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뒤꿈치 통증 증후군
(1)뒤꿈치 통증 증후군이란?
뒤꿈치의 바닥 부분에 통증이 있는 질환을 말하는데, 족저근막염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뒤꿈치 통증 증후군이라고 한다.
(2) 뒤꿈치 통증 증후군의 원인과 감별
뒤꿈치 통증을 나타내는 질환은 족저 근막염이 가장 많으나, 그 이외에 족저 근막의 파열, 신경 포착 증후군, 지방층 위축증, 종골의 피로골절, 결절성 낭종, 신경종, 통풍성 동통,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이 있다.
1) 족저근막염 : 발바닥 뒤축에 통증이 오며 이는 내측 종골결절의 바로 윗부분과 발바닥 근막을 따라 원위부쪽으로 1~2cm지점에 국소통증과 압통이 있다. 종종 아침에 깨었을 때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가장 심하며 이는 처음 몇 걸음을 걸었을 때 발바닥 근막이 스트레칭되기 때문이다. 체중부하를 시키지 않으면 증상은 좋아진다. 대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 호발되며,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발뒤축 통증, 활동정도의 제한, 보행습관의 변화로 인하여 전족부, 무릎, 엉치, 허리에 증상이 올 수 있다.
2) 종골후면 점액낭염 : 디스크 모양이며 아킬레스건과 종골의 상결절 사이에 있다. 아킬레스 건염과 연관되어 통증이 점차 증가되고 특징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때 동통과 강직을 호소한다. 발목의 배측굴곡과 관절운동시 통증이 증가되고 족저 굴곡시 감소된다.
3) 족근관증후군 : 체중 부하시 증가하는 족부 내측 또는 외측의 이상감각 및 통증, 족저근막염의 증상과 동반될 수 있다. 종종 편평족에서 잘 발생하고 족저신경 분포를 따라 동통이 유발됨. 지지는 듯한 통증과 원위부 또는 근위부로 방사통이 있으며 감각 및 운동 신경의 마비가 있을 수 있다. 보통 발바닥에 막연한 통증(vague pain)을 일으키며, 대부분의 환자는 발적이나 화끈거림(burning) or 따끔따끔거리거나 쑤시는(tingling) 유형의 통증을 호소한다. 증상은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까지 연결이 된다. 활동성에 의해 악화되고 휴식에 의해 감소된다. 신경의 경로를 따라 만지면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이 상황이 더 악화되면 저리거나 무감각하거나 마비 혹은 위약등이 일어날 수 있다. 장기간 서있는 자세에서 발바닥에 작열감이나 감각이상을 일으킨다. 족내측에 근의 위축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4) Heel fet pad 증후군 : 우리의 발바닥에는 평균 13mm~21mm정도의 지방층 패드가 있다. 이 지방패드 Fat Pad 는 충격흡수를 하여주는 탄성체 성질을 가진 물질이어서 발의 충격 흡수에는 필수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부신피질 호르몬 주사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하여 이 지방층이 위축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여러 부위 특히 발뒤꿈치와 발가락 뿌리 부위인 중족골부위의 중족골통증metatarsalgia이 유발 된다.
증상은 활동 증가시 동통, 휴식시엔 괜찮음. 맨발로 걸을 때 동통, 쉬고 나서 걷기 시작 할 때 통증, 발끝으로 걸으면 동통 경감됨.
5)종골의 피로 골절은 종골 몸체의 후방에 흔히 발생하며 종골의 바닥 부분뿐만 아니라, 내측 및 외측 면에도 통증과 압통이 나타난다. 골절의 원인은 단연 계속 강하게 가해지는 충격이다. 바닥이 딱딱한 신발을 신거나 부자연스러운 자세에 의한 잘못된 착지가 충격을 가중시킨다.
2. 족저근막염
(1) 족저근막염이란?
아침에 일어나서 걸으려고 할 때 발뒤꿈치가 심하게 아프고 발을 절게 되는 경우 원인이 대부분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끈과같은 구조로 발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탄력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구조이다. 그런데 발바닥에 무리가 오면 모든 스트레스가 발뒤꿈치(족저건막이 발뒤꿈치에 부착되는 부위)에 발생하여 통증이 오는 것을 말한다.
(2) 원인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부위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체중이 급격히 불어난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발바닥에 무리한 하중에 가해지기 때문이다. 족저근막염은 40~50대 중년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성별에 따라 아픈 부위 약간 차이가 날 수 있다.
