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기업실적 호조에 일제히 급등, 다우, 2.2%↑
주요 기업 실적 호조에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급반등,
모건스탠리 등 주요 대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
3대 주요 지수는 지난주 급락세를 벗어나 일제히 급등.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47.87포인트(2.2%) 상승한 2만5798.42. 유나이티드헬스(4.7%), 나이키(3.3%), 비자(3.3%) 가장 높은 상승.
S&P500지수는 전일대비 59.13포인트(2.2%) 오른 2809.92. 기술과 헬스업종이 각각 3%, 2.9% 급등하면서 지수상승을 주도.
나스닥지수는 7645.49로 전일대비 214.75포인트(2.9%) 상승. 페이스북(3.4%), 아마존(3.4%), 애플(2.2%), 넷플릭스(4%), 알파벳(2.8%)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이 모두 급등세.
기업실적 호조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면서 3대 주요 지수의 상승을 견인.
모건스탠리는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한 이후 5.7% 급등.
골드만삭스 역시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내놓은 이후 3% 상승.
다우종목인 존슨앤존슨(2%)와 유나이티드헬스도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 상승세.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실적기대감.
S&P500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할 것으로 전망.
발표된 지표도 호조.
9월 산업생산과 10월 주택시장 지수가 예상을 웃돌고 8월 구인자 수가 2개월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 매수를 유인
8월 채용공고는 전월 694만명보다 증가한 710만명. 2000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사상 최고치.
8월 실업자수 623만명을 상회.
미국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이율이 3.15% 안팎으로 진정세를 보이는 것도 매수 자극.
VIX가 19대 전반까지 저하해 투자를 자극.
무역대표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 "EU·英·日과 무역협상 개시 예정, 일본, EU, 영국 등과의 무역 협상을 통해 무역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근로자들, 농민들, 목장주들, 기업인들을 위한 적절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것"
일본이 "중요하지만 여전히 지나치게 자주 미국의 수출업체와 상품에는 부진한 시장이다"
미국이 일본과의 상품 무역 적자가 690억달러라는 점을 지적. 그 대부분이 자동차 부문에서 나온다고 설명.
EU에 대해서는 미국과 EU의 연간 왕복 무역이 1조1000억달러. "최대 규모이자 가장 복잡한 경제 관계"라는 점과 미국의 대 EU 상품 무역적자가 1514억달러라는 점도 지적.
분기 결산 발표와 동시에 전체 주당이익 전망을 상향한 의료보험주 유나이티드 헬스, 의약일용품주 존슨 앤드 존슨(J&J) 견조.
소프트웨어주 어도비 시스템과 크게 올랐고 유통주 월마트와 동영상 배신주 넷플릭스도 상승.
아마존 닷컴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력 기술주는 3%대 급등.
반도체주 인텔과 엔비디아도 대폭 상승.
트럼프 '연준은 나의 가장 큰 위협'(my biggest threat)이라고 언급하며 또 다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를 강하게 비판.
"연준은 독립적이어서 나는 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겠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너무 빠르게 때문에 나는 그가 하는 일이 기쁘지 않다"
7명 정원의 연준 이사회는 현재 4명. 트럼프 대통령은 이중 파월 의장, 리차드 클라이더 부의장, 랜덜 퀄스 금융감독담당 부의장 등 3명을 임명.
달러는 보합세. 투심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 대기.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3% 오른 95.07.
파운드가 영국의 8월 임금상승률이 10년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달러대비 강세.
달러/파운드 환율은 전일대비 0.2661% 오른 1.3186달러(파운드가치 상승).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345% 하락한 1.1576달러.
유가는 상승. 투자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살해 의혹을 둘러싼 미국과 사우디간 갈등에 주목.
11월분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4센트(0.2%) 오른 71.92달러.
12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63센트(0.8%) 상승한 81.41달러.
WTI와 브렌트유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사우디 언론인 카슈끄지 살해 의혹과 관련, 살만 국왕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난 가운데 시장이 이번 사태의 추이에 계속 주목하면서 유가는 상승세.
미국의 원유생산량 확대 가능성 등이 유가 상승폭을 제한. EIA가 월간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7개 주요 셰일업체들의 11월 원유생산량은 하루 9만8000배럴 증가한 771만4000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
금값은 소폭 오르며 7월 이후 최고가.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70센트(0.1%) 상승한 1231달러. 7월 31일 이후 최고가.
