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노을
바다에 물들고
일렁이는 파도에 明月이 숨바꼭질 한다.
분 무 ↑ 민 낯 ↓
연포 産 24 13 7
& 질 좋은 화판에 그렸다고 다 명화는 아니다.
가난한 화가는 싼 화선지에도 명화를 그린다.
석질은 만족할 수 없지만 돌그림이 마음을 끈다.
♧ 6월 22일 (토)
3인의 석인을 실은 애마는 새벽바람을 가르며 서해안을 향했다.
해장국 집에서 아침을 하며 사진을 찍은 후
핸드폰 전력이 다 떨어져 탐행사진을 접었다.
빗속에 연포 해변을 거닐며 돌을 뒤비고
섬을 공략하려던 계획은 바람/안개로 결항
다음 날은 연포 ☞ 의항 돌밭으로
1박 2일의 해변 바람 쏘였다.
연포 産 28 21 8
이 돌을 보는 순간 피카소 가 떠올랐다.
흰 점,
달을 상징하여
세워도 보고
온 갖 짐승들이
노닐고 있는 듯
묏돼지, 꿩,
다람쥐, 뱀,
O O O ??
$ 좌우당간
피카소 그림은
어려워 !
첫댓글 바다 내음이 가시지 않는 돌
해석들을 보고 있노라면, 올 여름의 바다 피서지가 생각난다.
어데로 갈꺼나?? 계곡으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