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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쓰는 후기입니다ㅠㅠ(반성반성)
새해에는 못다한 이야기들을 차곡차곡하길 바라며..
MBC연기대상 후기 시작합니다.
전쟁같던 연기대상 티켓 선착순..
결과는..아시다시피 탈락이었습니다.
그렇게 무지무지 속상한 채로 연기대상의 날이 밝았습니다.
점심시간 즈음이었던가요?
불행 중 다행으로 선착순 당첨자 중 꼬맹이 1023(나혜)이 연락이 와서는
집이 멀어서 1부끝나고 조금 뒤에 가야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오 신은 엄진이를 버리지 않았어ㅠㅠ'
저는 밖에서 기다리다가 꼬맹이 1023이 집에가려고 나오면 그 표를 받아서 들어가기로했죠.
티켓 없어서 좌절하다가 생각지못한 반전에 기뻤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해야할 일을 열심히 끝낸 엄진이는
여의도로 바로 넘어가려다가 잠시 집에 들렀답니다.
바로 의상을 변경하기 위해서였죠.
구두를 벗고 새로산 양털 부츠를 신었어요.
여성스러운 코트를 벗고 노스케이프 패딩을 입었어요.
왜냐면 햇님은 제가 노스케이프 패딩 입고가면 디게 좋아하시거든요!ㅋㅋㅋㅋ
그동안 제가 주황색 노스케이프 옷 입은 모습만 보면
햇님 : "나보다 니가 입은게 더 잘어울린다~ㅋㅋㅋ"
햇님 : "(노스케이프 마크가 달린 어깨쪽을 쓰담쓰담하시며)어이쿠 오늘 또 이쁜 옷 입고왔네?^ㅡ^*"
등등의 말을 하셨거든요.
그리고 막 구두신고 여성스러운 옷 입은 날보다
애기애기한 스타일일 때 엄진이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역시 어린이를 좋아하시는 햇님에게 잘보이려면 어려보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혼자 이런 말도안되는;;; 이유로 동안 귀요미 컨셉으로 옷갈아입으러 집에 들린 후
저도 바쁘게 여의도로 움직였어요!
저는 9시즈음 넘어서 방송국 앞에 도착했어요.
저처럼 선착순 실패로 티켓이 없어서 방황하는 1023과 만났죠!
그런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티켓에 절취선이 있는데 입장할 때 경호원들이 절취선 티켓을 뜯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 번 뜯긴 티켓으로는 재입장이 불가래요.
즉 꼬맹이 1023이 집에가려고 나와서 저에게 티켓을 주고가도
저는 입장을 못하는거죠........
괜히 좋았다가 더 실망하게된 엄진이는 매우 속상했답니다.
일찍 온 다른 팬들 중에서도 티켓 없이 운 좋게 입장했다던데
그 타이밍을 놓친 저희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죠.
암울한 저희는 커피마시러 카페로 가다가
뭔가 불안하기도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다시 방송국으로 돌아왔답니다.
어둑어둑한데 사람들도 별로 없고 6명의 1023은
그렇게 처량하게 DMB로 햇님 피디상 받는걸 보고 있었어요.
엄진이 : "아 내가 지금 드가서 소리질러야하는데 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그 때 였어요.
처량한 우리들 사이로..
한 아저씨가 저벅저벅 걸어서 저에게 다가왔어요.
왜 하필 저였는지는 모르겠어요.
아저씨: "지금 표 있으면 들어갈 수 있어요?"
엄진이: "(상냥모드)네! 들어갈 수 있어여!^ㅡ^"
속으로는 '와 저 아저씨 티켓 있나보다 부러워.........ㅜㅜ'라고 말하고 있었죠.
그 아저씨의 인상은 약간 험악해보였어요.
어둑어둑한 밤이어서 그런지 인상이 좋아보이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아저씨가 주머니로 손넣으며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저씨: "(주머니에서 티켓 두 장을 꺼내며)이거 가져요"
아저씨: "이거 가져요"
아저씨: "이거 가져요"
아저씨: "이거 가져요"
아저씨: "이거 가져요"
척-
그렇게 티켓 두 장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제 옆에 있던 1023 언니 한 명이 잽싸게 한 장 캐치!!
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될 놈은 된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 바람처럼 나타났던 그 아저씨는
아저씨: "(두 손을 저으며)이젠 없어~"
라는 말을 남긴채 홀연히 사라지셨답니다.
엄진이는 너무 기뻤어요.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갑자기 다녀간 아저씨를 놓친 함께 있던 나머지 1023들이 곁에 있었습니다.
1023들의 말로는 저에게 천사처럼 나타났다 사라지신 그 아저씨가 암표상이라고 하더군요.
아까까지만 해도 30만원 부르면서 팔던 분인데 연기대상도 이미 시작했고..해서 필요없으니 주셨나봐요.
티켓이 손에 들어왔지만 차마 바로 뛰어가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얼굴은 한껏 들떴지만 남겨질 1023들이 바로 앞에 있으니 미안해서요ㅠㅠ
나만 들어가기가 ㅠㅠ
제일 늦게와서는 ㅠㅠ
그래서 엄진이는 좀 쭈뼛거렸답니다.
표정은 한껏 들어가고싶은 표정인데 애써 숨기려하며..ㅋㅋㅋㅋ
그 때 남겨진 1023들이 말했어요.
미라클: "어서 들어가~"
맹여사: "빨리 들어가~! 뭐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어요.
침몰한 타이타닉호.. 탈출할 수 있는 보트는 하나뿐..
혼자 탈출하는 것이 미안해서 머뭇거리는 엄진이..
