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글구 일욜...
금요일에 천안과 안중들려 내려 오니 몸땡이 부실한지...
피곤이 누적 되었다 하드라도 하루정도 쉬면 풀려야 하는디..
요즘은 도통 쉽게 풀리지 않는다.
그런 몸땡이로 맞이 한 토욜...
하루죙일 요일 조일하며 가끔씩 죽순도 뒤척거리며 말리면서 왔따리 갔따리하니
이~따만했던 죽순 한웅큼으로 쫄아 들기에
금방 하루해도 넘어 가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670465574FA0718)
..일요일 눈 뜨기 싫었지만,
동창은 밝았으나 워찔 수 없이 눈만 감고 꼼지락 꼼지락꼼지락거리니..
내자 曰 :
" 아따, 눈만 감고 있는 것 알고 있으니 후딱 일어나서 워디든 갑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워디든 못 나가면 다음주가 헛빵일테니........?! "
" 끄~응, 일어날팅개~ 잔차 衣冠이나(?) 준비나 하여 놓지 그려!! "
...후다닥 고양이 세수후 아침먹으면서 갈곳 생각하여 보지 만,
움직이기 싫어( ?) 마땅히 생각이 나질 않는다, 하니....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448465574FA0B18)
끌바, 귓전으로 듣는지 모르는지 내자 혼자 중얼중얼....
그럼, 양각山 등반하고 보령湖 한바꾸는요.......? 에서 부터,
대천까지 기차타고 올라 가 서해안 해안선을 따라 군산까지...
아님, 부안 개암寺 부근 임도를 타면 늦 고사리도 있을텐데...
고때쯤엔 고창, 문수산~동안제~구황山 에도 늦 고사리 제법 굵어 우리를 지달릴텐데....
그러다 최종적으로,
장성湖 임도와 입암계곡으로 낙찰을 보았지만,
개구리 튈 방향 모르듯, 우리 내외 행선지 불투명 한채로...
산 사람 소원 들어 준다고(?)
워찌돼얐뜬 군산을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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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을 지나 고창 방장산이 보이기 시작하자,
내자가, 광주 짱님에게 이른 시간임에도 안부전화를 넣어....
" 요롷코 저래서 $#%(*&^$!@ 집을 나왔다만, 뚜렷히 @%$#!*&& 없어,
장성호 쪽으로 갈려하는디 시간이 있겠능가.... ? "
여쭤 보시니,
12시까지는 시간 있어 잠시는 함께 할 수 있지 만,
하루 왼죙일은 함께 할 수 없을것 같다시기에.,...
고창쯤 거의 다 와서,
장성호는 담에 가기로 하고 가고자펐던 증島와 임자島로 행선지를 바꾸어 졸나게 가는디........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70D465574FA1317)
짱님의 전화다.
하루죙일 은 힘 들지만 가까운 용추산 임도라면 함께 할 수 있다며
추월산 주차장으로 오시면 워찌겠냔다.
4~5분 차이로 남 고창으로 빠져 나갈 수 있어 다행이 였지만,
4~5분 지났으면 우리는 아마.........................
증島와 임자島로 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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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창 ~ 담양간 고속도로 올라 타 장성IC를 지나니,
미니 임도가 숨어 있는 불태山과 보두山이 정면으로 보이며..
좌측으론, 우리가 가야했을 월봉山과 깃대峰속에 감추어져 있는 장섬댐도 보이고..
우측 10시 방향으로 무등산도 조망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39F465574FA1B09)
와룡선생 처갓댁은 워딘지 모르겠지만,
자주 찾아던 곳 이기에 정감이 가는 대나무의 고장인 담양이다.
금, 호남정맥 3차, / 영산강 / 쭁 파뤼 때....
길 찾는다고......
그리고, 또 탔으니............................!!
그랬던 곳을 지나 도착한 추월산 주차장,
.......생각치도 않았던 나주 주사마,
짱님과의 연락으로 밤 12시 출근한다기에 시간있다며 함께 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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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후다닭 손 잡아보곤
담양 국민 관광휴양지에서 29를 타고 792에서 전남과 전북의 도 경계인
천치재를 향 하여 1/2바지들 가는디....
출발부터 천치재까지 꾸준한 오리가짐이기에
끌바는 초장부터 헤~愛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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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치재에서 부터 가마골이라 불리우는 용추山 임도 오르기가 시작 되는디,
그 역시, 생태공원 가는 3까지는 헥~애액 이기에
물 한모금만 마시곤 토끼와 거북이 경주라 생각하고
김 끌반 혼자 꾸역꾸역 오르며 고사리를 걲는디.......
어느틈에 따라 오는 소리 들리기에
재빨리 똑딱이 장전하고 촐칵촐칵...................!!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C58465574FA2B1D)
하두 오래되어 기억 가물가물 하지 만,
금, 호남정맥 했던 08년에 이 길을 끌바가 찍어놓고 우리 함께 탔꼬~오,
11년엔, 영산강을 시작 하면서
시륜제 올릴겸 찾았던 영산강의 발원지며 고향인 이곳 가마골 용소..
