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성당 옆 가톨릭회관에서 전시회가 있어서
주일학교 선생님과 같이 갔다왔습니다.
신부님과 같이 갔으면 더 많은 해설을 들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주일학교 교사회에서는 저를 포함한 선생님들의 신앙심을 더욱 더 열심히 찾아가고자 여러 활동을 할 예정이며 그 첫과정을 출발하였습니다.
모른다! 주일학교에 오십시오. 더불어 성장합니다.
살찐다! 주일학교에 오십시오. 간식으로 더 살찌워집니다. ^^
두렵다! 주일학교에 오십시오. 그 분께서 알아서 해주십니다.
외롭다! 주일학교에 오십시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힘들다! 주일학교에 오십시오. 그 분께서 십자가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보고있으면 따라 웃게 됩니다~
이 작품명은 '하나 되게 하소서'입니다.
난해합니다. 버선, 방석, 골무. ???물음표만 머리속에서 뒹굽니다. ㅠㅠ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희연왈: 샘 뭐에요?
미카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거야.
희연왈: 으악~~~~~! 왜 그래요 ... ㅠㅠ
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습니다.
너무 슬퍼요.
성모 마리아님께서는 정말 예리한 칼끝의 고통을 느끼시겠지요~ 그보다 더한 고통이겠지요~
예수님은 곱슬곱슬 곱슬머리~
저도 따라 곱슬머리~~~ ^^ 으하하 실상은 푸석푸석머리~
지난번에 머리감고 손질용 제품을 바르지 않고 온 날이 있었어요.
그날따라 바람이 많이 불었죠.
우리아이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제 머리를 보고 하는 말...
샘~~~ 머리에 불났어요~~~ ㅠㅠ ㅋㅋㅋ
여인이 되신 성모마리아세요~
저희 교사들 모두가 매료된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