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GK 박성수 리그 25경기
리그 시작은 동갑내기 골키퍼였던 정민기 선수의 이적으로 부동의 주전 골키퍼였습니다. 약간 불안하긴 하였지만 출전시간을 늘려갈 수록 점차 안정감을 보이는 듯 하였고 중간에 약간의 부상으로 김태훈 선수에게 자리를 물려주기도 하였지만 부상 복귀 이후 다시 선발로 많이 뛰었는데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실수를 남발하다가 결국에는 리그 막판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No.2 DF 정준연 리그 10경기 + FA컵 1경기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백업 선수로 뛰었습니다. 선수층이 가장 두꺼운 오른쪽 수비 자리라서 많은 경기를 뛰기 힘들었습니다.
No.3 DF 박경빈
경기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No.4 DF 이창용 리그 21경기 2도움
수비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선수가 출전할 때와 출전하지 못 할 때 팀의 수비 안정감이 달랐습니다. 부상으로 빠져있던 것이 리그 막판 중요한 때에 팀이 승리하지 못하고 무승 기간이 길어지게 만든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중앙 수비치고 작은 키로 인하여 공중 볼 싸움에서 약점을 보이기도 하지만 3백 가운데서 다른 수비의 뒷 공간을 잘 보호하면서 수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No.5 DF 박종현 리그 31경기
지난 시즌보다 좀 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상대 팀 에이스 선수를 막기 위해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집중 마크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치명적인 실수로 몇 차례 실점을 만들기도 하였지만 조금씩 성장하는게 보였습니다.
No.6 MF 김정현 리그 21경기 4득점 1도움
팀의 전략상 2미들 체제에서 많은 활동량과 4백의 앞선 보호 및 패스 공급 등 많은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데 팀 내에서 가장 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역시나 이 선수의 부상 기간에 팀이 무승기간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부상으로 인하여 중간에 많은 경기에 빠진 것이 아쉬울 뿐 나올 때마다 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습니다.
No.7 FW 안용우 리그 16경기 1득점 1도움 + FA컵 1경기
시즌 초반 교체로 출전하면서 몇 번의 기회를 얻었지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하지 못하다가 리그 후반 점차 좋은 모습을 보이더니 리그 막바지 계속해서 출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하면서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보였지만 시즌 막판 회복한 경기력으로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No.8 MF 황기욱 리그 30경기
김정현 선수와 함께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었고 워낙 많은 출전 시간과 움직임으로 인하여 리그 후반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지만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지만 다음 시즌에는 군 문제로 인하여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No.9 FW 조나탄 모야 리그 5경기 5득점 1도움
이번 시즌 제대로 준비한 듯 매 경기 득점을 하면서 팀의 1위 행진을 이끌었지만 갑작스럽게 음주운전에 걸리면서 안 좋은 모습으로 팀을 떠나버렸습니다. 이 선수가 음주운전 하지 않고 팀에 계속 남아있었다면 리그 우승과 함께 득점왕을 하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최절정의 모습을 보이다가 사라졌습니다.
No.9 FW 브루노 리그 15경기 4득점 2도움
조나탄 모야 선수의 대체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되었습니다. 모야 선수보다 훨씬 빠르지만 득점력을 조금 떨어집니다. 단순하게 머리로만 득점하는 것이 아니라 발도 잘 쓰기 때문에 괜찮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팀이 플레이오프 조기 탈락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팀 전술상 최전방 공격수는 공중볼 싸움을 잘 해야 하는데 이 선수는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유형의 선수로 교체를 고려하거나 팀 전술에 변화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No.10 MF 안드리고 리그 19경기 6득점 8도움
이번 시즌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한 선수입니다. 팀 전술이 양 측면을 고집하는 형태였는데 중앙에서 다양한 형태로 풀어주는 역할을 해주면서 양 측면도 같이 살아나게 만들었습니다. 팀의 에이스 임에도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하여 약 6억원의 헐값에 중국으로 여름이적시장에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의 빈자리를 채우는 영입을 하지 못하면서 팀의 공격력이 단조로워지게 되었습니다.
