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첫등장) Limitless (로그 픽쳐스) |
2위(=) Rango (파라마운트) 랭고 2011.3.3 국내개봉 | |
#주말수익 - $19,000,000 #누적수익 - $19,000,000 (2011 박스오피스 22위) #해외수익 - $27,000,000 #2,756개 상영관 ㅣ 제작비:$27m l 1주차
-금발 미남 배우끼리의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주 박스오피스는 로버트 드 니로는 뒤에 업은 브래들리 쿠퍼의 승리로 끝났다.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꽤 좋게 보인 것 같다. 또한, 박스오피스 수치를 떠나, 두 사람이 만난 이 스릴러물은 의외로 재밌는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평단의 눈길을 끌었다. 예상치 못한 재미라는 평가는 분명히 관객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는 평가. 뻔한 영화 아닐까 싶었는데, 그렇지 않다면,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은 행운의 관객일 수 도. 일루셔니스트(The Illusionist,2006)를 만들었던 닐 버거 감독은 럭키원(The Lucky Ones,2008)의 씻을 수 없던 흥행비평 치욕을 그나마 이 작품을 씻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물론, 작년 이맘 때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생각해보면 수익은 참 볼품없다. |
#주말수익 - $15,315,000 (수익감소율 -32.2%) #누적수익 - $92,577,000 (2011 박스오피스 4위) #해외수익 - $47,176,726 #3,843개 상영관 ㅣ 제작비:$135m l 3주차
-잭 스패로우의 신화를 함께 쓴 고어 버빈스키 감독과 조니 뎁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성공했다. 물론, 조니 뎁은 잭 스패로우의 신화를 5월에 이어갈 예정이지만, 고어 버빈스키 감독은 더 이상의 신화를 만들 생각은 없는지 과감하게 뿌리쳤으므로 일단 지켜보는 입장에 있을 것이다. 그는 잭 스패로우의 네 번째 이야기가 잘되길 바랄까? |
3위(▼2) Battle: Los Angeles (소니) 월드 인베이젼 2011.3.10 국내개봉 |
4위(첫등장)The Lincoln Lawyer (라이온스게이트) | |
#주말수익 - $14,600,000 (수익감소율 -59.0%) #누적수익 - $60,602,000 (2011 박스오피스 8위) #해외수익 - $16,704,693 #3,417개 상영관 ㅣ 제작비:$70m l 2주차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월드 인베이젼>은 이번 주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인디펜던스 데이>를 상상했던 관객들엑는 실망감을 <스카이라인>에 실망했던 관객들에게는 만족감을 준 중간계에 자리한 <월드 인베이젼>은 일단 제작비 정도는 가볍게 뽑아낼 수 있을 정도로 관객몰이를 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북미를 제외한 해외 지역 수익에서도 만만치 않게 뽑아낼 수 있고 말이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현재 타이탄 2(Clash of the Titans 2,2012)의 연출을 맡기로 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뭐, 영화가 이 정도 됐으면, 이제는 슬슬 주류감독을 들어설 능력은 있다고 본다. |
#주말수익 - $13,400,000 #누적수익 - $13,400,000 (2011 박스오피스 24위) #해외수익 - $210,235,758 #2,707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ㅣ 1주차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으로 옮겼을 때 원작보다 못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그나마 원작에 충실한 것 만해도 다행인 것도 감사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원작에도 충실했을 뿐더러, 변주까지 훌륭했다. 책의 열렬한 팬들도 좋아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훌륭히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들었다. 소설 원작자인 마이클 코넬리는 완성본이 아닌 영화를 보고나서도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냈으며, 자신의 책을 좋아했던 독자들이라면 영화도 좋아할 것이라는 평을 했는 데, 역시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원작자의 말은 사실이었다. 관객들의 평점을 따지면 두 작품 중에서 우위를 따지자면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이다. 그렇지만 개봉순위는 4위. 박스오피에서는 밀렸다. |
5위(첫등장)Paul (유니버셜) 황당한 외계인: 폴 2011.4.7 국내개봉 |
6위(▼3) Red Riging Hood(워너) 레드 라이딩 후드 2011.3.17 국내개봉 | |
#주말수익 - $13,155,000 #누적수익 - $13,155,000 (2011 박스오피스 25위) #해외수익 - $25,796,299 #2,802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l 1주차
-함께 개봉한 작품이 스릴러라는 점, 잘생긴 배우들이 나온다는 점으로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과정에서 정반대 입장의 배우들과 장르로 승부한 폴로서는 나름 틈새 전략을 펼쳤으나, 뭐 그냥 어느 정도 해줬다. 발칙한 외계인과 멍청한 지구인들의 소동을 그린 이 작품은 관객들의 배꼽을 잡기에 충분했을텐데, 영국만큼은 아니었다 보다. 영국에서만큼은 <노미오와 줄리엣>을 제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떤 작품이기도 하고 말이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Shaun of The Dead,2004)와 뜨거운 녀석들(Hot Fuzz,2007)의 팬들이라면 절대 실망하지 않게 만든 작품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아, 하나 더 닉 프로스트와 사이먼 페그 콤비는 이번 작품으로 자신만의 기록으로 따지자면 북미 최고 순위와 수익을 기록했다 . |
#주말수익 - $7,255,000 (수익감소율 -48.2%) #누적수익 - $25,962,000 (2011 박스오피스 17위) #해외수익 - $- #3,030개 상영관 ㅣ 제작비:$42m l 2주차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트와일라잇>이 워낙 대박을 쳤으니까 <레드 라이딩 후드>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큰 것도 사실이었다. 게다가 출연진들으느 그때에 비해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들을 데려다썼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었을 때 결과는 대박은 아니었다.