유럽 마감, 기업실적호조 등에 상승, 스톡스, 1.6% ↑
기업 실적으로 관심 옮기며 상승.
도이치방크는 "증시가 미국의 강한 경제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1.6% 오른 364.99 . 4월 5일 이후 일간 최대의 상승폭.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1.4% 상승한 1만1776.55,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5% 오른 5173.05.
영국 FTSE100지수는 7059.40으로 전일대비 0.4% 상승.
한동안 자신들의 머리를 복잡하게 했던 이슈들에서 기업 실적으로 관심을 옮겨가며 증시는 상승.
개장 뒤 약세를 보이며 6,998.93까지 떨어져 한때 7천 선이 붕괴했으나 오후 들어서면서 미국 증시가 개장해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존슨앤드존슨 등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이 발표되자 반등.
3분기 실적시즌에 진입한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면서 유럽 주요 지수의 상승을 주도.
3분기 유럽 기업의 이익이 14%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 다만 이는 21.6% 뛸 것으로 보이는 미 기업 실적대비 다소 저조.
“실적 성장 발표가 나오고 있고 투자자들이 이것에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 6개월간 주가는 여전히 더 오를 수 있다고 본다”.
약한 흐름을 보여온 뉴욕 증시 역시 반등하며 유럽 주가 상승 분위기에 힘.
유럽 장 마감 무렵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약 350포인트 상승.
여전히 주식시장이 단기 저점을 봤는지를 두고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진행 중인 데다 신흥국 경제 둔화 가능성과 이탈리아의 예산안을 둘러싼 EU-이탈리아 정부의 갈등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브렉시트 논의, 이탈리아와 브뤼셀의 예산안 관련 충돌, 신흥국의 둔화, 사우디와 미국이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약주는 대체로 강세. 노바티스와 로슈 홀딩스는 2%대의 상승.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의 주가는 매출 전망치를 낮추면서 4% 넘게 하락.
자동차 회사 볼보는 일부 트럭과 버스 차량의 엔진이 기준을 초과한 질소산화물을 배출할 수 있다는 소식에 4% 넘게 급락.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1% 오른 1.159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0bp(1bp=0.01%포인트) 내린 0.495%.
중국 마감, 물가 상승 압박 우려에 상하이지수, 0.85%↓
지표 우려 속에 소폭 약세 마감. 4년 만에 최저치.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에 인플레 조짐.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85% 하락한 2546.33.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95% 내린 7298.98,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68% 하락한 1216.69.
전장 대비 0.01% 내린 2567.76으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하락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하락 마감.
이날 하락세는 미중 무역전쟁 심화 우려 속 소비 물가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됐기 때문으로 분석.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5% 상승. 예상치인 2.5% 상승과 동일, 전월치인 2.3% 상승을 상회한 수치이자 7개월 만에 최고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그러나 3.6% 올라 3개월 연속 상승.
미국의 월간 간 CPI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1%대를 유지하다가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7월부터 2%대를 넘어섬.
미국과 중국이 7월부터 상대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전쟁을 시작한 만큼, 물가 상승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
WSJ는 10월 초 국경절 연휴 때 중국의 주택판매가 급감하고 자동차 판매가 3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가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를 압박.
10월 첫째주 국경절 연휴 기간동안 10개 주요 도시의 거주용 부동산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9.2% 급감.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면서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동풍자동차와 장성자동차의 주가는 올해 40% 이상 하락.
골드만삭스, 성장률이 6% 수준으로 떨어지고 위안화가 달러화에 5% 더 떨어지는 비관적인 경우에 주가는 10% 넘게 더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S&P가 중국 지방정부의 숨겨진 부채가 최대 40조위안(약 6500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지적한 점도 악재로 작용.
40조 위안은 작년 중국의 GDP의 약 60%에 달하는 규모라고 지적, 중국 경제가 침체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제조업체가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부채 규모에 관한 보고서가 나와 놀라움.
부동산과 자동차, 시멘트 업종이 약세. 금융, 증권업종은 소폭 강세.
천연가스, 수자원관리 등 소수 종목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약세.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11거래일만에 위안화를 소폭 절상.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35 위안 하락한 달러당 6.9119 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낙폭 확대 따른 자율반등 매수세에 닛케이 1.25%↑
저가 매수세의 도움으로 강세.
