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x..저의 맘은 한 없이.. 여행에 목말라 있습니다만은.. 같이 갈 사람이 없다는...ㅠ.ㅠ~~
님들도 다 여행중이시거나 여행을 구상중이시겠죠?? 부럽습니다.. ㅎ
잡담은 여기서 그만 오늘 갈길 멉니다..ㅎ 그럼 자 따라오시죠.. ^^ 자 떠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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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열차를 타고 가기로 한 니스.. 니스 .. 반짝 반짝 바를?? 쓰는 그런 니스가 아닌건 아시죠??
(이런 어이 없는 유머를--) 니스는 바로 우리내 ~ 제주도와 비슷한 프랑스, 그리고 유럽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입니다..
그리고.. 누드비치로 더욱 유명한곳기도 하고.. 세계영화제중의 하나인.. 칸 영화제가 열리
는 칸과 도 매우 밀접한 위치에 있고, 또 . 그레이스 켈리로 유명했던.. 세계에서 2번??로 작은 나라.. 모
나코 공국과도 붙어 있지요..
야간열차.. 드뎌 쿠셋입니다..~~ 흐흐흐~ 감동의 물결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시나요?>??
쿠셋의 낭만을.. 늘 앉아서새우잠을 자야하는 컴파트 먼트에서 벗어난 그 자유...
드디어.. 달리는 열차안에.. 우리의 지친몸을 맡길.. 침대칸.. 쿠셋을 타는 일정이 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저희가 타 야할 기차는 오구.. 저희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연신 히죽 거리고 있었습니다..
도착하고.. 드디어 쿠셋으로 입장!!!
그러나 왠지 모를 불길한 느낌.. 남자의 육감일까요???
탈 때 부터 왠지 안 좋은 일이 일거만 같았습니다.. 역시 제 육감.. 이제 절정입니다.. 이러다 작두 탈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좋은 일인즉.. 저희가 예약한 칸이 .. 프랑스측에서 예약한..측과 겹쳐서..
자국민 우선이란 -- 무서운.. 법령에 의해.. 풀었던 짐들을 다 풀고. 다른 칸으로 옮기는 참사를
빗었습니다.. 그렇게... 저희의 쿠셋 첫날밤은.. 좋지 않은 시작이였습니다..
드디어 방을 정하고.. 한 칸에..3층짜리 침대칸이..2개씩.. 총 6명이 누워자는 그런 열차였습니다..
쿠셋의 장점하면 무엇일까요?? 안락한,, 공간??? 잘때 방 문을 잠굴수 있는 여유로움.? 국경넘을??..
차장의 검사한다고 잠을 ?틸裡? 않는점??
ㅎㅎ 전 무엇보다도.. 달리는 열차안에서.. 느끼는 스릴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제일 위에서 잤는데..
시원한 바람소리와.. 낮은 천장-- 흡사. 무슨 우주선이라도 타고.. 우주를 향해 가는 느낌까지 들었습
니다.. ~ 그렇게 저희는.. 잠을 자기 위해 준비를 맞쳤고.. 각기 첫사랑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잠의 수렁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이윽고 다음날 아침이 되었고.. 차장은 .. 저희가 사전에 준비했던..
모닝콜 비슷하게 저희를 ?틸痍? 와 주었고.. 아침에 신성한 빵과.. 또.. 그 맛있다는?? 탄산물도 --
가져다 주었습니다.. 탄산물에 대해서는 거의다 아실 겁니다.. --
그렇게.. 편안한 쿠셋칸안에는 건장한 남정네들의 .. 향긋한..발 냄새가 흡사.. 유태인 수용소 아우슈비츠
의.. 독가스실을.. 연상 시키고 있었습니다..
편안했던 쿠셋에서도..내리고.. 드디어.. 바다내음 물씬 나는.. 니스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호텔의 체크인은 아직 시간이 남고.. 저희는 호텔에 간단히 짐을
풀고는..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니스의 해변.. 겨울에 가면.. 조금 황량하리 만큼.. 썰러한 자갈밭이지만
여름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따사로운 햇살을 쬐기도.. 수영을 하기도하는..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가 짐을 풀러 갔을때즘.. 이미 팀장님은 벤치에 앉아.. 많은 여인네들을.. 살피고 계셨습니다 ^^
처음 도착했을때.. 정말 누드 비치구나 싶은게.. 이곳 저곳에서.. 상의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여인네들이 꽤 되었습니다.. . 처음엔. 도착하기전에.. 이런걸 보면 어떨까 했었는데.. 그런 누드가
오히려 더 떳떳한 곳에서는.. 몸에 아무 반응도 일어나지도.. 마음의 동요도 전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말이지요..^^ (농담입니다 ㅎ) 그렇게.. 체크인을 앞두고,, 자갈밭을 걸으면서.. 그동안의
야간열차에서 의 피로도 풀고.. 니스의 햇살을 즐기기도 하면서..체크인 하기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드뎌 체크인.. 저희.. 억수로 운 좋은 사나이들.. 여기서도.. 행운의 여신이 저희를 향해 방긋 미소짓고
계십니다.. ^^ 방의 크기가.. 실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침대가 3개 (저희방 인원 저와 제 룸메 단 둘)
거기다가.. 크나큰 욕실에.. 발코니까지.. 정말 .. ㅎㅎ 무슨 리조트가 따로 없습니다.. 발코니 앞은..