남겨진 사람들은 괜찮으니 어서 가라고 손짓...
뭔가 울컥하면서도 비장했어요.
그래서 저는 말했죠.
엄진이: "조금만 기다려요. 내가 데리러 올게요. 어떻게든 안에들어가서 데리러 올게요."
1023: "그래 엄진아. 너만 믿을게"
엄진이: "지금 안에 들어간 1023들(특히 우리랑 친한 로기, 다니엘 등)은 언니오빨 잊었지만
전 언니오빨 버리지 않아요. 나만 믿어요"
1023: "그래 부탁한다"
저흰 정말 절실하고 또 절실했어요.
저는 그렇게 비장하게 등을 돌린채 돌아서서 걸어들어갔어요.
저의 뒷모습을 향해 소리치는 남겨진 1023들에게 손을 들어 걱정말란 표시를 했죠.
그렇게 다른 1023언니와 함께 정문을 향해 갔어요.
지금부터는 타이타닉이 아니라 반지의 제왕으로 분위기가 바뀌어요.
연기대상 원정대랄까요?
반드시 최종 관문을 통과해서 티켓을 구해 나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첫번째 정문에 있는 경호원에게 표를 내밀었어요.
엄진이: "(위풍당당하게 티켓을 내밀며)척-"
경호원: "지금은 시작한지 오래되서 입장이 안됩니다."
엄진이: "...........................!!!!"
당황한 엄진이는 생각을 정리한 후 말했어요.
엄진이: "(애절하게 사정하며)1부 다 끝나가는데 1부 끝나고 쉬는 시간에 드가면 안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
강경하던 경호원은 저희를 데리고 일단 들어갔습니다.
1차 관문 통과!
그리고는 정문을 지나서 저희를 경비실로 토스하고 갔어요.
경비실 안에 있는 경호원: "지금 입장이 되려나.. 왜이렇게 늦게 왔어요?"
엄진이 : "(불안불안)아....어....... 어쩌다........힝..ㅠㅠ"
경비실 안에 있는 경호원: "(무전기로 누군가와 통화)어 여기 두 명 티켓있는데 이제왔어. 입장되나? 어. 어. 알겠어"
경호원이 전화를 끊었어요.
입장안된다고 할까봐 어찌나 떨리던지...
경비실 안에 있는 경호원: "일단 들어가면 강친들 있거든요. 거기로 가봐요. 쭉 직진해서 오른쪽으로 가면되요"
엄진이 : "아 감사합니다ㅠㅠ!!"
2차 관문 통과!!!!!!!!!!!!!!!!
참 험난한 연기대상 원정대죠.....?
신난 1023언니와 저는 해당 건물로 향했어요.
연기대상이 진행되는 그 건물은 다름아닌 MBC 보조출연자들 집합 장소더군요.
혼자 더킹 보출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답니다.
'아.. 맨날 새벽 4시에 여기서 집합해서 보출을 다니곤 했었지...'
그 건물에는 두 명의 경호원이 지키고 있었어요.
역시나 예상했던 말을 하더라구요.
경호원 : "지금 시작한지 오래되서 입장안됩니다. 그리고 안에 자리도 없어요"
엄진이 : "이거 좌석 표시된건데 왜 자리가 없어여ㅠㅠ?"
경호원 : "비어보이면 카메라 잡힐 때 보기 안좋으니까 아무나 앉혀요~ 그러게 좀 일찍 오죠"
표가 그 때 생겼는데 어케 일찍 와요ㅠㅠ
그러더니 또 이번에는 홀 안에 있는 누군가에게 무전기로 상의를 하더라구요.
그 때 한창 인기상 후보 발표할 때라서 DMB보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죠ㅠㅠ
경호원 : "조금만 있으면 1부 끝나니까 그 때 들어가면 될 것 같아요. 여기 앉아 계세요"
후~ 결국 3차 관문도 통과!
1부 끝나길 손꼽아 기다리고.. 곧 1부가 끝났어요.
그런데 저는 안타까운 장면을 목격했답니다.
건물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은 경호원들이 티켓을 받아내더라구요.
그러고는 그 티켓을 찢어버리고 보내주더라구요.
한 번 나가면 다시 못들어온다고.......
아.........어쩌지......
밖에 있는 1023들에게 나만 믿으라고하고 왔는데..............
전 결국 이 슬픈 소식을 밖에 있는 1023들에게 전했고 그들은 호프집에가서 술을 펐다고해요.
약속 지키지못해서 미안해요ㅠㅠ
암튼 엄진이는 입장해서 우리 현수막 든 1023들에게 갔어요.
함께 현수막을 들고 두근두근 2부를 기다렸죠.
사실.. 저도 엄청 응원하고 싶었거든요.
지난 3년 동안 햇님따라 가열차게 달려왔는데..
이상하게 올해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좋아서 나 좋을라고 쫓아다닌거지 내가 햇님을 위해서 한 일은 없네..
사진을 찍을줄 알아서 남들처럼 사진을 찍어 올리기를 하나..
그림도 못그리고 포토샵도 할 줄 모르고..
나두 햇님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다...
나 좋은거 말고 햇님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다.....
도움이 되는 팬이 되고 싶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그런 압박감(?)을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기황후 팬미팅날 버스 명단 체크를 하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아주 소소한 일이었지만.. 뭐라도 한 것 같아서..히히
암튼 꼭 든든하게 응원해드리고 싶었었기에
없던 티켓이 생기고, 조마조마했던 여러 관문 거쳐서 입장을 하니 벅찼어요.
2부가 시작되고 입장하는 햇님을 봤어요.
