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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랜마씨의 만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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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아침에 물놀이를 아무생각없이한 저와 랜마씨 알고보니
속옷이 없는터 oscar 공주 모르게 다른방에서 속옷을 드라이로 말리다
딱걸립니다. 쪽팔림에 몸을 떨면서 다크을 마중나가 데리고 왔습니다.
저와 랜마씨 oscar공주, DARK, 외로운
이렇게 5명이서 회집으로 이동했습니다.
골르고 고르고, 1차후 다른회집으로 이동
즐겁게 놀고, 웃는사이 2차 회집으로 이동 또 즐겁게 놀다가 랜마씨
잠시 나갔다오더니, 옷에 피를 범벅으로 들어오면서 가잡니다. 헉 ㅡㅡ;;
그 모습이란 ㅡㅡ;;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비길에 미끄러져 시멘트길에 졸라맨 포즈로 쓰러져 있다고
하더군여. 다크왈"
병원에 설득해서 간신히 데려갔습니다. 부치의 징징짜면서 우는 모습은
정말 애처러웠습니다.
앙앙~ 응응~ "kiki야~"
왜? 나 수술안해도 된다지? 응? 나 주사 맞기 시로 시로 ~!
평소에 내가 장난삼아 아들이라면서 맨날 껴안고 있었지만,
진짜 엄마가 된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항생제주사를 안맞는다는거
꾸짖어서 맞고, 숙소로 들어와 있었습니다.
흉터가 심하게 남을것을 우려해 낼 아침 성형외과에서 봉합수술을
하기로한 우리 기다립니다. 진통제를 못 맞은상태여라 아프다고
얼마나 울어대는지 원 ㅡㅡ;; 정말 다크가 그날 잠잘때까지 달래줍니다.
다크의 흰색티는 물론 온 옷에 피를 묻힌 랜마씨~ 아픈 와중에도
빨래한다, 샤워한다, 반창고 띠겠다 별짓을 다하려고 하는거
다크의 도움으로 재웁니다. 큭 ㅡㅡ;; 암울한 새벽이여 !
그 다음날 10곳도 넘는 성형외과를 돌아다니다, 드디어 수술합니다.
엎친데, 덮친데라 캐쉬카드까지 문제 일으켜 그 다음날 7시까지
수영, 서면 곳곳을 돌아다니다 하루 다 보냈습니다.
랜마의 얼굴을 보면 알지만, 턱밑에 살색 반창고를 붙이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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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의 만행
그날 저녁 큰맘먹고 호텔 나이트를 가기로한 우리
신분증 없는 랜마와
숙소에서 안가져온 oscar
아직 미성년자인 DARK의 도움으로
호텔 나이트에서 2번 뺀지 먹습니다. 화장이며, 정장을 차려입은
oscar 공주님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어서 우리는 합의하에 단란주점에
가자는 합의해 단란주점을 물색합니다.
한곳에 그냥들어와 떨리는 마음에 문을 여는데, 잉?
닫혀있습니다. 다른곳으로 가려는데, 다른 미인촌 단란주점에 웨이터
뛰어오더니, 영업합니다. 문을 엽니다. 입구에서 우리한테 잼있게
노시라고, 남자 불러드릴까여? 다들 "됐어영...." ^^ 장난하나?
여자면 몰라도 ~!
들어가봤더니 아무도 없습니다. 완전히 우리가 빌린겁니다.
노래하고, 술마시고, 놀다 DARK 취합니다. 이런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더군여.
저희 어떻게 놀았는지 상상히 가시지 않으세여? ^^
어느정도 지나서 숙소로 옮깁니다.
DARK의 만행이 시작됩니다. 취한 DARK씨 oscar 공주를 덮쳤답니다.
숙소 들어오다 어디에서 다쳤는지 팔은 다쳐있고,
그다음 랜마씨 구박하고,
역시 DARK는 부치였던거라~!
그자리에 있던 사람들 DARK의 겉모습에 속지 말자 다짐 또 다짐했습니다.
DARK와 술자리를 하는 팸분들 역시 이넘은 부치입니다. 조심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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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는 역쉬 도도한 공주였습니다. 그렇지만, 공주도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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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 강촌엠티이후 오스카공주라는 일명을 얻은 오스카
부산 내려온 모습 역쉬 어디 한곳이라도 티를 잡을곳이 없이 단단히
준비하고 왔습니다.
썬글라스 2개, 정장한번과 캐쥬얼두벌, 썬크림과 기타화장품
운동화 한컬레, 샌들 한컬레, 정장풍 시계, 캐쥬얼풍 시계, 팔찌까정...
언제나 이쁘고, 멋진모습으로 우리들에게 싫증을 안주려 노력합니다.
강촌엠티에서처럼 잠잘땐 닥스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주무셨습니다. 잠자는 공주입니다. 음~ 아시는분들은 다 알져?
랜마씨 종처럼 옆에서 수발을 듭니다. 역쉬 랜마는 종이 잘 어울립니다.
oscar는 전생에 진짜 공주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렇지만, 이 공주도 망가질때가 있더군여. 단란주점에서 술마시고
나오던길. 졸라맨2 버젼으로 입구에서 넘어졌습니다.
팔을 다쳤더군여. 쯧쯧 폭탄주에는 공주도 쓰러진다는걸 알았습니다.
이글을 쓰고 제가 살아남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를 협박했으니, 나도 가만히 당한수만은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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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식사를 하고 비행기를 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