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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화암리 소나무(강원시도기념물 66호)
▲충북 보은 속리산 정이품송(천연 기념물 103호)
수령은 6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5m, 가슴높이의 둘레가 4.7m이다. 가지의 길이는
동쪽이 10.3m, 서쪽이 9.6m, 남쪽이 9.0m, 북쪽이 10m이다. 이 소나무는 수관이 우산을
편 모양으로 정제하고 무척 아름답다. 사방으로 고루 퍼진 곁가지가 알맞게 아래로
드리우고 있으며, 법주사로 들어가기 전 약 3㎞되는 지점의 도로가 있다.
▲ 속리 서원리의 소나무(천연기념물352호)
수령(樹齡)은 6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5.2m, 뿌리 근처의 둘레 5.0m, 줄기는 84㎝
높이에서 2개로 갈라졌으며, 전체적으로 우산모양을 하고 있다. 가슴높이 줄기둘레가 각각
3.04m, 3.76m이고(2개로 분지), 가지의 길이는 동·서가 24.9m, 남·북이 23.9m이다. 보은
군 내속리면 상판리 정이품송(正 二品松)이 있는 곳에서 남서쪽으로 약 7㎞ 떨어진
보은군 속리면 서원리 서원계곡 입구 길가의 밭 가운데서 자리하고 있다. 앞에 내가 흐르고 앞
산에는 희귀수종인 망개나무가 자라고 있다. 서낭나무로 보호되고 있는 나무이며 수령은
정이품송(正二品松)과 거의 같으나 나무 높이는 작고 수관폭은 넓어 여성스러운 맛이
있다. 정이품송(正二品松)과는 부부지간(夫婦之間)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정이품송(正二品松)이
곧게 자란데 비하여 이 나무는 밑에서 두갈래로 갈라졌고 가지가 아기자기하게 얽혀 멋을
자아내고있는 때문인 듯하다. / 소 재 지 :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리 49-4외 1필.
▲합천 묘산면 소나무 (천연기념물 289호)
▲ 서울 재동의 백송(천연기념물 8호)
▲상주 화서면의 반송(천연기념물 제293호)
수령(樹齡)은 400여년이며, 높이가 16.5m이고, 가슴높이의 둘레는 밑에서부터 여러 대로 갈라졌기
때문에 4.3m에서 4.8m 정도로 되었으나 각 가지의 굵기는 훨씬 작다. 가지의 길이는 동쪽이
12.9m, 서쪽이 10.8m, 남쪽이 11.2m, 북쪽이 14.2m이다. 논밭 가운데 공지(空地)에서
자라며 지면부(地面部)에서 두 개로 갈라져서 가까운 데서 보면 두 그루같이 보이고 먼데서 보면
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다. 두 그루같이 보이는 줄기는 지면(地面)에서 다시 여러 개로 갈라
져서 사방(四方)으로 퍼졌다.솔잎을 긁어 가면 재앙이 든다고 전하여 짐으로써 낙엽
(落葉)을 채취(採取)하지 않고 있으나 뿌리가 많이 노출(露出)되었다. 몇 년전 한 가지가 벼락을
맞아서 반정도(半程度) 고사(枯死)하였다. 옛날에는 이 나무에 이무기가 살고 있다는 전설이
있어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였다. 지금도 흐린 날씨때에는 나무 주변에 구름이 끼고 이무
기의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한다. 나무의 형태(形態)가 탑같이 생겼다고 탑송(塔松)이
라고도 하며 정월(正月) 보름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동제(洞祭)를 드리며 새해의 풍작
(豊作)과 행운(幸運)을 기원(祈願)한다.