자주 만난 우리 햇님인데도 드레스 입고 그렇게 있으시는거 보면 새삼 또 떨리더라구요.
2부 진행되는 동안 햇님의 이쁜 뒷통수를 보며 그렇게 현수막을 들고 있었어요.
그 때 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11살 어린 제 늦둥이 동생이
"언니야! 연기대상보고있나! 하지워이 상 2개 받았디!!!!!!"
라고 소리치더라구요.
헉..!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 나란히 연기대상을 보는 중인가봐요.
제 동생이랑 아빠가 기황후 애청자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때부터 현수막으로 얼굴을 철통 보안했답니다.
카메라에 털리지 않기 위해!!!!
그렇게 2부가 진행되고
햇님이 드라마 소개를 하실 때부터 목을 좀 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1부에서 1023들이 "하지원 화이팅!"을 외치기로 했는데 실패했다고 하더라구요.
엄진이 : "NoNo 화이팅 말고 사랑해로 하자. 하지원! 사랑해! 이걸로 하자"
로기 : "1023들이 좀 떨어져 앉아서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드라"
엄진이 : "그럼 내가 하지원! 선창하면 나머지가 사랑해!! 하는걸로 하자"
로기 : "ㅇㅋㅇㅋ"
그렇게 현수막 든 사람들에게 그 내용을 모두 전달했습니다.
저와 함께 입장한 사이다 사주신 1023언니(감사했어요! 그런데 닉네임을 몰라서 뭐라고 불러야할지ㅜㅜ)에게도 전달했구요.
앞에 앉아있던 소카우와 중국팬에게도 전달을 했어요.
그리고 조금 떨어져 앉은 아미언니에게는 카톡으로 내용을 전달했어요!
아미언니는 더킹팬인 킹커벨님들과 같이 앉아있었는데 아미언니가 그 쪽으로도 쫙 전달을 했답니다.
그리고는 저 뒷편에 있는 1023들에게 전달을 하기 위해 정심언니께 카톡을 보냈어요!
그런데 카톡 확인을 자꾸 안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바닷가 놀러갔다가 폰을 물에 빠트려서 대부분의 1023 전화번호가 날라가서
그 옆에 계신 웃지원언니와 뉴욕언니는 연락처도 모르구여.
그래서 앞에서 그 분들 자리를 째려봤어요.
'날 봐' '날 봐'
그랬더니 정말 나름 꽤 멀리 떨어져있는 자리인데도 신기하게 눈이 마주쳤어요.
저희는 서로 바디랭귀지를 하며 겨우겨우 입을 맞췄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흐르고 흘러..
드디어 대상 발표 시간!
앞에서 사장님과 조승우씨가 뭐라뭐라 말씀하시는데..
뒤에 있던 1023들이 고급정보를 카톡으로 알려줬어요
웃지원: "카메라 지금 현수막팀 잡을 준비하고 있음ㅋㅋ"
현수막팀 1023: "(여러 의미가 담긴)뜨헉...................!!!!!!!!"
사장님과 조승우씨의 멘트가 끝나가고...
사장님: "2013 MBC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둥둥둥둥둥 둥둥둥두그두그
사장님 : "기황후의 하지원씨!"
1023 : "(현수막으로 얼굴 가리며)끼야아아아아앙앜!!!!!!!!!!!!!!!!"
곳곳에 퍼져있던 우리 1023들
우리 앞으로 나온 티켓 10장 외에도 다들 기똥차게 득템들을 해서 꽤 많이 들어온 우리 1023들
소리지르는데 막 벅찼어요.
연기대상 시상식은 처음 와봐서 그런가
햇님이 대상을 받아서 그런가
그 순간이 막 벅차더라구요.
그리고 햇님이 무대로 올라 상을 받으시고는 소감을 말하기 위해 마이크 앞으로 오셨어요.
자 준비된 타이밍~!
엄진이: "하지원!!!!!!!!!!!!!!!!!!!!!!!!!!!!!!!!!!!!!!!!"
1023: "사랑해!!!!!!!!!!!!!!!!!!!!!!!!!!!!!!!!!!!!!!!!!!!!!!!!!!!!!!!!!!!"
혹시나 얼굴이 털릴까봐
현수막으로 얼굴을 가린채 소리쳤어요.
소리가 현수막에 막혀버릴까봐 하늘을 보며 소리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장이 퍼져나가지 못한 것 같아 아쉽네요ㅠㅠ
암튼 선창 뒤로 울려퍼졌던 1023의 "사랑해"가 방송에서는 잘 안들렸다고하던데
현장에서는 정말 좋았던, 괜찮았던 단합이었어요.
그냥.. 그런 순간에 그 자리에 우리도 함께 할 수 있단거 자체가 행복했어요.
그리고 햇님의 수상 소감이 시작되었어요.
우리 1023들은 경청을 했답니다.
키위지만 매니저님 얘기에 빵터지고~
햇님이 해와달 식구들과 여희언니, 영주언니 이야기를 할 땐 괜시리 뭉클했어요.
아 정말 좋은 분들인가보다싶어서요.
그동안은 그저 부럽기만 했던 여희언니, 영주언니가 처음으로 고마웠어요.
햇님에게 저만큼 좋은 사람들이고 따뜻한 사람들이구나 싶어서요.
햇님이 말하시는 한 마디 한 마디 한 글자 한 글자에 담긴 그 진심이 모두 느껴져서,
우리 1023들은 그 진심을 너무도 잘알기에 더 벅찼어요
비록 현수막 팀들은 최대한 빳빳하게 현수막 들고있어서 햇님의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귀로 열심히 담아들었어요
그리고..
