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까지는 산화차였다면 황차는 미생물로 발효한 발효차이다.
완전 발효차는 아니고, 발효도가 약간 발효차로
잎을 따서 살짝 건조시키고 열을 가하고(살청,fixation) 모양을 만들어준(유념,rolling) 후,
이 잎을 바로 건조를 시키면 녹차가 되는데
건조시키기 전에 열을 가한 찻잎을 상자에 넣어 두고
미생물에 의해 발효(민황,sweltering)를 시키면 황차가 된다.
발효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녹차와는 다른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데,
이 황차가 점점 생산량이 매우 적어 중국에서도 희귀한 차가 되었다고 한다.
최근 중국에서는 6대 차류에서 황차를 빼고 5대 차류로 하거나,
황차 대신 꽃차를 넣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니,
내가 이 희귀한 황차를 마셔볼 일은 쉽게 없을 것 같다 ㅠㅠ
티클래스에서도 황차만 못 마셔봄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