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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자료방 스크랩 `삽시도 둘레길`을 걷다
케이투 클럽 추천 0 조회 40 15.04.12 20: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여행일: 2012. 4. 28.

위   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 삽시도 둘레길 소개 ] 

 

화살이 꽂힌 활(弓)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삽시도에 해안선을 따라 서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둘레길이 생겨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명품섬 BEST 10 사업으로 조성된 삽시도 둘레길은 진너머해수욕장에서 밤섬해수욕장까지 해안선을 따라 약 2㎞ 구간으로 탐방로와 테크 계단, 쉼터(4개소) 등이 조성됐다.

 

둘레길은 진너머해수욕장에서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나지막한 산의 중턱부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데, 둘레길을 걸으면서 서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길을 따라 '면삽지'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석간수 물망터'도 볼 수 있다.

 

또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인접 멍데기섬(무인도)을 배경으로 수리바위 등 삽시도 후면의 절경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이 곳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는 황홀감을 더해 준다. 아름다운 바닷길을 지나고 마지막 약 500m 구간은 소나무 길로 이루어져 있으며,수만 그루의 해송이 뿜어내는 진한 솔잎 향기가 피로를 씻어 준다. 둘레길이 끝나는 곳에는 삽시도에서 가장 긴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밤섬해수욕장을 볼 수 있다.

 

보령시는 앞으로 700m 정도 더 둘레길을 연장하여 비암산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 주변 유·무인도의 절경과 밤섬해수욕장 주변 일대를 볼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신문 기사 내용 인용)

 

 

 

대천항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하는 여객선을 탔습니다. 

 

 

앞에 보이는 섬이 삽시도입니다. 날씨는 맑았지만 하늘에 옅게 연무가 끼어서 하늘과 바다의 색깔이 회색빛에 가깝습니다.

 

 

여객선을 타고 가다보면 주변에 많은 유·무인도들을 볼 수 있어요. 바다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는 섬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저는 섬을 보면 뭔가가 느껴집니다.ㅎ

 

 

 

여객선이 삽시도의 '밤섬 선착장'에 도착하고 있네요. 날씨 좋은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들이 삽시도에서 내렸습니다. 이 때 내린 사람들은 200여 명은 족히 되는 것 같습니다. 삽시도가 이렇게 유명해진 줄은 미쳐 몰랐어요.

 

 

오늘은 물때가 '무시'여서 간조가 임박한 시각인데도 물이 멀리까지 빠지지 않았네요.

 

 

여행 코스는 밤섬 해수욕장 - 금송사 - 물망터 - 면삽지 - 진너머해수욕장 - 거멀너머해수욕장 - 술뚱선착장으로 정하였습니다.

 

 

저 곳은 밤섬 선착장 뒤에 있는 마을입니다.

 

 

밤섬해수욕장

 

 

바닷물이 맑고 깨끗합니다.

 

 

밤섬해수욕장에서는 여러 섬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서 더욱 더 운치있게 느껴집니다.

 

  

 

 

백사장이 깨끗합니다.

 

 

밤섬해수욕장 끝 부분으로 가면 '금송사'라는 절이 나옵니다.

 

 

섬에서 절을 다 보네요.ㅎ

 

 

절의 모습이 일반 사찰과는 다르지요?

 

 

 

 

금송사에서 바라본 밤섬해수욕장

 

 

붕구뎅이산을 오르다가 내려다 본 금송사의 모습입니다.

 

 

붕구뎅이산을 열심히 오르고 있습니다.

 

 

석간수 물망터로 가는 방향을 알려주고 있네요. 예전에 삽시도에 두 번 와서 물망터를 찾으려고 했다가 헛수고만 하고 돌아간 일이 있습니다.

 

 

물망터로 내려가다 보니 예전에는 없었던 길이 하나 보였어요. 왼쪽으로 향하고 있는 길은 물망터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은 새로 만들어진 둘레길이었어요. 물망터 구경을 마치면 저 둘레길을 따라 구경할 예정입니다.

 

 

물망터가 있는 곳

 

  

물망터는 저 갯바위 속의 어딘가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먼저 오른쪽의 해식애를 구경하였어요.

 

 

 

저 해식애의 모습에서 코끼리의 머리가 연상되네요.

 

 

입구 쪽의 모습입니다.

 

 

이제 물망터를 찾아봐야 겠어요. 물망터는 어떠한 표지도 없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물망터를 찾으러 왔다가 찾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곤 합니다.