햇님 : "어.. 지금 우리 팬들도 굉장히 많이 왔네요.
1023 : "(벅찬 1023들)어어어어어엌!!!!!!!!!!!!!"
-번역: 네 햇님, 우리 1023 햇님 응원하러 이만큼 왔어여!-
비록 어어어엌 소리를 냈지만 그 뒤에는 "네 햇님, 우리 1023 햇님 응원하러 이만큼 왔어여"라는 말이 숨겨져있었겠죠?
햇님 : "(현장의 1023들을 올려다보며)너무너무 사랑해요 1023"
1023 : "(감격한 1023들)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
햇님의 사랑한단 말에 약간 정줄을 놓은 엄진이는
엄진이 : "나도 사랑해!!!!!!!!!사랑해ㅐ애애애!!!!!!사랑한다!!!!!!!!"
라고 소리쳤답니다.
목소리가 퍼져나가지 않는 현수막에 꽉 막힌 채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수상 소감 시간이 지나가고
우리 1023들은 햇님밴으로 쏜살같이 달려나갔습니다!
비록 기념 사진 촬영하는 모습은 못봤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달려나갔어요!
현장에는 우리 회장님을 필두로 한 많은 1023들이 촛불길을 만들어놓구 기다리고 계셨어요.
곧 햇님이 도착하셨구.
1023 대빵 사랑한단 눈빛을 쏘시며 촛불길을 걸어가셨어요.
그리고 케잌에 불을 끄고 1023들은 노래를 불렀답니다.
회장님의 지시대로 신명나게 춤추며 불렀어요.
1023: "콩그레츄레이션♪ 콩그레츄레이션♪ 하지원 대상을 축하합니다~!!!
늘 그렇듯 밴미팅 때 햇님이 한 말을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기억력 좋던 엄진이도 늙어가요..........
하나 기억에 남는건..
햇님 : "(아름다운 눈빛으로)제가 정말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요?"
저 때 저 눈빛은 말로 설명이 힘들어요.
밤에.. 켜진 촛불길 안에서.. 촛불 빛받으며.. 촉촉하게 우리 1023들을 바라보는 그 눈빛..
1023 : "나!!!!! 나!!!! 나!!!!"
서로 나라고 소리쳤어요.
햇님이 말을 이어나가지 못할 정도로 서로
1023 : "나 아냐?!"
1023 : "나!! 나!!"
라고 소리치자ㅋㅋㅋㅋㅋ
햇님 : "나 말 안한다?!!?!?!"
1023 : ..............................
말 잘듣는 1023ㅋㅋㅋㅋ
햇님 : "정말 힘들 때 엄마 아빠보다 1023들이 생각이 나요. 정말.
아까도 (연기대상 테이블에)앉아있는데 '아 뒤에 우리 1023들이 와있구나'싶어서
정말 든든했고 힘이 났어요."
엄진이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햇님이 정말 힘들 때 우리 1023들의 응원이 큰 힘이되고..
용기를 내는 원동력이 된다고 하셨던가.....버팀목이던가........
아....... 기억이 안나요.....
하지만 엄청 감동적이었어요ㅠㅠ
그 때 제 주변에서 어떤 여자분이 폰으로 막 햇님을 찍더라구요.
로기 : "사진 찍으시지 마세요"
저는 누군가 싶어서 돌아봤죠.
아......
인스타그램으로만 만나본 영주언니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주언니 : "아..;; 저 지원언니 스탭인데ㅠㅠㅠㅠㅠㅠ"
로기 : "앗........!!"
엄진이 : "영주언니한테 왜그라는데!!"
영주언니 : "ㅋㅋㅋㅋ"
실물도 이쁘시더라구여......
(햇님 질투하나??????????????!!!!!!!!!!!!!)
그렇게 햇님과 1023들은 짧지만 너무 소중했던 시간을 보냈어요.
이제 햇님을 보내드려야할 시간!
아쉽게 햇님은 걸어오신 촛불길을 되돌아가셨어요.
우리 1023들과 가벼운 손터치!를 하며 걸어가셨죠.
햇님 손이 너무 오랜만에 닿아서 잠깐이었지만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올 해 햇님 손 닿을 일이 어찌나 없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옆사람 그 옆사람한테 가실 때까지 전 손을 떼지 않았답니다.
팔이 길거든요.
그렇게 햇님은 밴을 타셨어요.
그 때 같이 퇴장하던 여희언니에게 1023들이 ㅋㅋㅋㅋㅋㅋ
1023 : "인스타그램 잘보고있어요~~~"
라는 거에요.
그래서 저두 한 마디 했답니다.
엄진이 : "여희 언니, 나도 언니랑 악수 한 번 해볼래요!!"
그랬더니 가다가 뒤돌아보시고는 웃으셨어요.
(햇님 질투해라1!!!!!!!!!!!!!!!!!!!!!!!!!!!!!!!!!!!!)
마지막으로 지만 매니저님이 차를 타려하시는데..
오오
그레이 슈트를 입고 오셨어요.
멋지시더라구요.
짓궂은 1023들은 또 지만 매니저님을 향해
1023 : "어어어어얼~~~~~~~~!!!!!"
1023 : "잘생겼다!! 멋지다!!"
라고 소리쳤죠.
물론 저두요.
(햇님 질투해라!!!!!!!!!!!!!!!!!!!!!!!!!!!!!!!!!!!!!!!!!!)
그렇게 2013 MBC 연기대상이 끝났어요.