No.10 FW 라에르시오 리그 10경기 2득점
안드리고 선수의 이적으로 빈 외국인 선수 자리에 영입 되었습니다. 여름이적시장을 며칠 남겨두지 않고 갑자기 영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도 괜찮고 교체로 출전함에도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내 선수라면 당연히 내년에도 같이 갈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이기에 서브급이 아닌 선발급 선수가 필요하기에 내년에는 보기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No.11 FW 조성준 리그 27경기 3득점 3도움
측면에서 확고한 주전 선수로 많은 경기 출전하면서 팬들은 지난 시즌 김경중-아코스티 정도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해줄 선수로 기대했으나 좋은 움직임에 비해서 아쉬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1부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만큼 더 많은 공격포인트가 기대됐지만 이전 안양에 있을 때 정도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못한 것이 아니지만 기대가 컸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리그 막판 안용우 선수에게 밀리면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No.13 FW 이재용 리그 5경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No.14 MF 홍창범 리그 12경기 2득점 1도움 + FA컵 1경기
이번 시즌도 번뜩이는 움직임과 과감한 돌파로 팀내 없는 유형의 선수였지만 부상이 너무 많아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선수입니다.
No.15 DF 김형진 리그 28경기 2득점
지난 시즌 리그 데뷔골과 함께 부상으로 사라지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시즌에는 3백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큰 활약해주었습니다. 수비진이 높이에 약점을 많이 보이는데 팀 내에서는 공중 볼 싸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득점도 해주면서 좋은 활약 보여주었습니다.
No.16 FW 박재용 리그 18경기 6득점 1도움 + FA컵 1경기
동계훈련 때 맹활약하면서 주전 선수로 활약이 기대되었는데 부상으로 빠진 사이 조나탄 모야 선수가 대활약하면서 많은 시간 출전하지 못하다가 모야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빠지면서 그 빈 자리를 제대로 채워주었습니다. 출전 시간이 보장되자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공중 볼 싸움에서도 상대 수비 2명의 집중마크도 뚫어내는 엄청난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이 같은 활약 속에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히기도 하였는데 이로 인하여 전북의 눈에 들면서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이적으로 팬들의 많은 원망을 들었습니다.
No.17 FW 류승우 리그 3경기
여름 이적시장에 공격진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영입되었지만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많은 경기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No.18 FW 김륜도 리그 5경기 + FA컵 1경기
지난 번 영입할 때 적지않은 금액인 1억원의 이적료를 주고 데리고 왔는데 선발은커녕 백업으로도 쓰지 않고 전혀 기회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출전할 때마다 좋은 기회에 득점을 못하는 불운이 있긴 하였지만 실력에 비해 기회를 받지 못하여 아쉽습니다.
No.19 FW 양정운
경기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No.20 DF 이상용
경기 출전하지 못하다가 군입대하였습니다.
No.20 MF 이동수 리그 16경기 3득점
여름이적시장에 임대로 와서 부상으로 빈 중원 자리를 잘 채워주었습니다. 키가 큰데도 빠르고 좋은 슈팅도 가지고 있고 볼 소유도 잘 해줍니다. 여름에 이적한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No.21 GK 김태훈 리그 8경기 + FA컵 1경기
박성수 선수의 부상으로 빈 자리를 잠시 채웠다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선발 경쟁에서 밀렸는데 리그 막판 다시 기회를 잡으면서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처음보다 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많은 경기 출전하진 않았지만 골키퍼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No.22 DF 김동진 리그 25경기 5득점 2도움
오른쪽 측면에 주전급 선수가 많았던 것과 다르게 왼쪽 측면은 이 선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비수로 출전하였지만 측면 공격수처럼 활용되면서 공격에 자주 참여하면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팀 내에서 대체불가 선수일 정도로 중요한 선수였습니다.
