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좋아서 역사박물관 가는 발걸음도 가볍게 총총총~~^^
지난번 사진 전시회에서 알게된 한영수 사진작가 작품이 메인으로 있었어요~^^
동심하면 떠오르는 사진을 하나씩 고르기에서 전 이 사진을 골랐어요~^^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 사진을 보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이 사진을 보고 초등학교 때 일명 불주사를 맞기 위해 단체로 줄 서서 기다리던 추억이 떠올랐어요~^^
소풍 가면 예전에는 부모님들도 오시고 온식구가 김밥을 먹으며 추억의 사이다를 마셨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가장 맘에 들었던 사진!! 어릴 때 저도 엄마 하이힐을 신고 마당을 걸었던 추억 소환~♡
예전엔 얼차려 체벌은 기본이였죠^^ 원산폭격이 생각나는 사진 ㅋ
이 사진을 보며 베티님과 쌍둥이같죠? 저 당시에 저런 원피스를 입은 걸 보면 잘사는집 아이들같아요~~이런 얘기를 주거니받거니~^^
사진관람 후 근처 카페로 이동해서 사진전에 대한 감상평과 각자 가져온 동화책을 읽어주고 한 단어로 평하기를 했어요~
준비성 철저한 수선화님이 프린트물을 주셔서 거기에 간단히 느낀 점을 적고 서로 공유했어요~^^
각자 준비한 동화책들이 모두 너무 좋아서 만족도 최고!!!
2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근처 더덕구이전문점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음식이 모두 맛있고 더덕막걸리도 걸죽하니 맛있었어요~♡
수선화님 덕분에 너무 즐겁고 알찼던 모임이였어요~^^
역시나 믿고 가는 수선화님벙이예요!!!^^
첫댓글 왠지 찡~했던 시간이었어요!
동화책들이 너무 좋아서 감동이였죠~♡
사진보니 참 옛날생각이....
ㅎㅎ 어떤 사진이 가장 인상깊나요?^^
@퍼플럽 썰매 소풍 골목에서 놀던 우물 등등요 ㅎㅎ
@케일 골목대장이였군요~~^^
배가 터질꺼 같아서 오자마자 소화제를 씹어먹었어여
찐 맛집 인정~^^
밥도 별로 안드시고 ㅎㅎ
오늘 함께해서 넘 즐거웠어요~^^
문방도 종종 놀러오세요~~
@퍼플럽 헉...여기가 문방이었군여 첫발 내딛었네여 ㅎㅎ
@파울리 ㅎㅎ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저도 너무 배불러서 소화 시키려고 오래간만에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어요ㅎ 친구가 생각나는 그림책 덕분에 마음이 따뜻했어요ㅎ
@느림보베티 집에 안가구 돌담길로 샜군여 ㅎㅎ
@파울리 세실 극장에 추억이 있어서 그 근처 걸으며 추억에 잠겼ㅎ 오늘 그냥 다 좋으네요ㅎ
요기나 갈걸 그랬어요~~동화책이 없어 못갔는디 ㅜ
동화책은 제가 얼마든지 빌려드릴수있는데 ㅎㅎ 담에 모임있으면 오세요~^^
몬가서 아쉽~~ 더덕구이와 막걸리 넘 맛보고 싶네요^^
여기 찐맛집이예요~~^^
아부지 뵙고 오느라 몬가 겁나 아숩
그렇게 좋은 시간이었다니 더 더 아숩~~♡
아버지 잘 만나고 오셨죠?^^
우린 토요일에 만나요~♡
새로운 방식으로 하는 독서모임 잼났어요 ㅎ
다음엔 또 새로운 방향으로 모임 해보자구요 ^^
좋아요~~^^
사진전보면서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구요~
그쵸~^^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 노는게 그저 즐거운 표정들만 봐서 같이 씨익 웃게 되더라고요~^^
수선화에게님의 뒷모습이 고와서
가끔은 성별을 헷갈립니다...
(쿨럭~ -,.-)
ㅎㅎ 여자로 봐도 될듯~^^
사진찍느라 빠져있지만 어제 오락실서 불 나도록 눌러가며 즐긴걸 보니 갤러그도 보글보글도 여전히 선명하네요
ㅎㅎ 에디오님과 추억의 오락게임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