TO.1023
올해 햇님이 신인배우가 되신 만큼 우리 1023들도 수고가 많았어요
가끔은 의견도 갈리고 생각도 다르지만
그래도 햇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가
결국 우리 밖에 없더라구요
다들 너무 수고하셨고 좋아합니다
특히 그 중에선 오프에서 자주 뵙는 1023들 좀 더 좋구여
그 중에선 친하게 지내는 1023들 더 사랑하구여 ㅋㅋㅋㅋㅋㅋ
내년에도 같이 열심히 달려요!!
+다시 꼭 돌아오겠단 약속을 지키지 못한 1023들 미안해요ㅠㅠ
TO. 햇님
언니~~ 나도 어제 갔었어요!!
내 생각엔 언니랑 나랑 눈이 마주친 것 같은데.... 그게 내 착각일 수도 있으니......ㅜㅜ
나 언니가 조아하는 옷 입고 갔었어여!
나름 꼬꼬마인 22살이었던 엄진이가 언니를 만나고 벌써 26살이 되네요~~
어때요? 요즘의 엄진이는 좀 성숙해진것 같나요?
맨날 햇님만 보면 유치원생처럼 눈물 쏟으며 울던 엄진이가 좀 어른이 된 것 같아여?
아님 언니가 보기엔 똑같아여?
아님 나한테 관심없어서 잘 모르겠어여?
히힛
얼마 안살았지만 내 20대의 반은 언니와 함께 했어여
2010년 12월 7일날 언니 처음 만나고...
벌써 3년이 지난거죠.
꼴랑 3년이지만 제겐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이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앞의 2년과는 달리 햇님을 자주 못만났어요.
그래서 혹시나 나를 까먹지 않을까 내가 잊혀지지 않을까 문득 문득 두려운 적도 많았었어여ㅠㅠ
보고싶은데 볼 수 없었던 적도 많아서 속상했어요.
저에게도 사실 2013년은 많은 것이 새로운 해였어요.
모험과 도전이란걸 해본 해였거든요.
그 결과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확신이 있는 결과가 생긴다면 언니한테 젤 먼저 알려줄게요!
꼭 언니한테 제일 먼저 말해주고 싶어요!
저도 언니한테 용기를 받아서 하게 된 모험과 도전이거든요.
나 어제 정말 행복했어여. 왜냐구요?
예전에 2006년도에 저~기 경상도 어느 지방에서 ㅋㅋ
한 고2 여자애가 드라마 황진이에 푹 빠져있었거든요.
맨날 학교 교실 뒷문 앞에서 검무추고 옆반에서 그거 보러오고 ㅋㅋㅋ
그래서 원래 성씨가 엄씨인 그 여학생은 별명이 엄 + 황진이 = 엄진이가 되었답니다.
그 여학생은 황진이를 열심히 열심히 봤고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하지원이 대상을 받는걸 봅니다.
하지원이 우는데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는 엄청 이상한 기분을 느끼게되죠.
'아 내가 드라마 황진이를 좋아하는걸 넘어서 배우 하지원을 좋아하는구나...'
그걸 깨달은 저는 연기대상이 끝나고 '하지원 사랑하기'에 가입을 하게됩니다.
그게 바로 나에여!!!!!!!!!!!!!!!!!
그래서 엄진이의 하사 가입일은 2007년 1월 1일이에요!
그 때 저멀리 어느 지방에서 울면서 연기대상 보던 제가 지금 이렇게되다니 꿈만 같아요.
언니 덕에 정말 많은 추억 생겼고
언니 안만났으면 살면서 이렇게 벅차고 이렇게 행복한 기분 이만큼 못느끼며 살았을 것 같아여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모험에 도전할 용기도 언니를 보며 얻었구요
연기대상에서 정말 후회없을 정도로 외쳤는데도
그래도 모자란 것 같아여
그러니 한번 더 외칠게여!!!!!!!!!!
핸님, 다른 1023들도 그렇고 엄진이도...!!!!
햇님 진짜진짜진짜 마니마니마니 사랑해여
완전 사랑해!!!!!!!!!!!!!!!!!!!!!!!!!!!!!!!!!
그냥 하는 말이 아냐
사랑해!!!!!!!!!!!!!!!!
알라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엄진이는 햇님을 완전 많이 사랑해여.
100년 더 응원할게여.
하지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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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 10
2013.02.01 손 흔들흔들 인사 in 마포숯불갈비
2013.03.07 세브란스 사랑 나눔 콘서트 in 연세대
2013.04.13 노스케이프 아웃도어 피크닉 in 검단산 (feat. 병풍 엄진이)
2013.06.08 크로커다일 가평 힐링캠프
2013.06.28 햇님 36번째 생일파티 in 홍대 삼거리포차
2013.08.17 크로커다일 팬싸인회 in 장안동 바우하우스
-2013.09.06 햇지니데이-
2013.10.24 기황후 제작발표회 in 그랜드 하얏트 호텔
2013.11.01 대종상 시상식
2013.12.05 기황후 촬영장 팬미팅
2013.12.30~31 MBC 연기대상
2012년 - 41
2012.1.13 삼성 시리즈9 레이디상 수상하신 날 햇님 in 신라호텔
2012.2.10 더킹투하츠 포천 대진대 보조출연
2012.2.11 킹2hearts 광화문, 여의도 오픈촬영
2012.2.14 킹2hearts 제주도가시는 햇님께 발렌타인데이 선물드리다 in 김포공항
2012.2.21 햇님 런닝맨 촬영(광화문, 하나로마트, 명동)
2012.03.03 햇님 시크릿가든 프로모션차 일본 ㄱㄱ in 김포공항
2012.03.06 햇님 시가 프로모션 끝나고 귀국 in 김포공항(feat. 커플부엉이)
2012.03.08 더킹투하츠 제작발표회 in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feat. 전 하지원팬입니다.)