▲제주 수산리의 곰솔(천연기념물 441호)
한 겨울 하얗게 눈이 쌓인 모습이 영락없이 허리를 구부리고 저수지의 물을 마시는
백곰의 모습이라는 400년 수령의 곰솔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수산저수지변에는
우아하면서 근엄한 모습을 하고 있는 곰솔 한그루가 있습니다.예로부터 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온 400년수령의 이 곰솔은 400년전에 이곳 수산리 마을이
생길때 집안의 뜰안에 심었으나 집이 없어지면서 다른 사람에 의해 관리되어
온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1971년부터 제주도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되어 오다가 나무의 모양이 특이하고 보존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하여 2004
년 5월에 천연기념물 제441호로 승격 지정되었으며, 나무의 크기는 수고 12.5m, 둘
레 5.8m, 수관폭 24.5m,입니다.곰솔은 나무껍질이 검기때문에 흑송(黑松)이라
하기도 하며, 바닷가에 많이 자라므로 해송(海松)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 고창삼인리의 장사송 (천연기념물 제 354 호)
수령(樹齡)은 6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23m, 가슴높이 주간 둘레가 3.07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
서쪽이 13.0m, 남·북이 14.5m이다, 높이 3m 정도에서 줄기가 크게 세 가지로 갈라져 있고, 그 위에서 다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부챗살처럼 퍼져 있다. 전북 고창군에 있는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가는 길을
한참동안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에 진흥굴이 있고, 그 굴 앞 평평한 산자락에 아름다운 모양을 가진 소나무가
서 있다. 그곳 사람들은 이 소나무를 ‘장사송’으로 부르고 있다. ‘장사송’은 이 지역의 옛이름이 장사현이
었던 것에서 유래된 듯하다. 이 소나무는 변종인 반송으로 알려지고 있다. 생육공간은 충분하고 나
무를 보호하는 철책 울타리안에 장사송(長沙松)이라고 새긴 석비가 놓여 있고 비석의 뒷면에는 이 나무에
얽힌 전설이 새겨져 있다. / 소 재 지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산97.
▲ 문경 대하리의 소나무(천연기념물426호)
2000년 10월 13일 천연기념물 제426호로 지정되었다. 수령 400여 년으로 추정되는 반송(盤松)
으로, 줄기와 가지가 용트림 형상으로 구부러져 옆으로 뻗어 우산 2개를 받쳐 놓은 듯한 매
우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생김새가 아름답다. 과거 방촌 황희(黃喜)의 영정을 모신
문경 장수황씨종택(聞慶長水黃氏宗宅:경북유형문화재 236) 사당과 사원이 이 나무 주변에 있
어 마을 이름을 영각동이라 부르고, 해마다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주민들이 모여 ‘영각
동제’라는 당산제를 지냈다고 한다.
▲ 문경존도리의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 425 호)
문경 존도리의 소나무는 수령이 500여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나무의 높이는 9m이며, 수평으로
아름다운 굴곡을 이루며 길게 뻗어나간 가지가 높이의 2배가 넘는 19∼22.5m에 이르고 있다.
이 나무는 조선조 연산군때 대사헌이던 강형과 그의 아들 3형제가 갑자사화때 함께 화를
당하자 강형의 맏며느리인익산 이씨가 아들 5형제를 데리고 시신을 수습하여 인근에 묘소를 쓰고
존도리에 정착하면서 심은 나무라고 전해지고 있다. 수형이 특이하고 수령이 500녀년 추정되는
노거수로서 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
는 당산목으로 학술 및 문화적 가치가 크다. / 소 재 지 : 경북 문경시 산양면 존도리 22.
▲ 예천 사부리소나무(경북시도기념물111호)
예천 사부리 소나무의 나이는 2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8m로 나무의 모습이 밑동부터
가지가 갈라지는 반송(盤松)형태이다. 그러나 가지의 뻗은 각도가 반송은 비스듬히 자라
는데 비해 이 나무는 거의 직각형인 특이한 형태로서 소나무와 반송의 중간계통의
변종으로 보여진다. 전설에 의하면 임진왜란(1592) 때 중국 명나라 장군인 이여송이 벼루 속에
소나무씨를 넣어 가지고 와서 심었다고 한다. 지금 나무의 모습은 통행에 지장이 있던 뒤쪽
몇 가지가 잘려 균형을 잃었을 뿐 겉모양은 공중에 낙하산을 펼쳐 놓은 듯하다. 이 나
무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에 마을제사를 올리며 마을의 평화를 빌던 당나무로 보호되고 있다.