엔화 약세도 도움. 엔화 시세가 112엔대 전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77.94포인트(1.25%) 높은 22,549.24.
토픽스 지수는 12.47포인트(0.74%) 오른 1,687.91.
이달들어 전날까지 1800포인트 가량 하락한데 대한 자율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상승의 힘.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환율 관련 발언과 미국 증시의 변동성으로 인해 전날 닛케이지수가 1.8% 이상 하락하면서 저가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분석.
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5년 8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 제조사인 시셰이도 등 관련종목이 하락하면서 장중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사우디아라비아와 관련된 원유 공급 관련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상승한 것이 정유업체엔 호재로 작용.
원유탐사업체 인펙스는 주가가 3.84% 상승.
우량주 중에서는 패스트리테일링과 소프트뱅크가 각각 3.95%, 3.62% 상승.
엔화는 장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힘.
엔/달러 환율이 전장대비 0.330엔(0.20%) 오른 112.091엔.
실적은 모든 악재를 이긴다.
실적이 공개되는 시점에서 악재들은 수면 아래로.... 호실적이 약!!!
지난주 급락이 투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증명. 채권금리 급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너무 과도했다는 결론.
"오늘 상승은 지난주 급락이 투자심리의 근본적인 변화의 증거라기보다는 단지 정상적인 변동성이었다는 점을 증명한다"
"지난 50년간 10년 만기 채권수익률은 평균 약 6%였고, 현재 약 3% 수준이다. 채권금리 급등에 대한 우려는 잘못됐다”
고용과 지표 호조는 덤. 트럼프가 울어대지만 연준은 자기 갈 길을 갈 수밖에 없는 방향성.
"채용공고는 최고의 자신감을 나타내며, 기업이 성장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커플링으로 달려온 지난 날.
그 배경에는 중국관 연관된 경제구조가 낳은 의존도 때문...
과도한 중국 민감성에서 벗어나기가 필요한 시점.
미 증시 상승세에도 여전히 불편한 우리 시장.
미 반등세에 동반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
우리 기업 실적 컨센서스들은 여전히 부진한 전망들...
금통위와 미환율 보고서를 비롯한 이슈들에 잠길 수도 있지만 일단은 즐겨야...
시장 동행과 눌림 사이의 변동성은 오늘도 이어갈 공산...
그러나 어닝 기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는... 눌릴 때마다 받아 둔 것들에 대한 매도 시점도 미리 정해 두어야.. 가격과 시기.
실적 발표 후의 반응이 더 기대되는 3분기 어닝...
시동이 언제 걸리는지가 관건이지만... 오늘이면 더 좋고...ㅎ
굿럭!!
외인 기관 동시 순매수... 정말 오랜만이다.
예고했던 대로 퐁당 장세는 지속, 데일리 브레이커들의 활동도 활발...
개인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외인과 기관의 대응 다분히 기계적인 현상을 보인다. AI효과는 아닐까?
시스템으로 인지된 신호를 통해 수급 패턴이 너무 비슷한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어서다.
나도 개인 방향성을 보면서 외인과 기관 수급을 살피며 대응 중이다. 물론 가끔 비틀어야 한다.
이미 지난 어닝 시즌들에서 이런 흐름을 감지한 바 토로했었다.
이슈를 중심으로 수급 대응은 갈팡질팡 거려도 방향성만 잘 잡고 있으면 걱정할 것은 없다.
문제는 이 어닝 시즌에 급락 부분을 만회하지 못하고 마감될 경우도 계산에 넣어 두어야 한다.
적당한 트레이딩을 섞으면서 나를 매번 갈 길을 정하고 있다.
컨센서스가 낮은 어닝 .... 기대를 채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상회하는 실적과 4분기 기대가 병행되어야... 이 부분은 금융과 전기전자만 바라보고 있다.
그외 다른 종목들은 선방 수준으로 보고 있다.
매일 시장 대응하는 일은 힘들다. 그러나 맥을 잡고 반복되는 곳을 잘 이용하면 된다.
같은 패턴도 바꾸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급행태 유형을 잘 숙지해 두어야 한다.
변화가 보이면 빠르게 대응해야 하고, 아니면 기술적 저항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20일선이 기준선으로 활용하고, 볼린저 하단 이탈과 지지를 활용하면 좋다.
