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37/32_cafe_2007_05_16_00_09_4649cd3a2c0b1)
네이버에 있는 회원수 5만명 이상의 카페 '아름다운 내집갖기'에서 퍼 온 자료입니다.
(참고로 이 카페는 가입에 있어 연령제한이 있으며 저도 지금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984년 이상 연령대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량한 분들도 많지만 '집값 상승에 미치신 분들'이 많아서 카페 분위기가 상당히 살벌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이 카페에 자주 들어가는 이유는, 자신의 자산에 민감해하는 분들인만큼 정보수집능력 또한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건축-토목-조경-도시-교통 등의 분야에서, 희귀한 자료들이 엄청나게 올라오지요. 광역 9501번 정류장 상세내용 또한 이 카페에서 제일 먼저 나왔지요)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과 김포시 강경구 시장의 회동 사진입니다. 그런데 인천지하철 1호선 라인을 잘 보십시오. 이게 어디까지 표시되어 있는지 제가 설명해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봅니다. 김포는 물론이요 한강을 너머 일산선에 더해 경의선까지 연장되는 형태로 그어져 있네요.
비록 확정은 아니지만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에 있어 나름대로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 것을 보아, 조만간 인천지하철 1호선의 원거리 연장과 관련한 논의가 고양시 강현석 시장까지 함께하여 크게 논의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참고로 관련 기사를 몇 개 올려봅니다.
이에 안 시장은 "강화까지 전철을 연결하는데 동의한다"며 "2호선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국고지원이 60%이상 필요하다"고 중앙정부와의 협의도 지적한 후 "그러나 지상이나 고가형태로 건설된다면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안 시장은 특히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인천시와 김포시, 강화군, 경기도 관계자들이 분기별로 만나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며 태스크포스 구성 등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했다.
한편 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광역교통개선 대책이외에도 ▲운양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지원 ▲하천정화시설 설치 ▲인천공항도로 직결 개통 ▲신도시 용수공급 협조 ▲수돗물 공급원수 가격인하 등을 안 시장에게 요청했다.
인천시 또한 김포시에 대해 ▲국가산업단지 100만평 조성협력 ▲초지대교~인천간 도로개설 ▲해안도로 4차선 직선화 ▲나진포천 수해지역 확장을 요구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안 시장은 "어느 한쪽이 손해를 본다기보다는 실리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확인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며 "김포시와 인천시가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뜻밖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서 김포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씨티21 2007.05.08 보도내용)
김포시는 인천 계양~원당~불로~김포(감정동), 계양~원당~불로~김포신도시(장기지구), 계양~원당~불로~김포신도시(장기지구)~마송 등 3개 노선 신설을 건의했다. (한국일보 2007,05.10 보도내용)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형평성 문제로 인하여 광역전철로의 지정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광역자치단체인 인천광역시와 기초자치단체 중 재정상태가 가장 양호한 시 중 하나인 고양시가 함께하며, 현재 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김포시의 경우 개발이익 중 일부를 기반시설부담금으로 거둬 재원에 투입하면,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과 같은 자금조달의 경우가 발생하리라 봅니다.
마지막 제 평은... 일단 안 시장과 강 시장이 저러한 논의를 시작했다는 자체가 뒤늦었지만 나름대로 참신하다는 생각입니다...
첫댓글 소사-대곡이 더 낫은것 같은데.. 아닌가요? 인천-일산간 교통수요는 매우적은편인데 개통되면 전체적인 수요증가도 가능하겠네요.
전체적인 수요증가에는 공감합니다만... 인천-일산간 교통수요가 적다니요. 금촌~일산~계양~부평~인천터미널간 3000번을 타보시면 그런 말 안 나올 듯 합니다.
3000번... 과다한 승객으로 인하여 12대에서 2대 증차하여 14대로 운행중이지만 증차 후에도 바글바글한 것은 여전하지요... 이 차량은 시각대를 가리지 않고 붐비는 차량인데, 아침 시각대에는 인하대/경인교대/인천대 학생들(하행)과 파주방향 통근자(상행)도 있지만,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오전-오후 시각대에는 일산에서 야유회/계모임 등으로 모이시는 아주머니 수요가 상당합니다. 호수공원 정류장과 마두역 정류장에서 10명 이상(한 집단이 10명 이상, 심하면 두 정류장 합쳐 30명 넘게 타기도 함)씩 단체로 우루루루 타는 아주머니들 때문에라도 3000번은 전 시간 잘 되는 노선이지요...