예천 사부리 소나무는 형태가 특이하고 소나무품종 연구에 귀중한 학술적 자료가 되고
있어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울진 행곡리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409호)
처진 소나무는 가지가 밑으로 축 처진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매우 희귀하다. 이 처진 소나무는
나이가 약 3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11m, 둘레는 3.01m이다. 이 나무는 마을이 생
겨날 때 심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마을의 상징으로 보호를 받고 있으며, 특히
나무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울진 행곡리 처진 소나무는 희귀종으로 생물학적 자료로
서의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괴산청천면 소나무(천연기념물 290호)
보인다 하여 '용송'이라고도 불리운다.
▲운문사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180호)
▲의령 성황리 소나무(천연기념물 359호)
▲ 경북 예천의 석송령--천연기념물 294호, 수령 약 600년
자기 이름으로 토지를 소유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가에 세금을 내는 나무
▲ 설악동 소나무(천연기념물 351호)
수령(樹齡)은 5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6m, 가슴높이 둘레가 4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서가 21.4m,
남·북이 19.4m이다. 속초(束草)에서 설악동으로 들어가는 도로중앙의 로타리에서 자라며 오른쪽에는 상가
(商街))와 여관(旅館)이 있고 왼쪽으로는 수원지취수장(水源池取水場) 입구(入口)이며, 설악동(雪嶽洞)
쪽으로는 노루목에 이른다 서낭나무로서 보호되어 왔으며 여기에 돌을 쌓으면 장수(長壽)한다는 전설(傳說)로
인하여 돌무더기가 생겼다. 1987년 10월에 속초시(束草市)에서 외과수술(外科手術)을 실시(實施)하고 썩은
부분을 깨끗이 제거하였다. 지상(地上) 2.5m 높이에서 3개로 갈라졌으며 그 중 두 개는 완전히 죽었고
1개만이 살아 있는데 그 밑둘레가 3.5m이다. / 소 재 지 : 강원 속초시 설악동 20-5외 1필.
▲ 전주삼천동의 곰솔 (천연기념물 제 355 호)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기 때문에 곰솔이라고 부르며,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으로도 부르며, 또 줄기 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이라고도 한다. 바닷바람과 염
분에 강하여 바닷가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이나 방조림으로 많이 심는다. 전주 삼천동의 곰솔은
내륙지에서 자라는 것으로 매우 희귀하며나이는 약 250살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4m, 가슴높이의 둘레
3.92m의 크기로 아래에서 보면 하나의 줄기가 위로 올라가다 높이 2m 정도부터 수평으로 가지가 펼
쳐져 마치 한 마리의 학이 땅을 차고 날아가려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인동 장씨의 묘역을 표시하기
위해 심어졌다고 전해진다. 1990년대 초 안행지구 택지개발로 고립되어 수세가 약해졌고 2001년도독극
물 주입에 의해 ⅔ 가량의 가지가 죽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한다. 오랜 세월 조상들의 관심속에 자라
온 삼천동 곰솔은 조상의 묘를 표시하는 나무로 심어져 문화적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내륙지역
에서 자라고 있어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아 천연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소 재 지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14-1외 2필.
▲서천 신송리의 곰솔(천연기념물353호)
수령(樹齡)은 4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7.4m, 가슴높이 둘레가 4.48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
서쪽이 19.8m, 남·북쪽이 21.8m이다. 마을 뒤 언덕에 서 있는 고립목(孤立木)이며 마을의 서낭나무로서 보호
되어 왔다. 음력 정초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동제(洞祭)를 지낸다고 한다. 곰솔은 소나무과의 상록교목
(常綠喬木)이며 높이 28m, 지름 1m에 달한다.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이 보다 딱딱하고 수피(樹皮)가 검으며
자연적(自然的)으로는 바닷가에서 자라고 있다. 수피(樹皮)가 검기 때문에 검송(흑송(黑松))이라고 하다가
곰솔로 변하였는데 경상도에서는 바닷가에서 자란다고 해송(海松)이라고 한다. 지상(地上) 2.3m 높이
에서 2개로 갈라졌다. 남쪽 줄기의 밑둘레는 3.1m, 북쪽의 것은 3.05m이다.
