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MMA , 복싱
이 주제들은 이곳에선 영원히 없앨수 없는 빅3 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저는 오늘
MMA선수는 과연 타고난 재능은 속칭 딸리는 사람들인가? 이것에 대해 의문을 품어보았습니다.
버즈카페에서 최고의 가수는 버즈고 김태희 카페에서는 당연히 김태희가 최고미인이듯 알고보면 최고
의 이종격투기카페인 이곳에서 " 실전에선 MMA챔프가 최고다! " 라고 하는것은 그 사실여부야 어쨌든
여기선 그 사람들이 가장 정상적인 사람들일 것이며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는 알고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봅니다. 설마 베드카페인가 하는곳에 일부러 찾아가 " 효도르가 진정 60억 분의 1짱이다! " 이러
고 다닐거라 생각진 않습니다. ^^;;
그러나 !!!
이종카페에서 이종선수들을 최고로 쳐주는 너무나 순수하고 당연한 이치를 함 벗어던지고 나름대로 그
렇게 생각할수밖에 없는 한 이종인의 이유있는 반항을 해볼까합니다.
미국 복싱의 엄청난 시장성과 역사에 비교하면 너무나 초라해지는 MMA .
이것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으리라 봅니다. 오늘 가입한 준회원도 아는 상식입니다.
" 그럼 격기에 최고 재능이 있는자는 전부 복싱가고 그 나머지 애들이 MMA 선수맞는거네 ? "
누가 ↑↑ 질문을 한다면 그러나 꼭 그런건 아니지 않을까~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유도 금메달리스트와 1류 복서가 그 강함을 겨루면 누가 이길까??
누가 만약 이런 질문을 한다면 굉장히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됩니다. 거의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지요.
WHY ? 금메달은 명예와 권위가 있으니 아무리 돈이 많은 프로라도 함부로 얕보고 말하기 어려운것입
니다.
★ 그럼 MMA 선수랑 복서가 겨루면 누가 이길까?
이런 질문을하면 " 칫~ 장난하냐? 비교가 되냐? 시장의 크기가 ..." 라는 말을 합니다.
이건 또 왜 ?단체의 규모도 비교가 안되고 올림픽만한 권위도 없으니 한마디로 낮게 보이는 것이지요.
근데 재밌는건 MMA 선수중 유도 금메달리스트들이 상대일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우선 선수로써 누릴수 있는 혜택은 진짜 비교 안된다에 올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누구나가 아는 그런 상식이고 그렇담 재능과 실력차이도 그러한지를 묻는것일진대
돈 = 재능,실력을 모두 포함한 강함을 나타내는 완벽한척도 이게 정확한 답일까요?
MMA의 아이러니한 현실은 유망주가 MMA를 빨리 접하고 그런선수가 많아질수록 MMA의 위상이 오히
려 낮아질수도 있다는데 있습니다. 그말은 즉 좀더 빨리 이종에 뛰어들수록 선수와 단체를 동일시 하는
경향이 커지며 단체의크기 =곧 선수의 실력 이라는 평가를 하는 우를 범하기 쉽다는것입니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만약에 유도에 대한 재능이 엄청나게 뛰어난 친구가 금메달없이 MMA부터 시작하면 무조건 그는 유도
에 재능없던 3류선수라 보는겁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PRIDE측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선수를 자기들이
키우기 보다는 일단 Maker가 되는 선수들 즉 메달리스트나 , 1류복서 아니면 K-1에서라도 챔프를 영입
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곧 또다른 문제를 불러옵니다.
운동 선수들의 최고의 전성기를 23~28로 볼때 그 아래는 평균적으로 격기종목의 확실한 커리어가 부
족하고 그이상은 전성기 지난 퇴물선수를 불러온다는 느낌입니다. 진퇴양난입니다. 메달을 따려면 해당
종목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을 가망성이 가장 높은데 말입니다.
현재 나카무라 카즈히로란 선수가 있습니다.