2012.03.09 더킹투하츠 안성세트장 보출, 더킹 고사날(feat. 화장실 만남)
2012.03.15 방청객으로 승승장구 녹화참여 (feat. 항아머리띠)
2012.03.30 더킹투하츠 장례식, 꼬막씬 보조출연 in 메이필드호텔
2012.04.04 코리아 제작보고회 in 압구정cgv
2012.04.08 종로 운현궁 더킹투하츠 촬영장(feat.장난감)
2012.04.16 코리아 언론&VIP 시사회 in 용산cgv
2012.04.27 더킹투하츠 약혼식씬 in 애버랜드
2012.05.01 통일교육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코리아 시사회 무대인사 in 정부중앙청사
2012.05.02 연예가중계 게릴라데이트
2012.05.05 더킹투하츠 카퍼레이드씬 in 애버랜드
2012.05.06 코리아 대구 무대인사(feat. 두나언니 탁구공)
2012.05.13 코리아 인천 무대인사(feat. 최윤영언니 인증)
2012.05.15 코리아 일일포차 in 압구정 ING
2012.05.19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행사 in 인천 삼산 체육관, 코리아 1023 단체관람 in 왕십리 cgv
2012.05.20 더킹투하츠 외환은행 본점 촬영(feat. 멘붕 말을 잃다)
2012.05.22~23 더킹투하츠 판문점 결혼식씬, 기자회견씬(feat.밤샘 촬영이어도 행복해, 최고의 순간)
2012.05.24 양택조 갈비 쫑파티
2012.06.07 멕시코-LA 출장 다녀오시는 햇님 마중 in 인천공항(feat.김동현 기자님 기사짤)
2012.06.16 광화문 교보문고 강연
2012.06.24 햇님 생일파티
2012.07.04 합정역 카페 컴스프링폴레인(feat.트위터 정말?)
2012.07.19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
2012.08.18 중국다녀오시는 햇님 입국 마중 in 인천공항
2012.09.08 햇님 이순재 선생님 연극 "아버지"보러 오신 날 in 동국대
2012.09.22 이천 고아웃캠프(feat.눈물의 헬륨풍선)
2012.10.16 Olay 겟잇동안 뷰티 강의 in 청담cgv(feat.엄진이 멘붕)
2012.10.18 전주종합촬영소 개소식(feat.조미삼 팀)
2012.11.16 노스케이프 청주 팬싸인회(feat.이쁜 옷)
2012.11.17 광화문 교보문고&홍대 리브로 <지금 이 순간> 팬싸인회(feat.볼터치)
2012.11.24 영등포 & 고속터미널 반디 <지금 이 순간> 팬싸인회(feat.운명의 지하 주차장)
2012.11.30 익산 크로커다일 팬싸인회(feat.마법소녀)
2012.12.01 강남&잠실 <지금 이 순간> 팬싸인회
2012.12.1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feat.얼어죽을 위기)
2011년 - 34
2010.12.07 홈플러스 월드컵점 올레이 팬싸인회
2011.01.15 시크릿가든 마지막회 오스카콘서트 촬영장면 엑스트라 참여
2011.03.25 신촌 현대백화점 프레디 매장 햇님 쇼핑
2011.04.10 영등포 타임스퀘어 올레이 공병교환행사
2011.04.16 인천 신세계 백화점 크로커다일 팬싸인회
2011.04.30 수원 키즈아트페스티벌
2011.05.01 전주국제영화제 형사 관객과의대화
2011.05.07 카스 라이트 부산 센텀시티 팬싸인회
2011.05.25 백상예술대상 경희대
2011.06.11 영등포 롯데백화점 크로커다일 팬싸인회
2011.06.21 부산 코리아 보조출연자 촬영
2011.06.25 햇님 생일파티&소풍
2011.07.07 영화 칠광구 쇼케이스, 왕십리CGV
2011.07.24 안동 코리아 보조출연 촬영
2011.07.26 7광구 언론시사회&VIP시사회
2011.08.05 1023 7광구 단체관람,롯데 본점 롯데시네마
2011.08.06 7광구 대구 무대인사 투어(일명 로기투어)
2011.08.07 7광구 부산 무대인사 투어(일명 레나박투어)
2011.08.11 아식스 광고 촬영, 덕수궁 돌담길 근처 (feat.비비빅)
2011.08.12 7광구 서울 무대인사 투어(압구정, 왕십리, 건대)
2011.08.13 7광구 서울 무대인사 투어(용산, 용산, 영등포)
2011.09.21 런던다녀오신 햇님 인천공항 마중가기
2011.10.15 아식스 부산, 대구 팬싸인회
2011.10.16 아식스 구미, 춘천 팬싸인회
2011.10.22 1023이랑 햇님이랑 연탄배달봉사한 날
2011.10.28 부산케이팝콘서트 햇님MC&햇님 '미쳐서그래' 댄스
2011.10.30 광화문 미로스페이스 형사 단관
2011.11.25 가든파이브 장지점 아카페라 팬싸인회
2011.11.30 청담동 오페라 갤러리 가구전시회&경매
2011.12.02 유지태, 김효진 결혼식 신라호텔 바깥 레드카펫(?) 일반인 구경꾼들 틈에서...ㅋ(feat.최시원)
2011.12.08 중국다녀오신 햇님 김포공항 마중가기(feat.1주년)
2011.12.09 목동 방송회관 그리메 시상식
2011.12.17 마산 크로커다일 합성점 팬싸인회
2011.12.19 부러진화살 VIP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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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운날고생많이하셨네요ㅎ 아슬아슬한것도있으셨고 그래도 햇님보셔서 기분좋으셨겠네요ㅎ 후기잘읽고가요^^
너무 생생하고 재밌고 좋은 긴~후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재밌어요ㅎㅎ 그 큰 목소리의 주인공이 여기...ㅎㅎㅎㅋ감사합니다~ 정말 추운날씨에 고생많으셨네요..ㅎㅎ그리고 1023 7주년?3주년? 축하드립니다!!