/소 재 지 : 충남 서천군 서천읍 신송리 262-3.
▲거창당산리의 당송 (천연기념물 제 410 호)
거창 당산리의 당송은 나이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18m, 둘레는 4.05m이다. 나무껍질은
거북등과 같이 갈라져 있으며, 밑동 부분에는 도끼자국이 남아있고, 남쪽의 가지 하나가 죽었
으나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소나무이다. 거창 당산리의 당송은 나라
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웅-웅-웅”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준다고 한다. 이처럼 신령스럽다하여
영송(靈松)이라 부르기도 하며, 국권을 빼앗긴 일(1910), 광복(1945) 및 한국전쟁(1950) 때
에는 몇 달 전부터 밤마다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
름마다 이 나무에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주민 전체가 모임을 만들어 특별히 보호하고 있다.
거창 당산리의 당송은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소 재 지 : 경남 거창군 위천면 당산리 331번지
▲ 선산 독동의 반송(천년기념물 제357호)
선산 독동의 반송은 나이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3m이고,가슴높이 둘레가 남쪽에서 2.4m,
북쪽에서 2.6m이고, 밑줄기 둘레는 3.5m부챗살처럼 퍼진 반송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안강 노씨가
마을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자라던 나무라고 전해진다. 선산 독동의 반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 중의 하나이므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이다. 가지의 길이는 동·
서쪽이 19.2m, 남·북쪽이 20.2m이다. 줄기가 아래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 전체적으로는 하여
보호하고 있다. /소 재 지 : 경북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539외 2필.
▲ 명주삼산리의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 350 호)
명주 삼산리의 소나무는 오대산 소금강으로 들어가는 매표소 근처의 냇가에 서 있으며, 수령
(樹齡)은 45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21m, 가슴높이 둘레가 3.58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서쪽 19.1m, 남·북쪽이 21m이다. 냇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돌밭에서 자
라며 물푸레나무 및 떡갈나무 등과 더불어 작은 숲을 형성하고 있으며 소나무는 서낭나무로
정하고 주변에 돌담을 쌓아서 특별히 보호하고 있다. 소금강(小金剛)으로 들어가는 도로
에서 잘 보이는 곳에 있으며 인근의 마을에서는 떨어져 있다. 지상(地上) 2.7m 높이에
서 2개로 갈라져서 곧추 자랐다. /소 재 지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산116.
▲ 무주 설천면의 반송( 천연기념물 제291호)
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밑동에서부터 여러갈래로 갈라져서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전체적으로 우산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무주 설천면 보안마을에서 자라고 있는 이
반송의 나이는 약 35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4m, 뿌리 근처의 둘레는 6.55m이다. 옛날에 이
마을에 살던 이주식(李周植)이라는 사람이 약 150년 전에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심었다고
전해지며, 구천동을 상징하는 나무라는 뜻에서 구천송(九千松), 가지가 아주 많은 나무라 하여 만지송
(萬枝松)이라고도 한다. 무주 설천면의 반송은 가지가 부챗살처럼 사방으로 갈라져 반송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주고 있으며, 오랜 세월을 자라온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 익산신작리의 곰솔 (천연기념물 제 188 호)
수령(樹齡)은 4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5.0m, 가슴높이의둘레가 3.77m이다. 가지가
동서로 18.9m, 남북으로 20.3m 퍼져있다. 곰솔은 흔히 해송으로 말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주로 남쪽지방 해안가를 따라 분포해 있으나 익산 신작리의 나무는 해안에서 비교적 멀
리 떨어져 있는데 주목이 된다. 이 곰솔은 약간 높은 언덕 위 평탄한 곳에 서 있다. 굵은 곁가지가
길게 뻗어 아래를 향하면서 퍼져 있다. 줄기 아랫쪽에 큰 혹이 발달해 있다. 이 나무는 임진왜
란때 풍수지리를 알고 있는 한 과객이 명당자리인 것을 알고 이곳에 이 곰솔을 심은 것이
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곰솔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음력 12월
말쯤에는 양 도의 사람들이 모여서 제를 올렸다. 생육에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어 엽량이
많고, 수간에 공동이없으며, 수간의 외부상처도 없는 양호한 상태이다.