No.23 GK 김성동 리그 3경기
박성수 선수가 리그 뒤로 갈수록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U-22카드를 활용하기 위하여 잠깐 선발 기회를 받았지만 경험이 많지 않아 불안한 경기 운영을 보이면서 몇 경기 기회를 받지 못한채 다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No.24 FW 최성범 리그 10경기 1도움 + FA컵 1경기 1득점
U-22 자원임에도 측면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부상으로 빠져서 좋은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하여 다시 기회를 받았지만 리그 초반의 좋은 모습이 사라지고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No.25 DF 김하준 리그 17경기 1득점 + FA컵 1경기
빌드업이 되는 귀중한 왼발 중앙수비 자원이지만 두터운 중앙 수비라인으로 인하여 제 포지션에서 기회 받지 못하고 U-22 카드로 교체 투입되면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되었습니다. 공중 볼 싸움에서 약점을 보이는 공민현 선수를 대신하여 수비수 출신답게 공중볼 소유를 잘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공격수가 아닌 만큼 움직임에서는 아쉬운 모습 보였습니다. 본인도 수비로 출전하고 싶다고 한 만큼 다음 시즌에는 수비수로써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No.26 MF 김정민 리그 6경기 + FA컵 1경기
안드리고 선수가 이적하고 중앙에서 전방으로 나가는 패스의 질이 떨어졌는데 팀 내에서는 중원에서 전방으로의 패스 질이 가장 좋았습니다. 하지만 수비 가담이 늦고 속도가 느린 단점을 보여주면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No.27 FW 홍현호 리그 6경기 1도움
리그 데뷔전에서 과감한 돌파를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해주었던 선수가 오랜만에 다시 기회를 받으면 출전하였는데 예전과 다르게 볼을 혼자 소유하지 않고 다른 선수와 좋은 연계를 통하여 측면을 지배하면서 주전도 가능할 정도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 첫 경기 이후 그 좋았던 모습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많은 경기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No.28 MF 문성우 리그 31경기 3득점 + FA컵 1경기
이번 시즌 최고의 신인 선수입니다. 원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몸싸움을 잘하고 돌파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측면 공격수가 더 적합해 보입니다. 선수 본인은 미드필더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공격수로 계속 출전하면 좀 더 많은 공격 포인트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No.30 DF 백동규 리그 34경기
퇴장으로 인하여 빠진 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득점까지 간간히 해주던 선수인데 이번 시즌 초반 패스미스가 잦고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부담감을 내려놓기 위하여 주장직을 내려놓은 뒤 다시 예전의 좋은 모습을 찾으면서 다시 좋은 활약해 주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중앙 수비임에도 측면으로 이동하여 자주 공격에 가담하면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었습니다.
No.32 DF 이태희 리그 17경기 2도움 + FA컵 1경기
구대영, 주현우 선수와 오른쪽 수비 선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였지만 시즌 초에 수비도 불안하고 크로스의 질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계속해서 명단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교체 자원으로 조금씩 출전하면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까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오른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주현우 선수를 다양한 포지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술적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No.40 DF 연제민 리그 5경기
안산에서는 수비 에이스 역할을 하던 선수인데 이적하여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수비에서 종종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회만 고정적으로 받는다면 좋은 수비 보여줄 선수입니다.
No.77 전보민 리그 1경기 + FA컵 1경기
왼쪽 수비에 김동진 선수 밖에 없었기에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었지만 반댓발 주현우 선수에게 밀리면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K3리그 김해시청으로 임대 이적하였습니다. 김해에서는 좋은 활약 펼치면서 괜찮은 선수임을 증명하였습니다.
No.81 FW 공민현 리그 13경기 2득점 2도움
2부리그에서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던 선수고 장점이 연계를 통한 돌파력이 있는 선수인데 팀 전술상 공중볼 싸움에서 이기며 공을 소유해주어야 했는데 공중볼 싸움에 약점을 보이는 선수라서 큰 활약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선수와의 연계 및 과감한 돌파 능력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해 주었습니다.
No.83 DF 윤준성 FA컵 1경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No.90 DF 구대영 리그 15경기
좋은 활약을 펼치다가도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은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No.97 FW 야고 리그 31경기 6득점 7도움 + FA컵 1경기
핵심 선수들이 계속해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리그에 잘 적응하면서 혼자서 3~4명은 돌파 가능하여 상대 수비에 부담을 많이 주었고 측면 대각선 위치에서 슈팅력까지 갖추면서 득점과 도움 모두 많이 기록하였습니다. 안드리고 선수와의 호흡이 좋았기에 안드리고 선수가 있었다면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음 시즌에는 이 선수와 호흡이 잘 맞고 중원에서 패스를 잘 공급할 수 있는 선수의 영입이 필요해 보입니다.
No.99 MF 주현우 리그 36경기 3득점 9도움 + FA컵 경기
이번 시즌도 전경기 출전하면서 팀의 모든 궂은 일을 해냈습니다. 처음에는 오른쪽 측면 수비로 시작하여 측면 미드필더와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였습니다. 축구 지능이 높은 선수로 어느 위치에 가든지 제 몫을 해줍니다. 지난 시즌에는 좋지 못한 슈팅으로 득점기회를 번번히 놓치곤 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슈팅이 강해지면서 프리킥으로 득점도 하며 맹활약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