물론, 제작사 입장에서는 제작비 정도까지는 맞출 수 있을만큼의 작품이 된 것만 해도 감지덕지 할 수도 있겠지만, <트와일라잇>을 생각하면 입맛을 다실 수 밖에 없을 듯. 근데 제작자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기 이름까지 열심히 팔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좀 더 아쉬울 듯. |
7위(▼3) The Adjustment Bureau(유니버셜) 컨트롤러 2011.3.3 국내개봉 |
8위(▼3) Mars Needs Moms(BV)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 2011.5.5. 국내개봉 | |
#주말수익 - $5,932,000 (수익감소율 -48.9%) #누적수익 - $48,779,000 (2011 박스오피스 10위) #해외수익 - $23,772,107 #2,660개 상영관 ㅣ 제작비:$62m l 3주차
-맷 데이먼은 일단 <Margaret>, 스티븐 소더버그와 함께하는 <Contagion>, 카메론 크로우 감독과 함께하는 <We Bought a Zoo> 등 무려 3편의 작품을 올해에 선보일 예정이다. <컨트롤러>는 에피타이저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그의 진가는 오히려 하반기에 제대로 드러날 듯. 지금까지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많이 찾는 배우는 그가 틀림없다. |
#주말수익 - $5,317,000 (수익감소율 -23.1%) #누적수익 - $15,401,000 (2011 박스오피스 23위) #해외수익 - $2,100,000 #3,117개 상영관 ㅣ 제작비:$150m l 2주차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의 기록적인 실패는 로버트 져매키스가 운영하던 디지털 필름 스튜디오 Image Movers Digital의 문을 닫게 만들었다. Image Movers로 시작해 <캐스트 어웨이>, <왓 라이즈 비니스>, <폴라 익스프레스>, <몬스터 하우스>를 제작했고. Digital이라는 이름과 함께 2007년 디즈니 자회사로 흡수됐던 이 스튜디오는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를 제작했다. 하지만, 디즈니는 최근 경제상황과 맞물려 여러가지 어려운점을 이유로 들면서 문을 닫기로 했다고 지난 3월 12일에 발표했는데, 누가 봐도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의 흥행부진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본다. 그래서 계획중이던 <옐로우 서브마린> 리메이크, <로저 래빗 속편>, <호두까기 인형> 등의 프로젝트는 올 스톱된 상태며, <옐로우 서브마린>의 경우는 디즈니에서 공식적으로 손을 뗐다. 이게 모두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의 실패덕이다. RIP 1997~2011 |
9위(▼3) Beastly (CBS Films) 비스틀리 2011.3.17 국내개봉 |
10위(▼3) Hall Pass (워너/뉴라인) | |
#주말수익 - $3,260,000 (수익감소율 -35.1%) #누적수익 - $22,245,000 (2011 박스오피스 20위) #해외수익 - $- #1,810개 상영관 ㅣ 제작비:$17m l 3주차
-영화 흥행이 대박나서 뉴스란에 오르고 그래야 하는데, 여주인공이었던 바네사 허진스의 누드 사진 유출관련 소식이 도배된 실정. 영화 흥행이야 어찌됐든 이미 관심밖이고, 호사가들으느 바네사 허진스의 유출 예정인 누드 사진만을 기다리는 거서 같다. |
#주말수익 - $2,600,000 (수익감소율 -48.1%) #누적수익 - $39,590,000 (2011 박스오피스 14위) #해외수익 - $8,600,000 #1,905개 상영관 ㅣ 제작비:$36m l 4주차
-<홀 패스>는 1위를 한 작품임에도 수익은 이제 겨우 제작비를 간신히 넘었을 정도다. 예전의 오웬 윌슨이라면 1억 달러 언저리까지 냅다 달렸었을 텐데 말이다. 그래서 약간 아쉽다. 이와는 별개로 매번 흥행 좀 된 영화들의 기준을 1억 달러로 잡고 있는 시점에서 2011년은 아직까지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 없다는 점이 의외다. 현재까지 1위는 Just Go With It (Just Go With It,$98,019,000), 2위는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 $97,666,506), 3위 노미오와 줄리엣(Gnomeo & Juliet,$93,663,000)등 세 작품이 1억 달러 고지 점령을 위해서 싸우는 중이다. |
2011 |
12주차 |
next week_wide |
Diary of a Wimpy Kid 2: Rodrick Rules (폭스) 감독: David Bowers
-작년 3월에 개봉해 북미수익 $64m를 벌어들인 히트작 윔피 키드(Diary of a Wimpy Kid,2010)의 속편인 <Diary of a Wimpy Kid 2: Rodrick Rules>가 꼭 1년만에 관객들을 찾아왔다. 제프 키니의 동명 어린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전편에 이어 재커리 고든이 주인공 그렉 역으로 돌아왔고, 아버지 프랭크와 어머니 수잔 역을 맡았던 스티브 잔과 레이첼 해리스도 그대로 돌아왔다.
