
양재시민의 숲
나는 사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는데 좋은 시간을 가졌다니 기쁘네요.
구름님 하이!에코-힐링 숲에서 묻다. '자연에서 치유력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 잠시 우정이 넘치는 숲길로 초대. 즐거움이 있었네요.자주 자주 삼림욕 갑서, 참 좋았수다.
오현은 한마음 새롭게 출발하는 재경오현총동문회 화이팅!!! 화목과 단합 발전이 넘치소서.
여러가지를 생각케하는 하루였겠군요. 시간이 가면 좋은 방향으로 가겠죠.
좋은 시간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