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을 주고 싶다 / 강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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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근 시인
1943년 경남 산청 출생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경상대학교 명예교수
시집 < 풍경보 > < 산에 가서 > < 사랑제 > < 사랑제 이후 > < 화계리 > < 소문리를 지나며 > < 우리들의 새벽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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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淸韻詩堂, 시인을 찾아서 원문보기 글쓴이: 동산
첫댓글
그 섬에 가 닿는 파도를 떠서
편지를 쓰리라.
얼마나 오랫동안 섬을 바라 본다면
이련 표현이 나올까요.
나는 비교적 이사를 자주 다니는 편인데
처음 낯선 곳에 이사하면
모든 게 신비롭고 시가 술술 흘러나오나
이 삼년 살다가 보면 시들해지니
그게 고민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애송시 입니다. 저도 이런 시 한편 쓸 수 있으면 원이 없겠습니다...
(시인님, 고민 해결- 시를 위하여 묘책은 이사를 그만 다니시면 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