1편에 출연했던 클로이 모레츠는 아쉽게도 이번 속편에서는 만날 수 없게 됐지만, 뭐 그녀가 주인공은 아니었으니까..게다가 이제는 이런 아동영화에 출연하기에는 여러면에서 너무 커버렸기 때문에 그냥 고이 보내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1편이 국내 개봉도 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과연 2편까지 개봉예정인 이 작품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얼마냐 있겠느냐마는 박스오피스를 매주 확인하는 박스오피스 관찰자 입장에서라면 꽤나 당기는 작품이긴 하다. 감독은 전편 연출을 맡았던 쏘르 프로이덴살에서 <아스트로 보이>로 시원하게 말아잡순 데이빗 바워즈가맡았다. |
Sucker Punch(워너) 써커 펀치 2011.4.7 국내개봉
감독: Zack Snyder
새벽의 저주 (Dawn of the Dead,2004), <300,2007>, 왓치멘(Watchmen,2009) 그리고 애니메이션 가디안의 전설(Legend of the Guardians: The Owls of Ga'Hoole,2010)까지 잭 스나이더가 보여줬던 영상 세계는 관객에게 화려한 편집과 극대화된 비주얼로 관객의 오감을 쫄깃쫄깃해오는데 일가견을 보여줬다.
<300> 이후로 메이저급 감독으로 올라선 그의 새로운 신작에 많은 팬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왓치멘>의 흥행이 예상보다 부진하기는 했지만, 역시 잭 스나이더가 펼친 영상세계는 관객들을 매혹하기에 충분했다. 이런 그의 2011년 프로젝트 <서커 펀치 Sucker Punch>는 그의 장기 액션과 스피드, 그리고 화려함이 한데 어우러진 액션 영화다. <300>의 여성 버전이라고 해도 될 것 같긴 한데 영화를 이끄는 모든 캐릭터가 여자들로 이뤄져 있으며, 총질과 칼부림 화면 곳곳을 난도질 할 것으로 충분히 예상되고 남을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은 잭 스나이더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며, 에밀리 브라우닝, 애비 코니쉬, 지나 말론, 바네사 허진스, 제이미 청, 칼라 구기노 등 할리우드의 숨은 보석들은 총출동하고 있다. 1950년대 분위기를 배경으로 베이비돌의 악당대청소를 그린 <서커 펀치>. 잭 스나이더 감독은 이 작품을 빗대어 "기관총과 함께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은 작품이라고 했는데, 흥행에서는 어떨런지. |
2011 |
12주차 |
next week_limited |
The 5th Quarter (록키 마운틴 픽쳐스)
-앤디 맥도웰, 에이단 퀸이 주연한 스포츠 영화로 죽은 동생을 위해 미식축구팀의 코치로서 팀을 이끌게 된 형의 이야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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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Irish Drinkers (Screen Media Films)
-1975년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범죄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첫댓글 일요일날 할일 없어서 저녁 9시에 잤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보니 서든님의 글이 ㅋㅋㅋ 그런데 요즘은 볼 영화가 진짜 없네요
아침부터 정말 감사합니다^^ 브래들리쿠퍼 참 잘생겼죠~ 진짜 요즘 말로 금발미남종결자라고 불려도 될 정도이니ㅎㅎ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개인적으로 작년에 가장 재밌게 본 영화가운데 하나인 A-team은 2편이 제작안되나요??
다음주쯤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현재까지는 A-Team 2편 제작은 없다고 합니다.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것 같아요. 브래들리 쿠퍼가 인터뷰를 통해서 밝힌 사실이기도 했는데, 해외+북미 수익 합쳐도 적자난 영화였다고 합니다. 마케팅비만 $67m가 넘게 들었음에도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죠. 일단은 기대를 접고 계시는 것이 맘이 편하실꺼에요~
잭스나이더 감독 작품 기대되네요 ㅎㅎ 왓치맨 정말 최고라는^^ 3번 봤다는 ㅎㅎ
매주 잘 보고 있답니다^^*
왓치멘 정말 최고였는데!!!! 가디언의 전설에서 약간 실망....이번 영화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잘 봤습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기대 중인데, 첫 주 성적은 다소 아쉽습니다. 하핫. 국내 소식은 안 올리시는 지 궁금합니다.
비스게 오는 이유중 하나~ 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