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을 마치고 결산부터 올리고
아침에서야 돈을 제대로 받은 건지
지갑을 뒤적 뒤적
누구에겐 간단한일일 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꽤 큰 숙제랄까??
모잘라도 안 좋고
남으면 더 큰일인지라
다행히 이번에도
별탈 없이 잘 해냈네요
은근 뿌듯 하고 막 ㅋ
아점으로 들기름 국수를 먹고
약속이 있어 익선동으로 가는 중인데
비가 내리기 시작해요
버스 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살짝 두근 거리는 기분
한동안 정신 없어 아무 느낌이 안들길래
나도 이제 감성이 메말라
서걱 거리는 가슴을 가지게
된것인가 하고 슬퍼질라 했는데
아직은 아닌 가봐요
그저 내리는 빗소리에 두근두근
딱히 그리운이도 없는데
설렘
창 밖 이쁘게 보이는 자리에 앉아
비를 빌어
진심 조금 섞인 잡담을
역시 좋은 대화는 삶을 아름답게해요
좋은 이를 만나
행복 했던 시간
그걸로 오늘 하루는 충만 합니다
우중 잡담일지라도
첫댓글 결산이 어렵긴 하지만...그래도 서영누나는 잘 하시잖아요~~♡♡
그대에게 과외를 좀 ㅋ~~♡
좋으네요..
인사동 가본지 수십년 입니다.ㅋ
저도 오늘 머니 세는데 조금 힘들었습니다. ㅎ
돈 세는거 힘들어요 ㅋㅋ
고운잠 하세요~~♡
인사동 잘 있지요?
잘 있더라구요 비가 와 더 이쁜 느낌~~♡
저랑도 인사동 데또가요~♡
언제든 환영 ~~♡
빗소리 들으며 수다....좋죠.
술 한잔 기울이면 더~
그러게요 나도 어젠 술 한잔
마실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인사동 잘은 못가지만 언니 글 보니 더 이뻤겠어요~ 우중 잡담^^ 그런게 행복이죠~
언제가도 좋은 곳이어서 난 자주 가는 편이요
맞아요 행복 그 잡채~~♡
오늘도 종로 가면 딱 좋을 날씨입니다. 해가 쨍!
종로에 추억이 참 많아요 그죠??~~♡
운치있는 오후를 보내셨군요ㅎ 촉촉히 내리는 비 덕분에 마음도 촉촉ㅎ
익선동 갈때마다 비가와서 좀 정신 사납긴 했는데 저기 다원은 조용 하니 좋더라구요~~♡
비오는 날 운치있는 장소였네요.
네 나름 됀찮더라구요 난 워낙 비오는 걸 좋아해서 더 좋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