가능성 없는 종목은 과감히 포트 조정을 통해 갈 수 있는 놈으로 갈아타는 것도 방법이다.
거래량이 부족하니 분할 수단도 이런 등락 장세에서 조금씩 활용할 필요가 있다.
들고만 있는 장사로 어닝시즌을 보낼 생각이라면 연말 혹은 내년 초까지 지켜 볼 각오를 해야 한다.
배당 이탈 세력을 고려하면 4분기 추이에서는 코스닥에선 쉽지 않을 수 있다.
당장 내일의 전략은 시장이 다 보여주고 있다. 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난 미리 포지셔닝 되어 있고, 지금 움직일 것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바닥에서 다시 N자형 반등이 나오기 위해 쌍바닥 신호가 우상향으로 나올 시기를 기다리는 모양새다.
물론 매일 주기성을 보이는 대응은 하고 있다. 반복되면 또 바꾼다는 점도 살펴야...
어쨌든 중요한 시기는 다 지나가고 있다. 안정적이다.
내일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 물론 주말장을 보내면 어닝 깊숙히 들어간다.
외부 변수도 고려해야 겠지만 어닝에 집중해 자료들을 모아야 한다. 자기 판단에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
이런 자료는 자기가 모아서 공유하면 좋지만 여기서는 공유가 없어서 나도 쉽게 꺼내지는 않는다.
자료가 많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고, 보여준들 머리만 복잡해질 테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는 종목보다는 시장에 두고 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제약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규정 안에서 최소한의 여백만...ㅎ
함께 만드는 카페가 아니라서.... 이해를 구할 수밖에...
- 외국인·기관 소폭 순매수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뉴욕발(發) 훈풍에 사흘만에 1%대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동반 순매수를 보였으나 매수 강도가 세진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위주로 상승한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9포인트, 1.04% 오른 2167.5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2182선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대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인지 여부가 공개되는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가 늦어지면서 장중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다.
수급은 약한 편이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37억원, 31억원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 기관 모두 선물 시장에서도 각각 3000개, 2600개 매수 계약을 한 것이 눈에 띈다. 개인투자자는 현물 시장에서 27억원을 순매도하고 선물에서도 4700여개 매도 계약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시총 50위권 종목 중 가격이 떨어진 종목은 6개에 불과했다.
금융감독원의 재감리 결과에서도 회계처리 위반 수준이 중징계에 해당될 것이라고 추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7% 하락하고 NAVER(035420)가 2.6% 떨어졌다. 넷마블(251270), 이마트(139480)는 2%대, 기아차(000270), 엔씨소프트(036570)는 1%대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는 1%대 올랐다. POSCO(00549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SK이노베이션(096770)도 2%대 반등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3%대 오르고, S-Oil은 5%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 의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의료정밀이 2%대 오르고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이 1%대 상승했다. 운수창고, 유통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2억6640만1000주, 거래대금은 4조6429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44개 종목이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91개 종목이 떨어졌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황종합]코스피, 전일 대비 22.39포인트(1.04%) 오른 2167.51 마감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미국 주요 증시가 반등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3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39포인트(1.04%) 오른 2167.5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3% 올라 개장한 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를 보였지만 개인의 사자세로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대부분 업종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 31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27억원 순매도로 전체 297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4계약, 4069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547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대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통신업 화학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 종이목재 전기전자 운송장비 은행 기계 제조업 보험 등이 1%대 오르며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1%대 상승했다.
셀트리온 현대차도 1%대 상승했고, POSCO LG화학 SK텔레콤 등은 2%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3%대 하락 마감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현대기아자동차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16%대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44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191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 이틀 연속 1%대 상승 마감
이날 코스닥 지수는 7.65포인트(1.05%) 오른 739.1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4억원, 124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38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가 약보합을 기록한 반면 나머지 업종이 모두 올랐다. 특히 인터넷이 3%대 상승했고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등은 2%대 올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대 상승했고 신라젠 CJ ENM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 메디톡스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Reg.S) 등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날 넷플릭스 등 미국 기술주들이 급등하면서 8%대 급등했다.
반면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나노스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스킨앤스킨은 사업구조 개편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OLED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19%대 급등했다.
최근 주가가 급락했던 에이코넬은 14%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SCI평가정보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는 소식에 16%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849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은 315개다. 하한가는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1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55포인트(1.28%) 오른 281.20에 마감했다.
