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내 모습
다정 박영화
표정은 그 사람의 마음이라는데
어느 순간부터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미소가 사라졌고
표정이 굳어버린
움직이는 마네킹이 되어 버렸다
어쩌다 내가
이런 모습으로 전락하였는지
잃어버린 나를 찾아보려
친구를 만나 수다도 떨어보고
취미생활도 해보고
산도 찾아보지만
결국은 상처받은 마음에
삶의 회의만 담금질하다
오늘도 무표정한
모습으로 또 하루를 맞이한다.
실종된 내 모습
다정 박영화
표정은 그 사람의 마음이라는데 어느 순간부터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미소가 사라졌고 표정이 굳어버린 움직이는 마네킹이 되어 버렸다
어쩌다 내가 이런 모습으로 전락하였는지 잃어버린 나를 찾아보려 친구를 만나 수다도 떨어보고 취미생활도 해보고 산도 찾아보지만
결국은 상처받은 마음에 삶의 회의만 담금질하다 오늘도 무표정한 모습으로 또 하루를 맞이한다.
첫댓글 하얀 새벽녁에
간간히 묻어나는 인간의 모습이 자신만의 초라함이 아님을 느끼면서♧
아리아라맘님
이른 새벽 다녀 가셨네요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늘 기쁨 넘치는 날 되세요
시의 내용과 배경 음악이
시인의 마음을 잘 전달하네요
영화님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되살아나는 그런 새해가 되소소
삶이란 게 의지대로
안될 때 힘들긴 해도
지나고 보면 한순간 처럼
느껴질 때도 있더라구요
겨울꽃장수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기쁨 넘치는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