그리고,
원젠가........?
쭁 파뤼 한다고 찾았던 추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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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마리 껍질벗겨 먹었던 과메기,
은빛비늘 이뻤던 빙어....
겁 나게 맛있었던 추월산 정산에서의 라면..
그리고,
건너山인 금성산의 금성산성 과,
강천산의 비단같았던 흙길.......!!
놓아 주지를 않았던 용추산 임도의 빨간 진흙...........!!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670465574FA2F19)
그때,
길 찍는다고 용추산을 찾았드만 입구 차단막에 자물통이 굳게 잠겨 있기에
관리 사무소로 찾아 가,
뗑깡 1/2, 어거지와 애걸 1/2으로 직원 대동하여 차단막 열고 들어 갔었꼬~오.
암튼,
많은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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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그 곳을 반추하며 단촐하게 샤방샤방 오르니 좋아도 너무 좋다.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그 고마운 바람속에 끄집어 내는 한 웅큼의 추억이 상큼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618465574FA3C19)
금, 호남할 그때는,
나뭇잎 떨어지고 깡마른 추위 맹위를 떨치던 1월 이였는데...
신록 숲속을 타니 色다른 또 다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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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올라, 위 사진 속 마구와 시풍성 륜족 남겼던 그 자리에서,
확인 륜족 남기면서...
담바구 1대 빼어 물면서 가쁜호흡 진정 시키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744405574FA481B)
이젠, 이 만큼(?) 올라 왔으니 작은 오리가짐은 1~2개뿐,
그리곤, 용추寺 까지는 신나는 내리가짐 이지만
임도 보수 한답시고 깔아놓은 쇄석 다져지지 않았기에 룰루랄라는 잠시~~~
핸들과 브레이크는 긴장의 연속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340405574FA4D20)
...그렇게 신나는 내리가짐을 하고 있는디
Q 커브 돌자마자 일렬로 줄을 서 있는 등반객들 보여 급 정거를 하였지만,
놀란쪽은 끌바가 아니라 그쪽 냥반들.....!
신선봉으로 올라 가야 하기에 票를 받고(?) 순번을 기다리며 일렬로 올라 갈려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멧돼지같은 잔차가 우~~~다다다닥 내려 오니,
ㅋ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FDC405574FA5220)
.......
" 뒤에 잔차가 더 내려 오고 있으니
놀라지 않으려면 길가 쪽으로 쫌 비켜주세유~우! " 당부 남기고,
내려 오니 코 앞이 용추사 란 미니 절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5EC4455754B311D)
인적 하나없는 암자,
甘露水 마시고 담아, 또 혼자 외로운 토끼와 거북이 경주하러 미리 출발하는 김 끌바,
륜족 담기 위함이지만,
마지막 하나 남은 포장길 오르면 진짜 신날 3.8km의 딴힐이 있기에
( 옛날 통 과메기 먹었던 정상에서 부터 가마골 입구까지...)
거시기한 륜족 남길수 있는 곳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B8C3F5574FAB527)
임도도 그렇겠지만,
임도를 빠져 나와 공짜로 마지막(?)을 내 쏘는 구간.......
어쩜보면 오늘의 白眉 구간이다.
오르 내리는 차량 1대 없는 길,
Q 커브에서 속도 조절만 적절히 하면 전방 시야 확보할 수 있으니~~~~
이~야好好好다.
이맛 느낄려고 끌바가 질질 끌면서 예까정 안 왔겠쏘~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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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마구네 훼미리는 미천골에서 1박 2일 잔차질 했다, 란 소식은 들어 알고 있고,
세발이는 메르쓴가 몬가 하는 넘 무서워(?) 독수공방 하였다는데
님 들은 몰 하며 지냈쑤~우...?
...설마, 님 들도 시발택시 처럼...??
ㅋ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7D83F5574FABF04)
오전내내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내 돌아 댕기며
내일, 전주 용진으로 갖고 갈 자재 수급하면서.....
잠시 쪼각 난 시간 있어 안부 올립니다.
남은 오후에도,
미처 못 한 꺼리 마무리 잘 하시구요~~
낼 뵙자구요!!!
아라찌요.............................................?
참,
아~~~~~자자자는 시간 상,
요기까지만 하시고....!!
첫댓글 허접한 제 일기를 읽는 우리 님들은( 제 카페 님들....)
토씨 하나 제대로 못 찍어도 대충 알고 읽는데......
간 만에 불쑥 불쑥올리기에
거시기할겝니다.
......그렇더라도,
함께 잔차 타시잖 이야기로 들어 주시고
허접스럽더라도,
곱게 보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군산 끌바 - 김종욱 삼가-
시간과 체력 다 가지시고
자유로이 여행하시는 모습이 부럽읍니다!
못가본곳 님의 소식통해 새로운 경험하매 감사합니다!
.....
이젠 손이 굳어 손꾸락이
코드를 못 따라가유.....
워찌면 좋을까요?
ㅋㅋㅋ
멋진여행기 잘 보았습니다...늘 부럽네요..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