1.과도한 운동(마라톤, 등산, 조깅)
2.급격한 체중증가나 비만
3.오래 서있는 사람
4.평발이나 아치가 높은 발을 가진 사람
(3) 증상
발뒤꿈치 통증이 아침에 일어나서 첫걸음을 할 때 오랫동안 앉았다 일어나 걸을 때 보통 통증이 유발된다. 또한 장기간 보행시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발뒤꿈치 안쪽(내측종골결절)부위와 발바닥 근막을 따라 발가락쪽으로 1~2cm지점에 국소통증과 압통이 있으며, 아침에 일어나 발이 바닥에 처음 닿는 순간이나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가장 심한데 족저근막이 견인되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은 조금만 걷고 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뒤꿈치를 땅에 대지도 못할 정도가 돼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족저근막염은 아킬레스 힘줄이 너무 빳빳하거나 평발, 두 발끝을 안쪽으로 향하게 걷는 안짱다리에 흔히 생기며, 무리해서 운동을 하거나 뒷발로 찍어차는 주법으로 달리는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다.
(4) 진단
1.병력 및 이학적 검사 :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 및 압통의 위치로 진단이 가능
2.초음파검사 :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고 간편하면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는 방법으로 검사에서 족저근막이 두꺼워진 것이 확인되면 확진이 가능하다.
3.수술이 필요한 경우 MRI를하기도 한다.
(5) 치료
족저근막염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보조요법만으로 95%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 증상이 가벼울 때는 1-2주간 안정을 취하면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족저근막을 스트레칭해주면 대부분 완치가 된다.
회복이 천천히 일어나므로 환자나 의사 모두 참을성이 필요하며 증세가 없어진 후에도 점차적으로 활동을 증가하여 재발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증세가 오래 될수록 비수술적 치료가 성골할 가능성이 적어지므로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대부분 보존적인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최소 6개월은 보존적인 요법을 하여야 한다.
1)과사용의 중지 : 달리기나 점프를 감소시키거나 중지시켜야 한다.
2)스트레칭 : 아킬레스건의 스트레칭을 하며, 아킬레스건의 스트레칭과 동시에 자연히 족저근막도 스트레칭 된다.
3)보조기 : 보조기 중에는 힐컵이 가장 널리 이용되는데 딱딱한 플라스틱 제품과 부드러운 고무제품이 있다. 국소부위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아픈 부위를 옴폭 들어가게 하여 국소의 압력을 감소시켜 주기도 한다.
4)테이핑 : 테이핑에 의하여 임시로 아치를 지지하며 증세가 심할 경우 임시로 증세를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5)그 외에 석고고정이나 야간에만 부목을 착용하기도 한다. 어떤 방법이거나 고정이나 부목을 이용하는 방법은 아킬레스 건이나 족저근막이 단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주된 치료 목적이다.
6)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의 투약은 부족이 동반된 급성기에 효과가 있으며 2-3주간 사용하며 만성례에서는 별 효과가 없다.
7) 통증이 심하거나 만성이 된 경우에는 충격파를 쬐는 체외충격파 시술과 레이저 시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기기의 강한 파장이 신경세포를 자극해 통증이 있는 발바닥 주변 신경을 둔감하게 만들면 자연스럽게 염증이 생긴 신경계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면서 통증 또한 감소하게 된다. 레이저치료는 인체에 무해한 레이저 파장을 인체조직에 흡수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으로 두 치료법을 병행하면 효과적으로 족저근막염을 치료할 수 있다.
8)수술 : 여러 가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족저근막의 절제술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며, 족저근막을 절제할 때 골극을 동시에 제거하고 외측족저신경의 제1분지가 포착되었다고 의심되는 경우에는 무지외전근의 심부건막도 유리시킨다.
3.족근통의 한방치료
1) 체침치료 (전침을 사용하기도 한다.)
동통발생부위인 阿是穴 (초기에 잘 듣는다. 개인적으로 효과 많이 봄)
환부주위혈 : 僕參 (崑崙 直下1.5寸), 崑崙, 太谿, 水泉, 涌泉
원위취혈 : 족근 내측 - 神門
족근외측 - 養老, 膽穴
足?중앙, 하부 -足趾點 (經奇外穴, 大陵下0.8寸), 膽穴, 正筋, 正宗
일침요법 : 骨關, 木關이 가장 많이 사용 (피내침 사용해도 좋음)
꼬리뼈 같이 아프면 火全이나 肺心
열감이 있으면 少商(放血)
하지무력이 있으면 僕參, 合陽
2) 뜸 치료
압통부위에 직구 혹은 간접구 이용 (어느 정도 유효했음)
3) 약침 치료
봉약침, 녹용약침 (신양허 약침 사용하기도 함)
4) 테이핑요법
5) 운동법 teaching