[내일의전략]코스피·코스닥 장중 롤러코스터..."반등에 대한 투자자 확신 부족"
불확실성 여전하다. 한국 증시 단기 투자 기승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미국 증시의 급등락과 더불어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변덕이 극대화되고 있다.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널뛰기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단기 트레이딩으로 변동성에 대응하는 분위기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39포인트(1.04%) 오른 2167.51에 마감했다. 장 초반 1.1% 상승 출발, 장중 한 때 1.7% 넘게 오르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났했다 재차 반등하며 1%대 마감했다. 코스닥도 2% 넘는 강세를 보이다 상승폭을 모두 반납, 강보합권에 들어갔다 다시 반등하며 1.05% 상승 마감했다.
◇방망이 짧게 쥐고…"단타 대응"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변동성이 극심했던 이유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장중 매수-매도 포지션을 급격히 변경해서다.
장 초반 순매도로 출발한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전환, 오후 1시30분쯤 순매수 150억원대를 돌파했지만 다시 매도로 돌아서며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후 장 막판 순매수에 결국 37억원 플러스로 마감했다. 외국인 매매 패턴에 따라 기관도 순매수-순매도를 반복하는 트레이딩 장세가 연출됐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2% 이상 급등했지만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근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는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MSCI(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날) 신흥국 지수의 부진은 심화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전반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거시경제 차원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이 필요한데 아직은 시기상조다.
투자자들도 불확실성이 걷히고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됐다고 판단하지 않고 투자 호흡을 짧게 가져가고 있다. 장중 매수한 종목을 당일 매도하면서 단기 확정 수익을 취하는 흐름이다. 때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 매매 패턴에 따라 일중 변동성이 급격하게 높아진 흐름이 계속됐다. 기관별로 아직 불확실성이 높으니 주식 비중을 계속 줄이겠다는 곳도 있었고, 반등이 시작됐으니 이제는 저가 매수에 돌입한다는 곳도 있어서 기관 투자자 사이에도 의견이 엇갈렸다.
◇롤러코스터 10월, 외국인은 뭘 샀나
증시 변동성이 극대화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코스피반등의 키는 외국인이 쥐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는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순매수로 돌아설 때 비로소 본격적인 상승이 재개될 거라는 예상이다.
코스피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10월 들어 외국인은 고배당주와 낙폭과대주를 주로 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산 것은 액면분할 후 주가가 급락한 NAVER였다. 다음으로 S-Oil을 많이 샀고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차 대림산업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금호석유 아모레G를 샀다. 고배당주나 낙폭과대주가 주 순매수 대상이었던 셈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삼성전자처럼 시장을 견인하는 주식 비중을 늘린 게 아니라 S-Oil처럼 고배당을 주는 주식을 늘렸고 낙폭이 컸던 산업재와 경기소비재 일부를 샀다"며 "이처럼 외국인의 매매 패턴을 보면 아직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기는 어려워 당분간 시장 변화를 지켜보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악은 벗어났다는 점에는 동의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달러 강세와 유가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는 것에는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라며 "반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투자자들 분위기는 아직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다시 외인 매수 전환하는...
기관도 고개 드는...
이 모두가 2시 구간 개인 고개 숙이자 벌어지는...ㅋ
코스닥은 외인과 개인의 대결 구도...ㅎ
원/달러 0.8원 하락으로 보합권으로 돌아서 있는..
금융투자 빠르게 매도 축소하는 ...
중국시장 오후장 개장에는 완전히 약세로 굳어가는...
일본은 다시 고개드는데...
고개는 들었는데... ㅎ
중국 증시 반등하며 상승세로... 올라선 힘 덕분...ㅋ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은 외인 기관 양매수 지속...ㅎ
운수장비와 화학은 서로 엇갈린 행보...ㅎ
수급들이 압축하며 다시 중앙으로 모이는...ㅋ
코스닥도 개인 매수 축소로 올라오는...ㅋ
오늘도 매수 포인트는 잘 잡은 듯... ^^*
요즘만 같으면...
동시호가
동시호가
수급은 뒤집히고 마감...
개인 결국 매도로...
기관은 매수로,.....ㅎ
괜찮은 하루...ㅎ
트레이딩이 기막히게 포인트 잡은 결과... ㅎ
어제 마감 상황...
오늘 마감 상황
오늘도 어김없이 중국 증시 영향력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목 메인 구석이 많아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