니스의 백화점이 바로앞에서 손을 흔들고.`~ 저 멀리 희미하게 바다도 보이고 말이지요..
그래도 우선.. 니스면.. 해수욕이 젤 먼저라 생각한 저와 제 룸메..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윤대감형과.. 김작과 와 함께.. 바로.. 바다로 질러 듭니다..~~ 물론.. 자외선 차단겸.. 썬글라스도 챙기
고 말이지요.. (이 썬글라스에 문제가 생깁니다--) 저희는 호텔 로비에서 정리할때 살짝 빼두었던..
송월 바스타올보다 훨씬 큰.. 대형 수건으로.. 돗자리 대신.. 자갈밭에 깔고... 바다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옆에 보니.. 다들 하나같이 드러누워 . 눈에는 썬글라스를 끼고.. 작렬하는 니스의 태양을 온몸으로
받아 들이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질순 없다하면서 동시에 다들 썬글라스를 끼고 누웠습니다만은...
제 썬글라스.. 사려고 했으나 어머니께서.. 차안에서..하나 색이든 안경을 주시면서.. 이거 썬글라스니까
이거 들고가.. 하셨습니다. 제가 그?? 이거 색안경 아니에요??라고했으나.. 어머니꼐선..확신한 듯한
미소와 함께.. 이건 썬글라스라고말씀 하셨지요.. 그러나~~~ 이것은 .. 그저 색안경이였습니다.--
다른 녀석들 다들 편안히 누워.. 햇살을 향해 눈을 떠보기도.. 윙크까지도 해보이느데..
제 표정 .. 무슨..벌레 씹을 듯한 표정으로.. 가뜩이나 작은눈.. 뜨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돌아가면.. 필시 어머니꼐 따지리라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지요..(이 썬글라스 때문에 스위스에서도
고생을~~) 그렇게.. 수영을 하러. 물에 들어간 순간.. 니스의 해변도.. 내나 우리내 해운대랑..별 차이가
없더군요.. 물은 정말 짭디다..~~ 그러나 다른점이 있다면.. 물의 깊이.. 우리의 바다들은..대부분..적어
도 50미터정도는 가줘야지.. 발이 살살 앉닿고..꽤나 깊다고 느껴지는데 반해..이곳은.. 체10미터도 안
갔는데..발이 안 닿기 시작합니다.. 그??의공포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여자아이들은.. 물에는 거의 발만 담그고.. 그저.. 수다 떨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희남정네들.. ㅎ 오긴지..깡다군지.. 바다 깊이 들어가려고 발 버둥 치고 있습니다..~~ 물론
얼마 못가 돌아오지만요.. 그렇게 수영도 해가면서.. 좀 추워지면.. 다시 따스한 햇살을 쐬고
마르면 다시 들어가고의 반복을하며.. 그동안의 피로를 다 풀고 있었습니다..~~
이때 저희쪽에서 사건이 터진것이지요.. 제가 물에 약하다는 한 여 아이를 끌고.. 물에 들어갔습니다..
전 그저 제 발이 닿는 지점에서 그녀를 놓아주고.. 유유히.. 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목표지점 까지 간후.. 돌아오는길.. 흡사.. 어릴적 보았던. 인명구조119에서 보았던 장면이 아닙니까??
그 아이가.. 누구머리를 잡고.. 한번 물에 나왔다가.. 다시 그 머리통이 나오고.. 그 아이들어가고..
그 머리통.. 김작갑니다..--~ 그렇습니다 사건인 즉슨..저와 제 룸메.윤대감형.. 김작가..남정네들끼리
작은 수영 내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간간히 떠있는 부표를 목적지로 갔다가 돌아 오는 것이였지요..
그렇게.. 전 그 여아이를.. 물에 넣어둔체.. 내기를 하고 있엇고.. 제일 먼저 돌아오던.. 김작가의 머리통
을.. 그아이가..낚아 챈것입니다.... 조금만 더 놔두면.. 김작가..아무래도.. 익삽니다~~
그래서 전 조심스레 그 두명의 동료들을.. 잡고.. 발을 이용해.. 물가로 밀어주었습니다..
그제서야.. 그 여아이.. 정신을 차린듯.. 김작가에게 살려줘석 고맙다면서 생명의 은인 이러고..저 보고
살인마 하면서 눈을 흘깁니다..-- 며칠을 시달렸는지..여러분.. 물 장난 조심하세요^^
그렇게..충분한 휴식도 취하고.. 저희는 배도 고프고 해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수영을 했던지.. 조금 나른하여서..침대에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떠나는데...