1979년생 유도에서 떠오르는 기대주로 계속유도를 했다면 메달까지 땄을지도 모르는 유능한 재능을 가
진넘입니다. 그런 그가 아직 어린나이에 유도에서 MMA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우리로썬 축하해줄일이
지만 메달까지 따고 오는것이 PRIDE의 위상을 높여주게 되니 더늦게 와도 좋으니 일단 무조건 메달하나
따고 전성기 그대로 MMA에 대뷔하라고 충고하고 싶은 엉뚱한 마음도 생깁니다. 그러나 정말 그랬다면
그 기량은 지금과는 무언가 다르지 않았을까요? MMA 훈련의시간은 그만큼 줄었을테니까요.
세심한 유도룰의 포인트나 심판을 이용하는 부분을 좀더 보완하고 경험을 쌓는길이 메달을 딸수있는 지
름길이겠지만 유도룰을 위한 유도가 아닌 무술로써의 유도는 그는 지금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니 한가지 확실한건 나카무라는 현재가 더욱 강하다는 것입니다. 유도만 했을때보다 보편적으로 말입
니다. 유도룰에 익숙한 유도인이 아닌 지금의 그는 타격을 겸비한 유도인이 되었고 타격가에게도 유도
기술을 쓸수있는 유도인이 되었습니다.
● MMA을 일찍 대뷔할수록 재능없던 2류 선수라 보는 시선
● 커리어를 쌓고 오면 전성기 지난 퇴물로 취급하는 그런 편견 은 일단 접어두어야 한다고 봅니
다. 이런 2가지 요건을 어느정도 만족시킬수 있는 인물의 예가 있기는 합니다.
1974년생 타키모토 마코토 0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입니다. 분명 그는 유도선수로써 1류입니다.
재능으로 따지면 엄청 뛰어나야 함에도 나카무라 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상과는 달
리 현역최고선수가 MMA에서 반드시 좋은 활약을 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위치에 오르
기 위해 사용한 시간만큼 적절한 적응시기는 더욱 늦어지기 때문입니다.
나카무라 카즈히로는 일본에서 큰재능을 보인 촉망받던 유도선수로써 메달의 꿈을 접고 보다빨리 MMA
로 전향을 한 케이스 입니다. 전 이런선수가 나카무라가 유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 PRIDE 챔프는 2류의 재능을 가진 선수?
" 격투기에 재능이 있다면 돈많이 주는 복싱부터 했겠지~ "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것이 있습니다.
현 PRIDE 챔피언 에밀리아넨코 효도르는 미국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러시아 사람입니다.
자본주의 국가 미국은 프로스포츠가 가장 발달한 국가입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소비에트 연방이라 불
리던 공산국가 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러시아에 엄청난 격기에 재능을 가진 자가 프로복싱을 선택했
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말입니다. 레슬링이나 삼보 ,유도가 러시아 땅에서는 격기에 재능이 있던 사람
들의 스포츠인 것입니다.
이렇듯 국가적 상황을 고려 해봐야 합니다.
태국에서 태어난 격투기에 재능이 굉장한 사람은 복싱보다는 무에타이쪽에 있을 가망성이 더 놓은것이
고 브라질에서는 카포에라 or 주짓수, 네덜란드에서는 킥복싱에 있을 확율이 더 높은겁니다.
▲ 그럼 러시아가 미국에 비해 재능이 떨어지는 인종은 아닐까?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올림픽기록이 말해주듯이 미국과 러시아는 양대산맥이었습니다. 미국의 여러 구기종목의 활성화된 프
로화로 유리한 점을 볼때 그럼에도 1,2위를 다투었다는것은 슬라브 계통의 러시아선수들이 결코 재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돈과 재능이 신체적 능력과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 예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우리들이 최고라
일컫는 농구리그인 억대연봉의 NBA선수들이 참가한 드림팀이 돈으로는 비교조차 안되는 리투아니아란
나라에게 94:90으로 역전패배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 그럼 대표적인 예가 누가 있는데 ?
