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한발자국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 하늘답게 요즘 정말 하늘이 높고 푸르죠. 개인적으로는 밖에 날씨가 추울수록 모던한 인테리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모노톤으로 시크하게 꾸며진 인테리어를 보러 가시죠!
안녕하세요~! 작년 봄에 결혼해 곧 1주년을 맞이하는 신혼부부입니다. 저희는 일 년 동안 천천히 공간을 채워나갔어요. 평소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을 좋아해 모노톤으로 시크한 감성을 담아 꾸며봤어요.
모두가 그렇듯 우리 집을 어떻게 꾸며야 할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일단 벽과 천장을 하얗게 채워 좀 더 넓어 보이게끔 하고 포인트 컬러를 BLACK으로 잡았어요. 거실 1개, 방 1개, 화장실 1개가 있는 구조로 넓은 공간은 아니라 넓어 보일 수 있도록 가구배치를 했고요. 현관 쪽 벽에는 큰 전신거울을 두니까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ㅎㅎ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이젤 거치대로 공간이 한층 더 넓어 보이고 세련돼졌어요. 걱정과 달리 튼튼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요. 냉장고도 포인트 컬러에 맞춰 비스포크로 구입했어요. 마치 빌트인 마냥 제대로 키친 핏!!
저희 부부는 평소에 요리를 즐겨 하기보다는 소소하게 안주하나 두고 한잔하는 걸 좋아해 큰 식탁보다 바 테이블을 들였어요. 낮에는 카페처럼~밤에는 조명만 틀어놓고 와인 한잔하면 분위기 좋은 바로 변신해요. 남편과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출근할 때 간단하게 챙겨 먹는 편이라 주로 계란을 가장 많이 먹는데요. 에그쿠커는 계란 삶기부터 수란, 오믈렛까지 가능해요. 반숙부터 완숙까지 삶기도 내 취향대로 할 수 있고요. 집에서 매번 삶기도 번거롭고 사 먹기는 비싼편인데.. 요거 하나 들여서 야무지게 잘 사용 중이에요.
레트로한 감성을 담은 클래식한 보디에 꽂혀버려 바로 데려왔어요. 선명한 음질이지만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은 게 큰 매력 같아요. 최대 3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짱짱한 배터리까지~ 기분 좋은 휴식시간을 늘 제네바와 함께 하고 있어요.
모던한 키친핏 주방의 시크함이 매력적이지 않나요ㅎ지금까지 무심한 듯 시크한 감성이 담긴 15평 소형아파트 인테리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