저희는 저희 숙소 앞의 백화점에서.. 저녁을 해결하려 했으나..딱 이제 마치고셔터문 내려가는
시간이였습니다.. 별 수 없이.. 돌아다니는데.. 저희 일행들이.. 자기네들이 큰 마트를 찾아 가고 있
다면서..같이 가자고 하여..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5분 여를 해맨끝에..도착한 마트.. 마트도 거
의 그날의 영업을 마칠 시간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마칠 시간이 되어가면 .. 저희 배낭여행객들에겐..희소식이 생기지요..바로.. 그날 날짜의
빵들을 싸게 파는데요.. 저희도.. 모닝빵 한 꾸러미를.. 1유로에 구입하고.. 우리나라 포카칩과 비슷한
감자 스넥을.. 1키로에..1유로란 싼 가격에 구입하고. 호도과자 비슷한 빵도 좀 사고.. 우유도 사고..
오랜만에 장을 좀 두둑히 보았습니다.. 각자 처음에 거둔 돈이 5유로씩.. 맥주까지 다 사고 하니..
딱 4유로가 남더군요.. 그렇게 돌아가는데. 뭔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맥도날드에 적힌 간판..
치즈버거..1유로..~~ 저희는 딱 맞다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사기로 했고.. 결국 가위바위보
끝에 제 룸메가.. 사오게 되었는데..한창을 안나오는 것이 아니?母윱歐???알고 보니.. 발음의 문제였습
니다..치즈버거라니 못 알아 듣고 한창을 설명 한 끝에.. 아~~ 치즈보그..이러면서 주드랩니다.
우여곡절끝에 저희방에 모임 저희들.. 와 정말 푸짐한 음식이 한 가득 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감자칩 1키로..빵 3봉지..맥주 8캔.. 치즈보그..4개.우유2리터짜리 하나 거기다..영국호텔에서
빼놓았던.. 콘 프로스트까지 저희를 향해 방긋 웃고 있습니다.. ㅎㅎ
그렇게 분주히.. 컵에다가 씨리얼도 먹고,, 맥주도 한 캔씩 따고,..감자침도 먹고하는데..
드디어 아끼고 아끼던.. 치즈보그의 개봉 순가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햄버거인.
(그 당시.. 치즈보그에 환장해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 최적의 맛..) 치즈보그를 한 입씩 배어먹고
저마다.. 흡사.. 미스터 초밥왕의 한 대화 구절인양.. 감탄에 젖은 말들을 뱉어 내고 있는데..
제 룸메녀석. 갑자기 .. 헐~이러면서.. 자신의 햄버거를 분해 합니다.. 뭐하는가 싶었드니..
자신의 햄버거에.. 치즈가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 저희도 보았지만.. 실제로.. 치즈가 없엇고..
피클도 없는 그야말로. 빵.햄버거.케첩이 다였습니다-- 저희는 그녀석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보다는. ㅎㅎ 저희빵을 살펴보곤..치즈가 있는지 확인하고.. ㅎㅎ 비웃어 댔지요.. ㅎㅎ
미안하다~~친구야~~
그렇게 맥주한잔까지 들이키니.. 정말 지상 낙원이 따로 없더군요.. ㅎㅎ
시원한 바다소리.. 쾌적한 에어콘 바람에.. ㅎㅎ 촉촉한. 우리의 바디.. ㅎㅎ
거기에 .. 봉긋 솟아 있는 배까지 하며. ㅎㅎ 정말 ㅎㅎ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니스에서의 첫 하루를 끝내고.. 내일은.. 모나코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모나코 .. 기대 되는
곳입니다..세금과 병역의 의무가 없다는. ㅎㅎ
오늘글 마치겠습니다 ㅎ ##########################################################
처음에.. 누드비치란. 곳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또 다른.. 것들을 잠시나마 생각했으나..
거기서.. 본 그 곳의 광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였습니다.. 누구나.. 몸매가 좋든.. 안 좋든에
신경쓰는것보다는.. 자신의 몸과 정신을 사랑할줄 알고.. 또 노후를 즐길줄 아는 그들이 정말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배우는 점들은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와의 만남.. 여기서 오는.. 편견과,,, 오해,,과 허물어지고.. 그 나라의 문화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점.. 이런것이 .. 계속 새로운 여행을 찾게 만드는 원동력인거 같습니다.. |
첫댓글 와~ 여행기 잘 읽었어요 ^^ 니스를 경유지로만 생각했는데... 정말 한번쯤 누려보고 싶은 멋진 바닷가의 풍경이군요~ ^^
니스정말 좋았요.. ^^ ㅎ 그 나라 의 문화도 느낄수 있고.. 해변에서 쉴수 있는 여유를 한번 가져보세요 ~
그냥 읽기만 해도 니스가 떠오르네요~~호텔 잘 잡으신것 같아요. 저는 니스 해변에서 한참~ 먼 데다 숙소를 잡아서 해변까지 버스타고 갔어요ㅠㅠ 짐 놓을 데도 없어갖고 방황하고... 그치만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