to 햇님 읽는데 왜 제가 눈물이 나죠? 댓글일뿐인데 몇번을 썻다 지웠다 했네요^^; 그냥... 엄진이님도 햇님도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하사에 들어오면 항상 마음이 따뜻해져요 참여는 못해도 1023이라는 이름 아래 같이 기뻐할수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 모습 오래오래 보고 싶네요 후기 잘 읽었어요 고마워요^^
젤 밑에 것(?)...오프를 정말 많이 뛰셨군요 부럽슴돠ㅜ
아무튼 후기 잘 읽었습니답!!!!
정말 햇님처럼 열정적이신거 같아요 ^ㅇ^ 글 잘 읽었어요~
우와 간만에 후기다 ㅋㅋ
헙.. ㅋㅋㅋ 오프목록봐 ㅋㅋ... 소리짱컷어.. bb 어제 못잊겠당..
생생한 후기 정말 고맙습니다^^ 생동감이 넘치는데여~ 잘보고 가여~~
이것이 진정한 사랑 입니다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후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ㅎㅎ 정말 엄진이님이 1023이라 든든하네요... tv로 소리 엄청크게 다 들렸어요...ㅋ
현장에 못갔지만 후기 읽는동안은 나도 현장에 있었던것 같은 느낌!ㅋ 후기 잘 읽고 갑니다^^ㅎㅎ
엄진님 후기 엄청 기다렸어요!! 역시ㅎㅎ 생생후기 감사합니다!!ㅎㅎ
후기로 디스를 ㅠㅠㅠㅠ 오랫만에 후기 반갑네
헐 ㅠㅠㅠ 엄진이님 진짜 짱이신거 같아요!! 후기 정말 잘봤구요 저도 엄진이님 본받고 싶네요!!!!!
아니 그거 내가 그런게 아니라 내옆에분이 찍지말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제의 기억이 혼돈의 카오스라 내가 말했나? 싶기도하고...근데 내가 말안한거같은데 모르겠다 아무튼 그분은 살짝 당황하며 이렇게 답하셨지 "지원언니 스텝인데요 언니가 팬들이랑 같이 있는거 찍어달라고 하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갈걸그랬어요 ㅠㅠ
완전오랜만에후기네요!!저도마지막에주차장에서햇님축하파티할때잇엇는데..엄진이님얼굴을몰라서..ㄷㄷ
엄진이언니 후기 너무너무 기다렸어요ㅎㅎ역시 언니답게 자세하고 재밌게 써주시네요~햇님 응원할때 힘껏 외쳐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셧어요~ㅎㅎ햇님이 너무너무 행복했을 거에요♥
후기 감사합니다^^
오프 목록 보소...허허... 그나저나...엄진이님 목청은 어제부로 완전 인정했습니다. 어후. 일당천의 목소리 짱이에요ㅋㅋㅋ
엄진이님 후기 정말 짱이에요!! 방송으로 볼때 엄청 크던데..혼자하셨다니..대단하세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밑에 오프 목록...와 진짜 존경합니다ㅎㅎ 내년에는 저도 함께 오프 뛸께요!!! 후기 감사합니다~~
우와!!!!!ㅋㅋㅋ또내이름ㅎㅎ영주가 스탭분이셧구낭ㅎㅎㅎ그나저나ㅎㅎㅎ진짜 운좋게등어갓어용ㅎㅎ1023에 엄진이님이 빠질수야 없죠~!!
저는 티비보면서
"하지원!!! 사랑해!!!" 들었어요~~~^^
벅차고 찡하고 뭉클했어요
꿈은 이루어진다★네요
현장에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힘들게 들어가셨지만 후기 넘 잼나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____^
1023햇님닮아서역시귀여워요♥햇님이왜미치겠는지알겠다능ㅋㅋ햇님도1023말잘듣고1023도햇님말잘듣는착한어린이들ㅋㅋㅋ후기잘봤어요^^
후기진짜재밌어요ㅋㅋ 그때그벅찬감정이느껴져요!
생방때 1023목소리 듣기좋고 단합도잘된거같았어요
그리구 엄진이의뜻 너무기여운거아녜여?ㅋㅋㅋ
햇님닮아서그런지 1023 다들 너무 멋찌네요^^
엄진이가 그런 뜻이 ㅋㅋㅋ 정말 감동 후기 생생후기 잘 봤어요~~~진짜 멀리서 맘속으로 응원만 하는 팬이지만~~1023이라는 숫자만 봐도 뭉클하고 왠지 모르게 벅차네요~~~
정말 멋지세요 엄진이님! ㅎㅎ 저도 엄진이님처럼 열심히 햇님을 응원하겠어요!! 빠샤!
엄진이님 후기가 역시 짱이에요ㅋㅋㅋ 그리고 대상수상 하실때 하지원!!! 사랑해!!!! 완전 크게 잘 들렷어요!!!!ㅋㅋㅋ 엄진이님이 선봉장이셧군요ㅋㅋㅋ 좋은 후기 감사해용!!!