 

 

물망터가 이 근처에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곳의 갯바위를 샅샅히 뒤져 보았지만 오늘도 찾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와야 겠어요. 나중에는 이 곳 주민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갯바위에 불쑥 튀어나온 바위는 '수리바위'인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새로 만들어진 둘레길을 따라 구경을 하려고 합니다. 어떤 경치를 볼 수 있을 지 마음이 설레기 시작하는 걸요. ㅎ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전망이 좋은 곳에 이런 '쉼터'가 있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쉼터

 

 

이야! 벤치까지 만들어 놓았네요. 이 곳에 앉아 쉬면서 파란 바다와 섬들, 그리고 저녁놀을 감상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이 쉼터에서 바라다 보이는 광경을 보여 드릴께요.ㅎ

 

 

왼쪽부터 화사도, 녹도, 호도, 외연도. 길산도가 보이는군요.

 

 

녹도, 호도, 외연도, 길산도, 명덕도가 보이네요. 연무가 끼지 않았더라면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인 것 같습니다.

 

 

녹도

 

 

조도

 

 

왼쪽에 물살을 가르며 가는 배는 대천항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하여 호도와 녹도를 경유한 후 외연도에 도착하는 여객선입니다. 여객선이 호도를 향하여 가고 있네요.

 

 

오른쪽에 멀리 보이는 섬은 '화사도'입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쉼터가 나오네요.

 

 

쉼터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

 

 

'면삽지'를 구경하러 가고 있습니다.

 

 

면삽지

 

 

사진상으로는 크게 보이지 않으나 실제로 보면 굉장히 큰 섬입니다.

 

 

면삽지 오른쪽의 해변의 모습입니다.

 

 

 

 

 

 

면삽지에서 해변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특이한 모양의 바위가 나옵니다.

 

 

바위에 깊이가 5m 정도 되는 굴이 있어요

 

 

면삽지 앞에서 바라본 입구 쪽의 모습입니다.

 

 

저기 보이는 굴 속에는 샘물이 있습니다. 예전에 저 곳에 들어가 구경을 하였기 때문에 오늘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낙석의 위험이 있어서요.

 

 

면삽지 구경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 데크 계단은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경사도 급해서 올라가는 동안 심장 박동수가 급격히 빨라지고 다리가 후들거려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ㅎ

 

 

또다른 쉼터가 나오네요.

 

 

이 쉼터에서는 면삽지를 내려다 볼 수 있어요.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계속해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또다른 쉼터가 나왔어요.

 

  

이 쉼터에서는 진너머해수욕장과 거멀너머해수욕장을 내려다 볼 수 있고, 또한 장고도와 고대도도 보입니다.

 

 

둘레길의 종착지인 진너머해수욕장에 도착하였어요. 저 펜션들은 진너머해수욕장 뒤편에 있는 것들입니다.

 

 

소류지

 

 

진너머해수욕장

 

 

 

 

 

여기까지가 진너머해수욕장입니다.

 

 

진너머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거멀너머해수욕장으로 가고 있어요.

 

 

거멀너머해수욕장으로 가고 있는데 길 옆에서 어떤 강아지가 노는 것을 멈추고 저를 유심히 바라보기에 한 장 찍어 주었습니다.

 

 

강아지가 귀엽지요? 입에 나일론 줄을 물고 장난을 하다가 저를 바라보고 있는 거랍니다.

 

 

거멀너머해수욕장

 

 

 

 

   

입구에는 여러 채의 민박집들이 있습니다.

 

 

거멀너머해수욕장에서는 '면삽지'가 보입니다. 오른쪽의 섬이 '면삽지'입니다.

 

 

면삽지와 녹도

 

 

녹도를 당긴 모습입니다.

 

 

어린 아이가 신났어요. 이 아이는 가족들과 함께 육지에서 놀러온 것 같았습니다.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장

 

 

둘레길 구경을 마치고 선착장이 있는 윗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선착장이 보이네요.

 

 

어떤 강아지가 마치 사진 한 장 찍고 싶다는 듯이 저를 따라 오더군요.

 

 

그래서 한 장 찍어 주었지요. 그랬더니 기분이 좋은 지 저렇게 웃더군요. ㅎ

 

 

여객선이 도착할 시각이 거의 다 되었네요. 얼른 승선권을 사서 선착장으로 가야 겠어요.

 

 

선착장으로 가면서 바라본 반대편의 모습입니다.

 

  

선착장 가는 길

 

 

윗마을 선착장(술뚱 선착장)

 

 

저를 태우고 갈 여객선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 때가 오후 5시 30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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