/소 재 지 : 전북 익산시 망성면 신작리 518.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천연기념물356호)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은 옥당리 마을 앞 농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로,나이는 약 15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2m, 가슴높이의 둘레가 4.50m이다.전설에 의하면 150년 전, 이곳에 효성이 지
극한 세청년이 살았는데 무더운 여름날 자신의 어머님이 노약하신 몸으로 밭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늘을 만들어 쉴 수 있게 하자고 결의하고 각각 소나무, 감나무, 소태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소나무만 남아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은 15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효 정신의 근원이 되어 오늘날까지그 뜻이 전해지고 있으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지정면적 : 1주(664㎡)
지 정 일 : 1988-04-30
▲ 해남성내리의 수성송 (천연기념물 제 430 호)
해남 성내리의 수성송은 곰솔로 나이는 400여 살로 추정되며, 높이는 17m이고, 가슴높이의
둘레는 3.38m이다. 해남군의 중심인 해남군청 앞마당에 서있다.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
이라고 하고, 또 줄기 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이라고도 한다. 보통 소나
무의 겨울눈은 붉은 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이 나무는 굵은 외줄
기에 가지가 여러 개로 나뉘어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수성송(守城松)이라는 이름은
조선 명종 10년(1555)에 왜선 60여 척이 지금의 남창리와 완도군의 달도에 침략한 일이
있었는데, 이 때 해남 현감 변협(邊協)이 이끄는 관군이 어렵게 왜구를 물리쳤고, 그
공으로 변협은 장흥부사로 승진하였다 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해남
동헌 앞뜰에 이 나무를 심고 "수성송(守城松)"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데서 유래한다고 한
다./소 재 지 : 전남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 4
▲ 영월의 관음송 (천연기념물 제 349 호)
영월의 관음송은 영월의 청령포 안에서 자라고 있으며 나이는 6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30m, 가슴높이 둘레 5m의 크기로 1.2m되는 높이에서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져 하나는
위로 하나는 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자라고 있다. 청령포는 세조 2년(1456)에 왕
위를 빼앗긴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단종은 유배생활을 하면서 둘로 갈라진 이 나무의 줄
기에 걸터앉아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관음송(觀音松)이라는 이름은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지켜보았다고 해서 ‘볼 관(觀)’자를, 단종의 슬픈 말소리를 들었다하여 ‘소리 음(音)’자를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나무의 껍질이 검은색으로 변하여 나라
의 변고를 알려 주었다하여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귀하게 여기고 있다. 영월의 관음송은
단종과 관련된 전설을 가지고 있는 등 역사적·학술적 자료로서의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소 재 지 : 강원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 제주시 곰솔 (흑송)(천연기념물 160호)
제주시 곰솔은 나이가 500∼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평균높이는 29.7m, 평균둘레는 4.35m이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 외에도 8그루의 곰솔이 더 있으며, 주변에는 팽나무,
예덕나무, 멀구슬나무 등이 있다. 예로부터 제주에서는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가
하늘에 제사를 지냈는데, 가는 길이 험하고 날씨가 나쁠 때에는 이 곰솔이 있는 산천단(山川壇)
에서 제사를 올렸다 한다. 예전의 우리 조상들은 하늘에 있는 천신이 인간세상에 내려올 때는
큰 나무에서 잠시 쉬어 내려 온다고 믿어 왔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곰솔도 신이 땅으로
내려오는 통로에 있는 나무라고 믿어 신성시 여겨 잘 보호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곰솔은
매우 오래되고 큰 소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크고, 우리 조상들이 자연물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가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하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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