엄진양~ 글 읽는 내내 햇님 사랑하는 맘이 절절이 느껴져요~ 그 열정, 분명 어느 분야에서든 좋은 결과로 나올거란 생각이 드네요. 엄진양도 홧팅!
후기 너무 재밌게 잘 쓰고, 그래서 기다려지게 만드는 능룍자~! ㅎㅎㅎ
귀여운 후기 잘보고가요 엄진님 해피 뉴 이어^^
후기 재밌게 잘 쓰시네요 ㅎㅎ 후기 잘봤구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수고 많았고, 고맙고, 님 덕분에 나는 기쁘고.....
후기너무잘봤습니다!! 연기대상때 하지원 사랑해!!하신분이 엄진이님이셨군요ㅋㅋㅋ 새해복많이받으시고 앞으로도 생생한후기부탁드릴게요~
대박.. 진짜짱이세요 bb!! 밑에 엄청난 오프때문에 댓글쓰려 내려오기 힘들었어요.. 대단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후기 잘읽었어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와 그때의 그 현장감이 읽는사람까지 다 느껴지네요ㅋㅋ 글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 정말 고생하셨네요!! 방송에서 정말 함성소리크게 들리던데 엄진님이었나봐요?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와~ 엄진이님 후기는 매번 감동을 주네요^^.. 햇님의 대한 사랑과 그 열정에 박수를..
햇님 대상 타실때 터졋던 그 함성이 당연히 엄진이님이라 생각하고 흐뭇했엇는대 ㅎㅎ~ 앞으로도 생생후기 부탁드리며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우와..엄청나네요 후기 재밌게 잘읽었어요 완전 감동입니다ㅠㅠ
진짜 자랑스럽네요ㅠㅠ엄진이님도 궁금해지는걸요??ㅎㅎ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ㅎㅎ저도 부천국제영화제때 갔었는뎅.. 담에 오프가실땐 저도 함께하구싶네요...ㅎㅎ 고생하셨어요^^♥
언니는 진짜 짱이네요ㅠㅠ 뭔가 진짜 열심히 하고 간절히 바라니까 행운이 찾아오는 듯해요!ㅋㅋ 저렇게 쌓어가는 오프 목록을 보면 부러울 뿐..후.. 나도 빨리 대학생 될래요ㅠㅠㅠ엉엉엉 ㅠㅠ 이번 연기대상은 진짜 밖에라도 안 간게 너무 후회되요ㅠ 울 햇님 대상받은 날인데ㅠㅠ힝 암튼 나도 언니 소리지르는 거 들었어요 ㅋㅋ 듣고 아 저거 엄진언니다 ㅋㅋㅋ 했는데 언니가 맞네요ㅋㅋㅋㅋㅋㅋ 짱짱 멋져요bb 수고하셧슴당!!!:-) 나 저 밴미팅 관련 후기는 항상 볼 때마다 부러워 죽겠어요ㅠ 으앙
표가 10장밖에 안된다는 게시판읽고서 대체 장소가 얼마나 작길래..그래도 톱스타 하지원인데..것도 유력한 대상 후보....10장일리가...설마 했는데 정말 10장이더라는 결과...게다가 엄진님이 명단에 없는 걸 확인하고 좀 실망내지는 불안(응원간 다른 1023분들께는 죄송-엄진님 목소리가 워낙 커서...^^) 했는데 나중에 2부에 들어가게 됐다는 글 읽고 안심했어요ㅎㅎ
전 햇님 대상을 예상했었어요.그래서 10장 티켓 탈락한 팬들에게 시상식장소앞이라도 가라고 댓글 남겼었죠. 예전 황진이때 대상탄 때를 생각하면서 밴미팅이라도 참석하라고... 암튼 울1023응원단들 대단했어요. 특히 현수막이 넘 커서 젤 잘보여서 좋았어요. 근데 것도 바느질로 줄인거라니...(다넬님후기)ㅋㅋ 하여간 울햇님과 1023은 끈끈한...삼겹줄로 되어있어서 절대 끊어지지 않는 그런 관계라는 것...
울 햇님도 홧팅, 1023도 홧팅...해외에서, 멀리 있어도 열심히 응원드리고 힘을 보탭니다. 늘 그렇듯 넘 생생한후기, 그 장소에 있는 것같은 기분 느끼게 해줘서 정말정말 고마워요. 엄진님....
와 진짜 대박이네요ㅜㅜㅜ 언니에게 운이 정말 대박인거같아요ㅜㅜㅜㅜ연기대상 끝나고 촛불길,악수,햇님이 말하신거..하나하나다 부럽네요ㅜㅜ 수고하셨어요~!
역시 엄진이언니는 짱이에요!!!!!!
오프를 저렇게 많이 뛰시다니!!!
청소년인 전 저번 기황후 촬영장 방문이 처음이라는거....ㅜ
방학일 때 오프가 있어야하는건데!!!!!! 다음에 또 만나요!!~~ㅎㅎ
후기 재밌게 잘봤어요
ㅋㅋㅋㅋ 생생한 후기네요 멋져요. 저도 엄진님같은 멋진 팬이 될게요
후기고맙습니다!!!!
재밌었겠다!
나도!서울가면 꼭 볼거다!
저 방금 연기대상 다시보기로 봤는데 하지원!!! 소리치는거 들었어요 ㅋㅋㅋ 잘들리던데요~^^ 늦은댓글이지만 수고하셨어요~검은색현수막에 숨어계셨건거군요^^
ㅋㅋㅋ으악 디테일한 현장후기 잘 읽었습니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