미국 프로스포츠의 대표적인물로 엄청난 파이트머니의 타이슨이 있다면 러시아에는 돈으로는 비교할수
도 없었던 아마추어 스포츠의 카렐린이 있습니다. 국가적 상황으로 개인자산은 차이가 날지몰라도 격투
능력 또한 경제력만큼 차이가 날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그말을 다르게 생각해보면
러시아에서 태어난 효도르가 만약에 삼보보다 복싱에 재능이 훨씬 있었다 하더라도 복싱을 택했을 가망
성은 거의 없다는 말입니다. 그보단 삼보나 유도를 택했을 가망성이 더 높습니다.러시아에서는 복싱보
다 삼보를 국가적으로 훨씬 더 대우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유도 러시아 선수권 우승 과 삼보
러시아 및 유럽 선수권 우승을 한사람입니다. 이정도면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아니더라도 프로복싱으로
치면 1류복서인 셈입니다.
그리고 1976년생 그의 나이 이제 우리나이로 30입니다.
효도르는 1995년부터 1998년까지 하면서 군에서 복무를 하면서 러시아 유도 ,삼보 각각 동메달 군삼보
동체급우승, 무제한급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제대후 1999년에 모스크바 인터내셔널 토너먼트
삼보 대회 와 유럽 챔피언쉽 선수권 대회"에서도 팀 우승을 한 삼보 최강자 입니다. 마침 그해에 결혼을
하고 딸까지 생깁니다. 이때가 그의 나이 우리 나이로 24입니다.
링스로 대뷔했을당시가 1년후 2000년이니 그때나이 이제 25입니다.
그말은 즉 유도에서 재능이 너무 없어서 프로선수로 도피했다고 해석하기 보다는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로 인해 더이상 국가의 빠방한 지원이 끊긴가운데 러시아의 정황상 가족을 부양하고 먹고 살기위해 배
고픈 유도의 길보다 자신이 쌓아온 재능과 기량을 맘껏 펼칠 기회가 있는 프로무대를 찾을수 밖에 없었
고 지금껏 다져온 자신의 기본베이스를 살릴수 있는 프로무대는 복싱이 아닌 MMA 였기에 MMA에 진
출했을 거라는것이 더 유력한 해석방법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25이란 나이는 포기하기에는 이른 더 노력하면 충분히 메달을 꿈꿔볼수있는 나이이기 때문입
니다. 24까지 군에서의 활약으로만 봐도 전적도 괜찮은편인 가능성이 높던 유망주 였을것이라 봅니
다. 제대후 결혼과 동시에 프로무대로 대뷔한것을 보면 퇴물이 되기전 한창 꽃피울 나이에 단지 방향을
MMA로 바꾸었을뿐인것 같습니다.
어쨌든 대뷔한지 1년만에 2001년 초대 Rings 헤비급 챔피언을 거쳐 2002년에는 Rings 무제한급 챔피
언 타이틀까지 획득함으로써 Rings 2관왕의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프라이드로 옮겨와 2003
년 PRIDE 25에서 드디어 노게이라를 꺽고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하게 됩니다.
불과 3년만에
현 PRIDE챔피언은 20대의 젊은나이로 종목을 2번이나 바꾸고도 양쪽에서 모두 챔프를 먹은 그런 사람
입니다. 그것도 2001년부터 지금까지 닥터스톱을 제외한 무패를 기록하고 있고 이젠 빅1으로 뚜렷한 라
이벌도 없이 경기내용 또한 압도적 입니다. 즉 알고보면 엄청나게 격기에 재능을 보이는 사람인겁니다.
그런 효도르가 유도 올림픽 메달을 따고 60억분의 1이 되었다면 오히려 좀 나았을까요?
인정할수 밖에 없는 권위가 있는 타이틀로 확실히 편견은 지금보다 훨씬 줄었으리라 봅니다.