제가 3000번타다가 3번씩이나 껴죽을뻔했던사람입니다.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서 빨리가기때문에 승객들이 많은것이고, 인천쪽으로가는 유일한 노선이기때문에 많을수밖에 없죠
글쎄요.아직은 지자체간의 논의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건설사업은 지자체간에 협의가 되더라도 예비타당성검토를 거쳐야 하고 건교부에 도시철도기본계획 승인 요청을 해야합니다. 지자체간 합의만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선전에 그치는 경우도 허다하죠. 지자체간 합의되도 예타에서탈락하면 사업자체가 사라지게됩니다.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다. 물론 가능성을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전 도시철도 기본계획승인 떨어지기까지는 믿지 않습니다. 지자체에서 사업을 제기하고 기본계획승인 떨어지기까지 대략 8~10년 걸리는게 보통입니다. 그리고 나서 착공하죠.
'논의가 시작될 듯 합니다'라는 식으로 언급했지요. 저 또한 건설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500억 이상의 공공공사가 발주되어 착공되기까지의 단계를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기에 '개통'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자금력이 뒷받침되는 힘있는 지자체간에 긍정적 시각으로 논의가 시작됐다는 자체만으로도, 나름 의미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의미있는 논의가 사업확정및 착공으로 이어지길 바래야죠. 창동차량기지이전문제가 생각나서 말씀드린것입니다. 중앙정부에서는 계획조차도 없는데 노원구청과 남양주시간의 지자체간의 합의가지고 차량기지이전 확정이니 4호선 진접연장확정이니 그런말 들이 떠도는거 보면 한숨이 나오더군요. 잘되길 기대해봅니다
저 역시 '4호선 연장 확정' 발표 당시 못내 아쉬웠던 점이 많았습니다. 군대에 있을 당시(1월 2일 전역)인데, 제가 담당하는 지역(지형/위성/영상 담당 연구실에서 복무했습니다)에서 일어난 일이라 사무실 내에서는 나름대로 비상이 걸렸지요. 발주방식과 착공과정에 대해 설명하니 그럭저럭 잠잠해지긴 했지만... 어떻게보면, 인천시와 김포시가 이를 '김포시장 요청으로 관련논의가 시작되었다' 형태로 기사작성을 유도하는 보도자료를 낸 것은, 노원-남양주의 과거를 밟지 않을 괜찮은 어휘/문장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철도마니아 분들은 철도건설과 관련한 정황을 어느 정도 판단하실 수 있으니 이 사진을 올리게 됐습니다...*^^*
워낙 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 지상으로 가기에 충분한 지역이고, 공사비를 최소화 한다면 예상외로 잘 풀릴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요를 보더라도 인천-일산-문산을 오고가는 버스 승객이 의외로 제법있습니다. 계양에서 선로를 돌리기 어렵다면 인천지하철 8~10량을 귤현에서 반으로 나눠 하나는 계양, 하나는 일산으로 보내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차피 계양역 수요도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인천-김포-일산 간을 8~10량 풀로 돌리기에도 그러니까요...제약이 좀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수도권 서북부 도시간의 연대가 약한 편이었는데 이것을 증대시키는데도 한 몫 할 수 있을것이고 인천에서는 일산, 파주의 다양한 관광 문화자원을, 일산이나 파주 등지에서는 공항 접근성 향상, 김포에서는 통근 및 쇼핑 수요가 어느 정도 있을 것 같군요...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귤현~계양간 1.3km 구간에 1~2량짜리 셔틀전철을 운행(단거리구간을 운행하는만큼 1량이나 2량을 1편성으로 하여 2편성 잡고, 2폼 3선식이 되도록 하여 중앙 선로에 셔틀전철이 정차하여 승객들을 승하차하도록 하는 방식)하고 본선은 김포 방향으로 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김포~일산 구간이 실제 실현될 경우 양 지자체 상호간의 이익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산으로 쇼핑은 물론 문화생활 및 여가를 즐기러 가는 김포시민들의 수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는 문화/여가 시설이 매우 부족한 김포시의 현황을 볼 때 한 동안 계속되리라 보여집니다. (물론 김포시도 노력하겠지만 김포시의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고양시 정발산역 일대 - 정발산공원, 아람누리, 라페스타, 웨스턴돔, 미관공원, 호수공원, 한류우드, 킨텍스배후단지 - 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김포 - 고양간의 거리는 가깝지만 두 도시를 이어주는 교통수단이 부족해서 상호교류가 굉장히 미약하죠. 아마 인천지하철 1호선이 계양~김포~일산으로 연장된다면 상호교류가 부쩍 증가할 겁니다. 도시 기능을 살펴봤을때 김포가 일산의 위성도시화 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요...ㅡㅡ;;
저도 ..인천지하철이 .. 일산까지 연장하였으면 하네요 ..선형도 괜찮고 .. 중복여건 전혀없고..수요많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