다만 전 좋은시기를 유도에서 꽃피우고 2005년 PRIDE에서 대뷔하는 그를 봤다면
신인이라 불리는 효도르는 보아도 초인이라 불리는 우리가 아는 효도르는 아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PRIDE란 소규모 단체에 60억분의 1이란 타이틀은 과분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개천에서 용이날수 있는 것처럼 현재 미비한 그런 무대에서 그동안 볼수 없었던 놀라울만한 경기력을
선보여준 그 챔피언 만큼은 개인적으로 60억분의 1 이라는 카피가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펠레와 마라도나 그리고 알리와 타이슨 , 농구의 마이클 조던
까지 그들의 전성기를 함께 숨쉬어 왔다면 그것은 엄청난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실감을 하지 못할뿐 떠오르는 신종 스포츠에도 우리가 기다리던 영웅은 이미 태어난듯 합니다.
옛말에 고향에서는 오히려 인재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이 인재일
리 없다고 생각하고 박대한다는 말입니다.
돈에 눈이멀어 고향인 이곳에서 인재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것도 없을것 같습니다.
최소한 우리만큼은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알아보고 축하를 해줄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떠오르는 스포츠에서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갈 신동의 활약을 이종격투기 매니아님들과 함께 라이브로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격투기를 즐기는 우리는 60만분의 1의 행운아 라 생각합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십시오~^^
첫댓글 좋은글입니다......
이종격투기란 의미가 무색해졌음~대세는 종합격투기다!!^^
좋은글 굿굿~! 좀있다 전문가칼럼에 옴겨주시면 더 많은사람 읽을수있을거에요~^^ㅋ
다른스포츠선수랑 비교하면서 쓰는글이 흡사 많이본듯한 느낌이 드는건 내생각이겠죠 ㅋㅋ
아직도 잔재하는 몇몇 복빠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복싱팬들도 효도르를 인정해줍니다 ㅎㅎ
단지 이름값만으로 무조건 최강이라 생각하는 댁이 더 글쓸자격없다 생각합니다만?...ㅎㅎ 이름값으로 짱먹는다면 타이거우즈가 골프채들고있으면 1/60억이네요?ㅎㅎ
↑강퇴부탁드립니다.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수있는 곳에서 뛰는게 선수의 최고의 선택이죠.... 복싱에 능력이 있다면 복싱으로... 유도에 능력이 있다면 유도로..... 효도르는 mma에서 최고의 위력을 발휘할수있는 선수죠....ㅎㅎ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글로 답글을 달았지만... 복서는 복싱링에서 키워진선수들이고 mma선수는 mma링에서 키워진 선수들입니다. 1류복서란 복싱링에서만 존재할뿐.. 유도매트나 mma링에선 전혀 1류의 실력을 발휘할수 없죠...(아~ 물론 mma링에선 가능성은 있지만 확고하게 1류다! 라고 확답을 내리긴 힘들죠)
mma선수또한 마찬가지죠.. mma링에선 1류일뿐. 다른곳에선 1류가 되기 힘들죠.. 또 그럼 1류 mma파이터에대한 자질을 의심하는 소위 복싱빠돌이라는 분들은 우물안 개구리라고 하시는데 그럼 그건 1류복서들도 같은 맥락이겠죠....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분야에 최선을다하고 관리도 잘하며 좋은성적을 낸다면
그 분야에선 단연코 1류가 될수있습니다. 이건 다른 분야에서까지도 1류가 되려할 필요도 없고 그러기도 힘든게 사실이죠..(물론 1류복서가mma를 평정한다면 말이 달라지지만 제 글의 요점은 그게아니므로 패쓰~~)
그렇기에 서로다른 링에서 자란 선수들에대한 1류니 2류니의 비교는 정말이지 무의미하고 답이없는 논쟁이라 생각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좋은글..끝까지 다 봤습니다!!!!!!! 효도르 최강..나에게 꿈을 주세요!!!!!!!
우와 ..ㅋㅋ 글너무 잘썼어요 ㅋㅋ 제가 하고싶던말을. ..... ㅋㅋ
옳습니다. 복싱은 프로복싱에서 1류 mma 선수는 mma룰에서 1류 선수들이죠, 그런데 요즘 꼭 이종선수가 실전 짱이네 뭐네 하는 사람들때문에 말이 많았죠. 양 단체 선수들은 어디까지나 스포츠 선수들이고 탑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싸움할라고 운동하는거 아니죠.
이런글만 올라오면 싸울일도 없을텐데...쩝..
간만에 오셔서 또 훌륭한 메세지를 던져주고 가시는군요. 역시 거구님이십니다.^^. 저도 1류복서나 올림픽메달리스트라고 해서 mma오면 휩쓴다는 말은 말도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글도 많이올렸었지요. 그런데 제가 좀 다르게 생각하는것은 1류복서라면 케이원에서는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충분히 통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프라이드는 제가 밑에서도 글을 올렸지만 어림도없구요. 케이원은 같은 입식인것도 있지만 베르나르도나 마이티모,보타가 복서도 통할수있다라는것에 어느정도 증명을했다고 봅니다. 마사토도 복싱세계챔프를 꿈꿨던 복서지망생이었지만 케이원을 보고 킥복서로 전향했다고 하지요. 하지만 프라이드의 경우
그래플링에 대한 이해와 숙련,mma의 타격이 전혀 입식타격계와 틀리기때문에 많은시간과 노력이필요하죠. 케이원처럼 복서도 통할수있다는 증명된 사례도없구요. 그렇게 죽어라고 연습했다해도 아무나 크로캅처럼 적응할수있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케이원에서는 1류복서가 좋은 활약을 충분히 펼칠수있다고 생각듭니다
고미다카노리도 복싱을 잘해서 복서하라는 권유도 많이 받았지만 이종으로 진출한 예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무도간의 우위를 논하는 글은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왜냐면, MMA가 비록 지금은 종합격투기라는 이름으로 변모해서 쓰일지언정, 그 뿌리는 본카페의 이름처럼 원천이 바로 이종격투기, 바로 무도간의 대결에 호기심과 노룰에 가까운 익스트림적인 성격을 지향했기 때문이죠
좋은 글인데 몇가지 저와 관점이 다르군요. 저는 우선 '자본'과 '이익'을 신봉하는 사람이어서 몇가지 저와 상충되는 의견들이 있네요. 그리고 효도르의 전향 이유도 저와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말입니다. 이건 엘리트 스포츠의 폐단이기도 하지만...... 저도 이 주제에 관한 글을 한번;;; 아무튼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때문에 올바른(?) 이해나 감상은 지금의 현 시점, "종합"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감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메달 출신?? 물론, 한 종합이라는 타이틀의 특정부분을 다른 무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라운드는 주짓수, 테익다운은 레슬러와 유도 삼보, 타격은 복싱, 가라데 등등...
글을 좀 요약해서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모순점은, 종합격투기에 발빠르게 자신의 커리어를 살려 발전해나갈수 있는 장점과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로 예전에 올라왔던 글처럼 바로 급조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예전처럼 그레이시 패밀리들이 휩쓸었던 그라운드라는 게임이(물론 지금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재미를 못본다는 것입니다.
타격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벨런스야 말로, 이종에서 종합으로 타이틀이 바뀌어버린것을 대변해주기도 하구요. 현재의 챔피언들이야 말로, 밸런스에 입각한 진정한 종합격투기 선수라 생각됩니다. 특정 스포츠간의 우위라기보다 선수 개개인의 종합이라는 타이틀에 맞춘 전체 밸런스를 논해야 할것같구요
흠...예전에 타카페에서 "마이클 잭슨, 과연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냐?" 라는 글로 굉장한 싸움이 난적이 있었는데, 김경호나 기타 보컬의 보이스에서 뇌성창법을 한다던가하는것에만 촛점이 맞추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꼭, 목소리가 높이 올라가야 노래를 잘하는것은 절대 아니죠. 마찬가지로, 종합격투기 또한 그런것
같습니다
정말 설득력있는 글이네요. 글솜씨가 넘 부럽습니다. ^^
이글은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